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임신] - [임신 11주 - 12주] 1차 기형아 검사, 목투명대 검사, 첫 입체초음파
2차 기형아 검사 및 성별확정
15주 4일 2차 기형아 검사를 받으러 갔다.
먼저 담당 원장님과 초음파를 확인했다.
눈앞에 뭐가 자꾸 왔다갔다 했다.
원장쌤께 혹시 아들인가요..?하고 여쭤보니
아직 안봐드렸었냐며,
바로 초음파로 정확하게 찍어서 프린트 해주셨다.
각도법으로 확인했던 그대로 아들이었다!
(단톡방 마다 저 위에 초음파 사진을 보냈는데 우리 엄마와 시어머니만 뭔지 알아보셨다..ㅋㅋ)
[결혼, 임신] - [임신] 태몽, 태명, 그리고 각도법
벌써 애가 많이 커서 한 프레임 안에 담기지가 않았다.
애기가 한프레임 안에 안담기다보니 앉은키를 잴 수 없다고 했다.
대신 정강이뼈 길이, 몸무게 등등을 측정해주셨다.
체중(EFW): 132g
(애기는 132g인데 왜 내 몸무게는 3kg이 늘었는지....????)
머리직경(BPD): 3.26 cm
머리둘레(HD): 12.35 cm
복부둘레(AC): 10.68 cm
허벅지길이(FL): 1.57 cm
성별 확정을 받고 검진센터에 피를 뽑으러 갔다.
추가로 원하는 경우, 취약 x 증후군 검사를 진행해주겠다고 하셨다.
비용은 8만원이라고 하셨다.
나는 고민하다가 따로 진행하지는 않았다.
병원비는 취약 x 증후군 선별검사를 하지 않아서 17,400원이 나왔다.
1차와 2차 기형아검사(피검사) 결과는 약 10일 뒤쯤 문자로 받아볼 수 있었다.
끝나지 않은 입덧 지옥
13주면 입덧이 끝날 줄 알았다.
13주부터는 입덧약을 끊어보려고 약도 저녁에 두 알씩 먹던 것을 한 알로 줄였었다.
그런데 입덧약을 안먹은 다음날 또다시 구토가 시작되었다.
회사에서 내내 토하다가 너무 기운이 없어서 조퇴를 했다.
다 비워내서 더이상 나올 것이 없다고 생각하고 호기롭게 대중교통을 타고 집에 가려고 했다.
그런데 나올게 없는데 계속 나왔다.....
지하철 문이 열리기를 기다리는 그 잠깐 사이가 정말 길었다.
너무 민망하고 창피했다...
그래도 혹시 혹시 몰라서 봉다리를 챙겼던것이 천만 다행이었다.
그렇게 하루종일 먹은것도 별로 없이 토하고 바로 입덧약을 처방 받으러 갔다.
28알에 46,200원....
그래도 하루에 한 알 만 먹어도 효과가 좋은게 다행이라면 다행이었다.
언제 끝나니 입덧...
철분제 복용시작
이제는 철분제를 복용해야 한다고 하셨다.
담당 원장쌤께서 보건소 가면 철분제를 줄 거라고 말씀해주셨다.
하남 보건소 보자보건사업부로 갔다.
신분증을 보여드리니 바로 철분제를 주시고 엄청엄청 친절하게 설명해주셨다.
30캐슐 씩 포장된 철분제 5상자를 받았다.
35mg짜리 3상자와 75mg짜리 2상자였다.
35mg짜리 먼저 먹고 다 먹으면 75mg짜리 먹으면 된다고 하셨다.
철분이 부족하다고 진단 받으면 35mg짜리를 75mg로 교체해 줄테니 가지고 오라고 하셨다.
철분제를 복용하면 변비가 생긴다고 하던데 너무 걱정이 크다...
[결혼, 임신] - 임신 확인후 하남 미사 보건센터 보건소에서 임산부 산전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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