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여행지 중에서도 맑은 바다와 고운 백사장, 그리고 초콜릿 힐로 유명한 '보홀(Bohol)'은 휴양과 액티비티를 동시에 즐길 수 있어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곳이다. 하지만 열대기후인 만큼 시기별 날씨 차이가 크고, 항공권 가격도 들쭉날쭉하기 때문에 여행 계획을 세울 때 “언제 가야 할까?”가 가장 큰 고민일 수 있다.
🌞 보홀 여행 최적기: 건기 (11월 ~ 5월)
보홀은 크게 우기(6월~10월)와 건기(11월~5월)로 나뉘어진다.
11월~2월: 기온이 비교적 선선하고 습도도 낮아 여행하기 가장 쾌적한 시기다. 바닷물도 맑아 스노클링, 다이빙, 호핑투어 등 해양 액티비티에 제격이다.
3월~5월: 건기 후반으로 햇살이 강하고 무더워지지만, 비가 거의 오지 않아 여행을 방해받을 일은 적다. 이 시기는 해수욕을 즐기기에 아주 좋다.
👉 따라서 보홀 여행의 최적기는 11월부터 5월까지이며, 특히 12월~2월은 날씨와 여행 컨디션 모두 만족스러워 강력 추천!
🌧️ 피해야 할 시기: 우기 (6월 ~ 10월)
이 시기에는 태풍이 지나가거나 스콜(갑작스러운 소나기)이 잦다.
바다가 거칠어져 호핑투어나 보트 투어가 취소될 가능성이 높고, 여행 동선이 꼬일 수 있다.
하지만 숙박과 항공권 가격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 비행기표 예매, 언제가 가장 저렴할까?
국제선 항공권(인천 ↔ 세부/보홀)은 출발 3~4개월 전 예매가 가장 안정적인 가격대를 보인다.
다만, 성수기(연말, 설 연휴, 여름방학 등)에는 최소 5~6개월 전에는 예약하는 것이 좋다.
반대로 우기 시즌(6~10월)에는 1~2개월 전에도 저렴한 항공권을 구할 수 있지만, 날씨 리스크를 감안해야 한다.
👉 요약하면, 성수기 여행을 계획한다면 4~6개월 전, 비수기 여행은 2~3개월 전 항공권을 예매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
보홀은 언제 가도 매력적인 섬이지만, 날씨와 여행 편의성까지 고려한다면 건기(11월~5월)가 가장 이상적이다. 또, 항공권은 3~4개월 전 미리 예약해야 예산 부담을 줄이고, 원하는 시간대 항공편을 잡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