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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주에 진행한 막달검사에 대해

큰 문제없다는 결과를 받았다.

 

[결혼, 임신] - [임신 34주-35주] 막달검사, 분만 상담, 연세아란 산부인과 출산 입원 준비물

 

[임신 34주-35주] 막달검사, 분만 상담, 연세아란 산부인과 출산 입원 준비물

태동 검사 후 2주만에 다시 병원을 찾았다. [결혼, 임신] - [임신 32주-33주] 임신후기 증상 및 태동검사 [임신 32주-33주] 임신후기 증상 및 태동검사 [결혼, 임신] - [임신 28주-31주] 만삭촬영, 딸꾹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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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달 증상

 

1. 생리통인듯 배탈인듯 싸하게 배가 아픈것이 가진통이 있었다.

2. 손가락 마디마디가 너무 아프다.

3. 속쓰림이 심하고 신물이 계속 올라온다..

자려고 눕기만 해도 속이 쓰려 너무 괴롭다..

 


 

37주 1일차 진료

 

35주에 진료를 보고 2주만에 진료를 봤다.

 

 

머리가..쑥쑥 크고있었다.

몸무게는 딱 주수에 맞는데

머리크기만 3주나 앞서나갔다..

38주에 내진하자고 하셨는데 머리크기 보시고

내진하자고 하셨다.

 

내진은 불편했지만 아프지는 않았다.

골반이 좋지는 않지만 유도분만으로 도전해 볼 만 하다고 하셨다.

38주에 진료를 한 번 더 보고

39주에 유도분만 하는걸 고민해보자고 하셨다.

 

 

일단 운동을 많이 하라고 하셨다.

 


 

진료비

 

진료비는 초음파 보험적용 횟수가 끝나서

16,540원이 나왔다.

 


 

운동시작

 

원장쌤께서 말씀하신대로

30분씩 걷기 시작했다.

그리고 10층 우리집까지 계단으로 올라갔다.

또 혹시 몰라서 짐볼을 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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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마존 준비

 

이제 진짜 곧 포도를 만나겠다는 생각에

맘마존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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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애드센스 승인을 받은지 약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내가 설정한 지급 일정에 따라 자동으로 설정된 계좌로 수익을 송금 받는다.

 

나는 100달러로 설정해 놨기 때문에

100달러가 넘으면 구글에서 내가 설정한 신한은행 계좌로 송금해준다.

신한은행에서는 달러를 송금받았다며 친절하게 연락해준다.

 

어플을 통해 직접 외환을 받으면 수수료를 줄일 수 있다.

 

 

외환에서 해외송금 -> 받기를 선택한다.

 

 

입금받기를 선택한다.

 

 

상세내역 보기 및 입금을 선택한다.

 

 

내역을 확인하고 입금 버튼을 누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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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페어에서 구매한 맥시코시 스톤 아이사이즈를

배송받았다.

 

[결혼, 임신] - 코엑스 베이비페어 코베 다녀온 후기 (+주차, 마더케이, 밤부베베, 멕시코시 구매)

 

코엑스 베이비페어 코베 다녀온 후기 (+주차, 마더케이, 밤부베베, 멕시코시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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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으로 가지고 오려는데 너무 무거워서

남편 퇴근할 때 까지 기다렸다.

 

 

보호 매트, 리바운드 보호커버와 등받이 쿠션도 동봉되어 있었다.

 

 

두근두근 하는 마음으로 비닐을 벗겨보았다.

 

 

우리가 골랐지만 색 참 잘 골랐다.

 

 

맥시코시 스톤 아이사이즈를 구매한 이유 하나,

아이사이즈 인증제품이기 때문!

 

아이사이즈(i-size)란 유아용 카시트에 대한 EU의 안전규정이다.

EU의 기존 규정 R44/04와 새로운 규정 i-size의 주요차이점은

전면, 후면 뿐만 아니라 측면 충돌 테스트를 진행하고

Isofix를 사용한 고정이 있다.

(기존 규정 R44/04에서는 Isofix 뿐만 아니라 안전벨트를 사용하여

자동차에 고정할 수 있다.)

 

 

간혹 아이사이즈 인증을 받지 않았는데

아이사이즈 인증을 받았다고 홍보하거나,

아이사이즈 시험을 통과(자체 시험통과)했다고 설명하는 경우가 있는데

인증마크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인증마크를 남용하는 제조사를 거를 수 있는지는 몰겠지만..)

 

어쨌든 맥시코시는 인증제품이라고 한다!

 

맥시코시 스톤 아이사이즈를 구매한 이유 둘,

와이드한 회전판 디스크

 

브라이텍스와 동일? 비슷한 방식인 것 같은데

회전판 디스크로 되어있어서

좌우 흔들림이 적을 것 같았다.

 

사진출처: mbaby

 

맥코시 스톤 아이사이즈를 구매한 이유 셋,

열려있는 안전벨트

 

안전벨트가 누워있지 않아서

아이를 태우기 쉬워보였다.

 

 

카시트 뒷주모니에 사용설명서가 있어서

사용설명서에 따라 세탁을 위해 분리를 시작했다.

 

 

[포도 이야기/육아] - 신생아 졸업 - 조리원 퇴소 후 첫 바깥외출 with 맥시코시 스톤 아이사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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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트 커버 세탁

 

사용설명서에 따라 커버를 분리했다.

 

 

사용설명서에서는 손세탁 하라고 되어있었지만

도저히 손세탁할 엄두가 안났다.

그래서 새로 장만한 무형광 세탁망에 넣고 세탁기에 돌리기로 했다.

 

 

섬세 탈수에 물온도 30도로 맞췄다.

 

 

혹시 세탁기로 돌려서 지저분하게 스티커들이 떼어지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다행이 문제 없어 보였다.

 

 

자연건조 후에 건조기에서 이불털기를 한번 해줬다.

 

 

세탁이 끝나고 다시 조립하는 과정은 힘들었지만

그래도 필요할 때 세탁기로 세탁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오염 걱정은 없을 것 같다.

 


 

정품등록

 

맥시코시 사이트에서 정품등록을 완료했다.

 

https://www.maxi-cosi.kr/warranty-registration

 

Warranty Registration | Maxi-Cosi

구매 후, 30일 이내에 제품을 등록하셔야 합니다. 구매 증빙이 없거나, 정품등록의 약관에 따라 등록하지 않은 제품은 고객서비스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증빙을 위한 영수증은 정품등록을

www.maxi-cos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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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이 한 달 남은 백신 미접종자 임산부라

사람만나기를 피하고 있었으나,

엄마 생신, 설날 등등

참석하고 싶은 가족모임이 있었다.

 

최소한의 안전장치라고 생각하고

자가 진단검사 키트를 구매해서

검사 후 모임을 갖기로 했다.

 


 

인터넷으로 주문했고

빠르게 배송을 받았다.

 

 

상자에도 사용방법이 출력되어 있었고

자세한 사용설명서도 동봉되어 있었다.

 

 

가족들과 다 같이 검사를 시작했다.

먼저 시약이 담긴 플라스틱 병을

상자에 구멍을 뚫어 세워놓았다.

(상자에 구멍을 뚫기 쉽게 자국이 있었다.

편하게 검사 있도록 상자 활용을 잘 한듯!)

 

 

면봉으로 양쪽 코를 10번씩 찔렀다.

내가 찌르는거라 안아프게 찔렀던것 같다..

그래도 나름 깊숙하게 찌른다고 찔렀는데

아무래도 검사소에서 찌르는 그 느낌은 아니었다...

너무 얕게 찔러서 양성 나올꺼가 음성 나오지는 않을지 걱정은 되었다.

(근데 엄빠도 동생도 남편도 다 얕게 찌른듯..?)

 

 

상자에 세워놓은 시약이 담긴 플라스틱을 빼서

면봉을 휘적휘적 했다.

 

 

뚜껑을 닫았다.

 

 

검사키트에 용액을 쭉 짰다.

 

 

결과가 나오기를 기다렸다.

 

 

쓰레기는 상자안에 동봉된 지퍼백에 담아 처리했다.

다행이 가족 모두 음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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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신 때 드시고 싶으신게 있는지 여쭤보았다.

양갈비가 드시고 싶다고 하셨다!!

 

 

코로나 때문에 식당가기 어려운 상황이라

집에서 양갈비를 해야 하는데

이게 가능한건지 싶었다.

그래도 드시고 싶다고 하시니

도전해 보기로 했다.

 

코스트코에서 양갈비 사다가

제부가 직접 하나하나 다듬으셨다.

지방을 잘라내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셨다.

후라이팬에 굽는데 기름이 왕창 나왔다.

 

그래도 맛도 모양새도 그럴듯해서 다행이었다.

 

 

엄마 생일 상차림 메뉴는!

양갈비, 전복술찜, 샐러드, 미역국, 밑반찬이었다.

 양갈비와 전복술찜은 첫 도전이었는데

요리왕 동생부부가

성공적으로 해줘서

정말 맛있게 먹었다!!!

 

양갈비도 집에서 해먹으니

주방 바닥에 기름 파티가 열렸지만

맛있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전복 술찜은

동생이 내장 소스를 만들때

솔직히 비쥬얼이 좀...

애매해서 불안한 눈으로 지켜봤는데

너무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랐다.

 

 

1차를 끝내고

동생이 만든 케이크로 2차를 진행했다.

 

 

참 동생네 부부는 요리 능력자 들이다.

 

케이크도 안주도 맛있게 만든 동생

 

무엇보다 엄마가 정말 좋아하셔서

다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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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동 검사 후 2주만에 다시 병원을 찾았다.

 

[결혼, 임신] - [임신 32주-33주] 임신후기 증상 및 태동검사

 

[임신 32주-33주] 임신후기 증상 및 태동검사

[결혼, 임신] - [임신 28주-31주] 만삭촬영, 딸꾹질 태동, 허리통증, 백일해 주사, 산전마사지, 보험청구 [임신 28주-31주] 만삭촬영, 딸꾹질 태동, 허리통증, 백일해 주사, 산전마사지, 보험청구 만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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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동검사 이후로 뭔가 갑자기 포도가 나오면 어뜩하지? 하고 걱정을 많이 해서 그런지

평소보다 신경이 곤두섰던 것 같다.

가끔 배가 싸르르하고 생리통처럼? 배탈난 것 처럼? 아팠다.

원장 쌤 만나자 마자 여쭤봤더니

가진통이라고 정상적인 현상이라고 하셨다.

 


 

35주 1일

 

웬일로 얼굴을 보여줬다.

붕어와 찐빵의 콜라보 같은 느낌!

 

 

코가 남편 닮은 것 같기도..

 

 

이제 포도는 2.5kg으로 언제태어나도 정상 분만으로 볼 수 있다고 하셨다.

(37주-41주 사이의 분만을 정상분만으로 이야기 하는데

2.5kg 이상일 때 출산이어도 정상 분만으로 보는 것 같았다.)

 


 

막달검사 및 진료비

 

혈액검사, 소변검사, 심전도 검사, 엑스레이검사, 균검사를 진행했다.

진료비는 91,340원을 지불했다.

초음파 검사 보험적용 횟수가 완료되어

보험적용이 안된 초음파 진단 비용+막달검사 비용이라고 하셨다.

 


 

분만상담

 

분만 과정과 비용에 대해 꼼꼼하게 안내해주셨다.

 

1. 다음과 같은 증상시 입원

- 초산모의 경우, 규칙적인 진통 5분간격

- 심한 진통이 10분 간격으로 지속

- 태동이 한참동안 안느껴질 경우

- 다량의 질출혈이 있을 경우

- 양막 파열이 있을 경우

 

2. 이슬이 비치고 24시간 이내에 진통이 올 수 있음

그러나 이슬이 보이지 않고 진통이 시작될 수 있음!

(이슬은 혈액이 섞인 분비물인 것 같다)

 

3. 진통이 시작되면 과식하지 말 것

 

4. 분만실은 가족분만실로 구성

가족분만실이 뭔가 했는데

진통, 분만, 회복이 한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분만실이라고 했다.

다인실에서 여러 사람들과 같이 진통을 느끼다가

애 낳기 직전에 수술실로 이동하고 그런게 없다는 뜻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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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시 입원 준비물

 

속옷 (5-6장), 양말, 세면도구, 수건, 물티슈, 퇴원용 아가 겉싸개,

압박스타킹(분만시 신고오기), 물통, 마스크,

수유패드, 산모수첩

 

아가 물건은 가져올 필요가 없다고 하셨다.

퇴원시 배넷저고리, 속싸개 세탁&소독하여

입혀주신다고 하셨다!

 


 

신생아 검사

 

무료 검사도 있지만

유료로 진행된는 신생아 검사도 있었다.

잘 알아보고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항목에 체크하여

제출해달라고 하셨다.

 

 

뭔가 다 필요할 것 같은 기분....

 


 

분만 할 때 내 옆에는 남편도 있고, 의사쌤도 계시고,

간호사 쌤도 계시지만

아가는 캄캄한 오솔길을 혼자 나와야 한다고 하셨다.

쫙 뚫린 고속도로가 아닌

험난한 오솔길을...

 

그 이야기를 들으니 눈물 날 뻔했다.

너무 내아픈것만 생각했구나 싶었다.

난 옆에는 도와주는 사람이 많은데!

쪼고미가 혼자 어떻게 그 험난한 과정을 이겨낼까 걱정도 되고 너무 안쓰러웠다.

 

근데 그 감정도 오래 가지 못하고,

역시 눈앞에 닥쳐올 내 고통과 두려움이 더 우선시 되어버린...

 

 

'아들아,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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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후기 증상

 

다시 시작된 불면증

배가 커져서 그런지

이렇게 누워도 불편하고

저렇게 누워도 불편하다.

쥐도 자주나고

또 화장실을 다시 자주가게 되었다..

잘 자다가 꼭 중간에 깨서 화장실을 가게 된다...

그래서 낮잠이 필수가 되었다!!

 

옷입기 힘듬

드라마 같은데서 남편한테 양말 신켜달라고 하는

임산부가 종종 나오는걸 봤는데

정말 양말신기가 힘들어졌다.

양말 신는거 뿐만 아니고

서서 다리 한짝 들고 하는 모든 동작이 다 힘들어졌다..

양말 벗을때도 꼭 앉아서 벗어야 하고

바지도 앉아서 입어야 하고

발닦기도 힘들고..

산부인과 진료받을 때 옷을 갈아입어야 했는데

앉을만한 곳이 없어서

너무 힘들었었다.

그냥 땅바닦에 앉아야 하나 심각하게 고민했었다..

 

허리통증

여기저기 안아픈곳이 없는데

그와중에 허리통증이 더더 심해졌다.

이렇게 앉아도 아프고 저렇게 앉아도 아프고..

서있어도 힘들고!

누워있다가 자세를 바꿀때도

내 허리가 내 허리 같지 않다.

분리된 허리를 억지로 끌고오는 느낌이다.

이전에는 내가 원하던 자세로 휙휙 바꿨다면

이제는 마음 제대로 먹고 아이고 소리 내면서 바꿔야 한다...

 

목마름

왜이렇게 목이 마른지 모르겠다.

물로는 채워지지 않는 목마름이 있다.

계속 콜라 이런게 먹고 싶어진다.

엄마한테 말했더니

엄마도 그래서 얼음을 엄청 씹어드셨단다.

 

죄책감

 

아기 만날 날이 다가올수록 왜이렇게 죄책감이 드는걸까..?

커피를 너무 많이 마셨나..

콜라를 너무 많이 마셨나..

태교를 너무 안했나..

맨날 쭈구리고 자서 애가 좁은곳에 답답하게 있지는 않았나..

남들은 태교로 공부도 한다는데

난 너무 티비만 봤나..

너무 단것만 먹은건 아닌가..

 


 

임신 33주 1일

 

태동검사를 진행했다.

간호사쌤이 탐촉자 두개를 붙여주시는데

배뭉침이 좀 있다고 하셨다.

배뭉침이 있는지도 몰랐는데 당황스러웠다..

 

태동이 느껴지면 단추를 누르라고 하셨는데

우리 포도는 아침에 태동이 별로 없는데..하고 생각하면서

두근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버튼을 들고 있었다.

 

 

누를 일이 없으면 어뜩하지 하고 고민하던 사이

갑자기 폭풍 태동을 시작했다.

단추를 마구 눌렀다.

옆에서 종이가 열심히 출력되었다.

 

 

태동검사는 약 20-30분 동안 진행된 것 같다.

출력된 종이로 담당 원장쌤께서 진단해주셨는데

배뭉침이 두 번 있었다고 하셨다..

난 몰랐는데!!!!

많이 걷고 좀 무리 했다 싶으면 약간 아프다? 싶을 정도로 배뭉침이 있는게 느껴졌는데

가만히 앉아있을 때도 내가 못느끼는 배뭉침이 있다는게 충격이었다.

질초음파로 자궁경부 길이를 봤는데

2.55가 나왔다.

2.5 이하면 입원을 권유하셨을 꺼라고 하셨는데

일단은 지켜보자고 하셨다.

 

갑자기 이제 정말 태어나려나 하고 급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진료비

 

진료비로 20,800원을 지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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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슬슬 빨래를 시작해야 할 것 같아서
세탁기 청소를 했었다.

[결혼, 임신] - 임신 31주 출산준비:: 드럼세탁기&미니워시 청소

임신 31주 출산준비:: 드럼세탁기&미니워시 청소

애기 손수건 빨래하기 전에 세탁기 청소를 한번 하기로 했다. 업체를 부를까 하다가 세탁조 클리너를 구매했다. 애기꺼 세탁은 미니워시를 이용할 예정인데, 청소하는 김에 어른들꺼 세탁할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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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 깨끗해졌을 세탁기로
손수건과 천기저귀 세탁부터 시작하기로 했다.


코베에서 장만한 손수건과 천기저귀를
정말 오~~~랜만에 꺼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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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방법이 적힌 안내책자가
같이 동봉되어 있어서 어렵지 않게 빨래를 진행 할 수 있었다.

내가 구매한건 시그니처 라인이었기 때문에
초기 세탁 횟수는 1회를 추천한다고 되어있었다.


초기 세탁시 미니 워시 사용을 권장하지 않는다고 되어있어서
드럼세탁기에 먼저 돌리기로 했다.
안내된 세탁 방법에 따라 세탁망 사용하지 않고 울코스로!


드럼세탁기를 사용할 경우,
1회 권장 세탁량이
손수건: 30장, 기저귀 5장이었다.

손수건 갯수가 애매하게 37장이라..
두번에 나눠 돌리기로 했다.

창고에서 선물 받은 블랑 세제를 찾아왔다.


드럼세탁기 보통 (5kg) 기준으로
20ml를 넣으면 되겠지 하고 생각했다.


내 생에 처음으로
세제 용량을 칼같이 맞춰서
세탁기에 쏟아부은 날이다.
(원래 대충대충 감으로 세제를 넣었었는데..
임신 출산이 사람을 이렇게 바꾸네..)


두근두근 하면서 세탁기에 손수건 20장을 밀어넣고
세제 투입구에 블랑세제를 뿌리고
울코스로 맞추고
빨래 건조대를 닦았다.


여태 문제 없이 쓰던 빨래 건조대인데
닦아보니 먼지가 상당했던...
혹시나 하는 마음에 물티슈로 세번이나 닦았다.
원래 대충대충 살았는데..
임신 출산이 사람을 이렇게 바꾸네..


빨래가 다 됐다는 소리를 듣고 뚜껑을 열었는데
진짜 깜짝 놀랐다.
거품이 안씼기고 한가득 남아있었다!!!
너무 충격을 먹고 헹굼 3번을 추가했다.

그 다음 손수건 17장은 세제 10ml를 넣고 돌려보기로 했다.
근데 역시나 거품이 남아있었다.
20ml 넣었을 때보다는 적었으나 그래도 역시 충격적이었다.


다시 또 헹굼 3번을 진행했다...


왜 빨래 전쟁이라고 하는지 체감한 날이었다.
기저귀까지 빨고나니 해가졌다..


밤이 되니 빨래가 다 말라서
건조기 이불털기 코스를 진행했다.


분명 안내책자에서는 세탁 한번만 하면 된다고 했는데!!
먼지가 생각보다 많이 나와서
빨래 -> 건조 코스를 한 번 더 진행하기로 했다.
다음날 아침 눈뜨자 마자 다시 빨래를 시작했다.
이번에는 미니워시를 사용하기로 했다.

손수건 20개를 넣고
세제를 진짜 쪼금만 넣었다.


울코스로 맞추고
헹굼 3번인가를 더 추가했다.


세제를 조금 넣어서 그런지
거품이 없었다.

남은 손수건 17장도 빨고
기저귀도 빨았다.


건조기 이불털기를 했는데
처음보다는 많이 줄었지만
먼지가 있었다.


이건 먼지가 아니라 깎여나온 손수건 조각들이 아닐까 하며
스스로를 위로하며
손수건&기저귀 세탁은 이쯤에서 끝내기로 했다.

애기 손수건이 닿을 만한 모든 곳을
물티슈로 닦았다.
(나 진짜 이런 사람 아닌데..
대충대충 살았는데..
임신 출산이 사람을 이렇게 바꾸네..)

기껏 2번 세탁하고 여기저기 닦고
소중하게 손수건님들을 모셨는데
남편이 손수건 개면서
재채기를 했다...


지금 손수건 위에 병균을 뿌린거라며 구박을 했다.
근데 나도 했다..


아니야..
다시 빨정도는 아니야..
하면서..
아기 지퍼백에 꾸겨담았다.

(아기 지퍼백도!!!!!
상술인가,
아기 지퍼백이라니?
하면서 콧웃음을 쳤는데,
어느순간 주문하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조리원에 챙겨갈꺼
집에 보관할 꺼 따로따로 구분해서 담았다.

마더케이 지퍼백 스몰에 담은 손소건


최근에 산 라벨 기기로
라벨 출력해서 붙여보았다..ㅎㅎ

마더케이 지퍼백 미듐에 담은 손수건

마더케이 지퍼백 라지에 담은 천기저귀

길고 길었던 손수건 세탁이 모두 끝이 났다.
옷은 언제 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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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용품 준비를 위해

영통 베이비플러스 유튜브를 정말 많이 봤다.

설명이 귀에 쏙쏙 잘들어와서

큰 도움이 되었다.

 


 

베이비 플러스는 여러 지점이 있는데

지역화폐를 쓸 수 있는 우리 지역말고

영통까지 간 이유는

부가부 브랜드가 입점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베이비 플러스 중 영통만 부가부 브랜드를 취급하는 것 같다.

부가부는 할인이 없어서

백화점 자체 할인을 이용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하는데,

영통 베이비 플러스에서도 할인은 없지만

유명 백화점 상품권 사용이 가능하고

부가부 유모차 구매 금액에 따라 적립금으로 돌려준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여기저기서 임신 선물로 받은 백화점 상품권을

한 번에 털 수 있는 기회였기 때문에

상품권을 모아서 챙겨들고 영통까지 갔다.

 


 

영통 베이비플러스

 

 

위치: 경기 용인시 기흥구 중부대로 64

(경기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517-1 수원프리미엄아울렛 B동 2층)

전화: 0507-1371-5051

영업시간: 11:00 - 21:00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babyplus_yt/

블로그: https://blog.naver.com/kmura

 

육아는 장비빨 영통베이비플러스 : 네이버 블로그

육아는 장비빨!! 유아용품을 쉽고 재미있고 자세하게 설명해주는 유아용품 전문가 김피디 입니다! -와.. 진짜 템빨이다..

blog.naver.com

 


 

수원프리미엄아울렛 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오래된 건물처럼 보였지만

수유실도 있고

주차장도 넓은 편이었다.

 

 

베이비플러스는 B동 2층에 위치해 있었다.

 

 

수원프리미엄아울렛의 다른 매장들은 조용했는데

베이비플러스는 정말 북적북적 했다.

 

 

우선 첫번째 목표인 부가부 매장으로 갔다.

 

 

이미 여기저기서 끌어보고 밀어보고

악세서리도 공부하고 해서 구매만 하면 되는 상황었지만

한번더 끌어보고 밀어보고 했다.

영통 베이비플러스가 다른 부가부 매장들과의 차이점은

유모차 캐노피 색상이 다 있어서

실물을 보고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

악세서리도 실물 만저보고 색상도 실제로 볼 수 있다는게 정말 좋았다.

 

블랙섀시, 블랙 시트패브릭, 프레시화이트 썬캐노피

그리고 추가로 베시넷을 하기로 결정을 끝내고

계산대로 갔다.

사람들이 정말 많아서 대기가 길었다.

유모차 구경하고 고르는 시간보다

결제하는데 소요된 시간이 훨씬 더 길었던 것 같다.

적립금을 베시넷에 바로 적용이 가능해서

베시넷까지 정말 저렴하게 구매했다!

 

유모차 받기까지 한 달 정도 소요될꺼라고 하셨다.

얼릉 받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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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목표인 애기띠를 보러갔다.

(영통 베이비플러스라고 묶여있지만 뭔가 테마별로

개별 매장인 기분...?)

 

애기띠도 영통 베이비 플러스 유튜브로 많은 공부를 하고 갔다.

 

https://youtu.be/Slqt_sjLO5g

 

 

베이비뵨이라는 브랜드인데

그 중에서도 베이비 캐리어 하모니 제품을 눈여겨 봤었다.

 

사진 출처: 공식 홈페이지 참고 (https://www.babybjorn.kr/baby-carriers/)

 

눈여겨 봤지만 딱 베이비뵨을 사야지!

하는건 없었다.

근데 남편이 한번 착용하자마자 너무 마음에 쏙 들어했다.

 

일단 착용 방법이 너무너무 편하다고 한다.

다른 제품들과 다르게 혼자 착용하기 편하다고 했다.

 

베이비뵨과 착용방법이 비슷한 제품으로는

나옐도 있는데

소재가 메쉬가 아닌것이 아쉬웠다.

 

 

소재가 메쉬로 되어있는 제품은

에르고가 있는데

입고 벗는 방식이 베이비뵨과 달랐다.

혼자 착용하기 힘들어해서

내가 옆에서 도와줘야 했다.

 

 

실제 애기 몸무게의 인형이 있어서

인형을 태워서 애기띠를 착용해봤는데도

남편은 베이비뵨이 가장 좋다고 했다.

 

근데 큰 문제가 있었다.

베이비뵨이 인기가 너무너무 많은데

생산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서

많이 기다려야 한다고 했다...

난 3월에 출산인데

4월부터 순차 배송되고 언제 받을수 있을지 알 수 없다고 했다...

 

베이비뵨 하모니 말고

그 전 버전인 원에어가 있다고 하셨는데,

착용해보니 확실히 하모니만큼 좋지 않았다.

하모니는 등에 받쳐주는 패드가 하나 덧대어져 있어서

확실히 더 편하다고 했다.

 

많은 고민끝에 일단 주문을 하기로 했다.

(제품 기다리다가 취소를 해도 괜찮다고 하셨기에..)

아기띠는 어짜피 50일-60일 이후부터 착용한다는 말도 많이 봤고

기다려보고 안되면 다른데서 주문하기로 했다.

 

못기다리겠으면

영통 베이비플러스에서 말고 인터넷에서 좀 더 비싸게 사는 방법도

있을 것 같았으므로,,

 

이렇게 큰 두가지 목표를 해결하고,

나머지 시간은 매장을 둘러보는데 사용했다.

아가방에서 귀여운 바디슈트+모자 세트도 구매했다.

 

 

없는게 없었다.

온김에 용품 같은거 미리 사자 싶어서

손가락 칫솔도 샀다.

(같이 간 동생은 방수요, 쪽쪽이 등등을 샀다.)

 

 

4시간 무료주차를 정산받고

쇼핑을 마쳤다.

진짜 오랜만에 3시간 넘게 돌아다닌 것 같았다.

그래서 그런지 집갈때는 힘이 쏙 빠져있었다.

그래도 이제 정말 준비가 다 끝난 것 같아서 홀가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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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 손수건 빨래하기 전에

세탁기 청소를 한번 하기로 했다.

업체를 부를까 하다가

세탁조 클리너를 구매했다.

 

애기꺼 세탁은 미니워시를 이용할 예정인데,

청소하는 김에 어른들꺼 세탁할

드럼 세탁기도 같이 청소하기로 했다.

 


 

드럼세탁기 청소

 

 

세탁조 안에 세탁조 클리너 버블 워시를 부었다.

 

 

통살균 코스를 눌러서 돌렸다.

 

 

통세척이 끝난 다음에

고무패킹(개스킷) 부분을 젖은 수건으로 닦아냈다.

 

 

문짝도 한번 닦아주고

세제통도 빼서 세척했다.

 

 

세제통을 뺸 부분도 물티슈로 한번 닦아냈다.

가루 세제를 사용했어서 그런지

찌꺼기가....많이 있었다...

이런 세탁기로 그동안 빨래를 했었다니ㅠㅠㅠ!

 

 

배수필터도 빼서 청소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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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워시 청소

 

세탁조 클리너 버블워시는 미니워시 청소하기엔

세제 양이 많아보여서

액체로 되어있는 세제를 별도로 구매해서 청소했다.

버블워시보다는 락스냄새가 좀 더 나는 것 같았다.

 

 

세탁기 바닥에 뿌려주고 통살균 코스를 눌렀다.

 

 

통세척이 끝나고 먼지거름망을 떼어내서 청소했다.

 

 

세제투입구도 분리해서 닦아줬다.

 

 

외관과 고무패킹은 젖은 수건으로 닦아줬다.

 

 

락스 냄새가 나는 것 같아서

헹굼 코스 한번 더 해줬다.

 

이제 손수건 빨래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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