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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아들이랑 함께한지 D+31,
B형간염 2차 예방접종을 위해 소아과에 다녀왔다.
조리원 퇴소 후 첫 바깥외출이었다.

 

월요일 오전,
사람이 붐비지 않을때 후딱 다녀오자는 마음으로
이른 아침부터 바쁘게 준비했다.

 

조리원 퇴소할 때는 바구니 카시트를 썼었는데
이번에는 구매한 맥시코시 스톤 아이사이즈 카시트를 써보기로 했다.

 

[포도 이야기/이것저것] - 신생아 카시트:: 맥시코시 스톤 아이사이즈 구매 및 세탁, 정품등록

 

신생아 카시트:: 맥시코시 스톤 아이사이즈 구매 및 세탁, 정품등록

베이비페어에서 구매한 맥시코시 스톤 아이사이즈를 배송받았다. [결혼, 임신] - 코엑스 베이비페어 코베 다녀온 후기 (+주차, 마더케이, 밤부베베, 멕시코시 구매) 코엑스 베이비페어 코베 다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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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맥시코시 카시트에 앉히는 연습했을때
너무 울어서 오래 앉힐수 없었는데
피하기만 할 수 없는 카시트기 때문에
집에서 차타고 5분거리인 소아과 갈때
걸어가지 않고 카시트에 태워가기로 결정했었다.

 

긴장한게 눈에 보이고
칭얼칭얼 거렸는데

 

 

안쓰러운데
이게 또 왜이렇게 귀여운지..참..
미안하다!!!
우는 우리 아들 옆에서 많이 웃었다!!!

 

 

카시트+예방접종 조합이라니,
지금 생각해보면 아들한테 너무 가혹했다.

 

그래도 차가 달리니
금방 잠이 들었다.

 

 

9시 조금 넘어서 연세아란 소아과에 도착했다.
코시국이라 보호자는 1명밖에 못들어가서
남편이 같이 들어갔다.

 

예방접종만 딱 해주시는게 아니라
몸 이곳저곳 봐주시고
건강상태 체크해주시고
질문도 다 받아주셨다고 했다.

 

특히 부모들이 많이 하는 질문 패키지가 있는지
우리가 질문하고 싶어서 적어갔던 것들을
말도 꺼내기 전에 술술 답변해주셨다고 했다.

 

주사 맞고 많이 울지도 낳고
기특한 우리아들!
다음 예방접종은 난코스던데...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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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에서는 유축기 대여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주민등록상 하남시 거주잔에 한하여 유축기를 무료로 대여해준다.

 

신청은 전화로 한다.
031-790-5040

 

대여 희망일자보다 최소 2주 전에
대여신청을 해야 한다.
최소한 2주 전에 신청해야 원하는 날짜에 대여받을 수 있다.
나는 조리원 퇴소일 1주일 전에 예약했더니
조리원 퇴소하고도 1주일 이후에 대여 받을 수 있었다.

 

전화로 예약하면
문자로 예약 가능한 날짜&보건소 방문날짜를 알려준다.

 

대리인이 수령가능하다는 점이 좋았다.
나는 남편이 조금 일찍 퇴근해서 받아왔다.

 

 

깔대기도 같이 주는게 너무 좋았다.

 

 

대여기간은 두달이다.
대여기간 내에 직접 방문하여 반납해야 한다.

 

 

유축기 대여 사업 정말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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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6년차에 세가족이 되었다.

 

우리 포도 생후 18일째,
조리원에서 나와서 같이 집으로 왔다.

 

[포도 이야기/육아] - 조리원 퇴소 후 신생아 우리 아가와 집에서 보내는 첫 날

 

조리원 퇴소 후 신생아 우리 아가와 집에서 보내는 첫 날

우리 아기와 보낸 20일, 나한테 지금까지 3번의 위기가 있었다. 첫 번째는 남편이 조리원 나가는 날! 망할 코로나 때문에 남편이 조리원에 상주를 못해서 병원 입원부터 조리원까지 10일정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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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포도 처음 태어났을 때 몸무게는 3.65kg이었고
키는 50cm였다.
조리원에서 나올때는 4.06kg이었다.

 


 

신생아란?

 

생후 4주까지(28일간)를 신생아라고 한다.

 


 

젖병

 

젖병은 더블하트 160ml 크기 2개를 구매했었고,
필립스와 스펙트라 160ml 크기 젖병 2개를 사은품으로 받아서
총 4개를 가지고 있었다.

 

 

조리원에서 나올 때 그린맘 젖병 4개를 받아서
총 8개가 있었는데
완분을 결정했기에
조리원에서 젖병 안받아왔으면 큰일날 뻔했다.

 

새벽에도 젖병 설거지할 뻔했다.


포도와 하루를 보내고나서
사용하기 제일 무난하고
포도가 잘 무는 더블하트 젖병&젖꼭지를 4개 추가구매했다.

 

더블하트 젖병 6개를 주로 사용하고
젖병 설거지가 귀찮을 때
스펙트라와 필립스까지 사용하고 있다.
완분 시 젖병은 최소 6개,
나 같이 게으른 사람이라면 8개는 있어야 할 것 같다.

 

 

젖꼭지는 처음에는 더블하트 모유실감 SS사이즈를 사용했었다.

 


근데 분유 먹는 속도가 너무너무 느리고
빠는게 힘든지 분유도 다 못먹는 느낌이라
S사이즈로 사용하고 있다.
근데 또 사레걸려서 콜록거린다...

 

 

천천히 먹으면 좋으련만..

 


 

수유양, 수유횟수, 수유간격

 

조리원 나오고 집에 온 첫날,
애기가 울기만 하면 대부분을 우유로 해결했던 것 같다.
조리원에서 퇴소 전에 알려준
포도의 수유 횟수와, 1회 수유양, 수유 간격 따위는 잊어버리고
이건 배고픔의 울음이다!하고 생각했다.
또 우유를 주면 잘 먹었기 때문에 더더욱 우유로 해결했던 것 같다.

 

그러다보니 1시간에 한번씩 40ml씩 먹이는 나를 발견했다.
조리원 있을 때 생각해보면 2-3시간에 한번씩 70-80ml를 먹었었는데
그리고 이제 4kg이 넘었으니 한 번에 100ml씩 먹여도 된다고 하셨었는데!

 

뭔가 잘못되고 있다는 걸 깨닫고
조리원 선생님께서 하셨던 말씀을 곰곰이 되집어 생각해봤다.

 

모자동실 시간에 포도가 울면
조리원 선생님께 배고파서 우는거 아니냐고 여쭤봤었는데
배고플때 안됐다고
놀아주라고 하셨었고!
애기들이 빠는 욕구가 있어서
배고프지 않아도 울 수 있다고 하셨었다.

 

그리고 나는 뭔가 애기가 중간에 쉬었다가 먹을때가 있는데
그럼 아예 이번 타임 수유 끝!
해버리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았다.
중간에 트림 한번 시키고
다시 먹이면 또 먹을 수도 있는건데
포도가 한 번 입을 뗀 순간
아 이제 안먹는 구나! 했던 것 같다.

 

깨달음과 반성의 시간을 갖고
진짜 배고파서 우는건지
진짜 다먹은건지
한 번 더 생각했다.

 

조리원 퇴소하고 3일까지는
짧은 수유텀으로 정말 힘들었는데
그 이후에는 점점 안정이 되었다.

 

 

신생아는 밤낮 구분을 못하는데
신기하게 우리 포도는 아침-낮시간에는 1시간반-2시간 정도의 수유텀을 갖고
밤에는 3-4시간의 수유텀을 갖는다.

 

아주 효자다.

 


 

기저귀

 

하루에 10번 이상 기저귀를 갈고 있다.
3.5kg에서 5kg까지의 아기가 사용하는
1단계 기저귀 200매 정도 구매했었는데
딱 잘 썼다.

 

대변은 거의 하루에 한 번 보는데
하루에 한 번 매우 잔뜩 본다.
조리원에 있을때 선생님들이 한 번씩
어른만큼 쌌어요 했었는데
진짜 .....
상상초월로 잔뜩싼다.
큰 일 다 치룬줄 알고 열어보면
아직도 진행중일 때가 많다.

 

기저귀를 열지도 닫지도 못하고
큰 일이 모두 끝나기를 실시간으로 지켜보게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요령이 없을 때는
기저귀 열고 무방비로 지켜보다가
소변으로 본인 귀를 맞추는 걸 보기도 했다.

 

분유 먹는 아기는 변비를 조심하라는데
우리 포도는 매일매일 한번 이상 대변을 보는 편이라
변비 걱정은 없다.
(만약 2-3일 동안 대변을 못본다면
분유를 진하게 먹이면 된다고 한다.)

 

아니 근데 보통 쉬야 하면 불편해서 운다는데
왜 우리 아가는 오히려 기저귀를 갈아줄때 우는 건지..
이해를 할 수가 없다.
기저귀가 소변과 대변으로 가득해도
아무 표정 변화가 없어서
대변이 뭉개져도 모를때가 있다...

 


 

 

조리원에 있을때 모자동실 시간을 나름 길게 가졌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모르는 시간들이 더 많았던 건지
아니면 점점 깨어있는 시간이 길어지는건지?!
아마도 둘 다 인것 같지만..

 

자거나 먹거나 울거나를 반복하면서
하루를 보내는 것 같았다.
그나마 다행인건
운이 좋게 우리 포도는 낮에 더 깨어있고
밤에는 많이 잔다는 사실이다.

 

신생아라 밤낮 구분도 못할껀데
조리원에 있을 때부터 조리원 선생님들이 밤에는 잘 자는 편이라고
운이 좋다며
이 패턴을 유지하라고 하셨었는데
진짜 밤에는 4시간도 자서
자는걸 깨워서 밥먹여야 하는 정도다.

 

 

낮에는 잠투정으로 힘든데
밤에는 또 낮과 다르게 먹으면 바로 잘 잔다.

 


 

왜 울까?

 

조리원에 있을 때
모자동실 시간에 애기가 울면
기저귀를 확인하거나 우유를 먹였었다.

퇴소가 가까워질 수록
우는 횟수가 늘고
우는 소리가 커졌다.
그리고 기저귀나 배고픈 것 때문에 우는 것만은 아니었다.

 

조리원 선생님들께 우리 포도 도데체 왜 우는거냐고 여쭤보면
선생님들은 애기는 원래 울어요라고 하셨다.

 

 

애기는 당연히 울지만
매번 적응이 안되고
매번 안절부절 하게 된다.
처음에는 너무 울어서 아픈줄 알았다.

 

유튜브 보면서 공부도 하고
애기는 원래 운다라고 마음속으로 되네이며
도 닦으면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https://youtu.be/Wn6hNrnLjJc

 

우리 포도가 우는 경우는,

1. 배고플 때
배고플 때 제일 크게 운다.

 

2. 코 막혔을 때
코 막혀서 잘 자다가 깨서 울기를 반복했다.
처음에는 뭐 때문에 갑자기 우는건지 몰라서 당황스러웠다.
설마설마 코막혀서 우는건가 싶었다.
식염수와 코끼리 뻥코를 이용해서 코를 뚫어주니
그때부터 콧 소리도 좋아지고
자다가 갑자기 깨서 우는 일이 없었다.

 

3. 추울때..?
뜨신 목욕물에 몸을 담구고 있을 때는 잘 있다가
목욕물에서 나오면 갑자기 우는 것이
추워서 우는 것 같았다.
빨리 물기 닦아주고 옷입혀주는 방법 밖에 없다.

 

4. 속이 답답할때
트림 시키고도 몇분간 계속 세워 놓고 소화시켜도
눕혀놓으면 속이 안좋을 때가 있는 것 같다.
찡얼 거릴때 다시 안아주고 토닥해주면
한 번 더 트림을 시원하게 하는 것이
속이 안좋아서 우는 것 같았다.

 

5. 잠투정..?
잠투정으로 우는 것 같은데,
잠투정이 맞다면 이때가 가장 힘든 것 같다.
발버둥 치고 몸을 뒤로 꺾고...
한 마디로 난리를 치면서 운다...
처음에는 아픈줄 알았다.
둥실둥실도 해주고
엉덩이도 팡팡 쳐주고
자극을 줄여주고하니
잠이 들었다.
글로 쓰니 정말 간단해보이는데
재우기까지 정말 정말 힘들다.
내가 안아주는 자세마다 불편한지,
다 싫은건지,
계속 계속 울고
잠들것 같다가 갑자기 또 깨서 울고
울고 울고 또울고..
진짜 잔다고 생각해서 침대에 눕히면
어떻게 알고 눈떠서 또 울고...

 

 

나도 울고싶다ㅠㅠ

 

그 외에도 우는 이유는 많겠지..?


왜 우는지 몰라서
내가 해결을 빨리빨리 못해주는게 미안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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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포도가 태어나기 전에
맘똑티비 유튜브 보다가 구매평이 마음에 들어서 구매하게 된 제품이다.

 

 

스몰 사이즈를 구매하면
얼마 못입힌다고 해서
미듐 사이즈로 구매했었다.

 

 

소재는 시원하게 입히려고
에어 매쉬로 선택했다.

 

M사이즈라 그런지
4kg에 5.2cm 되는 우리 아가한테
아직 많이 커서
모로반사하는 역할을 전혀 하지 못하고 있지만
배넷 저고리 위에 입히기 좋아서
애용하고 있다.

 

모자는 조리원에서 받음

 

엉덩이부분까지 지퍼가 열려서
기저귀 갈기 정말 편하다.

 

크다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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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했을 때,
임신 선물로 젤리캣 인형 M사이즈를 선물 받았다.
M사이즈만 가지고 있기에는 아쉬울 것 같아서
L사이즈도 구매했다.

 

 

아이보리가 내 취향이라고 생각했는데
붙여놓고 보니 블라썸 실버가 괜찮았다.

 

국민 애착인형 답게
매우 귀엽고
매우 보들보들 했다.

 

만삭촬영때도 들고가서
유용하게 사용했다.

 

 

[포도 이야기/이것저것] - 임신 31주:: 더블라썸(the BLOSSOM) 만삭촬영 (Ft. 우현증메르시)

 

임신 31주:: 더블라썸(the BLOSSOM) 만삭촬영 (Ft. 우현증메르시)

3개월 전 쯤 더블라썸에서 만삭촬영을 예약했다. 헤어메이크업은 더블라썸과 제휴중인 우현증메르시로 예약했다. 예약날부터 준비물도 꼼꼼히 알려주시고 궁금한 사항도 친절하게 답변 해주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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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을 어떻게 할까 정말 고민이 많았는데
손빨래할 자신이 없었으므로
세탁기로 도전해보기로 했다.

 

젤리캣 두마리와
마르마르 토끼가방 한마리를 준비해서
각각 무형광 세탁망에 나눠 담았다.

 

 

아가세제와 세탁기를 사용하여 울빨래해줬다.

 

 

그리고 다른 빨래감들과 함께 자연건조 해줬다.

 

 

털이 뻣뻣해지거나 뭉칠까봐 걱정했는데
살짝 털뭉침이 있었으나
나쁘지 않았다.

 

 

빨래 끄읕~~~

 

아직 가지고 놀 나이는 아니라서..
옆에 살포시 놓고 사진만 찍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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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육아 준비물로
모윰 쪽쪽이와 빕스 쪽쪽이를 구매했다.

 

모윰 쪽쪽이는 단계가 구분되어 있어서
단계별로 해서 두개를 구매했다.

 

 

노랑이는 신생아때부터 쓸수 있고
파랑이는 6개월 이후부터 쓰면 될 것 같았다.

 

케이스까지 같이 있어서
보관하기 좋을 것 같았다.

 

 

1단계와 2단계의 큰 차이점은
단단한 정도였다.
1단계는 정말 말랑말랑했고
2단계는 1단계에 비해 좀더 딴딴한 느낌이었다.

 

 

모윰 쪽쪽이를 구입한 가장 큰 이유는
열탕 소독이 가능하다는 점이었다.

 

 

빕스 쪽쪽이는 다들 사길래 구매해봤다.
메이드 인 절므니였다.

 

 

내가 구매한 제품은
디럭스로 단계구분은 따로 없고
아기가 무는 부분이 실리콘 소재로 되어있었다.

 

 

빕스 쪽쪽이의 세척방법은
모윰보다 좀 더 복잡하다.
끓는 물에 넣지 말고
뜨거운 물을 부워서 세척하라고 권고 하고 있다.

 

https://youtu.be/7vJA2O6JCtE

 

사진출처: 빕스 홈페이지 (https://bibsworld.com/blogs/guides/how-to-clean-my-pacifier-the-right-way)

 

또한 홈페이지에서는 UV 소독기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빕스 쪽쪽이는 투명 실리콘으로 되어있는 부분 안쪽에
물방울이 맺히기도 하는데
홈페이지에서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한다.
아기가 무는 투명 실리콘으로 되어있는 부분을
손가락으로 잘 짜서 건조하라고 한다.

 

모윰이랑 빕스 쪽쪽이를 비교해보면
빕스는 길고 얄쌍하다.

 

 

울 애기는 예민둥이가 아니라서 그런지
둘 다 잘 문다.
뭘 더 좋아하고 그런건 아직 없는 것 같다.

 

처음에는 모윰을 더 좋아하나..?했는데
또 빕스도 한 번 잘 물더니
자면서도 안빼려고 했다.

 

 

+++

4개월이 된 우리아가는
결과적으로 모윰을 더 좋아한다.
모윰쪽쪽이의 단점은 빨고나면 입 주변이 침범벅이다.
빕스는 플라스틱 부분이 입 주변에 닿지 않아서
침범벅이 되지는 않는데
그러면 뭘 하나,
애기가 잘 물지를 않는 것을....
내 주변 아가들 다들 빕스 하나씩은 가지고 있는데
잘 문다는 아가는 못봤다..

 

 

 

모윰이 세척&소독 방법이 편하긴 해서
손이 더 잘가는게 사실이다.
하지만 빕스는 앙증맞고 귀엽고...

 

++번외로
쪽쪽이 클립은 프로미스 플래닛 코튼 클립으로 구매했다.
재질이 PP와 면 등으로 되어있고
쇠가 없어서 맘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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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병 세척솔로 실리콘을 살지 스펀지를 살지 결정을 못해서
두 개 다 사서 써보기로 했다.

 

 

스펀지 세척솔과 실리콘 세척솔은
관리 방법에서 차이가 있었는데
실리콘 세척솔은 열탕 소독이 가능해서
좀 더 위생적으로 사용가능하다는 아주아주 큰 장점이 있었다.

 

스펀지 세척솔 관리방법

 

실리콘 세척솔 관리방법

 

 일단 젖병 닦아보기 전에는
실리콘 세척솔이 열탕 소독이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마음에 들었는데
막상 젖병을 닦아보니
실리콘 세척솔의 단점이 느껴졌다.

 

일단 거품이 잘 안생겼다.

 

 

조금만 문질러도 거품이 잘 생기는
스펀지 세척솔과 비교되었다.

 

 

젖병을 닦을 때도
뭔가 *느낌상* 스펀지 세척솔이 더
구석구석 닦이는 느낌이었다.

 

젖꼭지는 특히 차이가 많이났다.
스펀지의 경우, 세척솔이 끝까지 잘 닦였는데
실리콘 세척솔의 경우, 젖꼭지 끝까지 안들어갔다.

 

 

그린맘 젖꼭지가 특별히 작아서 잘 안들어간게 아니고
더블하트 모유실감 젖꼭지도 마찬가지로
실리콘 세척솔로 젖꼭지 끝까지 닦을 수 없었다.
더 힘주면 젖꼭지가 찢어질 것 같은 느낌이기도 했다.

 

스펀지는 사용한 다음 물로 깨끗하게 세제를 잘 씻어내고
잘 말리지 않으면 세균 번식이 쉬워 걱정이 되고,
실리콘 세척솔의 경우 열탕소독이 되기 때문에
세균에 대한 걱정이 좀 덜한데..

젖꼭지의 경우 무조건 스펀지 세척솔을 사용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서,
스펀지 세척솔을 사용하고
새로 사서 자주자주 교체해주는 방법이 나을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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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하면 내가 열심히 태교 할 줄 알았다.
수학 문제집을 푼다던가
책을 읽는다던가
클래식을 듣는다던가...

 

하지만 임신했다고 난 달라지지 않았고
평소와 똑같이 게을렀고
책읽기 싫었고
가요가 더 좋았다.

 

그래도 뭔가 하기는 해야 할 것 같아서
남편과 같이 바느질을 해보기로 했다.

 

바로바로 펠트지로 초점책 만들기!!!

 

 

진짜 오랜만에 문구점좀 털었다.

 

 

구글 무료 이미지 다운받아서
도안을 만들었다.

 

 

펠트지를 예쁘게 오렸다.

 

 

모양을 배경에 붙일때는
아플리케 바느질 기법을 사용했다.

 

 

꼼꼼하지 못해서 예쁘게는 잘 안됐다.

 

옆에서 열심히 하는 남표니

 

생각보다 쉽네
금방하겠다! 했는데
조리원 들어가서까지 바느질한건 안비밀..

 

 

미루고 미루다가
애 낳으러 가기전에도 바느질 좀 하고..

 

 

앞뒷면을 연결할 때와
책장을 서로 연결할 때는
버튼홀 바느질 법으로 해줬다.

 

 

가까이서 보면 매우 엉망이지만
멀리서 보면 그럴듯 해서
나름 만족했다.

 

 

아직은 색 구별을 못해서
흑백으로 된 초점책만 보여주는데,
(원래는 흑백 초점책도 만들려고 했는데
도저히 못만들게따...)
좀 더 크면 우리가 만든 알록 달록 초점책도 봐주게찌..?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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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가 신생아 침대 사용하는 동안은 안방에서 같이 자기로 했다.

 

우리 부부 침대 옆에
애기 원목 침대를 붙여놓았다.

 

 

원목침대 프레임은 물려받았는데
다행이 꼭 맞는 범퍼 가드를 네이처스티치에서 구매할 수 있어서
잘 쓰고 있다.

 

https://smartstore.naver.com/naturestitch/products/5724419881?NaPm=ct%3Dl0yv09xu%7Cci%3Dcheckout%7Ctr%3Dmyv%7Ctrx%3D%7Chk%3D692517abba76722b13cf6b034749368ef8139823 

 

네이처스티치 파스텔 100수 워싱 순면 누빔 아기침대 커스텀이니셜 자수 가드 (이케아, 벨라, 보

[네이처 스티치] NATURE STITCH [네이처 스티치] - 자연을 담은 한땀, 친환경 패브릭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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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기저귀 갈이대 프레임도 물려받아서
매트랑 커버만 구매했다.
기저귀 갈이대 아래에
넓게 공간이 있어서
새기저귀나 옷 같은거 놓기 좋았다.

기저귀 갈이대에 걸어 놓을 수 있는 부속품도 구매할 수 있는데
이것 저것 걸어놓고 올려놓고 쓰기 편하다.

세탁망을 걸어놓아서
애기 빨래 모아놓기 딱 좋았다.

 

 

트롤리도 생각보다 이것저것 다 들어가서
실용적이다.
기저귀, 수건, 갈아입힐 옷,
체온계, 연고, 물티슈 등등
필요할때마다 바로바로 사용하기 쉽게 정리가 가능했다.

 

 

기저귀 갈이대 옆쪽으로
매직캔 쓰레기통을 놓았는데
침대랑 쓰레기통이랑 가까이 있는게
좀 별로인것 같기도 해서
어디로 치우긴 치워야 하는데...
너무 편하다 보니 못치우고 있다.

 

냄새가 빠져나오는걸 막아주는 쓰레기통이다보니
확실히 냄새가 별로 안나긴 해서
아직 기저귀 갈이대 옆에 두고 사용하고 있다...

 

 

수유등은 아기 자는 곳과 멀리 떨어뜨려 놓았는데
그래도 밝은 느낌...

 

밝지 않은 걸로
새로 하나 사야하나 고민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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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건과 옷 같은 건 미리 빨아놓고
지퍼백에 넣어서 보관했지만
침대커버나 젖병들은 미리 준비하면
먼지만 쌓일 것 같아서 남편 숙제로 남겨놨었다.

 


 

출산하러 가기 전에
메모지에 세탁&세척 방법을 적어서
남편한테 내가 조리원 퇴소하기 전까지
다 끝내놓으라고 했다.

 

 

남편한테 내 준 숙제는

 

1. 젖병 세척&소독
2. 쪽쪽이 세척&소독
3. 베이비브레짜 세척
4. 보르르 분유포트 세척
5. 침대커버 세탁
6. 원형러그 세탁
7. 베이비브레짜에 분유 채워넣기
8. 침대 범퍼가드 세탁
등등 이었다.

 

조리원 퇴소하는 날에는
보르르 분유포트 분유모드로 물 끓여놓기,
베이비브레짜에 끓여서 식힌 생수 넣어놓기를 주문했다.

 

준비를 다했고 완벽하다고 생각했는데
퇴소날 집에와서 정말 정신이 없었다.
마음의 준비가 안됐던 것이다...
애가 계속 울어서 당황한 나머지
찬물로 분유를 내려버렸다.

 

전기 절약하는 남편이
베이비브레짜 전원코드를 빼놨는데
내가 전원을 연결하고
물 끓는걸 기다리지 못하고
바로 우유를 내려버렸더니
찬물 분유라떼가 제조되었다...

 

 

그래도 남편 덕분에
임신기간 동안 못다한 집안일과 출산준비를
조리원에서 끝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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