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 이야기/육아] - 생후 61일-90일:: 2개월 아기 육아일기 (수유정체기?,통잠시작,놀아주기)
[포도 이야기/육아] - 생후 91일-120일:: 3개월 아기 육아일기 (수유, 첫 외박, 100일 등)
4개월 된 울아가는
*뭐든 입으로 가지고 간다.
특히 본인 손 말고 다른 사람 손에 관심을 갖고 좋아한다.
*뿌우뿌우 침을 엄청 튀긴다.
*손을 뻗어 이것저것 집으려고 한다.
카페에 가면 가만히 안있고 내 컵을 잡으려고 한다.
그래서 여유로운 커피 타임이 더욱 어려워졌다.
*TV에 관심을 가져서 TV를 볼수가 없다.
이전에는 TV가 틀어져 있어도 관심이 없었는데
TV에서 소리가 나오면 그쪽으로 보고
뚫어져라 쳐다본다.
*낯가림을 하는건지..?
갑자기 사람 얼굴을 빤히 쳐다보더니 우는 일이 있다.
울었다 안울었다 해서
낯가리는건지 뭔지 헷갈린다.
수유
수유 간격은 3.57시간으로 3개월 때 보다 약간 길어졌다.
한번에 먹는 양이 작고
저녁 8시에 자서 다음날 6시에 일어나는 아가라서
낮에 자주 먹이려고 노력하는 중이므로
딱 적당한 수유간격이라고 생각한다.
1회 수유양 평균은 167ml로
적다...
수유 총양은 평균 831로 2개월차때보다도 적다..
근데도 살 잘찌고있는 우리아가^^
밖에 나가면 사람들이 우량아냐고 하고
맘마 엄청 많이 먹는줄 안다^^
한 번 먹을때 먹는 양이 많으면
4번만 먹이면 될 것 같은데..
한번에 먹는 양이 적어서
총양을 800대로 유지하기 위해
잘 자고 있는 아가를 9시쯤에 깨워서 먹인다..
7-8시쯤 첫수를 하고
11-12시쯤 두번째 수유를 한다.
2-3시쯤 세번째 수유,
그리고 5-6시쯤 네번째 수유를 한다.
그러다보면 막수를 8-9시쯤 하게되는데
이때는 이미 우리 아가는 한참 꿈나라 여행중일 때다.
잘 자는걸 깨우는게 맞는건지
항상 풀리지 않는 숙제처럼 매일매일 반복되는 문제로 남아있다.
영유아 검진
신생아때 영유아 검진을 건너뛰어서
만 4개월이 되자마자
영유아 검진을 다녀왔다.
소아과 쌤께서 찬찬히 하나하나 살펴봐주시고
발달 체크해주시고
교육해주셨다.
우리 애기 이름 부르면 쳐다보나요?
하고 물어보셔서
잘 모르겠다, 안쳐다볼것 같다 했는데
한번 불러보라고 하셔서 불러보니
한번 부를때 마다 고개를 조금씩 돌려
결국 나랑 눈을 맞춰주었다.
그게 참 귀엽고 기특했다.
지금은 소리에 대해 즉각적으로 반응을 못하지만
점점 반응 속도가 빨라질 거라고 하셨다.
자기 발을 만지냐고 물어보셨는데
아직 못만진다고 대답했다.
그런데 영유아 검진 바로 다음날
혼자 침대에서 발 만지며 놀고있는 울 아가를 발견했다.
[포도 이야기/육아] - 4개월/생후 122일 영유아 검진 후기
첫 병원진료
배에 오돌토돌 뭐가 조금 났다.
심하지는 않았는데
조금씩 범위가 넓어지는 기분이라 소아과로 갔다.
감기 바이러스의 일종이란다...
생각도 못했던 진단이었다ㅠㅠ
그렇게 처음으로 처방받은 약을 먹이게 되었다.
뒤집기 성공
뒤집기 할 때가 됐는데 언제 하려나 싶었다.
살짝 초조했다.
잠결에 혼자 뒤척하면서 뒤집은 적은 있는데
놀다가 뒤집은 적이 없어서
언제 뒤집으려나 오매불망 기다렸다.
생후 132일 완벽하게 뒤집기에 성공했다!!
기쁨도 오래가질 못했고
142일 부터는 틈만 나면 뒤집기를 해서
제발 뒤집지 말라고 애원했다.
안그래도 많이 토하는 아가인데
뒤집기를 해서 더 토하는 기분이었다.
그리고 뒤집기 하고 쉬는 방법을 몰라서 계속 울었다.
뒤집고 토하고 울고의 무한 반복이었다.
너무 토해서 소아과까지 다녀왔는데
해줄수 있는게 없단다..
잘 먹고 잘 찌면 문제가 없단다..
144일쯤 데굴데굴 굴러다녔다.
난 되집기를 했다고 표현하고 싶지만
데굴데굴 굴러다녔다는 표현이 더 맞기는 한 것 같다.
첫 문센
이마트에서 진행하는 첫 문센을 등록했다.
베이비 마사지 였다.
정말 난장판이었다.
애기들이 돌아가면서 울고
울 아가도 낯설어서 울고..
그래도 왔다갔다 시간 떼우기 좋긴 해서
가을 학기 강좌도 또 신청했다.
150일 기념 호캉스
울 애기와 두번째 호캉스를 다녀왔다.
첫번째 호캉스 준비물에서 휴대용 젖병 건조대를 추가해서 갔다.
[국내여행/서울, 경기, 인천] - jw메리어트 동대문에서 백일 아기와 첫 호캉스
애기와 외박을 종종 해봐서 그런지
우리도 아가도 좀 더 여유롭게 호캉스를 즐겼다.
[국내여행/서울, 경기, 인천] - 5개월 아기와 호캉스:: 롯데호텔 서울 숙박 후기 (+수영장, 룸서비스, 망고빙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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