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초기 야금야금 쪼금쪼금 사람들한테 임신 사실을 알렸다.
감사하게도 선물을 많이 받았다.
루이보스티
임산부가 먹을 수 있는 티라고 한다.
과일맛이 나서 속 울렁거릴때 먹기 좋았다.
맹물 먹을때 속이 안좋았는데 루이보스티 먹으면 더 나은 느낌이라 요긴하게 마셨다.
오르조
디카페인 보리커피다.
커피가 아닌데 커피맛이 난다.
약간 베트남 커피 맛이다.
보리100%라서 카페인 걱정 하나도 없이 마실 수 있었다.
수제과일청
레몬청 같은 경우는 정말 너무 먹어도 먹어도 땡기는 맛이었다.
뜨뜻한 물 넣어서 레몬티로도 마시고 탄산수 넣어서 레몬에이드로도 마시고,
안에든 레몬을 또 씹어먹으면 새콤달콤하니 너무 좋았다.
딸기청은 아침에 간단히 먹을때 우유에 타서 딸기우유로 만들어먹었다!
상콤달콤하니 술술 들어갔다.
포지타노 레몬사탕
이탈리아가서 사서 맛있게 먹었었는데
임신하고 나니 생각났는데
때마침 선물받았다.
차에도 몇알 넣어놓고 집에서 차에서 생각날때마나 꺼내먹고 있다.
디카페인 콜드브루
커피를 못마시는 나를 위해 친구가 주문해준 디카페인 콜드브루다.
집에 모여서 커피타임 가질 때 나 혼자 커피 마실 사람들을 부럽게 바라볼 생각을 하니 마음이 아팠다고 한다..
진짜 커피맛이어서 알차게 잘 먹었다.
파머스 코코아 버터 튼살크림
이거 바르고 하나도 안트셨다며 선물로 주셨다.
바비루미 튼살크림
친구가 여기저기서 성분 비교해보고 후기 비교해보고 골라서 사준 튼살크림이다.
오일이랑 크림으로 되어 있다.
아직 임신 초기지만 벌써 바르고 있다!
냄새도 순하고 끈적임도 많지 않아서 잘 바르고 있다.
임산부용 청바지
정말 편하게 입으셨다며 입어보라고 선물로 주셨다.
아직 초기지만 배는 왜때문인지 만삭마냥 나왔기 때문에(?) 지금 입어도 될것 같았다.
배쪽이 고무줄이라 너무 편했다.
입덧 쏙 박스
친구가 입덧으로 고생할 것 같다며 보내줬다!
알차게 간식거리 등등이 이것저것 다양하게 들어있었다.
당뇨걱정 없이 먹을 수 있는 간식거리였고,
입덧 때문에 공복에 힘든데
식사 시간 전에 허기 지기 전에 중간중간 야금야금 꺼내먹기 딱 좋았다!
곤약젤리는 특히 맛있어서 추가로 더 주문해서 먹었다.
영양제
임산부가 꼭 먹어야 하는 영양제가 낱개 포장되어 있어서 좋았다.
임신, 육아 관련 책
사촌언니가 도움이 될꺼라며 준 책이다.
정말 대백과라는 이름 답게 모든 정보가 알차게 상세하게 적혀있었다.
머리맡에 두고 심심할때마다 보고있다.
회사 대표님께서 축하한다고 선물로 주셨다.
큰 도움이 됐던 책이라고 하셨다.
물려받아서 고이 모셔두다가 이제 꺼냈다.
남편이 자기전에 읽어주는데,
구시대적인 부분도 있지만
재밌기도 하고 감동적인 부분도 있고,
무엇보다 남편 목소리로 들으니 태교에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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