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 이야기/육아] - 생후 121일-150일:: 4개월 아기 육아일기 (수유, 성장발달 등)
[포도 이야기/육아] - 생후 151일-180일:: 5개월 아기 육아일기
6개월이 된 울 아기는
*기어다니려고 발도 움직이고 팔도 움직이고 하다가
기어다니기 시작했다.
*앉아서 논다.
*아랫니 두개가 올라오기 시작했다.
*변비가 생긴것 같다.
수유
1회 분유수유양 평균은 160ml이고
하루에 5번 정도 분유수유를 한다.
하루 총 분유수유량은 평균 792ml이다.
울 애기 5개월 때랑 수유양이 별 차이가 없다.
베이비타임으로 보면 분유수유량이 평균보다 작은데
그래도 신기하게 몸무게는 잘 늘고 있다.
노랑이 책에서 보면
5-6개월부터 하루 수유량이 줄어드는 것처럼 언급되어 있어서
지금 상태가 나쁘지는 않은 것 같다.
하루 이유식 양
하루에 한 번 이유식을 먹이기 시작했고
하루 평균 약 26ml의 이유식을 먹였다.
분유와 이유식을 합한 하루 맘마 총양은 평균 818ml였다.
하루에 한 번 이유식 하는데
한번도 못할 때도 있었다.
특히 외출할때 이유식을 먹인다는 건
상상조차 못할 일이라
그냥 맘편히 건너뛰었다.
이유식 먹이기
처음 이유식을 먹일 때,
정말 잘 하고 싶었다.
여기저기 찾아보니
숟가락을 가지고 싶어하면 뺏지 말고
숟가락을 쥐워주라고 했다.
이유식의 시간을 행복하게 만들어주기 위해 노력하라고 했다.
근데 일단 숟가락을 뺏기면 먹이는게 정말정말 힘들었다.
본인이 들고 있는 숟가락을 입에 넣고 빼지를 않았다.
억지로 빼버리면 안좋은 기억으로 남을까봐
맘대로 빼버리지도 못했다.
입을 벌려주기를 오매불망 기다렸다.
싫어하는 것 같아서 안주고 싶은데
그렇다고 안 먹일 수도 없었다.
어떻게든 기분 좋게 먹여야 하므로
이유식 시간이 무한정으로 길어졌다.
일단 손이라도 묶어놓고 먹이고 싶은 마음이 정말 간절했다.
숟가락을 뺏겨버리면 그날의 이유식은 끝이므로..
이유식 재료
이유식 시작했던 시점(5개월차)부터
6개월차동안 울 애기가 먹은 이유식 재료는 다음과 같다.
울아가는 야채를 정말 좋아한다.
양파 빼고..
양파는 뱉어버렸다.
소고기는 냄새때문인지 식감때문인지
싫어하는 것 같았다...
뱉어버리는 정도는 아니지만
소고기가 들은 날은 먹이기가 쉽지 않았다.
메론은 생으로 줬는데 매우 잘먹었다.
떡뻥도 줘봤는데
딱히 좋아하는 느낌은 없었다.
변비
야채만 먹었을 때는 황금변을 아주 잘 봤는데
(특히 브로콜리 먹은날!)
고기를 먹인 이후로
변비가 생긴 느낌이었다.
변을 못보는 상태가 계속 지속되어야 변비로 보는데
울 애기는 가끔 토끼똥을 놓고
가끔 힘들어하는 정도라
변비는 아니라고 했다.
일단 지켜보기로 했다.
네발기기
생후 182일차에 배를 들고 네발기기 자세를 만들더니
생후 187일차에 네발기기자세에서
발도 움직이고 팔도 움직여보는 모습을 보았다.
금방 여기저기 마구 기어다닐 줄 알았는데
네발기기 자세 만들고 별 움직임이 없어서
아직 못기나,
아직 못기나,
자세만 만들고 왜 못기지..?하고 있었는데
웬걸
본인이 얻고싶은게 (핸드폰)이 있으니
호다닥 기어서 돌진하는걸 보고 깜짝 놀랐다.
앉아서 놀기
이때쯤에 앉아서 놀꺼라는 생각을 못했다.
누워있고 엎드려있는 울 애기 모습이 너무 익숙했고
일단 육아공부를 소홀히 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몰랐다...!
육아휴직 중인 남편이 처음 문센갔다가
다른 애기들이 앉아있는 걸 보고
앉혀보았더니 잘 앉아있었다고 했다.
생후 188일차에 문센가서 앉아서 놀고
생후 194일에 혼자 궁둥이 움직여서 몸을 일으키고
여기저기 기대서 앉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생후 202일차에
뒤에 아무것도 없이 혼자서 앉았고
203일차부터 혼자 앉아서 오랫동안 놀았다.
특이한건 이렇게 다리를 벌리고 있다가
그 상태로 상체를 일으켜 바로 앉는다는 점이다.
엄청 유연한 울 아가다.
서울대공원 나들이
엄마 아빠만 신났던
서울대공원 나들이를 다녀왔다.
차라리 5개월차에 다녀온 아쿠아리움이
애기들과 다녀오기 더 좋았던 것 같다.
[국내여행/서울, 경기, 인천] - 생후 6개월 (190일)아기와 과천 서울대공원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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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일 촬영
200일 촬영을 했다.
업체에 맡기지 않고 셀프로 준비해봤는데
생각보다 정말 잘나왔다.
[포도 이야기/육아] - 생후 200일 기념촬영:: 성장앨범 셀프촬영 (푸 컨셉, 화가 컨셉)
돌잔치 준비
요즘은 일찍부터 돌잔치 준비를 시작한다고 한다.
나도 돌잔치 장소 알아보기를 시작했다.
이미 예약이 마감된 곳도 있었다.
[포도 이야기/이것저것] - 소규모 돌잔치 준비 첫 번째:: 장소 선택하기 (비스타워커힐, 메이필드호텔, 롯데호텔 서울, 더 플라자 호텔, 코트야드 메리어트, 하누소더힐 비교)
돌잔치 장소 예약하고
돌상 테이블까지 예약을 끝내니
돌잔치 준비가 끝난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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