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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 할때는 이것저것 야채를 죽에 갈아서 넣어서 줬었는데

유아식을 시작하고부터는 야채 먹이기가 힘들었다.

간식은 점점 달아져서 그것도 걱정이었다.

 

야채도 먹이고 건강한 간식도 주고싶어서 당근스틱을 만들게 되었는데

정말 잘 먹었다.

당근스틱을 먹이고부터는 토끼똥이랑도 바이바이 할 수 있었따.

 


 

당근스틱 만들기

 

당근을 적당한 굵기로 채썬다.

너무 얇게 만들면 잘 부서지므로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15-20분 정도 삶아준다.

 

채에 걸러준다.

 

 

180도씨로 세팅된 오븐에 15-20분 정도 구워준다.

(이미 많이 익은 당근이기 때문에 타는지 안타는지 보면서 적당히 구워준다.)

 

 

오븐에 한 번 굽고나면 식감이 좋아진다.

 

 

별다른 양념을 안해도 잘 익은 당근 자체로도

단맛이 난다.

건강한 간식으로 딱이다.

울 아들래미는 정말 좋아해서 당근 한봉다리 사서

당근 스틱해주면 뚝딱 다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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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7명과 만0세 아기 1명,

일본 후쿠오카로 여행을 떠나기로 계획했다.

 


 

단체 티셔츠 만들기

 

여기저기 견적을 비교하다가

최종적으로 블루스펙토리(BLUSFACTORY)에서 단체 후드티를 제작하기로 했다.

 

블루스펙토리:

https://www.blusfactory.co.kr/

 

단체티 및 단체복 제작은 블루스팩토리

과잠 , 단체복 , 단체복제작 , 단체티 ,야구잠바 ,대학과잠 , 과잠업체 선정 시 가장 현명한 선택은 블루스팩토리!

www.blusfactory.co.kr

 

일단 견적 가격이 가장 저렴했고

다른 곳에서 제작안해주는 6XL 사이즈와 아기 사이즈 옷(110사이즈)도 제작해준다고 하시고

직원분이 가장빠르고 친절하게 답변주셔서

선택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후드티는 필잇 시그니처 기모 후드티로 선택했다.

(다른 곳들도 필잇 시그니처 기모 후드티에 인쇄해주는건데

블루스펙토리 직원분은 어찌나 부지런하시고 열심히 일하시는지

후드티 제작업체에 직접 요청하셔서 6XL 사이즈랑 아기옷 사이즈 제작

가능한지도 확인해주셨다.)

 

인쇄종류는 고민하다가 나염인쇄로 결정했다.

소량이기때문에 전사인쇄가 저렴할텐데

건조기 사용하면 나염인쇄가 낫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어서

나염인쇄로 결정했다.

 

 

디자인은 PPT로 작업했다.

구글 무료 아이콘 이미지를 다운받아서

우리 모습을 형상화 했다.

 

 

블루스팩토리에서 우리 디자인이 깨끗하게 나올지 시뮬레이션을 돌려보셨는지

글씨체 때문에 살짝 지저분하게 프린트 될 수 있다고

글씨체 변경 가능한지 여쭤봐주셨다.

글씨체는 기존 글씨체와 비슷한 다른 깔끔한 글씨체로 변경해주셨다.

 

여행 날짜 전에 받아야 해서 스케줄 가능한지 확인요청드렸는데

말씀해주신 스케줄에 정확하게 배송해주셔서

깨끗하게 빨아서 공항에 입고갈 수 있었다.

 

울 애기한테 살짝 컸는데

소매 접어입으니 딱이었다.

 

 


 

단체 깃발 만들기

 

누가 깃발을 만들자는 의견을 냈다.

뭔 깃발을 만드나 했는데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여행깃발을 만들었다.

 

우리도 만들어보기로 했다.

의견낸 친구가 깃발을 디자인 해왔다.

 

 

흰색 A4용지에 출력해서

풍선 막대기에 붙였다.

 

 

친구가 앞뒤 크기를 다르게 출력해와서

사이즈 조정하느라 좀 힘들었다.

 

튼튼하게 만들려고 코팅지도 붙였더니 깃발이 좀 무거워졌다.

크기를 좀 작게 만들었으면 딱 균형이 맞았겠다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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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휴직을 시작한 남편!

내가 퇴근한 이후나, 주말에

자유시간 동안 골프레슨을 받고싶다고 했다.

 

집 근처 골프장 8군데 정도를 알아본 것 같다.

남편은 일단 가격보다도

본인에게 맞는 프로님,

시설을 먼저 중요하게 보고싶다고 했다.

 

그리고 그렇게 직접 방문해서 상담 받고 결정한 곳이 바로

"준골프 아카데미"였다.

 

 


 

준골프 아카데미

 

 

위치: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남로 99 413호

(망월동 1121)

전화: 1833-2915

영업시간: 평일 07:00 - 23:00

주말 09:00 - 19:00

 


 

준골프 아카데미의 경우,

프로님께 직접 레슨을 받아보고 결정할 수 있었다.

네이버 예약을 통해 원포인트 체험레슨 30분과 연습타석 1시간을

비용 2만원을 지불하여 예약할 수 있었다.

 

https://map.naver.com/v5/entry/place/1340359411?c=14159035.1236946,4517585.4943559,13,0,0,0,dh&placePath=%2Fhome%3Fentry=plt 

 

네이버 지도

하남시 망월동

map.naver.com

 

30분의 레슨으로 남편은 준골프 아카데미로 결정해서

다니고 있다.

레슨은 원장님께 받고 있다.

타석이 많지 않아서 연습 못가는 날이 많으면 어쩌나

걱정을 했던 남편이었는데

예약이 정말 잘되는지 맨날 맨날 출근도장 찍고 있어서

나는 너무 황당하다...^^

 


 

울 남편은 매일 매일 연습하고

1주일에 2-3번 정도 레슨을 받는데

골프장 다녀올때마다

너무 좋다고,

나중에 꼭 같이 다니고 싶은 곳이라고

귀에 딱지가 않도록 말해서

너무 궁금해서

나도 구경다녀와봤다.

 


 

산책겸 애기 들쳐메고

남편과 같이 나섰다.

 

 

내가 이전에 다녔던 2곳과 다르게

여기는 프로님께서 원장님(사장님)이시다.

입구 앞에 원장님과 프로님의 이력이 걸려있는데

엄청 화려하시다.

 

 

처음 들어서자마자 든 느낌은

카페같다! 였다.

깔끔하고 밝은 인테리어 였다.

넓은 대기공간 옆으로는

상담하는 공간이 있는 듯 했다.

 

카운터에 직원분이 계서서 피해서 찍은 사진

 

대기 공간 뒤쪽으로는

빌려주는 채도 있고, 간식도 있고

이벤트 안내판도 있었다.

 

 

간식은 아무때나 가져다 먹을 수 있다고 하는데

공 치다가 안맞을 때

하나씩 까서 입에 물고

한템포 쉬어가기 딱 좋겠다고 생각했다.

 

 

퍼팅존도 있었는데

이전에 여기서 퍼팅 이벤트가 열렸었다고 한다.

상품이 정말 어마어마 했다.

1등이 필드 숏게임 레슨 1회였다.

남편은 참가상을 받았다고 한다.

 

 

타석은 모두 7개인데

아주 넓은 타석 4개

조금 넓은 타석 3개가 있다.

 

부지런히 예약하면

아주 넓은 타석에서 연습할 수 있다.

 

아주 넓은 4개 타석

 

나머지 3개 타석도 다른 곳 보다는 넓다.

 

조금 넓은 3개 타석

 

아주 넓은 타석들은

스크린 골프장 수준이었다.

벽으로 다른 타석들과 분리되어 있어서

다른 사람 신경안쓰고 혼자 집중력 있게

연습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사물함도 낭낭하게 구비되어 있었다.

 

 

마침 원장님께서

프라이빗 룸에서 원포인트 레슨 진행중이셨다.

GDR보다 더 면밀하게 분석하는 프로그램인 것 같은데

처음 실력 진단을 위해 사용하시는 듯 했다.

남편도 이 룸에서 원포인트 레슨을 받았고

문제점을 진단 받았다고 한다.

 

 

레슨 덕분에

실력이 빵빵 는다며 너무 만족하고 다니는 울 남편,

레슨 한 달 받고 다녀온 최근 라운딩에서

최소 10타 이상 줄인 실력을 보여주었다.

(그 전에 사실 점수를 계산할 실력이 안되어서

몇타를 줄인건지 정확하게 계산은 못하지만

백돌이를 벗어났다.)

 

가끔 너무 부럽당.

나도 PT 끝나면 골프를 다시 시작해야 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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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전에 외식하고 싶고
노키즈존도 가고싶고 했는데,,
코로나 땜에 집 밖에 못나가서 너무 답답했다.

 

외식 못하고
카페 못가는 대신
집에서 딸기파티를 하기로 했다.

 

취미로 베이킹을 시작한 동생이
마들렌이랑, 파운드 케이크랑, 푸딩이랑, 스콘이랑 등등
만들어서 가지고 왔다.

 

딸기 세 팩을 사서
동생이 만들어온 빵 위에 생크림과 함께
장식했다.

 

동생이 만들어온 발바닥 모양 마들렌

 

동생이 챙겨온 과일청을 이용해서
에이드도 만드니
그럴 듯한 딸기파티 분위기가 났다.

 

사진은 제부님 작품

 

원 없이 딸기랑
밀가루를 먹은 것 같다.

 

 

동생이 집에서 챙겨온
디저트 트레이도 넘나 이쁘고
분위기 있었다.
(내가 한건 암것도 없어보이넹..ㅋㅋ)

 

1층 샌드위치

 

2층 케이크

 

꼭대기 푸딩 등

 

폭탄이 된 부엌과도 같이 한 컷 남겨주셨다.

 

 

내 부족한 사진실력으로
아이폰으로도 한 컷 남겨보았다.

 

 

딸기 파티는
다음날 아침까지 계속되었다.

 

 

출산전,
만족스러운 딸기파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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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신 때 드시고 싶으신게 있는지 여쭤보았다.

양갈비가 드시고 싶다고 하셨다!!

 

 

코로나 때문에 식당가기 어려운 상황이라

집에서 양갈비를 해야 하는데

이게 가능한건지 싶었다.

그래도 드시고 싶다고 하시니

도전해 보기로 했다.

 

코스트코에서 양갈비 사다가

제부가 직접 하나하나 다듬으셨다.

지방을 잘라내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셨다.

후라이팬에 굽는데 기름이 왕창 나왔다.

 

그래도 맛도 모양새도 그럴듯해서 다행이었다.

 

 

엄마 생일 상차림 메뉴는!

양갈비, 전복술찜, 샐러드, 미역국, 밑반찬이었다.

 양갈비와 전복술찜은 첫 도전이었는데

요리왕 동생부부가

성공적으로 해줘서

정말 맛있게 먹었다!!!

 

양갈비도 집에서 해먹으니

주방 바닥에 기름 파티가 열렸지만

맛있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전복 술찜은

동생이 내장 소스를 만들때

솔직히 비쥬얼이 좀...

애매해서 불안한 눈으로 지켜봤는데

너무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랐다.

 

 

1차를 끝내고

동생이 만든 케이크로 2차를 진행했다.

 

 

참 동생네 부부는 요리 능력자 들이다.

 

케이크도 안주도 맛있게 만든 동생

 

무엇보다 엄마가 정말 좋아하셔서

다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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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에서 본 밤 쉽게까는 방법에 따라서

밤 삶아보기에 도전했다.

 

먼저 밤을 찬 물에 1시간동안 불렸다.

 

 

밤에 십자모양 칼집을 내려다가

칼로 손톱을 잘랐다.

 

 

결국 밤 하나에 칼집하나 못내보고

남편 오기를 기다리기로 했다.

다시 밤은 찬물에 담궜다.

3시간 후 쯤 남편이 와서 칼집을 내줬다.

 

 

환자는 옆에서 구경중

 

 

하나하나 쌓여가는 칼집난 밤들~

 

 

키친타올로 덮고

위생랩으로 감싼 다음

전자레인지에 2분동안 돌렸다.

 

 

입이 살짝 벌어지긴 했는데

까봤더니 거의 생밤이었다.

 

 

다시 키친타올 덮고

랩으로 감싼 다음 2분을 돌렸다.

아까보다는 더 익은 느낌이 났다.

 

 

잘까졌다!!

 

 

하지만 푹익지는 않았다.

다시 전자레인지로 고고~

3분을 더 돌려보았다.

 

 

김이 더 모락모락 나는게

정말 푹 익은 느낌이 났다.

 

근데 느낌탓인지 몰겠지만

더 잘익었는데

잘 안까지는 기분이었다.......

 

 

전자레인지로 익힌

밤 몇개는 껍질 채 그대로 오븐으로 구워보았다.

구우니깐 더 잘 안까졌다.

 

오븐으로 구워본 6알 중

한 알만이 이뿌게 까졌다.

 

 

절반의 성공인것 같다.

다른말로는 절반의 실패..

잘안익은거 먹거나

잘 안까지는거 대충 먹거나..

 

다음에 다시 도전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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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으로 출퇴근하게 되었다.

주변에 점심 먹을 곳이 마땅치 않아서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니기로 결심했다.

 


 

8시 출근 5시 퇴근이라 아침시간이 빡빡했다.

남편도 8시 출근 5시 퇴근인데 준비가 나보다 빠른 만큼 남편이 도시락을 준비해주기로 했다.

 


 

먼저 도시락 통을 주문했다.

인터넷에서 락앤락 제품으로 구매했다.

가방이 깔끔한 디자인이었다.

 

 

플라스틱이 아니라서 주문했는데,

밥통만 보온이 되고 반찬그릇은 보온이 안되는 것이었다.

 

 


 

우리 부부는 매일 아침 6시 10분에 일어나서 6시 50분에 집에서 나가야 한다.

 

6시 10분에 일어나서 남편과 나는 각각 화장실에 들어가서 씻고

나는 머리 말리기, 화장을 6시 50분까지 했다.

남편은 6시 35-40분까지 머리 말리기, 수염밀기를 끝내고 내 도시락준비를 약10분동안 했다.

짧은 시간에 후딱 준비해주는 만큼 빠르고 간편하게 할 수 있는것들 위주로 준비해줬다.

밥은 전날 쌀 씻어놓고 전기밥솥으로 6시 30분까지 밥이 완성되도록 취사 예약을 해놯다.

 


 

내가 좋아하는 어머님이 해주신 총각김치,

그리고 메츄리알 장조림과 김이었다.

간단하지만 나름 든든한 한끼였다.

 

 

도시락 반찬하면 빠질 수 없는 돈까스다.

돈까스가 식을까봐 밥통에 넣고

모자를까봐 반찬통에도 넣어준 남편ㅎㅎ

밥통에 있는게 보온이 되다보니 확실히 덜식었다.

 

 

냉동식품인 피코크 낙지볶음밥을 볶아서

계란후라이를 얹어주었다.

삶은 밤은 그 전날 밤에 열심히 까더만 도시락 반찬으로 넣어주려고 그랬나보다.

 

 

오뚜기 동그랑땡과 내가 좋아하는 총각무가 들어있었다.

 

 

내가 점심때 또 먹고 싶을것 같다고 점심도시락으로 싸달라고 했던

전날 저녁에 먹고 남은 김치찌개다.

밥통에 김치찌개를 넣어야 해서 오뚜기 밥을 따로 챙겨줬다.

회사에 전자레인지가 있어서 오뚜기 밥을 데펴먹었다.

김치찌개+돈까스 조합이 아주 좋았다.

 

 

남편이 직접 담근 열무김치다.

열무 비빔밥 해먹으라고

열무에다가 고추장, 참기름까지 챙겨줬다.

(계란 후라이가 없어서 살짝 아쉬웠지만..)

보리밥에 비벼서 맛있게 먹었다!

 

 


 

점심 도시락을 챙겨다니니

아침에 남편이 고생하지만

점심값도 아끼고

점심 사먹으러 나갔다 오는 시간을 없애고

쉬는 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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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아올린꽃

 

 

 

위치: 경기 성남시 중원구 광명로 89 성남센트럴푸르지오시티 상가동 167호 쏘아올린꽃

(경기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1404 167호 성남센트럴푸르지오시티 상가동 167호 쏘아올린꽃)

전화: 0507-1322-0167

영업시간: 10:00 - 20:00

상담시간: 10:00 - 23:00

월요일 휴무

카카오톡 ID: nuufleur

​인스타그램 ID: nuu_fleur

 


 

동생이랑 태교로 꽃다발 만들기를 해보려고 찾아간 곳이다.

꽃 상품은 2-3일 전 예약 필수라고 하는데,

우리는 원하는 시간에 클래스를 들으려고 1-2주일 전에 예약했다.

 

수진역에서 가깝게 위치한 꽃집이었는데

자차를 이용해서 갔다.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가 가능했기 때문에 편했다.

 

 

클래스를 같이 운영하는 곳이라서 그런지 매장이 생각보다 넓었다.

그리고 꽃다발, 화분의 종류가 정말정말 많았다.

 

 

매장 들어서자마자 예쁜 꽃들에 둘러쌓여서 구경하느라 시간가는줄 몰랐다.

 

손님 강아지인것 같은데 너무 귀여워서 찍어버려따

 

꽃다발 말고도 다양한 클래스가 있었다.

꽃 오래 보관하는 방법도 게시되어 있어서 큰도움이 될 것 같았다.

 

 

클래스가 이루어지는 공간 책상 위에 오늘의 준비물이 놓여있었다.

 

 

꽃에대해 본격적으로 들어가기 전에 꽃다발 만들기 연습부터 이루어졌다.

처음부터 꽃을 다루지 않고 나무막대기로 연습할 수 있다는 것이 좋았다.

 

 

사장님 설명 듣고 잘 할 수 있을꺼라고 자신감 뿜뿜이었는데

막상 해보니 정말 쉽지가 않았다..

사장님께 계속 계속 한번만 더 보여주세요.

한번만 더 알려주세요 했다..ㅋㅋㅋ

친절하게 계속 계속 보여주시고 알려주시는 사장님ㅠㅠ

인내심 짱짱이시다ㅠㅠㅠ

 

 

나무막대기로 아주 충~~분히 연습했다.

막대기로 약간의 자신감을 되찾고 본격적으로 꽃 다루기에 들어갔다.

 

오늘의 꽃을 하나하나 설명해주셨다.

꽃 이름과 특징, 활용법 등 아주 자세하게 이야기해주셔서

유익하고 재미있는 시간이었다.

꽃과 한층 가까워진 기분이면서 꽃다발과 한층 멀어진 기분이었다.

 

꽃을 뭉쳐서 포장하면 꽃다발이라고 단순하게 생각했는데

다 고민하고 연구끝에 나오는 꽃다발 디자인이라는 걸 깨달았다.

손재주+디자인 감각이 있어야지 잘 할 수 있는 것 같았다.

이 원데이 클래스로 나는 손재주, 디자인 감각 둘다 없다는걸 알게되었다.

 

 

두근두근 본격 꽃 다루기 시간이왔다.

제일 먼저 한 일은 장미꽃의 겉잎을 떼어내는 일이었다.

장미 겉잎은 시든것이 아니고 장미 꽃잎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나무 막대기로 그렇게 연습을 했는데

막상 실전에 돌입하려니 다시 어려웠다.

꽃들이 내맘같지가 않았다.

 

 

다른 꽃들 속에 숨어버린 꽃들도 정말 많았고,

포인트 꽃으로 하고 싶었던 것도 눈에 띄게 배치 했다고 생각했는데

숨어버렸다.

 

내가 이렇게나 똥손이었나 싶었다.

그래도 다행이 원래 한번에 만들기를 기대하면 안된다고 하시면서

다시 꽃병에 꽂아놓고

처음부터 다시 만들어보라고 하셨다.

꽃병에 다시 꽂아놓고

새로운 마음으로 처음부터 다시 시작했다.

 

 

다시 해도 숨을 꽃들은 숨었다...

어쩔수 없이 사장님께 SOS를 보냈다.

사장님께서 순식간에 숨어버린 꽃들을 뽁뽁 뽑아올리셨다.

다시 해도 이것보다 잘할 자신이 없어서

이대로 물봉다리 장착을 부탁드렸다.

 

 

포장은 간단하겠지 하고 생각했는데

오산이었다.

포장 역시 사장님께 반복해서 다시보여주세요를 외쳤다...

인내심 갑 사장님께서는 몇번이고 다시보여주셨다.

지금 생각해도 이해가 안되는데

정말 간단해보였는데

내가 하면 그 모양이 안나왔다.

 

속포장 진행중

 

다 끝난줄 알고 사진찍고 놀고있었는데

사장님께서 속포장만 끝난거라며,

겉포장이 남았다고 하셨다.

 

 

내 첫 꽃다발 드디어 완성이었다!!!!!!!!!!!

너무너무너무 예뻤다.

내가 잘 만들었다기 보다 꽃이 풍성하고 예뻐서 예쁜 느낌이었지만

여튼 뿌듯했다!!

 

포토존에서 잔뜩 사진찍으면서 완성의 기쁨을 만끽했다.

 

 

이쁜 꽃 실컷 보고

손가락도 꼼지락 꼼지락 많이 움직여서

태교에 큰 도움이 된 것 같다.

 

 

동생은 매장에서 꽃병까지 아예 구입해서 왔는데

나는 멍때리다가 집와서 후회했다.

일단 꽃다발채로 쇼파위에 올려놓을 수 밖에 없었다.

다행이 물주머니 덕분에 애들이 이틀을 버텼다.

 

 

뒤늦게 꽃병을 구입해서 꽂아놓았다.

식탁위에 올려 놓으니 부엌 거실에 꽃향기가 가득해져서 기분이 좋았다.

 

 

튤립 두송이는 따로 빼서 안방에 놓았다.

 

 

손가락 운동도 이렇게나 많이 하고

예쁜것도 잔뜩 보았으니

똑똑하고 예쁜 아들이 나오게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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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로 예약한 콘서트다.

콘서트를 보러가기 전에 넷플릭스에 있는 히사이시조가 작업한 OST가 수록된

지브리 애니메이션을 정주행 했다.

영화는 아쉽게도 넷플릭스에 없어서 따로 볼수 없었다.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공연시간 1시간 반 전에 도착했다.

티켓도 수령하고 문진표 작성도 하고 주차정산도 할겸

여유롭게 도착했다.

 

 

 

티켓을 수령하고 주차정산 하는 곳으로 갔다.

콘서트 끝날때는 주차정산 하는 기기에 사람들이 길게 줄서있는데

콘서트 전에는 사람이 없다.

 

 

주차요금은 공연관객의 경우 5시간 6,000원이었다.

하이브리드 차량의 경우, 50% 할인되는데

사전정산기에서 할인 받을 수 없고

출차시 할인된 금액을 직원분을 통해 직접 결제해야 한다.

 

처음에 50%로 할인 적용되는지 모르고 사전정산기에서 결제했다가

결제 취소를 하고

콘서트 끝나고 차뺄때 결제했다.

 


 

좌석은 2층 D블로 3열 6번, 7번 이었다.

 

 

중앙쪽이고 시야가 트여있어서 나름 만족스러운 자리였다.

 

 

티켓 예매창이 오픈되고 바로 예약했을 때는 그래도 자리가 많이 있었는데

막상 도착해보니 합창석까지 만석이었다.

역시 히사이시조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구나 싶었다.

 

프로그램북은 카카오톡 친구추가 이벤트에 참여해서 무료로 받을 수 있었다.

 

 


 

Setlist

 

 

1부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바람의 전설

하늘을 나는 사람

<마녀 배달부 키키>

바다가 보이는 마을

엄마의 빗자루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어느 여름날

또다시

<벼랑 위의 포뇨>

엄마와 바다의 찬가

<이웃집 토토로>

바람이 지나가는 길

이웃집 토토로

 

2부

<기쿠지로의 여름>

Summer

<천공의 성 라퓨타>

하늘에서 떨어진 소녀

<바람이 분다>

여로(몽중비행)

<하나비>

Hana-Bi

<굿'바이: Good & Bye>

Memory

<키즈 리턴>

Kids Return

<하울의 움직이는 성>

회전목마

비밀의 동굴

인생의 회전목마

 

+앵콜곡 2곡

(Summer와 지휘자님 노래)

 


 

잘 몰랐던 노래들도 있어서 지루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역시 히사이시조라 그런지 다 내취향이고 너무 좋았다.

직접와서 들으니 다른악기보다도 유독 타악기에 눈길이 많이 갔다.

타악기의 매력을 알게된 느낌이었다.

세트리스트에 웰컴투 동막골 OST가 빠진것이 살짝 아쉬웠다.

 


 

태교 핑계로 내가 좋아하는 음악 콘서트 예약한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그래도 음악 듣는 내내 너무 좋았고

(아마 애기도 잘 들었게찌.....?!)

내가 좋았으니 애기도 좋았게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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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올림픽 공원에 갔다.

공연보러온것은 처음이었다.

 

주차장이 넓어서 어렵지 않게 주차할 수 있었다.

 

 

내가 가본 공연장 중에 제일 낡은 듯 했다.

 

 

망할 코로나땜에 한 번 연기가 되었지만

그래도 기다림 끝에 볼 수 있게되서 너무 설렜다.

 

 

좌석은 Floor F2구역 7열 7번이었는데 엄청 중앙이라 좋았다.

사람 얼굴은 잘 안보였지만 그래도 무대랑 멀지 않은 느낌이라 만족했다.

 

 

공연 구성이 주제별로 정리된 느낌이었다.

악기가 제일 적게 쓰인듯한, 엔젤이란 곡이 제일 마음에 들었다.

 

 

주차비는 10분당 600원이었다.

12600원 정도나왔는데

차가 하이브리드라고 50%할인 받아서

6300원 정도만 지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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