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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8시에 출발인 체스키 크롬로프로 가는 버스를 타러 버스정류장으로 갔다. 길을 헤매면 어떻게 하나 걱정했는데 어려움 없이 찾을 수 있었다. 우리 말고도 버스를 타러가는 듯한 사람들이 많이 보여서 든든했다. 




체스키 크롬로프로가는 버스예약방법

2018/08/10 - [해외여행/Czech Republic] - 체코 프라하 자유여행 - 체스키 크롬로프로가는 버스예약





체스키 크롬로프로 가는 버스 탑승 후기


마치 비행기에 탑승한 기분이었다. 각 좌석마다 화면이 있었고 영화도 보고 핸드폰도 충전하고 음식도 주문이 가능했다. 커피, 티 등이 무료로 제공되었는데 화장실이 너무 걱정되어 마실수가 없었다. 



버스정류장에서 내려서 15분에서 20분 정도 걸어가면 바로 주요관광지가 모여있는 곳이 나온다.



버스는 내렸던 곳에서 다시 타면 된다. 허름하고 주위가 공사판이었지만 나름 버스 터미널의 형태를 갖춘 건물도 하나 덩그러니 있었다. 다시 프라하로 돌아가는 버스 타기 전에 이 '터미널'에서 화장실을 들렀다. 





체스키 크롬로프에서 점심먹기 - Bolero Restaurant


체스키 크롬로프에 있는 거의 모든 음식점을 검색하여 가장 마음에 드는 곳으로 가기로 결정했었다.


영업시간: 알수없음

웹사이트: 알수없음

구글평점: 4.2

트립어드바이저평점: 4.0점



11시 30분이 넘은 시간이어서 당연히 Open했을꺼라고 생각하고 점심을 먹으러갔는데 문이 닫혀있었다. 오픈시간이 아닌건지 아님 쉬는날인건지 알수 없어서 답답했지만 다른 식당으로가자니 차마 발이 떨어지지 않았다. 한동안 서성였는데 갑자기 문이 열렸다. 조금 기다리기 정말 잘 했다!



직원분이 야외로 안내를 해줬다. 블타바 강을 보면서 밥을 먹는것은 정말 기분 좋은 일이었다. 날씨도 좋고 풍경도 너무 예뻤는데 조금 아쉬웠던 거는 아무래도 야외다보니 꽃가루가 엄청 날렸다.



메뉴판에는 사진이 있어서 어렵지 않게 음식을 고를 수 있었다.

체코는 정말 음식을 1인분 같지 않게 많이 준다. 내가 주문한 음식은 치킨 가스였는데 특별한 소스가 없었는데도 맛있었다. 일단 깨끗한 튀김옷과 하얀 살이 보는 것 자체만으로도 만족스럽게 했다. 남편이 주문한 음식은 고기와 빵 모음이었는데 양이 너무 많았다. 





콜라와 팁까지 690 CZK를 지불했다.





체스키 크롬로프 관광


체스키 크롬로프는 도보로 하루면 주요관광지를 충분히 다 볼 수 있는 작은 마을이다.



어디다가 사진기를 대도 그림이고 작품이 나온다.






체스키 크롬로프 성에는 곰 혜자가 있다고 하는데 아쉽게도 난 곰을 찾을 수 없었다.



성 앞에서 파는 검은색 아이스크림을 30 CZK를 주고 사먹었다. 오징어 먹물처럼 생겼는데 맛은 상콤한 레몬 맛에 가까웠다. 입 주변이 시커멓게 변해서 지저분해 보이는 단점이 있지만 더위를 달래기에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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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에서 체스키 크롬로프로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위해 왕복 버스표를 예약했다.

체스키 크롬로프까지는 직행버스로 3시간 정도 소요되며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다녀올 수 있다.



https://www.regiojet.com/



출발지 (Prague)와 도착지 (Cesky Krumlov)를 선택하고 출발일, 도착일, 인원수 (2명)를 선택한다. 그리고 Search 버튼을 클릭한다.



시간대별로 가격이 조금씩 차이가 있다.

원하는 시간을 선택해여 파랑색 카트버튼을 클릭한다.

우리는 오전 8시에 프라하에서 출발하여 10시 50분에 체스키 크롬로프에 도착하고,

오후 5시에 체스키 크롬로프에서 다시 프라하로 돌아오는 일정을 선택했다.


구매를 위해서 Purchase 버튼을 클릭한다.



좌석을 선택하면 되는데 빨강색으로 표시된 좌석은 이미 예약된 자석이므로 초록색으로 표시된 것 중 선택할 수 있다.


상기 그림에서 확인 할 수 있듯이 우리가 타는 버스는 와이파이도 되고, 필요한 경우 신문을 제공해주고, 무료 커피도 준다. 그리고 버스 탑승후 간단한 간식을 구매할 수도 있다.


좌석 선택후 Make Reservation 버튼을 클릭한다.



결제를 위해 Bulk payment of selected reservations 버튼을 클릭한다.



이메일 주소를 입력하여 결제를 진행하면 된다.



결제후 이메일로 오는 이티켓을 출력하면 끝!!




체스키 크롬로프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2018/08/11 - [해외여행/Czech Republic] - 체코 프라하 자유여행 - 체스키 크롬로프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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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는 보통 이틀이면 주요 명소를 다 둘러볼 수 있다.

우리는 블타바 강을 기준으로 하루는 블타바 강 안쪽의 구시가지를 둘러보고 하루는 블타바 강 건너편 프라하성 주변을 둘러봤다.


(프라하는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있다. 도시 자체가 천년의 역사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그래서 사실 특별히 어디를 가고 봐야한다는 의무감은 없었다. 그냥 도시 속을 걸어다니고 눈으로 보면서 즐겼던 것 같다.) 






국립박물관과 바츨라프 광장



바츨라프 광장 끝에 국립 박물관이 위치해 있다. 박물관 안에 들어가보지 않더라도 프라하에 간다면 꼭 들러야 하는 장소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우리나라 광화문 광장이랑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게 되는 곳이다. 



이 곳은 체코 국민들에게 역사적으로 유의한 장소로 '프라하의 봄 (일정부분 자본주의적 요소를 받아들이려는 움직임)'을 막으려 소련 연합이 탱크를 끌고 들어온 곳이다. 소련 연합은 체코내에서의 움직임뿐 만 아니라 이 움직임이 유럽의 사회주의 국가에 영향을 줄 것을 염려한 것이다. 국립박물관 외관을 보면 군데군데 떨어져 나간 곳이 있다. 소련 연합이 탱크를 끌고들어와 힘을 과시한 흔적들이며, 체코 국민들이 맞서 싸운 흔적이라고 한다. 역사적인 흔적들인 만큼 보수공사를 하지 않고 그 대로 가지고 있다는 것이 인상깊었다.


2014년 8월 여동생과 같이 방문했을 때는 바츨라프 광장에서 프라이드 축제 (Prague Pride/레인보우 퍼레이드/게이 퍼레이드)가 열렸었다. 야간열차에서 내리자 마자 캐리어를 끌고 바츨라프 광장을 걸어가는데 무지개가 가득하고 사람들이 행진을 하고 있었다. 뭣도 모르고 우리도 캐리어를 끌고 그 길을 걸어가는데 나랑 동생에게 다들 반갑게 인사를 해줬다. 처음에는 프라하는 정말 친근한 도시구나 라고 생각했었는데 점점 깨닿게 되었다. 중간중간 사진 전시도 있어서 더욱 알 수 있었다. 괜히 동생과 '시밀러룩'을 선보인 것이 신경쓰였다. 2018년에도 8월 6일부터 8월 12일까지 열리는 것 같다. 


국립박물관 내부는 현재 공사중이어서 입장이 불가하다. 공사는 2018년 10월에 완료될 예정이라고 한다.





화약탑



17세기에 화학저장소로 사용되었던 곳이라서 이름이 화약탑인 곳이다. 전쟁으로 파괴되었던 것을 복원한 것이라고 한다. 

전망대에 올라갈 수 있는데 우리는 따로 올라가지는 않았다.



화약탑 전망대 운영시간: 

매일 오픈

*11월 - 2월: 오전 10:00 - 오후 6:00

*3월: 오전 10:00 - 오후 8:00

*4월 - 9월: 오전 10:00 - 오후 10:00

*10월: 오전 10:00 - 오후 8:00


요금: 

일반 100 CZK





틴성당



쌍둥이 탑으로 되어있으나 한쪽이 다른 쪽 보다 크기가 더 크다. 아담과 이브를 상징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우리는 내부에 들어가 보지는 않았다.




운영시간:

*월요일 - 금요일: 오후 2:00 - 오후 4:00

*토요일: 오전 10:00 - 오후 2:00

*일요일: 오전 10:00 - 오후 1:00, 오후 8:30 - 오후 10:00







천문시계


오래된 천문시계로 아마 프라하에서 가장 유명할 것 같다.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매 정시마다 이 시계탑이 보여주는 퍼포먼스를 보러 많은 사람들이 모여든다. 매 정시마다 죽음을 상징하는 해골들이 나타나 줄을 잡아당기고 손에 든 모래시계를 뒤집는다. 그러면 조금한 창문이 열리면서 예수의 12제자가 차례로 나타난다. 허영을 상징하는 유대인 인형이 움직이고 음악을 연주하는 터키인도 보인다. 마지막에 닭이 나와야 비로소 끝이 나게 된다. 밖에서 시계를 구경할 수 도 있고 전망대에 올라갈 수 도 있다. 남편과 갔을 때는 아쉽게도 공사중이어서 시계탑을 볼 수 없었다. 이 공사는 2018년 10월까지 이어질 것 같다. 


난 동생이랑 같이 봐서 괜찮았는데 남편이랑 같이 못본게 너무 아쉬웠다.



운영시간:

*월요일: 오전 11:00 - 오후 10:00

*화요일 - 일요일: 오전 9:00 - 오후 10:00


입장료:

일반 250 CZK





카를교



블타바 강을 가로지르는 다리 중 가장 오래된 다리다. 카를교는 낮에도 보고 해질녘에도보고 밤에도 봐야한다. 구시가지 쪽에서 카를교와 함께 프라하 성 쪽을 바라보면 한 폭의 그림같다. 다리에는 좌우로 성자상들을 볼 수 있는데 소원을 비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우리는 카를교 중 구시가지 쪽 탑에 올라갔다. 138개의 계단을 올라가면 탑의 틈 사이로 프라하의 풍경을 볼 수 있다. 색색의 프라하 풍경은 위에서 보면 더욱 예쁘다. 여행다니면서 본 전망대 풍경 중 프라하의 풍경이 가장 아름다웠다.





운영시간 (구시가지쪽 탑/소지구쪽 탑):

*3월, 10월: 오전 10:00 - 오후 8:00

*4월 - 9월: 오전 10:00 - 오후 10:00

*11월 - 2월: 오전 10:00 - 오후 6:00


입장료(구시가지쪽 탑/소지구쪽 탑):

일반 100 CZK





프라하성



우리는 네루도바 거리를 지나 프라하 성 정문 입구로 올라갔다.



프라하성 외부는 무료로 둘러볼 수 있고 프라하성 내부 중 일부는 요금을 지불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어디를 입장하느냐에 따라 요금은 70 CZK부터 350 CZK까지 다양하다. 350 CZK를 지불하면 비투스 성당 전망대를 제외한 모든 유료구역을 들어갈 수 있다. 표는 Information이나 티켓을 판매하는 부스에서 구매할 수 있다. 


우리는 비투스 성당 전망대만 올라갔다. 요금은 1인에 100 CZK였고 전망대를 올라가는 입구에서 표를 구매했다.




성 내부의 지도 및 각 구역별 오픈시간은 하기 웹사이트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https://www.hrad.cz/file/edee/cs/prazsky-hrad-pro-navstevniky/mapa-hradu/HRAD-plan-hradu.pdf



프라하 성의 근위병 교대식은 매일 정오에 첫번째 정원에서 있다. 보초는 오전 7시부터 매 시간 바뀌지만 아무래도 근위병 교대식 보다는 규모가 더 작으니 이왕 보는거면 12시에 근위병 교대식을 보는 것이 낫다. 근위병 교대식은 12시에 시작하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정말 많이 모이기 때문에 제대로 보려면 미리가서 자리를 맡아야 한다. 




체코 프라하 맛집

2018/07/30 - [해외여행/Czech Republic] - 체코 프라하 자유여행 - 프라하 맛집과 카페_1 (카페 루브르/테라사 우 즐라테)

2018/08/05 - [해외여행/Czech Republic] - 체코 프라하 자유여행 - 프라하 맛집과 카페_2 (커피인가든/브꼴꼬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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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전하기


체코의 화폐단위는 코루나다. 유로를 받기도 하지만 유로를 지불하면 더 비싸기도 하고 안받는 곳도 있을테니 환전을 해야한다.

우리는 달러가 약세일 때 미리 많이 사놔서 체코가서 코루나로 환전하기로 했다.

마침 친구가 체코갔다가 약 7만원 정도 남은 돈이 있어서 코루나와 달러를 가지고 출발했다.

만약 코루나가 없었다면 공항에서 프라하 시내까지 교통비가 애매했을 것 같다. 우리는 친구가 준 코루나로 문제없이 버스티켓을 구매할 수 있었다.


체코돈이 남으면 재환전할 때 불리하기 때문에 잘 계산해서 해야한다.

우리는 일정표를 짜면서 비용부분도 고려했기 때문에 500원 정도만 남기고 전부 다 썼었다. 


환전은 역보다는 시내에서 환전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우리는 수수료가 적다고 하는 환전소 세 군대 알아갔고 그 중 호텔에서 가까운 한 군데에서 환전을 했다.


사람들이 줄을 길게 서있는 것이 잘 찾아왔다고 생각했다.

다만 환전하기 까지 1시간 정도는 소요된 것 같았다.

오픈 전에 간것도 있지만 줄이 워낙 길었고 창구도 하나만 열려있었다.



영업시간: (평일) 오전 9:00 - 오후 11:45, (주말) 오전 9:00 - 오후 9:30

구글평점: 5.0점



500 달러 환전했는데 수수료는 1,000원 정도 인 것 같다.






날씨


옷을 챙기기 위해서는 날씨를 알아보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4월과 5월의 프라하는 기온차가 정말 컸다.


https://www.accuweather.com/en/cz/prague/125594/may-weather/125594



4월 말에서 5월 초의 날씨는 10도씨 이하로 내려가는 날도 있다고 나오지만 실제로 밖에서 돌아다닐 시간에는 춥다고 느껴본적이 없다.

아마 새벽에 10도씨 이하로 내려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른 아침에는 약간 쌀쌀한 느낌이 있다. 반팔티 위에 얇은 남방을 입고 아래는 스타킹 안신고 짧은 청치마를 입었는데 약간 쌀쌀하게 느꼈다. 정오부터는 더워서 위에 걸친 남방을 벗어야 했다. 저녁되면 쌀쌀해지기는 하지만 이른 아침보다는 따뜻한 느낌이 있었다. 밤 11시까지 놀다가 들어가도 춥다는 느낌은 없었다. 우리는 반팔티부터 두꺼운 옷까지 골고루 챙겨가서 문제는 없었는데 반팔티를 좀 더 챙겼어야 했다. 참고로 다른 외국인들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마치 한여름인 듯 입고 다녔다.


동생과 8월에 갔을 때는 이상기온 때문인지 너무 추웠다.

더울꺼라고 예상해서 얇은 옷만 잔뜩 챙겨갔었는데 이상기온 때문인건지 추워서 껴입을 수 있는 옷은 다 껴입었던 기억이 있다.

2018년도 8월의 프라하는 더울 것으로 예상하지만 혹시모를 추위에 대비하여 얇은 가디건이나 긴팔을 챙겨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교통


프라하 시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은 지하철, 버스, 그리고 트램 세가지가 있다.

하지만 프라하 시내는 생각보다 작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할 일이 많지 않다.

걷는 것을 좋아하는 우리는 공항에서 프라하 시내까지 가는 것 외에는 모두 걸어서 다녔다.




프라하의 대중교통 티켓은 단일 승차권, 단기 여행, 그리고 장기 패스가 있다.

대중교통 티켓은 모든 종류의 교통편을 이용할 수 있도록 되어있으며, 환승도 가능하다. 


종류 

가격 

 비고

 성인

어린이

 (6-15세) 

6세 미만

30분 티켓

24 CZK 

12 CZK 

 무료 

 노란색 티켓 자동 판매기 (동전만 가능), 일부 지하철 

 역에 위치한 매표소, Tabak/Trafika, 일부 신문파는 곳,

 여행자 정보센터 등에서 판매

 필요한 경우, 운전기사에게 직접 구매 가능, 환승불가

90분 티켓 

32 CZK 

16 CZK 

 무료 

 노란색 티켓 자동 판매기 (동전만 가능), 일부 지하철 

 역에 위치한 매표소, Tabak/Trafika, 일부 신문파는 곳,

 여행자 정보센터 등에서 판매

 필요한 경우, 운전기사에게 직접 구매 가능

1일 패스 (24시간)

110 CZK 

55 CZK 

무료

 일부 지하철역 및 관광 안내소에 있는 매표소에서 판매

3일 패스 (72시간) 

310 CZK 

-

무료

 월간

550 CZK 

 - 

 무료 

 일부 지하철역의 매표소에서 판매

 분기별

1,480 CZK 

 - 

무료

 5 개월

2,450 CZK 

 - 

 무료 

연간

4,750 CZK 

 무료 


여행가방(캐리어)은 1개당 별도로 16 CZK의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1일 패스와 3일 패스를 소지한 경우 1개의 여행가방까지는 무료다.

휠체어, 애기가 있는 유모차, 애완동물이 들어있는 펫케이지, airplane carry-on 크기 (25x45x70cm 이하)의 수하물 등은 16 CZK 지불없이 소지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프라하 공항에서 시내까지 가는 방법


프라하 공항에서 시내까지 차로 25-30분 소요되며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할 경우에도 1시간 이내로 소요된다.

우리는 공항에서 골든 크라운 호텔까지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했다.



공항에 있는 티켓 자동판매기에서 90분 티켓과 수하물 티켓을 구매했다.

공항 밖으로 나오니 버스정류장이 보였고 바로 119번 버스를 탈 수 있었다.

버스를 타고 Nádraží Veleslavín역(종점)에서 내려서 지하철로 갈아탔다. 





체코 여행자 보험


최근에 외국인 체류법이 개정되면서 여행자 보험증 관련 항목이 강화되었다. 90일 이하로 체류하는 외국인 여행자는 체코에서 사고 발생시 보험처리가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할 수 있는 해외 여행자보험증을 항상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 

"체코 전체 체류기간 동안의 의료서비스와 병으로 급히 귀국하는 경우를 위한 보장"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야 하며 보장금액은 30,000 유로 이상이어야 한다. 보험증을 소지하고 있지 않다가 적발될 경우, 1,500 CZK의 벌금을 지불해야 한다. 보험사에 연락하면 보험증을 이메일로 전송해 준다. 이메일이나 핸드폰 화면으로 보험증을 보여줘도 괜찮을 거라고 보험사측에서는 이야기 했지만 만일의 경우를 대비하여 프린트하여 소지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았다. 하지만 실제로 소지여부를 검사받거나 하지는 않았다.


참고로 우리나라 사람들은 90일동안 비자없이 체류가 가능하다.





체코 프라하 맛집 1

2018/07/30 - [해외여행/Czech Republic] - 체코 프라하 자유여행 - 프라하 맛집과 카페_1 (카페 루브르/테라사 우 즐라테)


체코 프라하 맛집 2

2018/08/05 - [해외여행/Czech Republic] - 체코 프라하 자유여행 - 프라하 맛집과 카페_2 (커피인가든/브꼴꼬브네)


체코 프라하 볼거리

2018/08/09 - [해외여행/Czech Republic] - 체코 프라하 자유여행 - 볼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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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 중앙역과 블타바 강 사이에 호텔을 잡았다.

구시가지 광장과 가까울 수록 가격이 높아져서 적당한 가격대의 호텔을 고르다 보니 구시가지 광장까지 도보로 10-15분 소요되었다.

프라하 성주변에 호텔을 잡으면 창문으로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다고 하는데 고민 끝에 기차역과 구시가지 광장 모두 가까운 곳으로 결정하게 되었다.


호텔 골든 크라운 (Hotel Golden Crown)


체크인시간: 24시간 체크인

체크아웃시간: 오전 11시 30분

웹사이트: http://www.hotelgoldencrown.com/

구글평점: 4.5점

트립어드바이저평점: 4.5점




호텔 바로 앞에 카프카 동상이 있어서 찾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1882년도에 준공됐다고 하는데 리모델링을 해서 인지 내부가 깨끗했다.

엘리베이터도 있어서 좋았다. 프런트 직원은 정말 친절했다. 밤 11시 넘어서 들어가도 직원이 항상 있었다. 



방도 정말 깨끗했다.







아침에 방에서 나올때는 "Please make up room" 푯말을 걸어놓고 나왔다.




다만 우리가 여기서 4일을 묵은 것이 문제라면 문제였다.

첫날은 정말 깨끗했지만 둘째날 부터는 제대로 객실관리가 안되고 있다고 느꼈다.

나는 여태 호텔 어메니티는 매일 새것으로 교체해주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 그런데 여기가 예외인 한 곳이었다.

어떤 기준으로 교체해주는지 도무지 감 잡을 수 없었다. 일회용 슬리퍼는 4일 내내 신었다. 물론 교체해 달라고 전화 할 수도 있었지만 굳이 하지 않은 우리 잘못도 있을지 모른다.


.

.

.


호텔스 닷컴을 통해서 호텔을 예약했는데 무료 아침식사도 포함되어 있었다. 

(다른 예약사이트에서 예약해도 동일하게 무료 아침식사가 포함되는지는 모르겠다.)


조식은 뷔폐형식이었다. 크로와상과 커피가 정말 맛있었는데 커피는 요청하면 바로 내려서 준다. 

라떼와 카푸치노를 주문했는데 따뜻한거를 유리잔에 줘서 순간 아이스를 시켰나 했다. 

유리잔을 잡고 너무 뜨거워서 깜짝 놀랐다.

거품 부분을 잡고 조심히 마셨다. 

뜨거운거를 왜 유리잔에 주나 했는데 다른 식당도 그렇고 스위스도 그렇고 다 유리잔에 따뜻한 음료를 주는 것이 너무 신세계였다.







체크아웃 할 때는 물 60 CZK (생수가 공짜가 아니었다)와 City Tex 208 CZK 해서 총 268 CZK를 지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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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 in Garden (커피인가든)


영업시간: 알수없음

웹사이트: 알수없음

구글평점: 알수없음

트립어드바이저평점: 4.5점



2014년 동생과 처음 프라하를 갔을 때 우연히 들렀던 카페다. 프라하 성으로 가는 계단에 위치해 있다.
이런 곳에 카페가 있을까 싶은 곳에 있다. 커피 한 잔 마시고 싶다고 생각하던 중 커피 간판만 보고 들어갔었다.


2018년 남편과 프라하 여행을 계획하면서 가장먼저 생각난 곳이기도 했다.
옛날에 결제한 영수증을 찾아 구글에 검색했는데 가게명 뿐만 아니라 주소도 검색되지 않아서 찾는데 고생을 했다.
로드뷰를 보면서 기억을 더듬은 끝에 간신히 찾을 수 있었다.
이 곳에 다시 가고 싶었던 가장큰 이유는 내 기준으로 프라하에서 가장 전망이 좋은 카페이기 때문이다.

물론 경치하면 프라하 성 앞에 스타벅스도 있지만, 여기는 숨겨져 있는 카페라서 그런지 사람도 적고 조용하고 깨끗해서 경치 감상하며 커피 마시기 정말 좋은 곳이다.
이 카페에 가면 당연 야외 발코니에 자리를 잡아야 한다. 


가격대는 55CZK부터 85CZK (약 2,800원부터 4,400원)까지로 비싸지 않다.





남편과 나는 알로에와 키위가 들어간 Ice Fruit Tea와 크림 오렌지 Ice Tea를 주문했다.

크림 오렌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두개의 조합 그대로의 맛이었다. 상큼한 과일에 느끼한 크림맛이 별로였다. 알로에와 키위는 건강한 맛이었는데 단걸 별로 안 좋아하는 우리 부부에게 딱 맞았다.



음료수 2잔과 약간의 팁을 포함해서 180 CZK를 지불했다.





V Kolkovne (브꼴꼬브네)


영업시간: 오전 11:00 - 오전 12:00

웹사이트: http://vkolkovne.cz/

구글평점: 3.9점

트립어드바이저평점: 4.0점



우리나라 세계테마기행이라는 프로에서 소개된 곳이다. 집에서 채널을 돌리다가 이 프로를 보게 되었는데 여기 꼴레뇨를 얼릉 먹어보고 싶게끔 소개하였다. 저녁시간에 갔는데 복층으로 되어있는 넓은 공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로 가득차있어서 겨우 앉을 수 있었다. 서빙하는 사람들도 정말 많았는데 모두 다 바쁘게 돌아다녔다. 메뉴판을 받기까지 좀 기다려야 했다. 

음식 종류와 마실 것 종류가 정말 많았다. 그래도 우리는 원래부터 꼴레뇨와 흑맥주를 먹을 생각으로 왔기 때문에 고민을 오래하지는 않았다.

맥주를 잘 못마시는 나는 콜라, 남편은 흑맥주를 주문했다. 꼴레뇨는 겉이 정말 바삭하고 안에는 부드러웠다. 함께 나오는 소스와 양파피클이 느끼함을 덜어주었다. 맥주는 정말 최고였다. 왜 체코가 맥주가 유명한지 알게해준 집이었다. 

(사실 여기를 가기 전에 프라하 내의 다른 두 곳의 식당에서 맥주를 주문해서 마셨었는데 여기만큼 맛있지는 않았다.) 

또한 왜 맥주의 "풍미"를 이야기 하는지 알게 해 준 곳이기도 하다. 술을 싫어하는 나도 맥주마시러 한 번 더 가고싶을 정도다. 




꼴레뇨 1개, 콜라 1병, 흑맥주 한병과 약간의 팁 포함해서 총 500 CZK를 지불했다.




체코 프라하 맛집 1

2018/07/30 - [해외여행/Czech Republic] - 체코 프라하 자유여행 - 프라하 맛집과 카페_1 (카페 루브르/테라사 우 즐라테)

체코 프라하 볼거리

2018/08/09 - [해외여행/Czech Republic] - 체코 프라하 자유여행 - 볼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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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27일부터 30일까지 남편과 함께 프라하로 여행을 다녀왔다.

2014년에는 동생이랑 다녀왔는데 동생과 갔을때는 소매치기를 당하는 바람에 속상해서 구경을 많이 하지 못했었다.

그래서 남편과 함께 한 번 더 갔다오게 되었다.


동생과 갔을 때는 대학생이어서 돈을 아껴야 한다는 마음으로 다녀왔었다.

지금생각해보면 그 때 왜 그렇게 돈을 아꼈었나 싶기도 했다.

결국 아쉬움만 가득한 여행이 되었고 이렇게 또 가게 되었다.


이번에는 풍성한 여행으로 만들기 위해 가장 먼저 맛집을 잔뜩 찾았다.

주위사람들의 추천과, 구글 평점, 트립어드바이저 평점들을 참고하여 선별했다.



Cafe Louvre (카페 루브르)


영업시간: (평일) 오전 8:00 - 오후 11:30, (주말) 오전 9:00 - 오후 11:30

웹사이트: http://www.cafelouvre.cz/

구글평점: 4.5점

트립어드바이저평점: 4.5점



여기는 특별히 친구가 강력추천 한 곳이었다.

1902년 처음 오픈 한 곳으로 오래된 카페 전통을 유지하는 곳이다.

알버트 아인슈타인, 프란츠 카프카 등의 유명인사들이 다녀간 것으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메뉴가 다양했지만 우리는 체코의 전통음식인 굴라쉬 (Beef Goulash)와 스비치코바(Svickova)를 주문했다.




물과 콜라도 함께 주문했다.

비행기에서 내린 직후라 배가 많이 고프지 않아서 디저트는 주문하지 않았다.


굴라쉬는 헝가리 요리법으로 스프를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소고기나 돼지고기를 이용해서 만들어지며 프라하에 있는 많은 식당에서 이 요리를 팔고 있었다. 빵과 양파, 소고기가 걸죽한 스프 위에 올려져 있는 모습이었다. 향이 독특하다고 생각했지만 거부감이 있지는 않았다.


스비치코바는 고기 위에 생크림과 크렌베리잼이 올라가 있어서 정말 독특한 음식이라고 생각했다. 생각보다 맛있어서 깜짝 놀란 음식이기도 하다.


남편이랑 두개 시켜서 먹는데 두 음식 다 반 밖에 못먹었다.

배가 별로 고프지 않은 것도 있었지만 음식 양이 많고, 빵도 묵직한 것이 두 덩어리 먹으니 더 못먹을 것 같았다.


식당의 분위기와 가격은 마음에 들었지만 시차적응과 기내식의 영향으로 충분히 즐기지 못한것 같아 아쉬웠다. 또 아쉬운점이 하나 있다면 김빠진 콜라를 줬다는 점이다.


굴라쉬 209 CZK, 스비치코바 209 CZK, 물 1병 42 CZK, 콜라 1잔 CZK, 그리고 팁까지 해서 총 550 CZK를 결제했다.





테라사 우 즐라테 (Terasa U Zlaté studně/Terrace Golden Well)


영업시간: 오전 7:00 - 오후 11:00

웹사이트: http://www.terasauzlatestudne.cz/

구글평점: 4.6점

트립어드바이저평점: 4.5점



따로 맛집검색해서 알아보고 간 곳은 아니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배틀트립에 소개된 곳이었다. 



야외는 테이블이 몇개 없었지만 실내는 넓고 테이블도 많았다. 



날씨가 좋아사 야외에서 먹었다. 점심에 갔는데 코스요리치고 가격이 저렴하여 3코스요리로 주문했다. 

3코스 요리는 990 CZK (약 5만원)이었다.



손을 닦기 위한 따뜻한 물수건도 주고 식전 빵도 주는데 종류가 여러가지라서 선택하는 즐거움이 있었다.






음식은 독특하면서 맛있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요리는 감자스프였다. 감자스프를 여기에서 처음 먹어보기도 했지만 맛도 입맛에 맞았다.



남편이 주문한 샐러드도 정말 맛있었다. 소스가 독특했다.



체코는 어딜가도 느끼는 거지만 양을 정말 많이 준다.




보통 코스로 시키면 새모이만큼 주기 마련인데 식전음식부터 후식까지 양이 정말 많았다.

내 위가 이 음식들을 전부 받아들이기에는 너무 작은것이 아쉬웠다.




2인 코스요리와 물, 콜라 그리고 팁까지 합해서 총 2,800 CZK를 지불했다.



체코 프라하 맛집 2

2018/08/05 - [해외여행/Czech Republic] - 체코 프라하 자유여행 - 프라하 맛집과 카페_2 (커피인가든/브꼴꼬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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