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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궁

 

 

위치: 경기 평택시 지산로 282-31

(경기 평택시 지산동 238-1)

전화: 0507-1432-8586

영업시간: 11:00 - 21:00

월요일 휴무

 


 

 

간장게장 맛집이라고 소문나서 찾아간 곳이다.

 

 

깔끔한 식당이었다.

 

 

간장게장 2인분을 주문했다.

 

 

밑반찬들이 참 깔끔했다.

가지반찬이 너무 맛있어서 계속 손이갔다.

미역국도 살짝 매콤한 맛이 났는데

미역만 들은것 같은데 시원하고 너무 맛있었다.

 

주인공인 간장게장은 때깔부터가 특별했다.

 

 

꽃게철이라 그런지 살이 가득가득 차있었다.

 

 

비린내 없이 신선하고

양념이 많이 짜지 않아서 좋았다.

 

 

후식은 음료였다.

식당 바로 옆에 붙어있는 카페에서 마실수 있는 음료쿠폰이었다.

메뉴는 한정되어 있었다.

무료로 마실수 있는 메뉴 중에 아이스티를 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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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미머무는

 

 

위치: 전남 장성군 진원면 불태3로 168

(전남 장성군 진원면 용산리 792-12)

전화: 0507-1362-5100

영업시간: 10:00 - 22:00

 


 

분위기 좋은 한옥카페다.

 

 

내부는 넓고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채워져 있었다.

 

 

어디 앉을지 행복한 고민을 하게 된다.

 

 

손님이 많은지 별채까지 있었다.

 

쌍화차와 대추차 그리고 레몬차를 주문했다.

 

 

배가 안불렀으면 디저트도 주문했을텐데

디저트 들어갈 배가 없어서 아쉬웠다.

 

 

주문한 메뉴가 나왔다.

 

 

가래떡과 약과도 같이 나왔다.

 

 

쌍화탕은 처음 먹어봤는데

단 음료를 좋아하지 않는 우리에게 딱 좋았다.

 

 

쌍화차보다 오히려 대추차가 더 쓰게 느껴졌다.

차를 즐기고 카페 앞에 정원이 있어서 정원을 둘러보았다.

 

 

부모님이 정말 좋아하실 것 같은 곳이다.

부모님과 같이 오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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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담

 

 

위치: 광주 광산구 첨단과기로 109

(광주 광산구 비아동 746)

전화: 062-974-0001

영업시간: 11:30 - 22:00

 


 

맛집이라서 광주 갈일 있을 때 마다 종종 방문하는 곳이다.

 

 

가게에 들어서면 싱싱한 쌈채소가 눈에 띈다.

 

 

떡갈비정식 1인분과 숯불구이정식 2인분을 주문했다.

 

 

여기는 밑반찬이 정말 종류가 맛있고

메인메뉴만큼 맛있다.

 

 

묵국도 정말 맛있고 쫄면도 맛있다.

 

 

고등어도 거의 메인메뉴급이다.

 

 

떡갈비도 맛있고 숯불구이도 맛있는데

숯불구이가 좀 더 내 취향이었다.

 

 

배부른데 너무 맛있어서 계속먹게 되는 곳이다.

이 가격에 이런 상차림을 받을 수 있다는게 신기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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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선물하기로 샤인머스켓을 선물받았다.

인터넷에서 과일 시켜보는 것이 처음이라 두근두근 거렸다.

 

포장이 정성스럽게 되어왔고 상태가 무지무지 좋았다.

 

 

걱정했던것이 무색하게 너무 싱싱했다.

 

 

그리고 알도 무지 컸다.

 

 

요근래 먹었던 샤인머스켓 중에 가장 맛있었다.

요즘 마트에서 사먹으면 알도 이것보다 작고

신것도 있어서 실망만 했었는데

여기를 자주 애용해야 겠다고 생각했다.

 

https://farmerstable.imweb.me/

 

온브릭스

과일의 가장 맛있는 당도, 온브릭스 / 수치화된 당도로 제안하는 프리미엄 과일 브랜드 / 과일 주문 더이상 고민하지 마세요! / '농부의 식탁'의 새 이름 / 과일 선물 / 명절 선물 / 과일바구니

farmerstable.imweb.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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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블스테이호텔

 

 

위치: 광주 광산구 임방울대로826번길 19-7

(광주 광산구 쌍암동 694-25)

전화: 062-445-7700

 


 

광주 출장으로 숙박할 일이 생겨서 예약한 곳이다.

복도에서 냄새가 좀 이상했다.

(임신해서 그런가...나쁜 향이 아닌것 같은데 독하게 느껴졌다...)

방에서도 냄새가 좀 났는데

(복도라는 다른 냄새)

계속 환기시키니 괜찮아졌다.

 

방은 나름 깔끔했다.

그리고 넓었다.

 

 

스타일러도 있고 공기청정기도 있었다.

 

 

일회용 칫솔도 구비되어 있었다.

 

 

신발이 일회용이 아닌게 살짝 아쉬웠다.

 

 

화장실(샤워실)에는 샴푸, 린스, 바디워시가 붙어있었다.

 

 

핸드폰 충전기가 있어서 편리하게 이용했다.

 

1층에 이마트24가 있어서 간식거리를 사왔다.

 

 

침대는 좀 많이 많이 별로였따.

골판지로 만든 침대에 누우면 이 느낌이려나 싶었다.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과 정말 거리가 먼 침대였다.

어떻게 이렇게 진동이 다 느껴지고

딱딱할수 있는지..

 

침대에 돈을 좀 더 썼으면 좋은 호텔이었을텐데

많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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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올림픽 공원에 갔다.

공연보러온것은 처음이었다.

 

주차장이 넓어서 어렵지 않게 주차할 수 있었다.

 

 

내가 가본 공연장 중에 제일 낡은 듯 했다.

 

 

망할 코로나땜에 한 번 연기가 되었지만

그래도 기다림 끝에 볼 수 있게되서 너무 설렜다.

 

 

좌석은 Floor F2구역 7열 7번이었는데 엄청 중앙이라 좋았다.

사람 얼굴은 잘 안보였지만 그래도 무대랑 멀지 않은 느낌이라 만족했다.

 

 

공연 구성이 주제별로 정리된 느낌이었다.

악기가 제일 적게 쓰인듯한, 엔젤이란 곡이 제일 마음에 들었다.

 

 

주차비는 10분당 600원이었다.

12600원 정도나왔는데

차가 하이브리드라고 50%할인 받아서

6300원 정도만 지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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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당

 

 

위치: 서울 강남구 선릉로158길 11

(서울 강남구 청담동 83-24)

전화: 02-517-4654

 


 

발렛 맡기고 식당으로 올라갔다.

 

 

코로나 시국이라 그런지 마스크 주머니도 같이 세팅되어 있었다.

 

 

런치 5코스로 주문했다.

나는 왼쪽, 남편은 오른쪽 메뉴를 선택했다.

그리고 맛있는 김밥을 2개 추가했다.

 

 

에피타이저 전에 아뮤즈부쉬가 세팅되었다.

새우튀금은 튀김옷이 얇아서 새우 식감이 잘 살아나서 좋았고

쌈은 상큼한 소스가 맘에 들었다.

옥수수 스프도 단짠 조합이 최고였다.

 

 

본격적으로 코스요리가 시작되었다.

아스파라거스보다 문어가 좀더 우리 부부의 취향이었다.

 

 

기대가 많았던 맛있는 김밥이었다.

김부각으로 싼 김밥이라는 점이 독특했다.

기대만큼 맛있었다.

한 번 정도 먹어볼만 했다.

 

 

난 성게비빔밥이 더 맛있었는데

성게를 싫어하는 남편은 돼지국밥이 딱 본인취향이고 더 맛있다고 했다.

 

 

국밥에 따라 나오는 밑반찬(나물반찬?) 먹어봤는데 맛이 독특했다.

 

 

지중해 농어였는데

밑바닥에 오징어를 깔아놓은 것이 의문이었다.

오징이랑 농어랑 같이 먹는게 딱히 맛있지도 않는데..

자꾸 농어 집을때 마다 오징어가 포크에 꽂혀서 뺴내느라 번거롭기만 했다.

 

 

소고기랑 돼지고기였는데 둘 다 맛있었지만

그래도 소고기가 좀 더 내 취향이었다.

 

 

디저트도 둘다 맛있었지만 앞 요리들이 상콤한 맛을 땡기게 해서

오미자 블라썸이 더 좋았다.

 

 

오미자 블라썸에는 아기자기 병에 소스를 넣어서 주는데

소스 없어도 맛있을것 같긴 했다.

 

 

마지막으로 티타임이 있었다.

남편은 커피를 주문하고 나는 생강차를 주문했다.

생강차보다는 생강향 나는 물에 가까웠다.

 

 

 

분위기 좋게 맛있는 음식들을 즐겨서 좋았다.

 

 

갠적으로는 지난번에 갔던 밍글스가 더 내취향이긴 했다.

 

[국내여행/맛집찾기] - 결혼기념일 데이트:: 청담동 미슐랭 2스타 밍글스 디너코스

 

결혼기념일 데이트:: 청담동 미슐랭 2스타 밍글스 디너코스

밍글스 위치: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67길 19 힐탑빌딩 2층 (서울 강남구 청담동 94-6 힐탑빌딩 2층) 전화: 02-515-7306 네이버 예약: map.naver.com/v5/entry/place/35215752?c=14142492.3349620,4512593.82873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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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초기 야금야금 쪼금쪼금 사람들한테 임신 사실을 알렸다.

감사하게도 선물을 많이 받았다.

 


 

루이보스티

 

임산부가 먹을 수 있는 티라고 한다.

과일맛이 나서 속 울렁거릴때 먹기 좋았다.

맹물 먹을때 속이 안좋았는데 루이보스티 먹으면 더 나은 느낌이라 요긴하게 마셨다.

 

 

 


 

오르조

 

디카페인 보리커피다.

커피가 아닌데 커피맛이 난다.

약간 베트남 커피 맛이다.

 

보리100%라서 카페인 걱정 하나도 없이 마실 수 있었다.

 

 

 


 

수제과일청

 

 

레몬청 같은 경우는 정말 너무 먹어도 먹어도 땡기는 맛이었다.

뜨뜻한 물 넣어서 레몬티로도 마시고 탄산수 넣어서 레몬에이드로도 마시고,

안에든 레몬을 또 씹어먹으면 새콤달콤하니 너무 좋았다.

 

 

딸기청은 아침에 간단히 먹을때 우유에 타서 딸기우유로 만들어먹었다!

상콤달콤하니 술술 들어갔다.

 

 

 


 

포지타노 레몬사탕

 

이탈리아가서 사서 맛있게 먹었었는데

임신하고 나니 생각났는데

때마침 선물받았다.

차에도 몇알 넣어놓고 집에서 차에서 생각날때마나 꺼내먹고 있다.

 

 


 

디카페인 콜드브루

 

커피를 못마시는 나를 위해 친구가 주문해준 디카페인 콜드브루다.

집에 모여서 커피타임 가질 때 나 혼자 커피 마실 사람들을 부럽게 바라볼 생각을 하니 마음이 아팠다고 한다..

진짜 커피맛이어서 알차게 잘 먹었다.

 

 


 

파머스 코코아 버터 튼살크림

 

이거 바르고 하나도 안트셨다며 선물로 주셨다.

 

 

 


 

바비루미 튼살크림

 

친구가 여기저기서 성분 비교해보고 후기 비교해보고 골라서 사준 튼살크림이다.

오일이랑 크림으로 되어 있다.

아직 임신 초기지만 벌써 바르고 있다!

냄새도 순하고 끈적임도 많지 않아서 잘 바르고 있다.

 

 

 


 

임산부용 청바지

 

정말 편하게 입으셨다며 입어보라고 선물로 주셨다.

아직 초기지만 배는 왜때문인지 만삭마냥 나왔기 때문에(?) 지금 입어도 될것 같았다.

배쪽이 고무줄이라 너무 편했다.

 

 

 


 

입덧 쏙 박스

 

친구가 입덧으로 고생할 것 같다며 보내줬다!

 

 

알차게 간식거리 등등이 이것저것 다양하게 들어있었다.

 

 

당뇨걱정 없이 먹을 수 있는 간식거리였고,

입덧 때문에 공복에 힘든데

식사 시간 전에 허기 지기 전에 중간중간 야금야금 꺼내먹기 딱 좋았다!

 

곤약젤리는 특히 맛있어서 추가로 더 주문해서 먹었다.

 

 


 

영양제

 

임산부가 꼭 먹어야 하는 영양제가 낱개 포장되어 있어서 좋았다.

 

 

 


 

임신, 육아 관련 책

 

사촌언니가 도움이 될꺼라며 준 책이다.

정말 대백과라는 이름 답게 모든 정보가 알차게 상세하게 적혀있었다.

머리맡에 두고 심심할때마다 보고있다.

 

 

회사 대표님께서 축하한다고 선물로 주셨다.

큰 도움이 됐던 책이라고 하셨다.

 

 

 

물려받아서 고이 모셔두다가 이제 꺼냈다.

남편이 자기전에 읽어주는데,

구시대적인 부분도 있지만

재밌기도 하고 감동적인 부분도 있고,

무엇보다 남편 목소리로 들으니 태교에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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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초기 증상들


8주까지 나한테 크게 나타났던 임신 증상들은
1. 턱드름 폭발
2. 아침 공복에 구역질, 구토
3. 목구멍 이물감
4. 배 콕콕
이었다.

공복일 때 속이 너무 안좋아서 아침을 잘 챙겨먹게 되었고
특히 토마토를 엄청 많이 먹었다.
토마토, 누룽지가 아침에 술술 잘 넘어갔다.
(토마토를 많이 먹어서 긍가 다행이 변비는 없었다. 지금도 없고!)


 

심해진 입덧


8주 쯤 되니 확실히 입덧이 더욱 심해졌다.
원래는 아침에만 구토를 했었는데, 점점 빈도가 늘더니 먹고나면 구토를 하게 되었다.
먹기는 잘 먹는데 다 뱉어내는...
그래도 냄새만 맡고 구토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나는 그것보다 낫지 생각했다.
일단 먹기는 잘 먹어서..

그런데 자꾸 토하다보니 피토를 하기 시작했다.
목구멍에 상처가 나서 피가나오는 듯 했다.
이건 아니다 싶어서 병원가서 입덧약을 처방 받기로 했다.
쌤이 오라고 한 날짜보다 일주일 빨리 병원에 방문했다.


 

8주 1일


입덧약 처방 받으러 간 김에 초음파도 한 번 봤다.
막대기 같이 생겼던 아기가 어느덧 통통해졌고 팔다리까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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쌤이 젤리곰이라고 너무 귀엽다고 하셨는데,
내 눈에는 물개 같았다.

 


심장도 잘 뛰고 있었다.


뇌 쪽이 구멍이 뚫려 있었는데 정상이라고 하셨다.
엽산 열심히 먹어야지~

 


 

입덧약


입덧약은 비쌌다.
28알을 처방받았는데,
저녁에 2알씩 먹어보고 안좋으면
아침에도 1알 먹고
그래도 안좋으면 점심에도 1알 먹으라고 하셨다.
하루에 4알까지 먹을 수 있는 것 같았다.


난 다행이 저녁에 두 알 만 먹어도 효과가 좋았다.


입덧약은 천국이었다.
(물론 아침에 약간 울렁거림은 있으나 아주 미약했고,
뭘 먹으면 금새 가라앉았다.)

처음으로 음식물이 목구멍에 걸려있지 않고 위로 넘어갔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 동안은 음식 먹는데 맛없어도 공복은 죽을것 같기 때문에
맛없어도 먹는 느낌이었다면,
입덧약을 먹으니 먹고 싶은게 왜이렇게 끝없이 많은지
내가 좋아했던 음식 본연의 맛을 되찾아 정말 정말 *맛있게* 잘 먹게 되었다.

 


 

10주 4일


입덧약을 다먹었다.
다시 구토하면 어떡하지 하는 걱정을 하면서 잠이 들었다.
근데 생각보다 다음날 멀쩡했다.
근데 입덧이 없는건 그 나름대로의 걱정이었다.

왜 입덧을 안하지..?
왜때문에 안하는거지...?


입덧이 없어져서 병원에 가야하나 고민이 깊어가던 때에
다시 구토를 시작했다...


주말이었기 때문에 평일 되기를 기다렸다가 다시 입덧약을 받으러 갔다.

벌써 배초음파를 볼 수 있었다.
2주사이에 배도 더 통통해지고
코도 보였다.


쌤께 아직 성별은 모르나요..? 하고 조심스럽게 여쭤봤는데
아직은 모른다고 하셨다.
쌤이 코가 높다고 해주셔서 기분이 좋아졌다.
발바닥도 보인다고 찍어주셨는데
발바닥이 넘나 귀여웠다.

 

발바닥 뿅


팔다리도 길쭉 해지고,
아주 기특하게 잘 자라고 있었다.


맘카페에서 다른사람들꺼 보니 애기가 활발하게 잘 움직이던데
난 볼때마다 가만히 있어서
쌤께 왜 안움직일까요..?
하고 여쭤봤는데,

자고있는것 같다며,
움직이고 싶을때 움직여요~
하셔가지고 마음이 놓였다.


날 닮아 아침잠이 많은가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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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아기집을 보고 쌤이 2주뒤에 보자고 했는데,

2주가 어찌나 길던지...

잘 있는건지 어쩐건지 너무 궁금해서 죽을뻔했다.

 

[분류 전체보기] - [임신 1주 - 5주] 임신 준비부터 아기집 확인까지

 

[임신 1주 - 5주] 임신 준비부터 아기집 확인까지

임신계획 중이라면 3개월 전부터 엽산을 먹어야 한다는 걸보고 뉴트리코어 엽산 400을 구매해서 남편이랑 매일매일 복용했다. 배란일 10일차 (생리예정일 4일 전) 얼리임테기를 사용해서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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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만에 코로나가 더 심해져서 병원에 동반자는 출입할 수 없다고 했다.

그래도 남편은 이미 휴가를 냈기 때문에 병원까지 같이 가서 1층 보호자 대기실에 넣어두고 나 혼자 쓸쓸하게 올라갔다.

 


 

6주 4일

 

2주동안 잘 있었으려나 너무 궁금해서 두근두근 떨리는 마음으로 기다렸다.

 

2주 전에는 아기집 밖에 안보였는데

이번에는 심장박동도 들을 수 있었다.

 

 

애기에 난황에 심장소리까지!!

2주동안 정말 많이 컸다.

 

 

동그라미가 머리인가 싶었는데

그게 난황이고 막대기가 애기라고 하셨다.

0.68 cm로 1 cm도 안된 아주쪼고미였다.

 

심장박동은 124bpm으로 아주 우렁찼다.

1cm도 안되는게 심장이 이렇게 우렁차다니 신기할 따름이었다.

 

남편이 옆에서 같이 봤으면 엄청 좋아했을껀데,

혼자 봐서 아쉬웠다.

 

 

아쉬움도 잠시,

세이베베라는 어플로 녹화된 영상을 볼수 있다고 해서 너무 다행이었다.

 

http://www.saybebe.com/nMain/index.asp? 

 

세이베베

세이베베와 함께하는 병원

www.saybebe.com

 

심장 소리를 듣고 예정일 까지 받았다.

 


 

임산초기 먹으면 안되는 것들

 

이제는 정말로 먹는걸 조심해야 한다고 하셨다.

인터넷에서 보면 임산부가 먹으면 안된다고 하는 것들이 굉장히 많아서

이걸 다 어떻게 기억하지?

모르고 먹었는데 알고보면 임산부 금지음식이면 어뜩하지?

생각했었는데,

의사쌤에 말씀해주신 임산부가 먹으면 안되는 것들은 생각보다 심플했다.

 

1. 술

2. 담배

3. 카페인

(임신 초기는 카페인 안된다고 하셨다. 안정기 이후에 하루에 한잔은 괜찮지만 초기는 피해야 한다고 하셨따.)

4. 연어, 참치

(중금속 땜에 피하는게 좋다고 하셨따.)

5. 날 것

(먹고 탈날까봐 피하라고 하셨다. 특히 더울때는 혹시 모르니 더더욱 익혀먹어야 한다고 하셨따.)

 

 


 

산모수첩발급

 

2주전에는 못받았던 산모수첩을 받았다!!!

 

 


 

산부인과 정기검진

 

2주전에 검사한 자궁경부암, STD 검사 등에 대한 결과를 들었다.

그리고 이번에는 혈액검사를 해야한다고 하셨다.

보건소에서 무료로 검사해주는 항목 외에 보건소에서 못하는 항목에 대해서만 진행을 한다고 하셨다.

보건소에서 검사받은 결과지는 꼭 제출해달라고 하셨다.

 

[분류 전체보기] - 임신 확인후 하남 미사 보건센터 보건소에서 임산부 산전검사

 

임신 확인후 하남 미사 보건센터 보건소에서 임산부 산전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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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를 뽑고 병원비는 약 65,000원을 지불했다.

 

 


 

산후 조리원 예약

 

아직 6주 4일인데 산후조리원 예약이 될까? 싶었다.

근데 예정일이 나오면 예약이 가능한 모양이었다.

병원내에 위치한 연세아란산후조리원으로 예약했다.

 

https://www.ysaran.com:448/?menu=37 

 

VIP룸은 빈 방이 없어서 예약이 불가했다.

그래서 그냥 일반실로 예약했다.

대신 나중에 마사지를 추가하기로 남편과 합의보았다.

 

 

코로나땜에 산후조리원 내부 투어를 못하는게 살짝 아쉬웠지만

그래도 좋은 후기도 많고

소아과 검진도 1주일에 5번 해준다고 하셔서

바로 계약했다.

 


 

임밍아웃

 

휴가 낸 김에 양가 부모님댁에 들려서 임신 소식을 알리기로 했다.

뭔가 마음 같아서는 안정기까지 있다가 말씀드리고 싶었으나,

그래도 심장소리까지 들었으니 괜찮겠지,, 하는 마음으로 초음파 시진을 들고 시댁부터 갔다.

 

점심먹고 과일먹다말고 남편이

코로나 모임 인원 괜찮나..?

한 명 더있는데 괜찮나..?

하면서 초음파 사진을 꺼냈다.

 

 

어머님 아버님이 너무 좋아하셨다.

깎아 주신 복숭아를 잘 먹었더니 4개를 더 깎아주시고,

남편한테는 더 잘해주라며 당부의 말씀을 잊지 않으셨다.

용돈까지 받고 친정으로 향했다.

 

친정에서는 현관에 자석으로 초음파 사진을 붙이고 들어왔는데,

엄마가 사진 못보고 그냥 들어와 버리셔서..

내가 뭐 가지고 왔다고!!

밖에 현관에 놓고왔는데 못봤냐고!!

해서 다시 나갔다 오셨다ㅎㅎ

애가졌냐며 안아주는 울 엄마ㅠㅠ

 

 

막둥이 남동생은 관심없어 할 줄 알았더만

초음파 사진찍어서 자기 친구들한테 자랑했다고 한다..

알수없는 막둥이 녀석..

 

 

양가 부모님댁에서 몸보신 제대로 하고 집으로 돌아와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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