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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아란 산부인과는 온라인 출생신고가 가능한 병원이었다.
온라인으로 출생신고를 원하면 등록해주시겠다고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를 주셨는데
우리는 직접 방문해서 출생신고를 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에
따로 제출하지 않았었다.

 

직접 방문해서 하기로 결정한 이유는
방문 당일 바로 주민등록번호를 받을 수 있고,
출산 관련 지원금을 한 번에 신청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었다.

 

남편이 혼자 관할 주민센터에 방문했다.
병원에서 발급 받은 출생증명서, 신분증, 내 통장사본(아기 엄마의 통장사본)을 챙겨갔다.
그 외에 필요한 서류 (가족관계증명서, 등본 등)은 주민센터에서 발급받았다고 한다.

 

본적과 등록기준지까지 작성해야 했다.

 

제출한 통장사본으로
출산장려금, 영아수당, 양육수당, 아동수당이 입금되었다.


경기도 산후조리비는 따로 하머니 카드를 보여주거나
제출한 건 아니었는데 내 하머니 카드로 50만원이 들어왔다.
산후조리비에만 사용가능한 것이 아니고
지역화폐로서 모든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사용가능하다는 점이 좋았다.

 

첫만남 이용권도 내가 발급받은 국민행복카드로
포인트가 들어왔다.

 

 

각종 수당을 챙기자고 아기를 낳은건 아니지만
막상 아기 낳고 큰 돈 들어갈 일이 많은데
나라에서 이런저런 명목으로 용돈을 챙겨주니
도움이 되었다.

 

 

또 공무원 분께서
한전에 연락하면 전기세를 할인받을 수 있다고 알려주셨다.
출생일로부터 만 3년까지 전기세 30% (16,000원 한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한전 고객센터 123으로 전화를 했고
감면 신청 후 아파트 관리사무소에도 말씀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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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를 어떻게 키우지
왜 우는지도 모르겠고...
모든게 어렵기만 했던 신생아 시기를 보냈다.

앞으로 어뜩하지 막막하다 했는데
나도 모르는 사이에 점점 익숙해지고
아가랑 많이 친해지고 있었다.

 

다만 가끔 이제 좀 육아 할만하다~했는데
그럴때마다 육아 그렇게 쉽지 않아!
하면서 경각심을 심어주는 울 아가^^

 

그래도 확실히 울아가랑 많이 친해져서
처음보다는 아가를 이해하게 되었던
1개월 차 아가 육아였다.

 

 


 

수유


임신출산육아대백과(일명 노란책)에서는
1-2개월 아기의 하루 수유 횟수가 6회로 나와있고
1회 수유량은 140ml,
하루 수유량은 840ml로 나와있다.

완분을 하는 우리 아가는
책에서 가이드 해준 적정 수유량과 횟수와는
거리가 먼 아가다.


우리 아가의 1개월 차 평균 수유텀은 2시간 25분이었다.
1회 수유량은 평균 90ml였다.
하루에 9-10번의 수유횟수를 가졌으며
하루 총 수유량은 평균 844ml였다.

3-4시간의 수유텀을 가져야 할 것 같은데
아무리 봐도 먹고 싶은 울음이라 안줄수가 없었다.
자주 주다보니 1회 평균 수유량도
90ml로 적은 것 같았다.

유튜브를 보니 애기가 먹고 싶어하면
수유텀 신경쓰지 말고
주라고 하기도 하고
하루 총 수유량은 적정한 것 같고
잘 게워내는 아가라
한번에 많이 먹고 많이 토하는 것 보다는 낫다는 마음이었다.
그래서 수유텀을 늘리려고 크게 노력하지 않았던 것 같다.

다만 젖병세척과 베이비브레짜 깔대기 세척지옥에 빠졌을 뿐이었다.

 

 


 

 

모빌 좋아하기 시작


모빌 보면 한참 논다는데
우리 애기는 국민 육아템인 타이니러브 모빌을 잘 안봤었다.
심지어 무서워 하고 싫어하는 것 같았다.


안아주는 것만 좋아하고
내려놓으면 울고 불고..

빨리 안아주라는 것 같은 표정..


한 동안 모빌을 쳐박아놓고
안아주기만 엄청 안아줬다.
그러다가 이젠 잘 보려나 하고 꺼내줘서 보여줬더니
너무너무 좋아했다!!!


모빌 틀어놓고
그 사이에 밥도 먹고
청소도 하고
빨래도 할 수 있었다!!!


 

터미타임


안아줄 때마다
푹 안기지 않고
뻐팅기길래
힘이 많이 생겼나 하고
생후 25일차에 처음으로 바닥에 놓고
터미타임을 시켜보았다.

생후 31일 차에 예방접종 차 소아과에 갔을 때
원장쌤께서 터미타임을 많이 시켜주라고 하셔서
틈 날 때 마다
터미타임을 시켜주려고 했다.

 


 

베이비 마사지


소아과 원장쌤께서 사경까지는 아니라고,
터미타임을 자주 시켜주라고 하셨었다.

하지만 너무 오른쪽만 보고
왼쪽 보는 걸 정말 정말 싫어했다.
장난감으로 왼쪽 보는걸 유도해도
고개가 중간까지 오다가 오른쪽으로 획 돌아갔다.

터미타임도 시켜봤지만
여전히 오른쪽만 좋아하고
오른 쪽만 보니 두상도 점점 변형이 오게 되어서
방법을 알아보다가
베이비 마사지를 다녀보기로 했다.

[포도 이야기/육아] - 하남 미사 단유마사지와 베이비 마사지:: 모유사랑 하남미사점

 

하남 미사 단유마사지와 베이비 마사지:: 모유사랑 하남미사점

모유사랑 위치: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대로 54번길 121 1층 (풍산동 502-2) 전화: 0507-1334-4522 가슴 울혈때문에 고민이 많았는데 산부인과 원장쌤께서 약을 쓸 상태는 아니라고 마사지를 권유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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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80일이 넘은 지금
아직 1주일에 두 번씩 마사지를 받고 있는데
이제 더 마사지 안받아도 될 정도로
마사지 효과를 톡톡히 보고있다.


 

첫 수영


생후 41일차에 목튜브 끼워서
욕조에 물받아서 수영을 시켜줬다.
무표정으로 동동 떠다녀서
좋아하는거 맞나..? 싶었는데
하루 적응기를 갖더니
그 다음부터는 팔다리를 많이 움직이고
수영하면서 웃기도 했다.

80일이 넘은 지금은
국가대표 수영선수 유망주가 되었다.

[포도 이야기/육아] - 생후 41일 아기 첫 수영 with 스위마바 목튜브

 

생후 41일 아기 첫 수영 with 스위마바 목튜브

인스타에서 많이 봐서 오홍 하고 보고있다가 나도 구매했다. 가격이 만원대부터 3-4만원대까지 있었는데 왜 아가꺼에는 저렴한거에 손이 안가는건지... 최저가만 찾던 나 오디갔니... 스위마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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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모차 타고 외출


한참 벚꽃이 필 때라
너무너무너무 나가고 싶었다.
워누야 너도 나가고 싶지?
물어봤는데
뭔가 OK 느낌이라
생후 44일 차에
처음으로 유모차에 태워서
산책을 나갔다.

[포도 이야기/육아] - 생후 1개월:: 44일 아기 유모차 태우고 산책 (+부가부 비6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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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잠의 신호


생후 50일 차에
5시간 통잠을 잤고
생후 51일차에
7시간 통잠을 잤다.

7시간 통잠 잤을 때는
애기가 찡얼 거리지도 않았는데 눈이 저절로 떠졌다.
너무 오래도록 잔 우리 자신들에게 놀래서 일어났다.

근데 통잠이라니!
우리아가는 이제 통잠을 자나보다
만세! 했는데
그 뒤로 다시 3시간 마다 한 번씩 깼다고 한다.


 

50일 촬영


터미 타임을 너무 열심히 시킨건가..?
엎드려 놓았는데
자꾸 상체를 일으키고
푸쉬업을 해서
사진 찍으시는 분이 당황하셨다.

[포도 이야기/육아] - 하남 미사 연세아란 연계 스튜디오:: 제니스 스튜디오 뉴본 및 50일 촬영 후기

 

하남 미사 연세아란 연계 스튜디오:: 제니스 스튜디오 뉴본 및 50일 촬영 후기

연세아란산후조리원 연계 스튜디오인 제니스 스튜디오에서 산후조리원에 있을 때 뉴본 촬영을 했었다. 뉴본 촬영본은 50일 촬영 후에 받을 수 있다고 했다. 뉴본 촬영후에 바로 50일 촬영일을 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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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웃음


신생아 때의 웃음이 배냇짓이라면
이제는 가끔은
사회적 웃음을 짓는 것 같았다.
신생아 동안 우는거 아니면
찡그리는 표정을 주로 봤었어서
짝사랑 하는 느낌이었었다.
울고 찡그리는 표현은 확실한데
웃는 표정은 단순히 근육이 저절로 움직이는
배냇짓일 뿐이라니!
왜 순자가 성악설을 주장했는지 알 것 같았다.

미간에 힘주고 태어난 울아가

 

사회적 웃음 아닌 배냇짓


이건 배냇짓이겠지
이것도 배냇짓이겠지 하는 시간들을 보냈다.
그러다가
생후 53일 차에 퇴근한 아빠를 보고 확실히
웃.엇.다.


운좋게 울 애기 이쁘게 웃는 모습을 영상으로 남겼다.
내 육아일기에는
'아빠보고 확실히 사회적 웃음을 지은날'로
기록되었다.

아빠보고 웃는 영상 캡쳐

 

[포도 이야기/육아] - 생후 61일-90일:: 2개월 아기 육아일기 (수유정체기?,통잠시작,놀아주기)

 

생후 61일-90일:: 2개월 아기 육아일기 (수유정체기?,통잠시작,놀아주기)

[포도 이야기/육아] - 생후 31일-60일:: 1개월 아기 육아일기 (수유텀, 수유양, 바깥 외출 등등) 생후 31일-60일:: 1개월 아기 육아일기 (수유텀, 수유양, 바깥 외출 등등) 얘를 어떻게 키우지 왜 우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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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아란산후조리원 연계 스튜디오인 제니스 스튜디오에서
산후조리원에 있을 때 뉴본 촬영을 했었다.
뉴본 촬영본은 50일 촬영 후에 받을 수 있다고 했다.
뉴본 촬영후에 바로 50일 촬영일을 잡았다.

 

[포도 이야기/출산] - 하남 미사 출산:: 연세아란산후조리원 2주간의 일상 (+산후 마사지 후기)

 

하남 미사 출산:: 연세아란산후조리원 2주간의 일상 (+산후 마사지 후기)

연세아란산후조리원 위치: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대로54번길 121 (경기도 하남시 풍산동 502-2) 전화: 010-4284-8300 임신 6주차, 연세아란산부인과에서 애기 심장소리를 듣자마자 바로 연세아란산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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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 스튜디오

 

 

위치: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100길 31
(역삼동 621-5)
전화: 02-2138-7977
홈페이지: http://www.zenithstudio.co.kr/

 

http://www.zenithstudio.co.kr/

 

www.zenithstudio.co.kr

 


 

일요일 11시 예약이었다.
여유롭게 출발해서 10시 반에 도착했다.

 

 

정원이 있는 스튜디오였다.
정원을 지나 본관인것 같은 건물로 들어갔다.

 

 

다들 정말 바쁘셨다.
그리고 정말 시끄러웠다ㅋㅋㅋㅋ
아기들 사진찍을 때 울지 않도록
큰 소리로 주위를 끄는 소리였다.
한 타임에 한 명씩 찍는 줄 알았는데
북적북적 한것이 여러팀이 있는 것 같았다.

 

 

30분이나 일찍 도착해서 어디서 대기해야 하는지 모르겠고
안내해주는 사람이 없어서
꿔다놓은 보릿자루마냥
멍때리며 애기 안고 서있었는데
잠시 뒤 어떤 직원분이
대기 공간으로 안내를 해주셨다.

 

대기 공간에는 애기들 이유식 데워먹을 수 있도록
전자레인지가 있었다.

 

주말이라서 그런지
정말 정말 사람들이 많았다.
코로나 시국이라 걱정되서
촬영온걸 살짝 후회했다.


처음에는 대기공간에 우리밖에 없었는데
인원이 점점 늘어나서
세팀 정도 대기실에 같이 있었다.

 

50일 촬영옷을 두 벌 골랐다.
촬영은 30분 만에 후다닥 이루어졌다.
만삭촬영을 안했어서
대신 가족사진을 찍어주셨다.
직원분들이 애기를 어찌나 잘 다루시는지
나보다 나았다.

 

옷도 나보다 잘 갈아입히시고
안아주시는 것도 잘하시고
달래는 것도 잘하시고
기저귀도 잘 갈아주셨다.

 

원본을 보고
원본 구매를 안할 수 없었다.
원본은 당일날 바로 보내주셨다.
조리원 계약시 서비스로 준다는 12P 앨범은
제작해서 배송해주신다고 하셨다.

 

성장앨범? 패키지 설명은 해주셨는데
강요는 안하셔서 좋았다.

 

조리원에서 촬영한 신생아 촬영

 

연약하게만 보였던 울아가였는데
팔다리가 너무 가늘어서 걱정했는데!
근육질 토끼처럼 나온 울아가

 

 

50일 촬영 원본

 

 


 

+++

 

기다리던 앨범을 3개월 넘게 기다려서 겨우 받았다.

요즘 재료수급?이 잘 안되서? 늦어졌다는데..

나보다 한달 늦게 다른 스튜디오에서 찍은 내 동생은 진작 받았는데

업체마다 상황이 다른 모양이다.

 

 

사실 못받는 줄 알았다.

 

앨범을 보내주겠다고 한 날짜가 훨씬 지나도

연락도 없고 앨범도 안오고 해서

대표번호로 전화해봤는데

전화도 안받으셨다.

조리원 카페에 글남기니

갑자기 네이버 쪽지가 날라왔다.

보내주시겠단다.

 

그리고나서 또 연락이 없으셨다.

갑자기 알수 없는 핸드폰 번호로 앨범 보내줄테니

주소를 알려달라는 문자가 왔다.

주소는 진작 결제 할 때 다 알려드렸던 건데...?

뭐 까먹으셨을 수도 있으니 다시 알려드렸다.

 

분명 배송해준다하셨는데

또 앨범도 안오고 연락도 없었다.

주소까지 알려줬건만...?

 

대표번호는 또 연락을 안받아서

카페에 또 글을 남겼다.

알아보고 연락 주겠단다.

보낸것 같은데 잘 모르겠단다.

찾아보겠단다..

그리고 대표번호로만 연락을 달란다..ㅋㅋㅋㅋ

아니 연락을 잘 받으시던가.

본인들은 아무 루트로 나한테 연락 주면서

내가 연락 받았던 루트로 다시 회신하면

대표번호로만 연락을 달라니...?

 

여튼 결국 알아보고 연락 주겠다고 하시고는

연락 안주시고

배송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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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사랑


위치: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대로 54번길 121 1층
(풍산동 502-2)
전화: 0507-1334-4522



가슴 울혈때문에 고민이 많았는데
산부인과 원장쌤께서 약을 쓸 상태는 아니라고
마사지를 권유해주셨다.
연세아란 산부인과 1층에 마사지 하는 곳이 있어서
마사지 받으러 다녀왔다.
가기 전에 미리 전화로 예약했다.


원장선생님 이력이 정말 화려하셨다.


베이비 마사지도 같이 할 수 있는 곳이라서 그런지
애기 침대와 바운서 등이 있었다.


대기 공간이 잘 되어있어서 좋았다.


가슴에 돌멩이 들어 있는 것 처럼
뭉친 부분이 있었는데
시간이 해결해주겠지 하면서
조리원 퇴소하고 2주 정도 그냥 지켜봤었다.

진작 마사지 받았으면 좋았을텐데
너무 단단해져서
푸는데 시간이 좀 걸릴거라고 하셨다.
그래도 마사지 받고나니 많이 풀려서 다행이었다.



나도 나지만 우리 애기도 걱정이 많았다.
사경이 의심됐기 때문이다.
아가들은 오른쪽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다고 하는데
그래도 왼쪽 보는걸 너무너무 심하게 싫어했다.
왼쪽을 안보고
머리 방향을 바꿔놓아도 계속 오른쪽으로 돌아왔다.
그러다 보니 머리도 점점 찌그러졌다...

소아과 선생님께서는 걱정할 단계까지는 아니라고 하시고
머리 방향 바꿔주고
터미타임 열심히 시켜주라고 하셨는데
그것만 해주기에는
너무너무 걱정이 됐다.
그래서 애기도 모유사랑에서 베이비 마사지를 받게 하기로 결정했다.


그렇게 울 애기는 지금
1주일에 두번씩 마사지를 받으러가고 있다.

처음에는 좀 울었는데
지금은 익숙해진건지
쪽쪽이 물면서 얌전하게 마사지 받고 있다.
가끔 마사지 받으면서 졸때도 있다.

마사지 받는 중


왼쪽을 전혀 안보던 아가였는데
이제는 왼쪽에서 딸랑이를 흔들면
왼쪽으로 고개를 돌리는 단계까지 도달했다.
그리고 가끔 자기 혼자서 왼쪽 보고 자기도 한다.

물론 아직 오른쪽을 더 좋아하기는 하지만
아직 마사지 받은지 한달도 안되었으니
더더 좋아질꺼라고 기대중이다.

선생님께서 애기 마사지 해주시면서
마사지 하는 방법을 알려주시는데
집에서 해보려고 해도
너무 겁나서 선뜻 못하고 있다...
그나마 귀 만지는 것은 쉬워서
귀 마사지만 조금씩 해주고 있다.


나 목 아파서 도수치료 받는거랑
똑같이 애기도 마사지 받는게
너무 귀엽고 웃기다.

더더 나아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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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에서 많이 봐서
오홍 하고 보고있다가
나도 구매했다.

 

가격이 만원대부터 3-4만원대까지 있었는데
왜 아가꺼에는 저렴한거에 손이 안가는건지...
최저가만 찾던 나 오디갔니...

 

스위마바 목튜브가 적당해보여서
구매했다.

 

 

패키지에 튜브 바람넣는 것과
비닐 가방,
사용설명서까지 포함되어 있어서 좋았다.

 

 

배송온 당일 바로 수영을 시켜보기로 했다.

 

욕조에 물을 담고 울 애기 목튜브 끼워서
띄워놓았는데
좋아하는 건지 싫어하는건지
일단 울지 않으니 싫어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했다.

 

이리저리 살살 움직여도 줬는데
나름 팔다리를 휘두르는 것 같았다.

 

내내 이표정..

 

너무 오래 시키면 힘들까봐
딱 10분있다가 꺼내줬다.

 

가만히 있는게 귀여워서
친정과 시댁에 사진을 공유했는데
벌써 수영을 시키냐며
폭풍 잔소리를 들었다.
내 귀는 잔소리로 너덜너덜..ㅋㅋㅋ

 

그래도 수영 또 시킬꺼다!!!!!!!!훙훙

 

첫 수영은 물이 너무 얕았던 것 같아서
물을 좀 더 많이 담아줬다.
처음보다 움직임이 활발해졌고
웃기도 하는 것 같았다!!!!

 

움직임이 조금 더 활발해진 만큼
욕조 마개의 철사가 걱정되었다.
내가 어렸을 때 욕조마개 철사에 발등 찢어져서
6바늘 꿰맸던 기억이 있어서
더 걱정이 되었다.
욕조 마개를 따로 인터넷에서 구매해서 바꿔줬다.

쇠 없는 걸로 욕조마개 교체

 

동생네 아가랑 둘이 같이 수영장에서 놀려주기도 했는데
장난감이 있어서 그런건지
3주 늦은 동생이랑 같이 탕속에 있어서 그런건지
몇번 해봤다고 그새 능숙해진건지,,

이유는 알수 없었지만 뭔가
턴도하고 발차기도 쎄지고
난리 법석 하는 것이
이전보다 더 활발하게 움직이는 것 같았다.

 

생후 64일째 3주 동생+장난감과 함께 수영

 

동생은 다른 브랜드 목튜브를 물려받았는데
스위마바랑 비교해보니 큰 차이가 없었다.
재질이 스위마바가 조금 더 좋고
튜브 바깥쪽 처리가 스위마바가 더 깔끔하게 되어있긴 했는데
애기 목 닿는 부분 마감처리는
비슷한 것 같았다.
저렴이로 샀어도 괜찮았을 것 같다.

 

 

지금은 20분 정도 시켜주는데
뭔가 더 놀고 싶어하는 것 같다.
(<- 내 상상..ㅋㅋ)

 

자주 시켜주고 싶은데
너무 자원 낭비 같아서 많이는 못시켜주고 있다.
애기 수영한 물에 나나 남편이 씻거나 하면 좋은데
애기 뒤치닥 거리 하다보면
물이 식어버린다...

화분에 물 주는 방법으로
조금이나마 애기 수영물을 활용해보려고 노력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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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 이야기/이것저것] - 임신 33주 - 출산용품 준비:: 영통 베이비 플러스에서 유모차&아기띠 구매

 

임신 33주 - 출산용품 준비:: 영통 베이비 플러스에서 유모차&아기띠 구매

출산용품 준비를 위해 영통 베이비플러스 유튜브를 정말 많이 봤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6Fgk62tNlWJrb3F7ChA4xA 육아는 장비빨X영통베이비플러스 🧸영통베이비플러스🧸 전국 1등 매장!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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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통 베이비 플러스에서 구매한 부가부 비6 유모차가 도착했다.

 

 

구성품 배시넷을 추가로 구매했기 때문에
배시넷을 먼저 장착했다.

 

 

인터넷에서 따로 구매한 오거나이저도 매달아 보았다.

 

 

부가부 유모차의 가장 큰 장점은
디자인이 아닌가 싶다.
정말 예쁘당ㅎㅎ

 

 

유모차도 있겠다.
벚꽃도 폈겠다.
너무 나가고 싶었다.

 

원래 100일 전에는 예방접종 받을 때 말고는
바깥 외출을 안시키려고 했는데..
나가고 싶기도 하고
책에서 생후 2개월 무렵에는 하루 20분 정도 집 앞에 나가는 것도
괜찮다고 되어있어서 나가자 했다.

 

그 때는 0개월 부터 시작하는 걸 몰라서
44일이 된 우리 아가가 2개월인줄 알았다.
무지한 엄마 덕에 빠르게 바깥 외출을 시킨게 아닌가 싶다...

 

 

여튼 몰라서 용감했다.
유모차 아래에 물려받은 유모차 라이너를 깔고
남편이랑 나갔다.

 

 

집 앞 1분 거리에 공원이 있어서
벚꽃 구경도 했다.
우리 애기는 쿨쿨 자고,
나만 좋았던 바깥 외출이었다...^^

 

 

춥울까봐 두꺼운 옷을 입혀서 나갔는데
오히려 너무 덥게 하고 나가서
집에오니 울 애기 몸이 후끈 후끈 했다.

 


 

여튼 시간이 좀 지나고
개월수에 따른 성장 보다가
너무 이상해서 다시 잘 알아보니
0개월부터 시작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급 걱정이 몰려왔다.
너무 일찍 유모차에 태워서 데리고 나간거 아닌가,
흔들린 아이 증후군 같은거 걱정도 안하고
유모차 태우고 룰루랄라 했나,
너무 죄책감이 들고 걱정되어서 찾아봤다.

 

일단 부가부 비6 유모차가 절충형이어도
0개월부터 태울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사진 출처: 부가부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그리고 절충형 유모차 구매가 걱정되서
신생아때부터 함께 외출할 때
걱정 없도록 배시넷도 별도로 구매한 것이니..!

 

그래도 유모차를 더 보완하기로 했다.
그래서 구매한 돗투돗 유모차 라이너와 목쿠션!

 

 

디자인도 마음에 들지만
쿠션이 빠방해서 좋았다.
그리고 뒷면은 매쉬 소재로 되어있었다.

 

 

보강한 유모차로 생후 53일차에
애기랑 나랑 단 둘이 다시 바깥 외출을 하고왔다.
신기하게 유모차에 타면 잘 잔다.
좋은 거게찌..?
나쁜 건 아니게찌...?

 

 

요즘은 가끔 남편이랑 유모차 끌고 나가서
커피 테이크 아웃해서 집에 돌아오기도 한다.


유모차 타고 다니기 딱 좋은 날씨라
외출할 때 유모차를 애용하게 되었기 때문에
배시넷을 구매하길 참 잘했다고 생각했다.

 

 

부가부 비6 몇 번 끌어보니
아쉬운 부분이 몇가지 있다.

1. 썬 캐노피를 별도로 구매를 해야 하는건지..?
기본 캐노피가 햇빛을 막기 조금 부족하다.
가끔 애기 얼굴에 햇빛이 바로 들어간다.

2. 유모차 아래 바구니가 너무 작다.

3. 유모차 아래 바구니에 짐 넣기가 불편하다.
손잡이 아래 구멍으로 바로 짐을 넣을 수 있는게 아니고
유모차 앞쪽으로 와야지 짐을 쉽게 넣다 뺐다 할 수 있다.

4. 컵홀더가 고정이 잘 안된다.
정품 부속품인 컵홀더 인데도
유모차 옆쪽으로 달면
여기저기 살짝만 부딛쳐도 잘 빠져버린다.

 

그래도 매장에서 다른 브랜드 유모차랑 비교했을 때
핸들링이랑, 접고 펼때 편리함, 적은 흔들림으로
구매를 결정했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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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5주년이 되었다.
다른 때 같았으면 여행을 가던가
괜찮은 식당에서 식사를 하면서 기념을 했을 텐데
이제 막 50일이 넘은 아가가 있어서
이번에는 조용히 집에서 결혼 기념일을 보내야 하나 했다.

 

그런데 엄빠께서 애기를 봐주겠다고 하셔서!!!

집 근처에서 식사하려고 예약한 곳이다.

 


 

트루낭

 

 

위치: 경기 하남시 미사동로 102-19
(미사동 395-5)
전화: 0507-1324-1922
영업시간: 12:00 - 22:00
Break Time: 15:00 - 18:00
매주 월요일 휴무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tournant__official/


 

창가자리를 원하면 전화로 예약해야 한다고 해서
전화로 예약했다.
그리고 기념일인거 미리 말하면
디저트 주문시 레터링 서비스를 해준다고 하셔서
예약할 때 결혼기념일이라고 말했다.

 

 

평일 오후 2시 예약이라 그런지 한적했다.

 

 

창가 자리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흐린 날씨가 조금 아쉬웠다.

 

 

아기 의자가 있었다.
나중에 우리 애기가 크면 같이 오면 좋을 것 같았다.

 

 

디너는 코스요리가 있었는데
런치는 단품으로 주문이 가능했다.

 

 

우리는 런치세트로 주문했다.

식전 빵이 나왔는데
발사믹과 양파(였나..?)를 사용해서 직접 만든 소스가 같이 나왔다.
빵소스가 오늘의 요리들을 더욱더 기대하게 만들었다.

 

 

부리타치즈 샐러드가 나왔는데
딸기가 잔뜩 올라가 있었고
직접 만드신 퓨레도 딸기라서
너무 상큼한거 아닌가,
후식아닌가 생각했었는데
본격적으로 먹기 전에 입맛 돋우기 딱 좋은 샐러드였다.

 

퓨레도 그렇고 딸기 상태도 좋고 정말 맛있었다.

 

 

머쉬룸 뇨끼가 나왔다.
감자 뇨끼에 팽이버섯 튀긴것이 둘러싸고 있었다.
소스도 그렇고 정말 내스타일이었다.

 

 

토마호트 550g이 나왔다.
훈제처리 한건지 연기 냄새가 났는데
할머니 집에서 불땔때 나는 냄새가 났다.
고기만 먹을 땐 사실 약간 잉? 스러웠다.

근데 야채랑 감자랑 같이 먹으니
찰떡이었다.
같이 먹으니 입에서 잘 어우러졌다.

 

 

디저트를 주문했다.
디저트까지 정말 맛있었다.

 

 

하남에 이런곳이 있다니!
종종 찾고 싶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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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휴가 급여는 고용보험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https://www.ei.go.kr/ei/eih/cm/hm/main.do

 

고용보험

* 본 모의계산은 실제와 다를 수 있습니다. * 본 모의계산은 소정근로시간 등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www.ei.go.kr

 


 

모성보호 탭에서
출산전후 휴가 급여신청을 클릭한다.

 

신청 정보를 입력한다.

 

 

확인서 신청일을 검색하면
출산일 조회창이 열리고
선택버튼을 클릭 할 수 있다.

 

 

만약 회사에서 등록을 안해줬으면
'확인서가 등록되지 않았습니다.
사업주가 확인서를 등록한 후 이용가능합니다'라는
안내메시지가 나오며 진행이 안된다.

 

 

출산일 조회에서 선택버튼을 클릭하면
대부분의 정보가 채워진다.

 

이번 회차 신청기간에서 신청기간을 선택한다.
만약 선택할 것이 없으면
다른 날 다시 시도한다.

 

 

출산휴가 급여 지급받을 계좌정보만 등록하고
처리센터만 선택하면 끝이난다.

 

 

급여명세서를 첨부한다.

 

 

이제 기다리기만 하면 되는데
정말 바로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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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가는 3.65 kg, 50cm로 2월 말에 태어났다.
조리원 퇴소 할 때 몸무게는 4.06kg 이었다.
조리원 퇴소하고 며칠은 배냇저고리와 배냇수트를 주로 입혔었다.

 

배냇저고리보다 배냇수트가 더 편했다.
손싸개도 달려있고
위로 말려올라가지도 않고
단추도 최소한으로 달려있어서
좋았다.

 

선물받은 아가방 배냇수트인데
5kg 후반대가 된 지금도 잘 입히고 있다.

 

아래에 달린 단추 세개를 똑똑똑 잠구면
약간 바지 입은 느낌도 낼 수 있었다.

 

 

태어난지 19일차 부터는
바디수트를 입혔다.
기저귀 갈아입히기도 편하고
배냇저고리나 배냇수트보다는
약간 더 차려입은 느낌이 나서 입히면 기분이 좋았다.

위로 뒤집어 씌워서 입히는 형태라서
머리가 잘 들어갈까
팔이 잘 끼워질까 걱정했는데
머리크기 상위 1%인 울 아들래미 머리도
쑥쑥 잘들어갔다.

다만 양가부모님으로부터 바지 입히라는 폭풍 잔소리를 들어야 했다.

 

H&M에서 구매한 사이즈 2-4M 바디수트인데
0-1개월 차에 입혔어도 큰 느낌이 많이 없었다.

 

 

이때 몸무게가 아마 4kg 중반대 였을 것 같다.

 

이것도 H&M 2-4M 바디수트인데
물려받은 턱받이랑 찰떡이었다.

 

 

너무 귀여운 호랑이 무늬 H&M 바디수트!

 

호랑이띠 울 아가한테 호랑무늬 넘나 잘어울린다.

 

 

곰돌이 옷도 귀엽다.
(사실 안귀여운 옷이 없당...)

 

 

H&M 2-4M사이즈는 2개월차가 되어
5kg 후반대가 된 지금도 잘 입히고 있다.

하트 무늬가 너무 마음에 들었으나
사이즈가 없어서 어쩔수 없이
4-6M 사이즈로 구매한 H&M옷인데
2개월 차, 현재 몸무게 5.8kg인 울 애기한테
팔이 약간 길고 몸통이 살짝 낭낭한 느낌으로 입히고 있다.

 

 

바지랑 모자도 같이 세트로 있는 아이인데
아직 바지는 안입혀 봤다.
상위 1% 머리크기 아들래미답게
모자가 안어울리는 구마아아안하하하하^^

 

 

그래도 하트 무늬 너무 귀엽당

 

 

트리베어 바디수트인데
H&M 옷과 다르게
목쪽에 똑딱이가 없어서
얼굴이 잘 들어가려나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쑥 잘 들어갔다.


대신 입히고 나면
목쪽이 약간 헤벌레 한 느낌이 사아알짝쿵 있다.

 

 

오가닉맘 내복 75 사이즈인데
태어난지 31일차에
예방접종하러 소아과 가기위해
카시트를 타야하기 때문에 입혔다.

내복은 기저귀 갈아줄 때 마다
바지를 입혔다 벗겼다 해야해서
너무 번거롭기 때문에 손이 잘 안가는 아이템이긴 하다.

심지어 처음에는 표딱지가 뒤로가야하는줄 알고
바지를 앞뒤 바꿔서 입혔다.

바지 거꾸로 입혔...ㅠㅠ

 

선물받은 유니클로 바디수트인데
너무너무 잘입히고 있다.
특히 4월, 덥지 않은 봄날씨에
바깥외출할 때 입히기 딱 좋다.

 

친구가 60사이즈는 바로 딱 맞게 입히고
70사이즈는 낭낭하게 가을에도 입히라고
두개 선물해줬다.

 

 

5kg 후반대가 된 울 아가는
60사이즈가 정말 딱 맞다.

 

 

유니클로 60사이즈 바디수트 입고
50일 촬영도 다녀왔다.

 

 

입힐 때 똑딱 단추지옥에 빠지게 되지만
옷도 이뿌고
바지도 있고
내복보다 기저귀 갈 때 편해서
애용하고 있다.

 

70사이즈는 아직 커서
접어입히고 있는데
가을에는 딱 잘 맞게 입힐 수 있을 것 같다.

 

 

아들이라도 분홍이 옷 너무 이뿌게 잘 어울린당ㅎㅎ

 

 

애기 옷 이뿐게 너무 많아서
사고 싶은거 투성이다..
그나마 아들래미라 다행이다..
딸래미였음 진작 텅장 됐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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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가 태어나기 3-4개월 전부터
미리 보르르 분유포트와 베이비브레짜를 구매했었다.
구매하고 나니 몸과 마음이 든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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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전에 맘마존을 완성시켜 놓으니
볼 때마다 뿌듯했다.

 

 

지금은 유팡에 분유통, 생수까지..
더 업그레이드 되었다.

 

 

분유포트와 분유제조기 사용후기는,
결론부터 말하자면
분유포트는 필수템!
분유제조기는 밤중수유를 위해 있으면 편리한템!

 


 

보르르 분유포트는 설정한 온도로 영구 보온이 가능해서
아기가 밥달라고 울 때
물을 끓이고 식히는 번거로운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된다.

 

1300ml 까지 상온에 있던 생수를 가득 채운 후 분유버튼을 누르면
100도씨까지 올라간다.
물 온도가 100도씨까지 올라가기 까지 약 10분이 걸린다.

 

 

물 온도가 100도씨에 도달하면
3분간 끓기 시작한다.

 

 

3분 동안 끓고나면
내가 설정한 온도로 식히기 모드로 돌입하는데
1300ml의 끓은 물이 43도까지 식혀지는데
약 2시간 정도 소요된다.

 

생수를 끓이고 원하는 온도로 식히기까지 과정이
약 2시간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적지 않은 시간이므로
미리미리 포트를 씻어놓고 물을 끓여놓아야 한다.

 


 

베이비브레짜는 일단 분유포트가 필수로 필요하다.
생수 또는 정수물을 끓여서 50도씨 아래로 식힌 물을 넣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보르르 분유포트로 물을 끓인 후 식혀서 브레짜에 물을 채워넣는다.

 

베이비브레짜는 장점과 단점이 명확하다.

 

일단 분유제조기 장점


단추 누르면 몇 초 만에 애기 맘마 완성
-> 밤에 사용하기 정말정말 편리!
->애기가 밥달라고 울어도 당황 노노!

 

브레짜 단점

1. 분유 제조가 60ml부터 가능하며 30ml 단위로 올라감
-> 세부 용량 설정이 불가


2. 큰 오차범위
-> 60ml 누르면 70ml나오고
120ml 누르면 140ml 나옴
해외 기준으로 분유가 타져서
물량 60ml+분유량이 나오는 것 같긴한데,
위드맘 설정(분유+물 합쳐서 60ml)에 맞춰서 타도
해외 기준으로 나오는 것 같아 헷갈린다.

 

3. 물통이 안보임
-> 물통에 물이 얼만큼 있는지 잘 안보이고
갑자기 물 없다고 표시되면서 애기 맘마 안뽑힘

 

4. 깔대기 세척
-> 분유 4번 정도타면 깔대기 세척해줘야함

 

분유 4번 정도 타면 깔대기 세척해주라고 뜨는데
깔대기 세척 표시가 뜨면
깔대기 세척 전까지 애기 맘마가 안뽑힌다.

 

 

분유가 덕지 덕지 붙어서 드러워진 깔대기를 뽑아서
세척해줘야 한다.
분유 4번 뽑으면 세척해줘야 하므로
꽤 자주 세척해줘야 한다.
그래서 깔대기 추가 구매가 필수적이다.

 

 

깔대가 뽑고나면
브레짜 본체에서 분유나오는 구멍도 키친타올 같은걸로 닦아줘야 한다.

 

 

여러 단점들이 있으나
분유제조기 사기 전으로 돌아간다고 해도
브레짜를 살 것 같다.
(조유량 단위가 10ml인 브라비랑 고민해 볼 수는 있을 것 같다.)

 

일단 밤중에 분유 탈 때,
정말 정말 편하다.
단추 하나만 누르면 몇 초만에 분유가 쭈루룩 나오니
소중한 내 잠시간을 아주 조금이나마 확보 할 수 있다.

 


 

가끔 정신줄 놓고
분유포트에 물도 안끓이고
브레짜에 물도 안채워 넣어서
기껏 장만한 육아템들 의미없게
물끓여서 식혀서 직접 애기 맘마 제조한적도 있긴 한데
애기 울어서 식은땀좀 흘리고 나면
그 다음부터는 열심히 보르르 분유포트로 물도 끓이고
브레짜 물통도 확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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