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뒤집기를 시작한 아기의 일상이다.
이유식을 시작하지 않았고
분유만 먹이고 있다.
효자 아들은 보통 8시 반에 잠들어서 다음날 7-8시에 일어난다.
5번 수유를 해야 하루에 800 ml 중반을 먹일 수 있어서
잠든 아기를 9-10시쯤 깨워서
막수를 진행한다.
아침에 일어나면 하루 시작의 의식처럼
책을 읽어줬었는데
요즘에는 혼자 잘 놀면 그냥 놔둔다.
깨어있은지 1시간-1시간 반 정도 되면
낮잠을 잔다.
1시간 잘 때도 있고
2시간 잘 때도 있다.
뒤집기를 시작하고 부터는
맨날 뒤집어 있다.
뒤집어서 혼자 30분 정도 논다.
11시 반에서 1시까지 두 번째 낮잠을 자고 나서
맘마를 먹고
아기 체육관을 한다.
누웠다가 엎드렸다가 하면서
체육관에 주렁주렁 매달린 아이들을 잡아당기면서
30분 정도 혼자 잘 논다.
아들래미가 혼자놀기 지루해 할때쯤
마사지를 한번 해준다.
맘마도 주고 기저귀도 한번 갈아주고!
맘마도 먹었는데 기분이 안좋은가 싶으면 좀 안아준다.
아니면 동요불러주던가!
그래도 좀 안좋다 싶으면
유모차 끌고 나가본다.
유모차 끌어주면
구경도 하지만
금방 잠든다.
금방 잠들지만 유모차에서 자는건 30분이 한계인듯 하다.
이 날은 내가 피부과 진료가 있어서
좀 밖에 오래 있었다.
유모차에서 불편하게 자게해서 미안했다.
6시 반 부터는 퇴근한 아빠가 놀아준다.
30분 정도 놀면 또 피곤해 한다.
7시 반부터 침대에서 누워서
아빠랑 도란도란 놀다가
울 애기는 잠에 빠진다.
9시 반쯤 깨워서 기저귀도 갈아주고
맘마도 준다.
맘마 먹고 나면 다시 코잠 자고 다음날 7-8시에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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