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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정말 잘간다.
벌써 100일을 맞이한 울 아가,
성장 앨범을 따로 계약하지 않았어서
집에서 셀프로 촬영했다.

 

 

울 아가 태어나기 전에
마르마르에서 구매한 옷인데
백일 기념촬영으로 입혀보았다.

 

더 잘찍어주고 싶었는데,
왜 돈주고 성장 앨범 맡기는지 알게되었다.
50일 촬영때 애기 포즈 잡아주셨던 것들을
곁눈질로 봤었는데
내가 하려니 정말 어렵고
촬영시간이 길어져서
애가 더 힘들어 하는것 같았다...

 

그래도 어찌저찌 웃는 사진을 건졌다.

 

 


 

한복구매

 

백일 상은 집에서 셀프로 차리기로 했다.
주변에 비슷하게 아기 낳은 친구&동생들이 많아서
백일 한복 구매하고 물려줘야지 하는 마음으로
구매했다.

 

https://www.instagram.com/oujin_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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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instagram.com

https://smartstore.naver.com/hanbok_ou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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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store.naver.com

 


 

발도장 팻말

 

울아가 태어났을 때
병원에서 발도장 안찍어주고
사진을 찍어줬다.
발 바닥 주름도 잘 안보이고
찌부되서 엄청 큰 발 처럼보여서
마음에 안들었었다.

 

백일 기념으로 직접 도장을 찍어주기로 했다.
인터넷에서 발도장 찍는
손발도장 키트를 주문했다.

 

 

애기 발에 잉크 안뭍히고 찍을 수 있어서
정말 마음에 들었다.
패키지 하나 당 두번 정도 밖에 사용을 못해서
혹시 망칠 경우를 대비해
여러개를 주문해야 했다.

 

 

방법은 간단했으나
간단하지 않았다?
깨어있는 아가를 들어서 발을 꾹 누르게 하는데
애기 맘은 내 맘같지 않아서
발가락부터 발바닥 끝까지
골고루 이뿌게 찍기가 쉽지 않았다.

 

 

키트 더 많이 살껄 하고 후회했다.
이거다! 하는 작품?은 안나왔지만
그래도 나름 의미있고
재미있는 작업이었다.

 


 

토퍼 만들기

 

포토샵 잘 할줄도 모르는데
토퍼 한 번 만들어보겠다고
유튜브, 블로그 검색해서 작업해보았다.

 

글씨 작업해서
프린트해서
"일반 문구용 칼"로 토퍼를 만들었다.

 

한번 해보니 나중에도 한 번 또 만들어봐야지
생각하게 되었다.
다만 칼은 글씨 오리기 용으로 구매해야 할 듯 하다.

 

 


 

떡 구매

 

동네에서 떡을 구매했다.
이전에도 여기서 떡 구매해서 먹었었는데
맛있었어서 고민없이 주문했다.

 

가람떡방

 

 

위치: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중앙로111번안길 16 1층
(경기도 하남시 풍산동 550-1 1층)
전화: 0507-1315-3375

 

백일 상차림 떡으로 최소수량으로 주문했다.
원하는 시간에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

 

 


 

상차림

 

풍선을 이용해서 상을 꾸며보기로 했다.
물려받은 애기 신발과
집에 있던 나무 쪼가리들도 활용해보았다.

한 밤 중 시뮬레이션

 

조각 케이크도 올리고
떡도 올리니 그럴듯 했다.

 

 

아가도 올리니?
완전 백일상이엇다.

 

 

가족사진도 찍고
양가 부모님이랑도 찍었다.
내가 정신을 바짝 차렸어야 했는데
내가 제일 정신을 잃어서
애기 모자도 제대로 안씌우고
상에 마스크도 안치우고
양말도 안신키고...


이것저것 아쉬움이 남았지만
그래도 애기 안울리고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힘들다 힘들다 하다가
지나가버린 예쁜 순간들..
힘들다고 하기보다
예쁘다고 더 해줄껄...
지나고보니 함께한 모든 순간들을 즐기고 기뻐하고
예뻐해주지 못한 것 같아서
너무 미안타..

 

 

100일 동안 크느라 고생한 울아기
앞으로도 화팅
나도 화팅
남표니도 화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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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 아기(정확히는 생후 97일 아기)와
첫 외박이었다.
애기 침대&젖병소독기&욕조를 빌려주고
백일 아기가 목튜브 사용해서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는 곳으로 골랐다.

 

JW메리어트 동대문은 주변에 현대 아울렛도 있고
공원도 있고 청계천도 있어서
아기랑 함께 하기 좋을 것 같았다.
(결론적으로 청계천은 애기랑 같이 가면 안되는 곳이었다...)

 


 

jw메리어트 동대문

 

 

 


 

1박 2일이었지만
애기 짐이 한가득이었다.

 

호캉스 준비물

 

세제, 워시, 로션은 이전에 받았던
샘플들로 챙겼다.

 

분유는 비닐팩에 소분해서 담았다.

 

 

너무 살림 다 짊어지고 가는것 같아서 안챙겼었는데
브레짜랑 젖병 건조대, 모빌도 챙길껄 하고 후회했다...

 


 

방이 넓지 않아서
아기 침대랑 캐리어랑 유모차로
북적북적했다.

 

 

젖병 소독기와 애기 침대, 애기 욕조는
미리 세팅되어 있었다.

 

 

호텔이 깔끔하지는 않았다.

 

사용은 안했지만
드라이기 주머니 위에
남의 머리카락이 있어서 좀 그랬다.

 

 

지구의 날 기념으로
친환경 객실 패키지가 제공되었다.

 

 

마스크도 제공되어서 좋았다.

 

 

캡슐 커피가 있었는데
커피 맛이 좋았다.

 

 

책상 위에 애기 짐을 풀어놓았다.

 

 

애기 맘마를 먹이고
우리도 이른 저녁을 먹으러 나갔다.
아울렛으로 가려고 했다가
가는 도중에 쉑쉑버거를 발견해서
들어갔다.

 


 

쉐이크쉑 두타점

 

 

 

위치: 서울 중구 장충단로 257 (을지로6가) 1층
(을지로6가 18-12)
전화: 02-3398-4003
영업시간: 10:30 - 22:30

 


 

 

쉑버거와 스모크쉑,
치즈 프라이를 주문했다.

 

 

야외에 자리를 잡았다.
좀 느끼했는데
'치즈' 프라이라 더더 느끼했다.
그냥 프라이를 주문할 껄 하고 후회했다.

 

 

이른 저녁을 먹고 방으로 돌아와서
수영을 가려고 수영복으로 다 갈아입었는데
애기가 졸린지 잠이 들었다...

수영복입고 코잠

 

깨어나길 기다렸다가 7시 반쯤 수영하러 내려갔다.

 

 

애기 풀은 물이 차가웠다.
자쿠지 물이 따뜻해서 자쿠지에서 놀았다.
물이 뽀글뽀글 올라와서
애기가 수영하기 쉽지 않은 환경이었는데
그래도 팔다리를 움직이는 것이 기특했다.

 

 

20-30분 정도 수영한 것 같다.

 

 

늦은 시간에
평소보다 살짝 오랜 물놀이를 했는데
방에 올라와서 또 목욕을 시켜버리니
우리아가는 폭발해 버렸다...
옆방 윗방 아랫방 분들께 죄송했다...

 

우는 아가 어렵게 목욕을 시키고
침대에 눕혔는데
처음 자보는 침대라서 그런지
평소에 잘 자던 아가가 자꾸 깼다.

 

오전 맘마먹고 손가락 운동하는 울아가

 

진짜 사서 고생한다는 말이 딱 어울리는 호캉스였다.
욕조가 우리집 보다 커서
욕조에서 수영한 번 더 시키고
체크아웃을 했다.
(힘든 와중에 할껀 다 한 호캉스..ㅎㅎ)

 

애기랑 청계천을 돌아볼까 했는데
유모차로 내려갈 수 있는 곳이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곳에 있었다.

 

 

내려가려고 길을 출발한게 실수였는데
유모차를 끌고 길을 가기가 쉽지 않았다.
길이 좁았고
자전거길이 다닐 만 했는데
자전거가 다녔고..
웬 도로에 이렇게나 담배피는 사람이 가득한지
진짜 깜짝 놀랐다...

 

짧지만 길었던 1박을 보내고
동대문 쪽으로는 절도 하지 않기로 다짐해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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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를 놀아주라는데,
정말 당황스러웠다.

 

울기만 하고,
엄마 아빠 얼굴도 모르고,
말시키는 것에 대해 반응이 하나도 없는 것 같은데,

 

말도 걸어주고 놀아주라고 해서
당황스러웠다.
안아주고 얼굴 바라봐주고
모빌틀어주는게 전부였다.

 

그러다가 '차이의 놀이'라는 어플을 알게되었다.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havit.android 

 

차이의 놀이 - 0-7세 연령별 맞춤 놀이&육아앱 - Google Play 앱

하루 하나, 아이와 쉽게 할 수 있는 0-7세 영유아 육아&놀이팁

play.google.com

 

아기에게 말걸기 조차
어색하고 어려웠던 나였는데,
이 어플에서는 어떻게 놀아주는지
특히, 아기에게 어떤식으로 말을 걸면되는지
아주 자세하게 나와있어서
정말 정말 큰 도움이 되었다.

 

출처: 차이의 놀이 어플

 

아기 개월수에 맞게 놀이법을 추천해주는데
신생아부터 4개월 아기를 놀아주는
대부분의 놀이들이 준비물이 없거나
간단한 준비물로 할 수 있어서
따라하기 정말 좋았다!!

 

차이의 놀이 어플 말고도
아기 놀아줄 때 정말 잘 쓰고 있는 국민 육아템들도 있다.
선배들이 사주고 물려주신 장남감들 전부
아가가 좋아하는게 눈에 보였다!

 

아기 체육관에서 열심히 노는 울아가

 

라마즈 애벌레의 눈을 특히 좋아하는 울아가

 

책 읽어주면 옹알이 하는 울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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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적으로 오른쪽만 봤던 울아가..
생후 49일부터 꾸준히 마사지를 받게 해서
왼쪽 오른쪽 모두 잘 볼 수 있게 되었다.

 

[포도 이야기/육아] - 하남 미사 단유마사지와 베이비 마사지:: 모유사랑 하남미사점

 

하남 미사 단유마사지와 베이비 마사지:: 모유사랑 하남미사점

모유사랑 위치: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대로 54번길 121 1층 (풍산동 502-2) 전화: 0507-1334-4522 가슴 울혈때문에 고민이 많았는데 산부인과 원장쌤께서 약을 쓸 상태는 아니라고 마사지를 권유해주셨다

ttottoro.tistory.com

 

 

그러나
잘 때 만은 예외였다.

 

잘 때는 꼭 오른쪽을 봐야 마음에 안정이 오는 것인지?
오른쪽을 봐야 잘 자는 듯 했다.

 

그러다 보니 점점 더 오른쪽 머리가 눌렸다.
소아과 선생님께서도 사두증이 살짝 있다고 하셨다..
(교정할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왼쪽 오른쪽 골고루 보게 해주고
터미타임을 자주 해주라고 하셨다.)

 

왼쪽을 보게 하고 재우려고
왼쪽으로 돌아눕힌다음
베개로 고정해봤지만
어떻게든 오른쪽을 보는 의지의 울 아가였다.

 

이것저것 검색해서 알아보다가
비비앤빕이라는 바디필로우를 알게 되었다.
광고가 없다는 것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많은 고민없이 바로 주문했다.

 

http://bbnbib.co.kr/?NaPm=ct%3Dl4ifkarw%7Cci%3Dcheckout%7Ctr%3Dds%7Ctrx%3D%7Chk%3Dd9e2d262b781b8b093de2ec0da7a82ba478adfd8 

 

비비앤빕

핸드메이드/방수턱받이/두상서포트바디필로우/사두증/단두증/옆으로재우기/아기베게/좁쌀베게

bbnbib.co.kr

 

주문해서 배송받기까지
1주일 정도 걸렸다.

 

 

바디필로우와 함께
커버 1개를 추가로 구매했다.
생각보다 무겁고 딴딴해서 정말 깜짝 놀랐다.

 

 

직접 누워볼 수 없었지만
손으로 만져본 결과
옆으로 누웠을 때
머리와 어깨사이에 공간이 생길 것 같았다.
그래서 도수치료 선생님께서 나한테 자라고 한 그 대로의 자세로
재울 수 있을 것 같았다.
옆으로 누웠을 때
베개를 이용해서 머리와 척추가 되도록이면 일직선이 되도록 하고
다리사이에 베개를 끼라고 하셨었는데
딱 그 모양으로 재울 수 있는 바디필로우 느낌이었다.

 

 

판매자분께서 옆으로 재우는 연습 후에
사용하라고 하셨는데
울 아가는 옆으로 자는건 잘 못해도
옆보고 자는건 잘해서
걍 사용해보기로 했다.

 

 

몸이 단단하게 고정되는 느낌이라
불편해서 중간에 깨서 울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다행이도 잘 잤다.

바디필로우 없이 잤을 때와 마찬가지로
밤에 9시에 잠들면 다음날 6시까지 잤다.
(괜히 거부감만 생길까봐
푹 잠들지 않는 낮잠 시간에는 사용하지 않았다.)

 

이제 사용한지 20일 정도 밖에 되지 않아서
결과를 예단하기는 어렵지만
친정식구들이
그 새 동글동글 해졌다고 효과가 있는 것 같다고 말해줘서
돈 들인 보람이 있다고 생각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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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 낳기 전에 선물받았다.
"피셔프라이스 피아노 체육관"

남편 회사 분들(육아 슨배님들)께서
선물해주신 것들이
육아 꿀템이 많은데
이 피셔프라이스 피아노 체육관도 그 중 하나다.

 

 

0-36개월까지 사용할수 있는 제품이다.

사진출처: http://www.fp-community.co.kr/Product/Item?it_code=FWT19

 

애기 태어나기 전에 미리 조립도 해보고
불량여부도 살펴보았다.

 

 

문제 없었다!
매트는 바로 세탁기로 빨래 했다.

 

건전지는 AA 3개가 필요했다.

 

 

 

아가가 태어나서 사용할 날만 손꼽아 기다렸는데
애기가 태어나고
애기 우는것 달래는 것에 정신없고
놀아주는 방법을 몰라서
안아주기만하느라 사용도 못해봤다.

그러다가 우리 아가 74일 됐을 때
처음 꺼내서 사용시켜줬다...

 

첫 사용 소감은..
아가가 처음 접하는 육아템에
얼어붙어 있었다라는 표현이 맞을 것 같다.
다리에는 힘이 있어서 건반을 좀 누르기는 하는데..
상체쪽은 완전히 얼어붙은 느낌이었다...!

 

 

별로 안좋아하나..?
하고 또 잠시 잊고 지내다가
생후 80일째에 생각나서 또 꺼내줬다.
오랜만에 만났는데
이번에는 더욱 신나게 노는 모습을 보았다.

 

 

너무 잘 놀아서
모빌보다가 질려하면
체육관에 한 번씩 눕혀놓게 되었다.
체육관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진짜 격하게 운동하는 울아가*^^*

 

등 배길까봐 원형러그 위에 깔아주고 놀아주는데
너무 잘 놀아서...

남편 회사 동료분(육아슨배님)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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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가 태어나기 전에
타이니러브 모빌을 선물 받았었다.
(모빌 홀더가 없어서 불편해서
모빌 홀더는 따로 우리가 구입해서 사용했다.)

 

흑백인형과 컬러인형이 있었다.
흑백인형을 먼저 달아주고
애기가 좀 더 크면 컬러 인형들로 교체해 주면 된다고 했다.

 

 

건전지를 끼워야해서
건전지도 구매했다.
C2 타입의 건전지 3개가 필요했다.

 

 

조리원 퇴소해서
신생아 때 모빌을 틀어줬는데
무서워하는 표정이었다.

우리아가는 모빌을 싫어하는가보다.
큰일났다 했는데
시간이 좀 지나니 모빌을 사랑하게 된 우리 아가를 발견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왜 국민템인지 알게되었다.

 

거실 한가운데서
부피크게 차지하며
인테리어를 헤치고 있지만
없어서는 안되는 필수템이 되었다.

 

60일 되었을 때
소아과 선생님께서 이제는 컬러로 바꿔주라고 하셔서
컬러 인형들로 바꿔줬다.

 

 

옹알이까지 하면서 엄청 잘봤다.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모빌이 멈춰서 안돌아갔다.
아가는 어찌 아는지
모빌이 멈춰있다고 엄청 찡얼거렸다.

 

급하게 A/S를 알아보았다.
다행이 정품등록을 해 놓아서 문제없이 A/S를 받을 수 있었다.

 

타이니러브 정품등록방법

http://www.tinylove.co.kr/certification/certification.html#

 

정품등록

 

www.tinylove.co.kr

 

일단 정품등록을 해야 A/S신청이 가능하다.
우리는 구매하고 6개월 이내여서 무상 A/S가 가능했다.

 

A/S요청은 카카오톡으로 했다.

 

https://pf.kakao.com/_ViLUd

 

엠베이비

타이니러브 / 미고 유모차 / 오이스터3 엠베이비 공식 카카오톡 AS 문의사항은 15777244

pf.kakao.com

 

새로운 모터를 배송받아서
교체해서 동작시키니
잘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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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 이야기/육아] - 생후 31일-60일:: 1개월 아기 육아일기 (수유텀, 수유양, 바깥 외출 등등)

 

생후 31일-60일:: 1개월 아기 육아일기 (수유텀, 수유양, 바깥 외출 등등)

얘를 어떻게 키우지 왜 우는지도 모르겠고... 모든게 어렵기만 했던 신생아 시기를 보냈다. 앞으로 어뜩하지 막막하다 했는데 나도 모르는 사이에 점점 익숙해지고 아가랑 많이 친해지고 있었다

ttottoro.tistory.com

 

 

2개월이 되니 내가 생각한 아기의 모습이었다.
내 목소리에 반응하고
웃고
어르면 달래지는 느낌이었다.

 

거울보면서 옹알이하면서 좋아하기도 하고
침을 정말 많이 흘리며
두 손을 맞잡고 있고
주먹고기를 좋아했다.

 

두 손을 꼭 맞잡음

 

주륵주륵 침 폭발

 

 


 

수유

 

하루에 9-10번의 수유횟수를 갖던 울아가는
2개월차가 되니 수유횟수가 6-7회로 확 줄었다.
젖병 설거지와 브레짜 깔대기 청소지옥에서
조금은 해방되었다.

 

 

수유 간격은 2-3시간으로 짧았다.
1회 수유양 평균은 120 ml로 1개월차 때 보다
30 ml정도 늘었다.
수유 총양 평균은 799.8 ml로 오히려 전 달보다 조금 줄었는데
밤 수유가 없어진 것이 영향을 미친 것 같았다.

 


 

통잠 시작

 

생후 64일차부터 9시쯤 자고 다음날 6시쯤 일어나는
잠 패턴이 생기기 시작했다.
생후 64일 전에는 1-2번씩 새벽에 깨서
새벽 수유를 했었는데,
갑자기 새벽 수유가 없어졌다.
새벽 수유가 없어지면서
수유 총 양이 줄었다.
수유가 너무 적은 날은 밤 10-12시 사이에
잘 자는 아기를 일부로 깨워서 먹이기도 했다.


 

 


 

수면교육

 

신생아때부터 밤에는 좀 잘 자는 편이긴 했다.
처음에는 안아서 재웠는데
안아서 재우다가 침대에 눕힐 때 깨는 일이 잦아졌다.

 

그래서 침대에 눕혀서 토닥여서 재우기 시작했다.
맨날 안아서 재우다가 눕혀서 재우니
처음에는 애기가 엄청 칭얼거렸다.
하지만 금방 익숙해 진것 같았다!
졸려 하면 침대에 눕히고 토닥이면 바로 잘 잤다!

딱히 수면교육을 하지 않았고
패턴을 만들지 않았다고 생각했었다.
재우기 전에 꼭 목욕을 시킨것도 아니고
책을 읽어준것도 아니고
자장가를 불러준 것도 아니라서
우리 애기는 수면 루틴이 없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니
애기가 졸려할 때 마다
낮잠이든 밤잠이든
'침대로 데려가서' 토닥여줬다.
이게 반복되다보니 패턴이 되었다.
그래서 놀러가서 애기 재울 만한 애기 침대 있는 방이 없으면
당황하는 나를 발견하게 되었다...ㅎㅎ

 


 

놀아주기

 

깨어있는 시간이 늘다보니
놀아줘야 한다는 부담감이 커지게 되었다.
모빌만 주구장창 보여주기에도
미안했다.
애기 체육관도 꺼내보고
책도 읽어주고
바운서에도 올려놔 주고
인형을 활용해서 말도 걸어줬다.

 

[포도 이야기/육아] - 신생아/애기랑 놀아주기 (Ft. 차이의 놀이)

 

신생아/애기랑 놀아주기 (Ft. 차이의 놀이)

신생아를 놀아주라는데, 정말 당황스러웠다. 울기만 하고, 엄마 아빠 얼굴도 모르고, 말시키는 것에 대해 반응이 하나도 없는 것 같은데, 말도 걸어주고 놀아주라고 해서 당황스러웠다. 안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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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 이야기/육아] - 피셔프라이스 피아노 체육관 사용시기

 

피셔프라이스 피아노 체육관 사용시기

애기 낳기 전에 선물받았다. "피셔프라이스 피아노 체육관" 남편 회사 분들(육아 슨배님들)께서 선물해주신 것들이 육아 꿀템이 많은데 이 피셔프라이스 피아노 체육관도 그 중 하나다. 0-36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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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두증 교정

 

우리 아가는 유독 왼쪽 보는 걸 싫어했다.
그래서 마사지를 받기 시작했는데
고개 돌리는 건 많이 자연스러워졌지만
잘 때는 꼭 오른 쪽을 봐야 잠이 잘 오는 모양이었다.
계속 오른쪽을 보면서 자다보니 심하게 눌린게 느껴졌다.

이것저것 검색해보다가
비비앤빕 바디필로우를 알게되어서 사용하고 있는 중이다.

 

[포도 이야기/육아] - 아기 바디필로우 비비앤빕으로 예쁜 두상만들기 (사두증 셀프 두상교정)

 

아기 바디필로우 비비앤빕으로 예쁜 두상만들기 (사두증 셀프 두상교정)

극단적으로 오른쪽만 봤던 울아가.. 생후 49일부터 꾸준히 마사지를 받게 해서 왼쪽 오른쪽 모두 잘 볼 수 있게 되었다. [포도 이야기/육아] - 하남 미사 단유마사지와 베이비 마사지:: 모유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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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은 정말 애용하게 되는 브랜드다.

H&M 바디수트+마르마르 턱받이


4월인데 낮에는 더워서
반소매 바디수트를 입혔다.

6-9M 사이즈인데도
큰 느낌이 많이 없다.

H&M 반소매 6-9M 사이즈

H&M 바디수트+마르마르 턱받이

아들이어도 잘 어울린다 핑크!
엄마의 착각인거니..?ㅋㅋㅋ


핑꾸 공주..
아니고 왕자..?ㅋㅋㅋ


H&M 6-9M 사이즈의 멜빵바지를 구입해서 입혀봤는데
너무 이뿌게 잘 맞았다.


이뿌게 차려입고
할머니들을 만난 울 아가ㅎㅎ


4-6M의 긴소매 하트 바디수트도
잘 입히고 있다.
길었던 소매도 어느새 잘 맞게 되었다.


H&M에서 구매 6-9M 사이즈의 옷인데
같이 세트인 모자는 아직 큰데
옷은 잘 맞는 느낌이다.


압소바 여름 내복
80사이즈를 선물받았는데
4월이 되니 벌써 애기 몸에서 열이 느껴져서
여름옷이지만 입혔다.


소재는 여름소재지만
바지도 있고
소매도 짧지 않아서 4월에 입히기 딱 좋다고 생각했다.
다만 80사이즈임에도 불구하고
바지가 약간 낑기는 느낌이있다...


압소바 75사이즈 바디수트인데
모자랑 해서 너무 귀엽당!
5월 중순,
지구온난화 땜시인지 너무 더우므로
일찍이 잘 입히고 있다.


모자 새싹
너무 귀엽자나ㅠㅠ


선물 받은 에뜨와 6-12M 사이즈 옷인데
머리띠가 맘에 쏙든다!
원래 울/섬세 모드로 돌리는데
모르고 일반 모드로 건조기 돌려서
살짝 준것 같다...


머리띠 너무 잘어울리자나ㅠㅠ
감동의 눈물을 흘리는 워누애미ㅠㅠ


천이 너무 보들보들해서
구매 하셨다는 남편 친구분!
진짜 천이 너무 좋다!
에뜨와 6-12M 사이즈인데
이것도 내가 건조기를 돌려서
좀 준것 같다.


원래 모자랑 세트인데
때 마침 채니봉봉에서 주문한 머리띠가 도착해서
머리띠 씌우고 사진으로 남겨보았다.


[포도 이야기/육아] - 신생아 옷/4kg-6kg 애기옷 구매 후기:: H&M, 유니클로, 아가방 등

신생아 옷/4kg-6kg 애기옷 구매 후기:: H&M, 유니클로, 아가방 등

우리 아가는 3.65 kg, 50cm로 2월 말에 태어났다. 조리원 퇴소 할 때 몸무게는 4.06kg 이었다. 조리원 퇴소하고 며칠은 배냇저고리와 배냇수트를 주로 입혔었다. 배냇저고리보다 배냇수트가 더 편했다

ttottoro.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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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를 데리고 하남 스타필드를 갔다오면 어떨까
상상을 해봤다.
유아휴게실이 잘 되어있다고 했으니
괜찮지 않을까...?
생각했다.
사람들 땜에 복잡스럽지만
그래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했다.

 

울 애기한테 물어보니
괜찮다고 하는 것 같았다.
아직 2개월이라 말은 못했지만..
난 알수 있었다....?

 

 

부가부 비6 유모차+배시넷 조합에
기본으로 받은 레인커버를 씌웠다.

이 레인커버는 어떻게 씌우는지 몰라서
한참 헤맷는데
공홈에서 후기를 읽어보니
우리처럼 어떻게 사용하는지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고
어디에도 마땅한 사용방법을 찾을 수 없었다.

 

내가 씌우는 방법이 정답이다 생각하고 씌웠다.

 

 

스타필드에 유아 휴게실은 1층과 3층에 위치해있었다.

 


1층보다 3층의 유아휴게실이 더 컸는데
3층에 유아관련 브랜드들이 모여있는 만큼
더 복잡스러웠다.

 

H&M과 유니클로에서 애기 옷 구경을 하고
1층 고객센터 쪽에 위치한 유아휴게실로 갔다.
유모차 대여도 이루어지고 있어서
정말 붐볐다.

 

내부에는 기저귀 갈이대, 아기 의자와
전자레인지,
젖병 소독기와 정수기가 있었다.

 

 

더 안쪽에는 수유실이 있었는데
남자는 출입불가였다.
수유실은 칸막이가 되어있고
커튼을 칠 수 있어서 좋았다.

또 조용했다.

 

 

3층 유아휴게실에는 아기 침대도 있었는데
1층은 3층에 비해 시설이 부족하긴 했다.

 

3층 유아휴게실은 하나투어 옆쪽에 있었다.

 

 

3층에는 정말 넓었지만
사람이 그만큼 너무너무너무 많아서
사진도 찍지 못했다고 한다.

 

항상 뒤늦은 후회,
저지르기 전에는 호기롭지만
막상 애 데리고 나오니
밀려오는 후회,

 

생각보다 사람이 정말 많았고
유아휴게실도 시끌벅적하니
애기침대가 있어도
애기가 쉴수있는 분위기도 아니었다.

 

엄마의 욕심으로 고생시켜서 미안하다 울 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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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애기 물건 사려고 하면
받기 까지 너무 오래 걸리므로
미리 구매를 하게 된다.

 

유모차도 구매하고 3개월 정도 기다렸고
아기띠도 다행이 2개월 만에 받았지만
원래는 4개월 이상 기다려야 한다고 했었다.

 

애기 의자는 트립트랩으로 결정했는데
인기 없는 색상 제품은 구매후 물건 받기까지 5개월 정도 걸리고
인기 있는 제품은 6개월 이상도 걸릴수 있으며
심지어 오크는 언제 출고될지 알 수 없다고 하여
애기는 아직 3개월이지만
미리 구매를 하기 위해 하남 신세계 백화점으로 갔다.

 

하남 신세계 백화점 1층에 스토케 브랜드가 입점해 있었다.
스토케 매장이 작아서 눈에 잘 안띄었는데
부가부 유모차 매장 바로 옆에 있었다.

 

 

매장이 좁은 만큼
모든 색생이 디피되어 있는 것은 아니었다.

 

전시 되어있던 애쉬 트립트랩

 

하지만 샘플 조각들로
색상과 나무 느낌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내추럴과 오크도 한 개씩 보유하고 있어서
바로 배송해줄 수 있다고 하셨는데
우리 남편은 갑자기 맨 앞에 전시되어있던 색상이 마음에 든다고 했고,
알고 봤더니 그 제품은 새롭게 한정판으로 출시된
애쉬 색상이었다.

 

내추럴과 애쉬를 비교해보더니
애쉬가 훨씬 고급지다는 울 남편,
내추럴보다 애쉬가 더 비싼걸 어찌알고 콕 찝에내는 남편이었다!

 

확실이 애쉬의 나무느낌이 내추럴보다는 더 고급지기는 했다.
애쉬와 오크는 가격이 똑같았다.
난 오크랑도 좀 고민되었는데
남편은 애쉬 색상이 딱 마음에 든다고 하여 바로 구매했다.

 

출산지원금(첫만남이용권)으로 구매하려고 했는데
내 국민행복카드가 신세계 삼성카드여서
5%로 할인까지 받았다!!!

 

구경한다고 따라온 동생도 같이 애쉬색상으로 구매했다.
동생과 나 둘 다 2주 안에 배송받을 수 있을꺼라고 하셨다.

 

몇개월 있다가 받을 줄 알았는데
1주일만에 바로 받았다...

트립트랩 애쉬, 베이비 세트, 트레이

 


받은 상태 고대로 창고에 보관해놓고 싶었으나
불량이 있을 경우 2주안에인가..?
바로 연락하지 않으면 불량이어도
A/S를 안해준다기에
바로 뜯어서 조립해보았다.

 

 

50주년 한정판 마크가 눈에 띄었다.

 

 

아래쪽 구조물에는 몇번째 제품인지도
번호가 찍혀있다.

 

 

설명서와 유튜브를 참고해서
조립을 시작했다.

 

https://youtu.be/mwZbzBS2YqM

 

트립트랩 조립시 마음에 들었던 점은
별다른 공구를 꺼내올 필요없이
패키지 안에 같이 들어있던
도구들로 조립이 가능하다는 점이었다.

 

 

트립트랩을 조립할 때 중요한 점은
처음부터 너무 꽉꽉 쪼이면 안된다는 점이다.

애기가 앉는 판때기를 뼈대에 끼울때는
하네스 연결을 할 수 있도록
플라스틱 구조물을 같이 끼워야 한다.

 

 

내친김에
베이비 세트와 트레이도 설치해보았다.

 

 

마음에 쏙든다!!

 

 

근데 생각보다 너무 빨리 배송받아서
3개월 동안 넘나 짐덩이라는 점이 단점이다...
트립트랩은 6개월 이후부터 사용할 수 있는데
울 아가는 아직 3개월...ㅠㅠ

 

 

그래도 늦게 받는것 보다는 나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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