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 이야기/육아] - 생후 31일-60일:: 1개월 아기 육아일기 (수유텀, 수유양, 바깥 외출 등등)
2개월이 되니 내가 생각한 아기의 모습이었다.
내 목소리에 반응하고
웃고
어르면 달래지는 느낌이었다.
거울보면서 옹알이하면서 좋아하기도 하고
침을 정말 많이 흘리며
두 손을 맞잡고 있고
주먹고기를 좋아했다.
수유
하루에 9-10번의 수유횟수를 갖던 울아가는
2개월차가 되니 수유횟수가 6-7회로 확 줄었다.
젖병 설거지와 브레짜 깔대기 청소지옥에서
조금은 해방되었다.
수유 간격은 2-3시간으로 짧았다.
1회 수유양 평균은 120 ml로 1개월차 때 보다
30 ml정도 늘었다.
수유 총양 평균은 799.8 ml로 오히려 전 달보다 조금 줄었는데
밤 수유가 없어진 것이 영향을 미친 것 같았다.
통잠 시작
생후 64일차부터 9시쯤 자고 다음날 6시쯤 일어나는
잠 패턴이 생기기 시작했다.
생후 64일 전에는 1-2번씩 새벽에 깨서
새벽 수유를 했었는데,
갑자기 새벽 수유가 없어졌다.
새벽 수유가 없어지면서
수유 총 양이 줄었다.
수유가 너무 적은 날은 밤 10-12시 사이에
잘 자는 아기를 일부로 깨워서 먹이기도 했다.
수면교육
신생아때부터 밤에는 좀 잘 자는 편이긴 했다.
처음에는 안아서 재웠는데
안아서 재우다가 침대에 눕힐 때 깨는 일이 잦아졌다.
그래서 침대에 눕혀서 토닥여서 재우기 시작했다.
맨날 안아서 재우다가 눕혀서 재우니
처음에는 애기가 엄청 칭얼거렸다.
하지만 금방 익숙해 진것 같았다!
졸려 하면 침대에 눕히고 토닥이면 바로 잘 잤다!
딱히 수면교육을 하지 않았고
패턴을 만들지 않았다고 생각했었다.
재우기 전에 꼭 목욕을 시킨것도 아니고
책을 읽어준것도 아니고
자장가를 불러준 것도 아니라서
우리 애기는 수면 루틴이 없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니
애기가 졸려할 때 마다
낮잠이든 밤잠이든
'침대로 데려가서' 토닥여줬다.
이게 반복되다보니 패턴이 되었다.
그래서 놀러가서 애기 재울 만한 애기 침대 있는 방이 없으면
당황하는 나를 발견하게 되었다...ㅎㅎ
놀아주기
깨어있는 시간이 늘다보니
놀아줘야 한다는 부담감이 커지게 되었다.
모빌만 주구장창 보여주기에도
미안했다.
애기 체육관도 꺼내보고
책도 읽어주고
바운서에도 올려놔 주고
인형을 활용해서 말도 걸어줬다.
[포도 이야기/육아] - 신생아/애기랑 놀아주기 (Ft. 차이의 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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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두증 교정
우리 아가는 유독 왼쪽 보는 걸 싫어했다.
그래서 마사지를 받기 시작했는데
고개 돌리는 건 많이 자연스러워졌지만
잘 때는 꼭 오른 쪽을 봐야 잠이 잘 오는 모양이었다.
계속 오른쪽을 보면서 자다보니 심하게 눌린게 느껴졌다.
이것저것 검색해보다가
비비앤빕 바디필로우를 알게되어서 사용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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