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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로사 서종점에 갔다가

집에 바로 돌아오기 아쉬워서

양평 두물머리에 들러서 잠시 산책하기로 했다.

 

 

[국내여행/맛집찾기] - 5개월 아기와 카페:: 테라로사 서종점 (+서종제빵소)

 

5개월 아기와 카페:: 테라로사 서종점 (+서종제빵소)

테라로사 서종점 위치: 경기 양평군 서종면 북한강로 992 (문호리 623) 전화: 033-648-2760 영업시간: 09:00 - 21:00 테라로사 커피를 정말 좋아한다. 5개월 된 아기랑 드라이브 할겸 커피 마실겸 테라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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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물머리 주차장이 가까워질수록

점점더 차가 막혔다.

길은 좁은데 들어가려는 차가 감당 못하게 많은 느낌이었다.

걸어가는게 더 빠를듯 했지만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렸다.

 

간신히 주차를 했다.

주차는 1일 3천원이었다.

 


 

주차를 하고 관광안내소로 먼저 갔다.

직원분이 정말 친절하게 설명해주셨다.

유모차 끌고 다닐 수 있는 길도 알려주셔서 감사했다.

 

 

날씨가 너무너무너무 좋았다.

 

 

추워지기 전에 도시락 싸들고 와서

잔디밭에서 돗자리 깔고 먹으면

딱 좋겠다고 생각했다.

 

 

관광안내소 직원분이 추천해준대로

천천히 유모차 끌고 걸어

남한강과 북한강 두 물이 만나는 지점인

두물경에 도착했다.

 

 

갈대밭까지 가려고

길을 따라 앞으로 나아갔다.

 

 

아직 갈대 보기에 적합하지 않은 시기인가 싶었다.

 

 

다시 처음지점으로 돌아와서

핫도그를 하나 샀다.

 

 

노릇해지는 하늘을 보면서

핫도그를 먹었다.

 

 

다음에는 꼭 돗자리와 도시락을 챙겨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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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 이야기/육아] - 셀프 백일상 차리기/셀프 백일 촬영:: 한복, 발도장 팻말, 토퍼, 떡 준비 및 상차림

 

셀프 백일상 차리기/셀프 백일 촬영:: 한복, 발도장 팻말, 토퍼, 떡 준비 및 상차림

시간이 정말 잘간다. 벌써 100일을 맞이한 울 아가, 성장 앨범을 따로 계약하지 않았어서 집에서 셀프로 촬영했다. 울 아가 태어나기 전에 마르마르에서 구매한 옷인데 백일 기념촬영으로 입혀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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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 촬영에 이어서

200일 촬영도 셀프로 진행했다.

 

컨셉잡는 것에 시간을 많이 썼는데

비용적인 부분과 귀여움과 장소 등등을 고려해서

컨셉을 잡았다.

 

생후 198일,

부모님 주말농장 하시는 곳에서 야외촬영을 진행했다.

 

푸와 친구들 느낌으로 하고 싶어서

푸 옷과 함께 인형들도 구매했다.

 

꿀단지는 구하다 구하다가 못구해서

직접 만들었다.

금손이 여동생이 진짜 그럴듯하게 만들어줬다.

 

 

비눗방울이 신기한지

비눗방울 날아가는 것만 열심히 쳐다본 울 아가.

그래서 정면 사진이 많이 없다ㅎㅎ

 

 

생후 198일 때

울 아가는

아직 혼자 앉는 것이 불안

정해서

의자를 이용할 수 밖에 없었다.

 

 

한 30분 찍으니

힘들어 하는게 보여서 그만 찍었다.

 

 

 


 

생후 229일에 한 번 더찍었다.

이때는 혼자 잘 앉을 수 있어서 또 다른 느낌이었다.

 

화가컨셉으로 찍었는데

이젤만 다이소에서 구매하고

나머지 물품은 동생한테 빌리고

집 창고 뒤져서 찾았다.

 

앞에 장난감을 잔뜩 깔아뒀다고 생각하는지

푸 컨셉 찍을 때와 다르게

무척 신난 울아가였다.

 

 

나름 화가 같았다.

 

침 흘리는 화가

 

 

아파트 단지 잔디밭에서 찍었는데

나름 그럴싸 한 배경이었다.

다만 약간 창피했다.

 

 

창피함을 이겨내고

많이 찍었다.

 

 

[포도 이야기/육아] - 생후 300일 기념촬영:: 셀프 성장앨범 촬영 (크리스마스 컨셉)

 

생후 300일 기념촬영:: 셀프 성장앨범 촬영 (크리스마스 컨셉)

100일, 200일에 이에 셀프로 300일 기념촬영을 했다. [포도 이야기/육아] - 셀프 백일상 차리기/셀프 백일 촬영:: 한복, 발도장 팻말, 토퍼, 떡 준비 및 상차림 셀프 백일상 차리기/셀프 백일 촬영::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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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6개월 (190일) 아기와 서울대공원 동물원에 다녀왔다.

오픈시간에 맞춰 입장하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움직였다.

 


 

서울대공원

 

 

위치: 경기 과천시 대공원광장로 102

(막계동 159-1)

전화: 02-500-7335

운영시간:

- 간절기(3~4월, 9~10월): 09:00-18:00
- 하절기(5~8월): 09:00-19:00
- 동절기(11~2월): 09:00-17:00
- 입장마감 : 폐장 1시간전

 

주차:

홈페이지: https://grandpark.seoul.go.kr/main/ko.do

 

서울대공원

숲과 동물, 사람이 함께 어우러져 모두가 행복한 서울대공원 입니다.

grandpark.seoul.go.kr

 


 

서울대공원 주차장에 주차했다.

코끼리 열차를 탈까 고민하다가

걸어 올라가기로 했다.

 

 

올라가기 전에 편의점에 들러서

간식을 좀 샀다.

 

 

스카이리프트 매표소를 보니

스카이리프트 타볼까 고민했지만

그냥 걸어올라가기로 했다.

 

리프트 요금안내

 

 

유모차를 끌고 천천히 올라가니

생각보다 금새 도착했다.

 

 

만 5세 이하는 무료입장이었다.

교통신용카드로 찍고 입장할 수 있어서

따로 발권하지 않았다.

 

 

입장하자마자 입구쪽에

유아차, 휠체어대여소,

화장실, 의무실, 고객도움터 등이 보였다.

 

 

따로 코스를 정하지 않고

발길 가는 곳,

마음 가는 곳을 따라 둘러보기로 했다.

 

 

홍학 구경하고 돌아서는데

아기 쉼터가 보였다.

때 마침 애기 밥먹을때여서

(벌써) 쉬어가기로 했다.

 

 

아기 쉼터 시설이 매우 열악했다.

일단 너무 드러웠다.

벌레도 많았다.

 

 

수유실에 "모유수유실"이라는 표시가 붙어있었고

아빠는 출입금지였다.

 

 

내부에 아빠가 앉아서 쉴만한곳이 없어서

기저귀만 갈고 나와서

밖에 벤치에서 애기 맘마를 먹이기로 했다.

 

밖으로 나왔는데

아빠 전용 아기쉼터가 보였다.

 

 

아빠 전용도 있구나!

반가운 마음에 달려가봤다.

 

내부 수리중이라고 작게 안내가 붙어있었는데

내부수리중이 아니었더라도

이건 뭐..

좁고 열악하고...

무슨 기계실을 개조한것 같은 느낌이었다..

 

수리가 어떻게 될런지..

 

 

 

벤치에 앉아서 먹이기로 했다.

애기 맘마도 먹이고 우리도 간식을 먹었다.

 

배를 채우고 다시 출발하려는데

잠만 자던 홍학들이

시끄럽게 울어서 다시 한번 가봤다.

 

 

우리애기 잘 구경하라고

아기띠를 했다.

해가 강해서 썬글라스도 씌워줬다.

 

 

사자우리를 지나 위로 쭉쭉 올라가다보니

호랑이가 있었다.

(치타우리 쯤에서 울 애기는 잠이들었다.)

 

서울동물원 가이드맵

 

호랑이가 정말 멋있었다.

 

 

울 호랑이띠 아가는

호랑이가 다가오는지 모르고

유모차에서 쿨쿨 잘잤다.

 

 

남미관은 폐쇄되어 있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전염병이 있었나보다.

관람날은 전혀 모르다가

기사로 확인해서 매우 찝찝한 기분이었다.

 

 

해양관 건물에 있는

수유실은 그나마 좀 깨끗했다.

애기 맘마도 먹이고 기저귀도 갈았다.

 

 

한 숨 자고일어나서 맘마도 먹고

기저귀도 갈고

기분 좋아진 울 아가와

다시 구경을 시작했다.

 

 

걷다보니 다시 제1 아프리카관으로 돌아왔다.

 

 


 

정말 오랜만에 방문한 서울대공원이었는데

여러모로 아쉬움이 있었다.

 

일단 시설관리가 너무 안되어있다.

초입만 삐까뻔쩍하다.

동물들도 너무 마른것이 안쓰러웠다.

특히 사자보고 불쌍해죽는줄 알았다.

입장료 받아서 어디다가 쓰는지 궁금할 지경이었다.

이렇게 관리안할거면

솔직히 입장료를 할인해줘야 하는거 아닌가 싶었다.

 

그리고 내부에 식사를 해결할 만한 식당이 없었다.

(식당이 있어도 없느니만 못했다..

대충만 봐도 너무 지저분한 상태였다..)

김밥을 사올껄 하고 너무 후회했다.

 

그와중에 전염병으로 집단 안락사라니..?

나중에 기사보고 정말 충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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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 이야기/육아] - 생후 91일-120일:: 3개월 아기 육아일기 (수유, 첫 외박, 100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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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이 된 울 아기는

*이유식을 시작했다.

*점퍼루에서 콩콩콩 뛴다!!

*책장을 넘긴다.

*엎드려서 많이 놀고 엎드려서 잔다.

*네발기기 자세에서

앞으로 튀어나가려고 궁둥이를 앞뒤로 흔든다.

 

 


 

수유

 

1회 분유수유양 평균은 164ml이고

하루에 5번 정도 분유수유를 한다.

하루 총 분유수유량은 833ml다.

 

생후 161일차부터 이유식을 시작했다.

하루에 한번 이유식을 했고

하루 평균 13ml를 먹였다.

 

하루 이유식+분유수유 총양은 평균 845ml다.

 

 


 

코로나

 

 

우리가족도 피해가지 못했던 코로나..

코로나로 열나서 힘이 없던 울 애기..

 

 

한동안 기침을 해서 코로나 후유증인가

폐에 문제 있는건 아닌가

걱정 많았는데

시간이 지나니 기침도 나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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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 시작

 

 

소아과 선생님의 조언을 받고

생후 161일차에 이유식을 시작했다.

 

꿀떡꿀떡 잘 먹는 아가의 모습을 상상했는데

일단 입 안에 미음을 넣는 것 조차 쉽지 않았다.

유난히 입이 작은 울 아가이기 때문에

로코유 보다 더 작은 숟가락을 검색했고

릿첼 이유식 스푼을 추가로 구매했다.

 

생후 177일차에는

처음으로 쌀+당근+감자로 만든

이유식 50ml를 싹싹 다 비웠다.

 

 

[포도 이야기/이것저것] - 5개월 아기 이유식 시작하기 전 준비해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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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 이야기/육아] - 생후 161일:: 5개월 아기 이유식 시작하기 (이유식 한달 식단표, 큐브 이유식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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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리움 외출

 

 

코로나를 한번 걸리고나니

외출을 본격적으로 해봐도 괜찮지 않을까 싶었다.

잠실 롯데월드타워 아쿠아리움에 다녀왔다.

 

물고기 움직임을 쫒아 움직이는 울 애기 눈동자를 보는게

신기하고 잼났다.

 

 

[국내여행/서울, 경기, 인천] - 생후 164일:: 5개월 아기와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생후 164일:: 5개월 아기와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위치: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300 롯데월드몰 B1 (신천동 29) 전화: 1661-2000 운영시간: 월-목: 10:00 - 20:00금-일(공휴일): 10:00 - 22:00예매: https://map.naver.com/v5/entry/place/3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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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퍼루

 

 

생후 130일(5개월) 정도쯤에

당근으로 피셔프라이스 레인포레스트 점퍼루를

나눔받아왔다.

 

처음에는 점퍼루에 붙어있는 장난감만 만졌는데

생후 172일차에 처음으로

점퍼루에서 신나게 콩콩 뛰기 시작했다.

갑자기 신나게 콩콩뛰어서 너무 놀라면서도

신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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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전, 이유식 전 애기 외출 준비물을 챙겨보았다.

 


 

부가부 오거나이저는 작아서

짧게 동네 외출 할 때나 주로 사용한다.

 

 


 

손수건, 여벌옷, 기저귀를

지퍼백에 넣어서 챙긴다.

 

 

물티슈와,

기저귀 한 번 더 밀봉해서 버릴 때 사용할

지퍼백을 챙긴다.

 

 

분유물, 쪽쪽이, 분유,

로션, 손소독제를 챙긴다.

감기약을 먹고 있었어서 약도 챙겼다.

 

 

아기 맘마는 혹시 모자를 수 도 있어서

분유 1숟가락 (40ml)양을 분유지퍼백에

따로 담아서 더 챙겼다.

 

 

 

이렇게 3-4시간 외출용 짐싸기가 끝이났다.

 


 

조금 더 멀리 외출 나갈때 필요한

크기 낭낭한 캉골 기저귀 가방을 샀다.

 

 


 

 

가방이 커지니

물티슈도 낭낭하게 챙길 수 있다.

 

 

이때는 한참 문화센터 마사지 다닐때라

짱구배게도 챙겨다녔다.

 

 

차에서 기저귀 갈일도 있도

마트 기적귀 갈이대 위생상태를 믿을 수 없을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수패드도 필수다.

 

 

6-7시간 용 짐이 완성되었다.

 

 


 

외출 시 필요한건 애기 짐 뿐만 아니라

화장실 확인이다.

기저귀 갈이대가 있는 곳인지

아기랑 같이 들어갈 수 있는 화장실이 있는지

미리 알아놔야 한다.

 

애기랑 단 둘이 외출 했을 때

화장실 때문에 난감했던 적이 많다.

생각보다 애기랑 같이 들어갈 수 있는 화장실(장애인 화장실 등)이 많지 않다.

옛날에 드라마에서 외부 화장실에서 애기 앉고 볼일보는 여자가 나왔었는데

그 때 당시에는 별 느낌 없던 장면이었는데

이제서야 이게 내 일이 될 수 있구나 실감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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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 이야기/육아] - 5개월 아기 이유식 시작하기 전 준비해야 할 것

5개월 아기 이유식 시작하기 전 준비해야 할 것

요즘 6개월에 이유식을 시작하는 것이 트렌드라는데 나는 주로가는 소아과 의사쌤께서 5개월부터 시작하라고 하셔서 5개월부터 시작하기로 했다. 요즘 6개월부터 많이 시작하지 않냐고 여쭤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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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일 첫 이유식을 시작했다.
식단표를 미리 짜서 하려고 했는데
집에 있는 재료 위주로 시작을 하다보니
'식단표 짜기'가 아닌
'먹은것 기록하기'가 되버렸다.




시작은 쌀미음으로 했다.
애기마다 좋아하는 질감이 다르다고 해서
쌀과 물의 비율을 4가지 형태로 다르게 준비했다.
우리 아가는 좀 된 것을 잘 먹었다.
물이 많이들어간 죽일 수록 잘 못먹는 기분이었다.

이는 없어도
잇몸으로 우물우물 해서 먹었다.

중기 이유식 정도의 질감으로
시작하기로 했다.



단호박 같이 단 재료는
좀 나중에 한다고 하는데
집에 단호박이 있어서 일찍 시작했다.

내가 먹었을때는 단 맛이 안느껴졌는데
우리 애기한테는
아주 큰 자극이었는지
눈이 똥그래지면서 계속 받아먹었다.
미음을 5ml씩 먹던 아가가
단호박을 주니 갑자기 20ml를 먹었다.

단호박 맛보고 다른 재료들 안먹으면 어떡하지하고
잠시 걱정했지만
그 후에 다른 채소들도 다 잘먹어서 다행이었다.



두 번째 재료는 내가 먹으려고 사놨던
브로콜리였다.
브로콜리는 알레르기 반응이 많은 식재료로
초기에 잘 안한다는 글을 나중에 봤는데
우리 애기는 알레르기 반응 없었고
잘먹었다.
또 브로콜리 먹은 날은 유독 황금변을 봐서
자주 먹이고 싶은 식재료 중 하나가 되었다.



채소 이유식 큐브를 만드는 것은 아주 간단했다.
삶고 으깨고 얼리면 됐다.

친정엄니가 직접 기른 애호박을 받아왔다.


채소는 주로 찜기를 이용해서 쪘는데
이번에는
전기밥솥으로 쪄보기로 했다.

블루마바에서 구매한 그릇을 이용했는데
전기밥솥에 들어가도 되는 그릇
아무거나랑 같이 하면 될 것 같았다.


쌀을 씻어서 밥도 하고
동시에 애호박도 찌는 시나리오다.

알레르기 반응이 있을까봐
애호박 씨를 제거한다고도 하던데
이미 씨까지 먹여보고 나중에 알게된 사실이었다.

씨 따위 제거하지 않고
적당한크기로 잘라서
쌀과 같이 전기밥솥에 쪘다.


백미 압력취사가 끝났다.


애호박이 아주 잘익어서
나무주걱으로 쉽게 부서졌다.


애기 먹이는거라
채에 거르는 사람들도 많던데
우리 애기는 강하게 키우기로 해서
채에 거르지 않고 적당히 잘게 부수기만 했다.

적당히 부숴서 이유식 큐브에 잘 나눠 담았다.


같이 밥솥으로 지은 밥은
물을 더 넣고 끓이고 갈았다.


10배죽이니 7배죽이니
만드는 자세한 방법은
책이나 인터넷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데
그 방법대로 만든 결과물은...이상했다.
차라리 같이 나오는 사진보면서
적당히 끓이고 가는게 나았다.

처음에는 생쌀로 했는데
익히기가 쉽지 않아서
익은 쌀로 하게 되었는데
식감도 더 좋고
만들기도 훨씬 쉬웠다.

물넣고 끓이고 간 쌀밥도
큐브에 나눠 넣었다.


블루마바는 완벽한 밀폐가 안되므로
지퍼백으로 한 번 더 밀봉해줬다.



생후 179일,
이유식 시작한지 18일째에
소고기를 먹여보기로 했다.

첫 소고기니 이마트에서
한우로 구매했다.

판매하시는 분들(육아 슨배님들)께서
우리 애기 첫 소고기 맛보는 날을
축하해 주시면서
적당한 부위를 추천해주셔서
기름없는 부위(안심)를 구매했다.

철분을 위해 핏물을 많이 빼지 말라고 했는데
만들다보니 찜찜해서
씻고 삶고 또 삶고 했다..

삶고 갈으니
냄새도 이상하고
비주얼도 이상했다.

나도 안먹고 싶은걸 애기를 주려니
마음이 참 싱숭생숭 했는데
언젠간 맛나게 구워주자 결심하면서
큐브에 얼린 후 매집랩으로 포장했다.

라벨기로 날짜와 재료 써 넣는 것도 잊지 않았다.



쌀과 당근과 고기 큐브를 꺼내서
전자레인지에 돌렸는데
비주얼이 참..
소고기 큐브를 더 작게 만들어야 겠다.


채소는 그렇게 잘 받아먹던 우리 아가가
고기를 주니 표정부터 안좋았다...


심지어 먹기 싫어서 우는 듯 했다...
철분섭취 해야하는데
앞날이 걱정이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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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로사 서종점

 

 

 

 

위치: 경기 양평군 서종면 북한강로 992

(문호리 623)

전화: 033-648-2760

영업시간: 09:00 - 21:00

 


 

테라로사 커피를 정말 좋아한다.

5개월 된 아기랑

드라이브 할겸

커피 마실겸

테라로사 서종점으로 갔다.

 

 

주차장이 넓고 무료라서 좋았다.

 

 

날씨가 너무 좋았다.

해가 캐노피를 뚫고 들어와서

모자를 씌워줬다.

 

 

얼마만의 테라로사인가!

정말 설렜다.

 

 

원래 애기있을때 커피마시면

아이스만 마시는데

테라로사까지 왔는데

핸드드립을 안먹을 수 없어서

핸드드립 두 잔을 주문했다.

 

 

맛있어보이는

디저트들을 그냥 지나치는 것은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

호두파이와 까눌레도 주문했다.

 

 

디저트는 바로 픽업이 가능했고

커피는 15분 정도 기다려야 했다.

 

 

커피를 기다리는 동안

아들래미 놀아줬다.

커피 나오면 유모차에 눕혀야 하므로

미리 기분좋게 만들어 놓자는 작전이었다.

 

 

주문한 커피가 나왔다.

손님이 워낙 많으니

핸드드립 공장 마냥

커피를 뽑아내는 느낌이었는데

커피 맛은 정말 좋았다.

 

 

남편이랑 서로 다른걸 주문해서

비교해서 마셔보는 재미가 있었다.

 

서로 각자 취향에 맞게

잘 주문했다 하면서

음미했다.

 

 

디저트도 정말 맛있었는데

커피와 디저트 조합이 계속 계속 생각났다.

(그래서 최근에 한 번 더 다녀왔다..ㅎ.ㅎ)

 

 

우리 효자 아들래미는

얌전하게 유모차에서

기다려줬다.

 

 

화장실에 애기 기저귀 갈이대가 없어서

오래 머무를 수는 없었다.

 

밖으로 나왔는데

작은 장터가 있는 것 같아서 구경했다.

 

 

도장 만들어주는 곳이 보여서

우리 아들래미 도장하나 파줬다.

 

10-15분 기다리면

된다고 하시고 바로 작업해주셧는데

순식간에 귀여운 도장 하나 만들어주셨다.

포장까지

너무 마음에 쏙 들었다.

 

 


 

테라로사에서 집가는 길에

서종제빵소가 있길래

유명한 빵집인가? 하고

빵이나 사서 집가자 하고 들어갔다.

 

 

빵 말고도 이것저것 판매하는 모양이었다.

 

 

정작 빵 종류는 많지 않았다.

 

 

전망이 좋아보였는데

1인 1음료 주문을 하지 않으면

테라스로 나가는 것도 안되고

매장에 머무는 것도 안된다고 하셔서

빵만 사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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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기념으로

여러명이 모인 김에

그 전부터 눈여겨보던 엘레판트에 가기로 했다.

 


 

엘레판트

 

 

위치: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중앙로111번길 22 1층

(풍산동 551-8)

전화: 031-796-0255

영업시간: 11:00 - 21:00

Break Time: 15:00 - 16:0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100일 정도 된 애기 두명에

어른 5명이라

미리 전화로 예약했다.

자리 예약하면서 슈바인학센도 하나 예약했다.

 

 

내부가 생각보다 넓었다.

 

 

유모차 두대가 있다고 말씀드려서 그런가

자리를 정말 넓게 확보해 주셨다.

 

미리 주문한 슈바인학센과 함께 먹을

다른 메뉴들도 골랐다.

맛있어보이는게 너무 많아서

고르기 힘들었다.

 

 

 

에피타이저로

정말 맛있어 보이는

프레젤이 나왔다.

 

 

슈바인학센도 나왔다.

보기만 해도 침나오는 비주얼이었다.

사진찍을 수 있는 시간을 주시고

다시 가지고 가셔서 먹기 좋게

손질해서 가져다주셨다.

 

 

모듬 소시지가 나왔다.

 

 

슈니첼도 정말 맛있었다.

슈니첼과 같이 나온 감자요리도

맛있었다.

 

 

씨푸드 샐러드도

신선했다.

 

 

분해되어 나온

슈바인학센은 먹기 편했고

제대로 겉바속촉이었다.

 

 

애기도 있고 해서

술 안마시려고 했는데

술이 빠질 수 없는 요리들이라

맥주를 주문했다.

 

맥주도 종류가 다양해서

고르는 재미도 있고

마시는 재미도 있었다.

 

 

맥주도 맛있고

다른 요리들도 궁금해서

또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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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6개월에 이유식을 시작하는 것이 트렌드라는데

나는 주로가는 소아과 의사쌤께서 5개월부터 시작하라고 하셔서

5개월부터 시작하기로 했다.

 

요즘 6개월부터 많이 시작하지 않냐고 여쭤봤는데

애기가 처음부터 잘 먹는것이 아니니

5개월부터 연습시킨다는 마음으로 먹이라고,

이유식 공부를 슬슬 시작하라고 조언 해주셨다.

 


 

이제 좀 육아에 익숙해 지려는 참이었는데

갑자기 한단계 더 나아가야 한다니?

이유식이라니?

 

게으른 나는 한 달 동안 넋놓고 있다가

이유식 시작 목표일이

코앞으로 다가왔을 때 비로소

유튜브와 책을 보면서 공부를 시작했다.

 


 

이유식을 시작하기 전에

이것저것 준비물이 필요했다.

 


 

의자

 

의사쌤께 5개월부터 이유식을 시작하라고 들었을때

애기들 의자가 보통 6개월 이상부터 사용하라고 되어있는데

의자에 못앉히면 어떻게 먹이냐고 여쭤봤었다.

 

애기마다 성장속도가 다르므로

앉을 수 있으면 의자에 앉혀먹이고

못앉으면 안고 먹이라고 하셨다.

 

옛날 옛적에 구매해 놓은 스토케에 살짝 앉혀보았는데

불안정해보이긴 했지만

그래도 앉아서 먹일 수 있을 정도는 될 것 같아서

스토케에서 먹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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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 보관 용기

 

이유식 조리후 큐브 모양으로 얼려서 보관한다기에

나도 블루마바에서 주문해봤다.

 

밀폐가 완전히 안되서

꼭 지퍼백에 싸서 넣어야 하는 단점이 있다.

 

이중 밀폐되는 이유식 큐브 용기가 있다는 것을 뒤늦게 알아서 아쉬웠다.

 

 


 

턱받이

 

베이비뵨 턱받이를 선물받았는데

정말 잘쓰고 있다.

 

 

이케아에서 클라디그를 구매해서

베이비뵨 턱받이랑 번갈아가면서 쓰고 있다.

물론 베이비뵨이 착용해주기가 간단해서

더 많이 쓰기는 하지만!

 

사진출처: 이케아 홈페이지(https://www.ikea.com/kr/ko/p/kladdig-bib-multicolour-60307224/)

 


 

이유식 식기

 

가장 많이 고민했던 것 같다.

예쁜 것들이 너무 많아서 고르는데 애먹었다.

 

Made in Korea로 추린다음에

젤 마음에 드는 로코유로 선택했다.

 

포장이 이쁘게 와서

기분좋았다.

 

 

초기 이유식 식기도

곰돌이 모양을 사고싶었는데

마음에 드는 색이 없어서 차선책으로 꽃모양 식기를 주문했다.

 

식판은 곰돌이 모양으로 했다.

드리밍핑크와 코지베이지 색은 마음에 드는데

곰돌이 식판과 스푼케이스의 베베브라운 색은

생각보다 황토색에 가까워서

실망했다.

 

 

실리콘 식기 말고도

외출용으로 유리밀폐용기도 주문했다.

 

 

유리와 실리콘 둘 다 써보니

유리는 전자레인지에 데울때 용기가 너무 뜨거워지는 단점이 있었다.

실리콘은 물이 잘 드는(이염) 단점이 있는데

그래도 전자레인지에 데울때

용기가 뜨거워지지 않아서 좋다.

 

준비 끝!

 


 

 

인터넷에는 정보가 많긴 한데

쪼각쪼각 흩어진 느낌이라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서 보기로 했다.

 

밥솥이유식 책이랑

식품영양학 교수가 알려주는 명품이유식 책을 빌렸다.

 

명품 이유식 책이

필요한 내용만 쏙쏙 정리가 잘 되어있어서 잘 봤다.

 

 

 


 

이유식 조리도구

 

이유식 조리도구는 따로 구매하지 않고

집에 잘 사용하고 있던걸 쓰기로 했다.

 

브라운 핸드블렌더, 알뜰주걱, 냄비

 

저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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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샌드위치 하남미사점

 

 

 

위치: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중앙로 157 1층 106호

(망월동 1104-2)

전화: 031-8028-0000

영업시간: 평일 8:30 - 19:00

토 9:00 - 15:30

일 9:00 - 14:30

 


 

요즘 다이어트 중이라 샐러드, 샌드위치 집 검색하다가

위치가 마음에 들어서 다녀왔다.

 

 

맛있어보이는 샌드위치와 샐러드를 판매하고 있었다.

 

 

칼로리나 영양소 등의 정보가 없는 것이 아쉬웠다.

 

 

치킨샐러드 포장주문 했다.

 

 

양도 적고

비쥬얼도 그냥 그랬으나

너무 맛있고 생각보다 양이 많았다.

 

 

소스도 잘 어울려서

뿌려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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