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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아기집을 보고 쌤이 2주뒤에 보자고 했는데,

2주가 어찌나 길던지...

잘 있는건지 어쩐건지 너무 궁금해서 죽을뻔했다.

 

[분류 전체보기] - [임신 1주 - 5주] 임신 준비부터 아기집 확인까지

 

[임신 1주 - 5주] 임신 준비부터 아기집 확인까지

임신계획 중이라면 3개월 전부터 엽산을 먹어야 한다는 걸보고 뉴트리코어 엽산 400을 구매해서 남편이랑 매일매일 복용했다. 배란일 10일차 (생리예정일 4일 전) 얼리임테기를 사용해서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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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만에 코로나가 더 심해져서 병원에 동반자는 출입할 수 없다고 했다.

그래도 남편은 이미 휴가를 냈기 때문에 병원까지 같이 가서 1층 보호자 대기실에 넣어두고 나 혼자 쓸쓸하게 올라갔다.

 


 

6주 4일

 

2주동안 잘 있었으려나 너무 궁금해서 두근두근 떨리는 마음으로 기다렸다.

 

2주 전에는 아기집 밖에 안보였는데

이번에는 심장박동도 들을 수 있었다.

 

 

애기에 난황에 심장소리까지!!

2주동안 정말 많이 컸다.

 

 

동그라미가 머리인가 싶었는데

그게 난황이고 막대기가 애기라고 하셨다.

0.68 cm로 1 cm도 안된 아주쪼고미였다.

 

심장박동은 124bpm으로 아주 우렁찼다.

1cm도 안되는게 심장이 이렇게 우렁차다니 신기할 따름이었다.

 

남편이 옆에서 같이 봤으면 엄청 좋아했을껀데,

혼자 봐서 아쉬웠다.

 

 

아쉬움도 잠시,

세이베베라는 어플로 녹화된 영상을 볼수 있다고 해서 너무 다행이었다.

 

http://www.saybebe.com/nMain/index.asp? 

 

세이베베

세이베베와 함께하는 병원

www.saybebe.com

 

심장 소리를 듣고 예정일 까지 받았다.

 


 

임산초기 먹으면 안되는 것들

 

이제는 정말로 먹는걸 조심해야 한다고 하셨다.

인터넷에서 보면 임산부가 먹으면 안된다고 하는 것들이 굉장히 많아서

이걸 다 어떻게 기억하지?

모르고 먹었는데 알고보면 임산부 금지음식이면 어뜩하지?

생각했었는데,

의사쌤에 말씀해주신 임산부가 먹으면 안되는 것들은 생각보다 심플했다.

 

1. 술

2. 담배

3. 카페인

(임신 초기는 카페인 안된다고 하셨다. 안정기 이후에 하루에 한잔은 괜찮지만 초기는 피해야 한다고 하셨따.)

4. 연어, 참치

(중금속 땜에 피하는게 좋다고 하셨따.)

5. 날 것

(먹고 탈날까봐 피하라고 하셨다. 특히 더울때는 혹시 모르니 더더욱 익혀먹어야 한다고 하셨따.)

 

 


 

산모수첩발급

 

2주전에는 못받았던 산모수첩을 받았다!!!

 

 


 

산부인과 정기검진

 

2주전에 검사한 자궁경부암, STD 검사 등에 대한 결과를 들었다.

그리고 이번에는 혈액검사를 해야한다고 하셨다.

보건소에서 무료로 검사해주는 항목 외에 보건소에서 못하는 항목에 대해서만 진행을 한다고 하셨다.

보건소에서 검사받은 결과지는 꼭 제출해달라고 하셨다.

 

[분류 전체보기] - 임신 확인후 하남 미사 보건센터 보건소에서 임산부 산전검사

 

임신 확인후 하남 미사 보건센터 보건소에서 임산부 산전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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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를 뽑고 병원비는 약 65,000원을 지불했다.

 

 


 

산후 조리원 예약

 

아직 6주 4일인데 산후조리원 예약이 될까? 싶었다.

근데 예정일이 나오면 예약이 가능한 모양이었다.

병원내에 위치한 연세아란산후조리원으로 예약했다.

 

https://www.ysaran.com:448/?menu=37 

 

VIP룸은 빈 방이 없어서 예약이 불가했다.

그래서 그냥 일반실로 예약했다.

대신 나중에 마사지를 추가하기로 남편과 합의보았다.

 

 

코로나땜에 산후조리원 내부 투어를 못하는게 살짝 아쉬웠지만

그래도 좋은 후기도 많고

소아과 검진도 1주일에 5번 해준다고 하셔서

바로 계약했다.

 


 

임밍아웃

 

휴가 낸 김에 양가 부모님댁에 들려서 임신 소식을 알리기로 했다.

뭔가 마음 같아서는 안정기까지 있다가 말씀드리고 싶었으나,

그래도 심장소리까지 들었으니 괜찮겠지,, 하는 마음으로 초음파 시진을 들고 시댁부터 갔다.

 

점심먹고 과일먹다말고 남편이

코로나 모임 인원 괜찮나..?

한 명 더있는데 괜찮나..?

하면서 초음파 사진을 꺼냈다.

 

 

어머님 아버님이 너무 좋아하셨다.

깎아 주신 복숭아를 잘 먹었더니 4개를 더 깎아주시고,

남편한테는 더 잘해주라며 당부의 말씀을 잊지 않으셨다.

용돈까지 받고 친정으로 향했다.

 

친정에서는 현관에 자석으로 초음파 사진을 붙이고 들어왔는데,

엄마가 사진 못보고 그냥 들어와 버리셔서..

내가 뭐 가지고 왔다고!!

밖에 현관에 놓고왔는데 못봤냐고!!

해서 다시 나갔다 오셨다ㅎㅎ

애가졌냐며 안아주는 울 엄마ㅠㅠ

 

 

막둥이 남동생은 관심없어 할 줄 알았더만

초음파 사진찍어서 자기 친구들한테 자랑했다고 한다..

알수없는 막둥이 녀석..

 

 

양가 부모님댁에서 몸보신 제대로 하고 집으로 돌아와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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