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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전하기


체코의 화폐단위는 코루나다. 유로를 받기도 하지만 유로를 지불하면 더 비싸기도 하고 안받는 곳도 있을테니 환전을 해야한다.

우리는 달러가 약세일 때 미리 많이 사놔서 체코가서 코루나로 환전하기로 했다.

마침 친구가 체코갔다가 약 7만원 정도 남은 돈이 있어서 코루나와 달러를 가지고 출발했다.

만약 코루나가 없었다면 공항에서 프라하 시내까지 교통비가 애매했을 것 같다. 우리는 친구가 준 코루나로 문제없이 버스티켓을 구매할 수 있었다.


체코돈이 남으면 재환전할 때 불리하기 때문에 잘 계산해서 해야한다.

우리는 일정표를 짜면서 비용부분도 고려했기 때문에 500원 정도만 남기고 전부 다 썼었다. 


환전은 역보다는 시내에서 환전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우리는 수수료가 적다고 하는 환전소 세 군대 알아갔고 그 중 호텔에서 가까운 한 군데에서 환전을 했다.


사람들이 줄을 길게 서있는 것이 잘 찾아왔다고 생각했다.

다만 환전하기 까지 1시간 정도는 소요된 것 같았다.

오픈 전에 간것도 있지만 줄이 워낙 길었고 창구도 하나만 열려있었다.



영업시간: (평일) 오전 9:00 - 오후 11:45, (주말) 오전 9:00 - 오후 9:30

구글평점: 5.0점



500 달러 환전했는데 수수료는 1,000원 정도 인 것 같다.






날씨


옷을 챙기기 위해서는 날씨를 알아보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4월과 5월의 프라하는 기온차가 정말 컸다.


https://www.accuweather.com/en/cz/prague/125594/may-weather/125594



4월 말에서 5월 초의 날씨는 10도씨 이하로 내려가는 날도 있다고 나오지만 실제로 밖에서 돌아다닐 시간에는 춥다고 느껴본적이 없다.

아마 새벽에 10도씨 이하로 내려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른 아침에는 약간 쌀쌀한 느낌이 있다. 반팔티 위에 얇은 남방을 입고 아래는 스타킹 안신고 짧은 청치마를 입었는데 약간 쌀쌀하게 느꼈다. 정오부터는 더워서 위에 걸친 남방을 벗어야 했다. 저녁되면 쌀쌀해지기는 하지만 이른 아침보다는 따뜻한 느낌이 있었다. 밤 11시까지 놀다가 들어가도 춥다는 느낌은 없었다. 우리는 반팔티부터 두꺼운 옷까지 골고루 챙겨가서 문제는 없었는데 반팔티를 좀 더 챙겼어야 했다. 참고로 다른 외국인들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마치 한여름인 듯 입고 다녔다.


동생과 8월에 갔을 때는 이상기온 때문인지 너무 추웠다.

더울꺼라고 예상해서 얇은 옷만 잔뜩 챙겨갔었는데 이상기온 때문인건지 추워서 껴입을 수 있는 옷은 다 껴입었던 기억이 있다.

2018년도 8월의 프라하는 더울 것으로 예상하지만 혹시모를 추위에 대비하여 얇은 가디건이나 긴팔을 챙겨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교통


프라하 시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은 지하철, 버스, 그리고 트램 세가지가 있다.

하지만 프라하 시내는 생각보다 작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할 일이 많지 않다.

걷는 것을 좋아하는 우리는 공항에서 프라하 시내까지 가는 것 외에는 모두 걸어서 다녔다.




프라하의 대중교통 티켓은 단일 승차권, 단기 여행, 그리고 장기 패스가 있다.

대중교통 티켓은 모든 종류의 교통편을 이용할 수 있도록 되어있으며, 환승도 가능하다. 


종류 

가격 

 비고

 성인

어린이

 (6-15세) 

6세 미만

30분 티켓

24 CZK 

12 CZK 

 무료 

 노란색 티켓 자동 판매기 (동전만 가능), 일부 지하철 

 역에 위치한 매표소, Tabak/Trafika, 일부 신문파는 곳,

 여행자 정보센터 등에서 판매

 필요한 경우, 운전기사에게 직접 구매 가능, 환승불가

90분 티켓 

32 CZK 

16 CZK 

 무료 

 노란색 티켓 자동 판매기 (동전만 가능), 일부 지하철 

 역에 위치한 매표소, Tabak/Trafika, 일부 신문파는 곳,

 여행자 정보센터 등에서 판매

 필요한 경우, 운전기사에게 직접 구매 가능

1일 패스 (24시간)

110 CZK 

55 CZK 

무료

 일부 지하철역 및 관광 안내소에 있는 매표소에서 판매

3일 패스 (72시간) 

310 CZK 

-

무료

 월간

550 CZK 

 - 

 무료 

 일부 지하철역의 매표소에서 판매

 분기별

1,480 CZK 

 - 

무료

 5 개월

2,450 CZK 

 - 

 무료 

연간

4,750 CZK 

 무료 


여행가방(캐리어)은 1개당 별도로 16 CZK의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1일 패스와 3일 패스를 소지한 경우 1개의 여행가방까지는 무료다.

휠체어, 애기가 있는 유모차, 애완동물이 들어있는 펫케이지, airplane carry-on 크기 (25x45x70cm 이하)의 수하물 등은 16 CZK 지불없이 소지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프라하 공항에서 시내까지 가는 방법


프라하 공항에서 시내까지 차로 25-30분 소요되며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할 경우에도 1시간 이내로 소요된다.

우리는 공항에서 골든 크라운 호텔까지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했다.



공항에 있는 티켓 자동판매기에서 90분 티켓과 수하물 티켓을 구매했다.

공항 밖으로 나오니 버스정류장이 보였고 바로 119번 버스를 탈 수 있었다.

버스를 타고 Nádraží Veleslavín역(종점)에서 내려서 지하철로 갈아탔다. 





체코 여행자 보험


최근에 외국인 체류법이 개정되면서 여행자 보험증 관련 항목이 강화되었다. 90일 이하로 체류하는 외국인 여행자는 체코에서 사고 발생시 보험처리가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할 수 있는 해외 여행자보험증을 항상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 

"체코 전체 체류기간 동안의 의료서비스와 병으로 급히 귀국하는 경우를 위한 보장"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야 하며 보장금액은 30,000 유로 이상이어야 한다. 보험증을 소지하고 있지 않다가 적발될 경우, 1,500 CZK의 벌금을 지불해야 한다. 보험사에 연락하면 보험증을 이메일로 전송해 준다. 이메일이나 핸드폰 화면으로 보험증을 보여줘도 괜찮을 거라고 보험사측에서는 이야기 했지만 만일의 경우를 대비하여 프린트하여 소지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았다. 하지만 실제로 소지여부를 검사받거나 하지는 않았다.


참고로 우리나라 사람들은 90일동안 비자없이 체류가 가능하다.





체코 프라하 맛집 1

2018/07/30 - [해외여행/Czech Republic] - 체코 프라하 자유여행 - 프라하 맛집과 카페_1 (카페 루브르/테라사 우 즐라테)


체코 프라하 맛집 2

2018/08/05 - [해외여행/Czech Republic] - 체코 프라하 자유여행 - 프라하 맛집과 카페_2 (커피인가든/브꼴꼬브네)


체코 프라하 볼거리

2018/08/09 - [해외여행/Czech Republic] - 체코 프라하 자유여행 - 볼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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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 중앙역과 블타바 강 사이에 호텔을 잡았다.

구시가지 광장과 가까울 수록 가격이 높아져서 적당한 가격대의 호텔을 고르다 보니 구시가지 광장까지 도보로 10-15분 소요되었다.

프라하 성주변에 호텔을 잡으면 창문으로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다고 하는데 고민 끝에 기차역과 구시가지 광장 모두 가까운 곳으로 결정하게 되었다.


호텔 골든 크라운 (Hotel Golden Crown)


체크인시간: 24시간 체크인

체크아웃시간: 오전 11시 30분

웹사이트: http://www.hotelgoldencrown.com/

구글평점: 4.5점

트립어드바이저평점: 4.5점




호텔 바로 앞에 카프카 동상이 있어서 찾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1882년도에 준공됐다고 하는데 리모델링을 해서 인지 내부가 깨끗했다.

엘리베이터도 있어서 좋았다. 프런트 직원은 정말 친절했다. 밤 11시 넘어서 들어가도 직원이 항상 있었다. 



방도 정말 깨끗했다.







아침에 방에서 나올때는 "Please make up room" 푯말을 걸어놓고 나왔다.




다만 우리가 여기서 4일을 묵은 것이 문제라면 문제였다.

첫날은 정말 깨끗했지만 둘째날 부터는 제대로 객실관리가 안되고 있다고 느꼈다.

나는 여태 호텔 어메니티는 매일 새것으로 교체해주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 그런데 여기가 예외인 한 곳이었다.

어떤 기준으로 교체해주는지 도무지 감 잡을 수 없었다. 일회용 슬리퍼는 4일 내내 신었다. 물론 교체해 달라고 전화 할 수도 있었지만 굳이 하지 않은 우리 잘못도 있을지 모른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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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스 닷컴을 통해서 호텔을 예약했는데 무료 아침식사도 포함되어 있었다. 

(다른 예약사이트에서 예약해도 동일하게 무료 아침식사가 포함되는지는 모르겠다.)


조식은 뷔폐형식이었다. 크로와상과 커피가 정말 맛있었는데 커피는 요청하면 바로 내려서 준다. 

라떼와 카푸치노를 주문했는데 따뜻한거를 유리잔에 줘서 순간 아이스를 시켰나 했다. 

유리잔을 잡고 너무 뜨거워서 깜짝 놀랐다.

거품 부분을 잡고 조심히 마셨다. 

뜨거운거를 왜 유리잔에 주나 했는데 다른 식당도 그렇고 스위스도 그렇고 다 유리잔에 따뜻한 음료를 주는 것이 너무 신세계였다.







체크아웃 할 때는 물 60 CZK (생수가 공짜가 아니었다)와 City Tex 208 CZK 해서 총 268 CZK를 지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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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 in Garden (커피인가든)


영업시간: 알수없음

웹사이트: 알수없음

구글평점: 알수없음

트립어드바이저평점: 4.5점



2014년 동생과 처음 프라하를 갔을 때 우연히 들렀던 카페다. 프라하 성으로 가는 계단에 위치해 있다.
이런 곳에 카페가 있을까 싶은 곳에 있다. 커피 한 잔 마시고 싶다고 생각하던 중 커피 간판만 보고 들어갔었다.


2018년 남편과 프라하 여행을 계획하면서 가장먼저 생각난 곳이기도 했다.
옛날에 결제한 영수증을 찾아 구글에 검색했는데 가게명 뿐만 아니라 주소도 검색되지 않아서 찾는데 고생을 했다.
로드뷰를 보면서 기억을 더듬은 끝에 간신히 찾을 수 있었다.
이 곳에 다시 가고 싶었던 가장큰 이유는 내 기준으로 프라하에서 가장 전망이 좋은 카페이기 때문이다.

물론 경치하면 프라하 성 앞에 스타벅스도 있지만, 여기는 숨겨져 있는 카페라서 그런지 사람도 적고 조용하고 깨끗해서 경치 감상하며 커피 마시기 정말 좋은 곳이다.
이 카페에 가면 당연 야외 발코니에 자리를 잡아야 한다. 


가격대는 55CZK부터 85CZK (약 2,800원부터 4,400원)까지로 비싸지 않다.





남편과 나는 알로에와 키위가 들어간 Ice Fruit Tea와 크림 오렌지 Ice Tea를 주문했다.

크림 오렌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두개의 조합 그대로의 맛이었다. 상큼한 과일에 느끼한 크림맛이 별로였다. 알로에와 키위는 건강한 맛이었는데 단걸 별로 안 좋아하는 우리 부부에게 딱 맞았다.



음료수 2잔과 약간의 팁을 포함해서 180 CZK를 지불했다.





V Kolkovne (브꼴꼬브네)


영업시간: 오전 11:00 - 오전 12:00

웹사이트: http://vkolkovne.cz/

구글평점: 3.9점

트립어드바이저평점: 4.0점



우리나라 세계테마기행이라는 프로에서 소개된 곳이다. 집에서 채널을 돌리다가 이 프로를 보게 되었는데 여기 꼴레뇨를 얼릉 먹어보고 싶게끔 소개하였다. 저녁시간에 갔는데 복층으로 되어있는 넓은 공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로 가득차있어서 겨우 앉을 수 있었다. 서빙하는 사람들도 정말 많았는데 모두 다 바쁘게 돌아다녔다. 메뉴판을 받기까지 좀 기다려야 했다. 

음식 종류와 마실 것 종류가 정말 많았다. 그래도 우리는 원래부터 꼴레뇨와 흑맥주를 먹을 생각으로 왔기 때문에 고민을 오래하지는 않았다.

맥주를 잘 못마시는 나는 콜라, 남편은 흑맥주를 주문했다. 꼴레뇨는 겉이 정말 바삭하고 안에는 부드러웠다. 함께 나오는 소스와 양파피클이 느끼함을 덜어주었다. 맥주는 정말 최고였다. 왜 체코가 맥주가 유명한지 알게해준 집이었다. 

(사실 여기를 가기 전에 프라하 내의 다른 두 곳의 식당에서 맥주를 주문해서 마셨었는데 여기만큼 맛있지는 않았다.) 

또한 왜 맥주의 "풍미"를 이야기 하는지 알게 해 준 곳이기도 하다. 술을 싫어하는 나도 맥주마시러 한 번 더 가고싶을 정도다. 




꼴레뇨 1개, 콜라 1병, 흑맥주 한병과 약간의 팁 포함해서 총 500 CZK를 지불했다.




체코 프라하 맛집 1

2018/07/30 - [해외여행/Czech Republic] - 체코 프라하 자유여행 - 프라하 맛집과 카페_1 (카페 루브르/테라사 우 즐라테)

체코 프라하 볼거리

2018/08/09 - [해외여행/Czech Republic] - 체코 프라하 자유여행 - 볼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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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27일부터 30일까지 남편과 함께 프라하로 여행을 다녀왔다.

2014년에는 동생이랑 다녀왔는데 동생과 갔을때는 소매치기를 당하는 바람에 속상해서 구경을 많이 하지 못했었다.

그래서 남편과 함께 한 번 더 갔다오게 되었다.


동생과 갔을 때는 대학생이어서 돈을 아껴야 한다는 마음으로 다녀왔었다.

지금생각해보면 그 때 왜 그렇게 돈을 아꼈었나 싶기도 했다.

결국 아쉬움만 가득한 여행이 되었고 이렇게 또 가게 되었다.


이번에는 풍성한 여행으로 만들기 위해 가장 먼저 맛집을 잔뜩 찾았다.

주위사람들의 추천과, 구글 평점, 트립어드바이저 평점들을 참고하여 선별했다.



Cafe Louvre (카페 루브르)


영업시간: (평일) 오전 8:00 - 오후 11:30, (주말) 오전 9:00 - 오후 11:30

웹사이트: http://www.cafelouvre.cz/

구글평점: 4.5점

트립어드바이저평점: 4.5점



여기는 특별히 친구가 강력추천 한 곳이었다.

1902년 처음 오픈 한 곳으로 오래된 카페 전통을 유지하는 곳이다.

알버트 아인슈타인, 프란츠 카프카 등의 유명인사들이 다녀간 것으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메뉴가 다양했지만 우리는 체코의 전통음식인 굴라쉬 (Beef Goulash)와 스비치코바(Svickova)를 주문했다.




물과 콜라도 함께 주문했다.

비행기에서 내린 직후라 배가 많이 고프지 않아서 디저트는 주문하지 않았다.


굴라쉬는 헝가리 요리법으로 스프를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소고기나 돼지고기를 이용해서 만들어지며 프라하에 있는 많은 식당에서 이 요리를 팔고 있었다. 빵과 양파, 소고기가 걸죽한 스프 위에 올려져 있는 모습이었다. 향이 독특하다고 생각했지만 거부감이 있지는 않았다.


스비치코바는 고기 위에 생크림과 크렌베리잼이 올라가 있어서 정말 독특한 음식이라고 생각했다. 생각보다 맛있어서 깜짝 놀란 음식이기도 하다.


남편이랑 두개 시켜서 먹는데 두 음식 다 반 밖에 못먹었다.

배가 별로 고프지 않은 것도 있었지만 음식 양이 많고, 빵도 묵직한 것이 두 덩어리 먹으니 더 못먹을 것 같았다.


식당의 분위기와 가격은 마음에 들었지만 시차적응과 기내식의 영향으로 충분히 즐기지 못한것 같아 아쉬웠다. 또 아쉬운점이 하나 있다면 김빠진 콜라를 줬다는 점이다.


굴라쉬 209 CZK, 스비치코바 209 CZK, 물 1병 42 CZK, 콜라 1잔 CZK, 그리고 팁까지 해서 총 550 CZK를 결제했다.





테라사 우 즐라테 (Terasa U Zlaté studně/Terrace Golden Well)


영업시간: 오전 7:00 - 오후 11:00

웹사이트: http://www.terasauzlatestudne.cz/

구글평점: 4.6점

트립어드바이저평점: 4.5점



따로 맛집검색해서 알아보고 간 곳은 아니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배틀트립에 소개된 곳이었다. 



야외는 테이블이 몇개 없었지만 실내는 넓고 테이블도 많았다. 



날씨가 좋아사 야외에서 먹었다. 점심에 갔는데 코스요리치고 가격이 저렴하여 3코스요리로 주문했다. 

3코스 요리는 990 CZK (약 5만원)이었다.



손을 닦기 위한 따뜻한 물수건도 주고 식전 빵도 주는데 종류가 여러가지라서 선택하는 즐거움이 있었다.






음식은 독특하면서 맛있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요리는 감자스프였다. 감자스프를 여기에서 처음 먹어보기도 했지만 맛도 입맛에 맞았다.



남편이 주문한 샐러드도 정말 맛있었다. 소스가 독특했다.



체코는 어딜가도 느끼는 거지만 양을 정말 많이 준다.




보통 코스로 시키면 새모이만큼 주기 마련인데 식전음식부터 후식까지 양이 정말 많았다.

내 위가 이 음식들을 전부 받아들이기에는 너무 작은것이 아쉬웠다.




2인 코스요리와 물, 콜라 그리고 팁까지 합해서 총 2,800 CZK를 지불했다.



체코 프라하 맛집 2

2018/08/05 - [해외여행/Czech Republic] - 체코 프라하 자유여행 - 프라하 맛집과 카페_2 (커피인가든/브꼴꼬브네)


체코 프라하 볼거리

2018/08/09 - [해외여행/Czech Republic] - 체코 프라하 자유여행 - 볼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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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30일, 스위스로 가기위해 체코 프라하에서 출발하는 야간열차에 탑승했다.



↓체코 프라하에서 스위스 취리히로 가는 야간열차 예약방법

2018/02/03 - [해외여행/Swiss] - 스위스 자유여행 - 체코 프라하에서 스위스, 야간열차예약



야간 열차를 예약할 때, Sleeper로 3-Berth(3인실)로 예약했었다. 당연히 한 칸에 3개의 침대가 있는줄 알았는데 막상 타려고 보니 2개의 침대와 1개의 침대가 각각 다른 칸으로 나뉘어져 있었다. 나랑 남편은 중간 침대와 맨 아래 침대를 예약했는데 충격적이게도 서로 다른 칸이었다. 

나는 어떤 외국인 여성분이랑 둘이 쓰는 칸이었고 남편은 혼자 쓰는 칸이었다.


당황스러워서 문 앞에 서서 이 상황을 어떻게 해야하나 잠시고민하고 있었는데 다행이 먼저 탑승해 있던 여성분께서 원하면 칸을 바꿔주겠다고 했다. 

그 여성분도 남편과 자리를 바꾸면 혼자 쓸수 있게 되니 좋아하셨던 것 같다.

물론 나도 남편이랑 둘이 한 칸을 쓰게 되니 너무 행복했고, 여성분께 너무 감사했다.

우리가 들어가지 않고 문앞에서 서성거리고 있으니 직원분이 오셔서 무슨일이냐고 물어보셨는데 상황을 설명하니 여성분이 짐 옮기는 것을 도와주셨다.



직원분은 정말 정말 친절하셨다.

처음 탑승했을 때 에어컨 조절하는 방법, 화장실 문여는 방법, 침대칸 문 잠그는 방법, 여권 검사하는 시간 등등 정말 상세하게 알려주셨다.

또한, 계속 복도에서 대기를 하는 것 같았다.

조금이라도 당황한 기색을 보이면 금방와서 무슨 일 있냐고 물어보고 상황을 체크해 주셨다. 


야간열차는 시설이 정말 좋았다.

사실 남편은 야간 열차가 처음이었지만, 나는 4년 전에 동생과 6인실 야간열차를 이용해 본적이 있었다.

그때는 스위스에서 체코로 가는 열차였다. 6인실이다보니 소지품이 분실될까봐 걱정되 많이 되었고, 아무래도 여러사람과 같이 쓰다보니 수다도 못떨었던 기억이 있다. 또한 상상이상으로 좁아서 충격을 먹었었다.



그래도 맨 마지막칸과 중간칸을 예약하여 의자를 만들어서 과일과 함께 스위스에서 산 와인을 먹었었다.

잘 때는 다시 중간 의자를 고정하여 침대로 만들어서 잤다.



이번 야간열차는 그 때에 비하면 정말 호텔 수준이었다.

넉넉하게 무료 생수를 제공해주고, 칫솔, 치약, 슬리퍼, 비누, 수건도 준다.



또한 칸 안에 거울과 세면대가 갖춰줘 있어서 편했다.



칸 마다 카드키가 있는데 문을 닫으면 저절로 잠기는 시설이고, 카드키로 열 수 있는 구조였다.

Sleeper 칸을 예약하여 공용 화장실을 사용해야 했지만 도난 걱정이 없어서 좋았다.



공용으로 이용하는 화장실에는 샤워시설도 있어서 아침에 일찍일어나서 샤워를 할 수 있었다.

흔들리는 기차안에서 씻는 것이 특별하다면 특별한 경험이었는데 씻으랴 중심잡으랴 정신이 없었다.


열차를 타는 동안 지루해서 탁자를 꺼내 펴서 그위에 노트북을 올려놓고 드라마를 실컷 봤다.



드라마를 보다가 잠들었는데 일어나보니 남편이 윗층인 자기 자리에서 안 자고 내 옆에서 자고 있었다.

그 좁은 곳에서 둘이 잘수 있었다는게 너무 신기 했다...........


여권검사 하는 시간과 씻는 시간을 고려하여 일찍 일어났는데 여권검사는 따로 하지 않았다.

대신 아침을 받았다.



간단하게 요기할 수 있는 빵과 커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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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한인민박 보른하우스


동생과 둘이 바르셀로나에 갔을 때는 한인민박에 묵었다. 

보른하우스 >>> http://cafe.naver.com/lovehousein/


이 민박의 장점은 위치가 좋고, 깨끗하고, 넓고, 주인 언니가 친절하고, 밥이 정말 정말 정말 맛있다는 것이다. 

단점은 찾아가는데 조금 헷갈렸던 것 말고는 없다.


런던, 파리 등에서 묵었던 한인민박집은 협소한 공간에 이층침대가 가득차 있어서 너무 불편했었는데 여기는 공간도 넓고 침대도 1층 침대였고 깨끗하게 잘 정돈되어 있었다. 그리고 주인언니가 요리를 정말 정말 정말 잘하셔서 매일 맛있는 밥을 먹었다.

한국와서도 계속 생각날 정도였다.


위치도 정말 좋았다.

JAUME I역에서 가까우며 걸어서 해변도 가고 보케리아 시장도 갈 수 있었다.




바르셀로나 호텔/호스텔 부티크 크로노스 Hostal Boutique Khronos)




남편이랑 바르셀로나에 갔을 때는 3성급 호텔에 묵었다.



이 호텔에서 까사밀라까지는 도보로 5분, 까사바뜨요까지는 도보로 8분, 사그라다파밀리아 성당까지는 도보로 14분 걸린다.

보케리아 시장까지는 도보로 30분 걸리지만 우리 둘 다 걷는 거를 좋아해서 매일 걸어다녔다.

보케리아 시장 근처에 맛집도 많고 볼거리도 많아서 바르셀로나에서 머문 3일 내내 갔다.


엘리베이터는 좁았지만 유럽의 대부분의 호텔에는 엘리베이터가 없기 때문에 있는 것 많으로도 정말 감사했다.

방 크기는 둘이 쓰기 적절했고 깔끔했다.



테라스가 있었는데 바로 옆이 찻길이라서 소음과 매연이 있었지만 그래도 좁은 공간에 남편과 마주보고 앉아 피자도 먹고 과일도 먹었다.

다른 일반 호텔들과 다르게 포크, 나이프를 (공동)주방에서 가져다가 사용할 수 있었고 그릇과 컵도 가져다가 쓸 수 있었다.

요리까지 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다.


망고가 한국보다 저렴한 편이어서 쌓아놓고 먹었다.



보케리아 시장에서 과일을 사면 비싸다고 하는데 구경하다보면 너무 먹고싶어서 사게된다.

잔뜩사와서 저녁마다 먹었다.



납작복숭아도 많이 샀는데 5월은 과일의 계절은 아닌 것 같았다.

8월에 스페인에서 먹은 납작복숭아의 맛을 잊을 수 없어서 잔뜩 샀는데 덜 달았다.




조식은 신청하지 않았었는데 주방을 보니 조리 한 음식이 아닌 간단하게 빵과 시리얼이 제공되는 것 처럼 보였다.

좁은 공간에 조리공간과 식탁이 함께 있는 것이 그냥 우리집 부엌같은 느낌이었다.


직원분들은 정말 친절했다.

체크인 시간 전에 도착했는데 짐도 보관해주고 친절하게 주변 광광지와 가는 방법을 설명해준다.

또한 근처에 조식을 먹을 수 있는 곳도 알려준다.


이 호텔의 단점도 역시 찾아가기에 좀 헷갈렸다는 것이다.

아파트 같은 건물에 한 층만 호텔/호스텔로 사용하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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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함께 4월 27일부터 4월 30일까지는 체코 (프라하), 그리고 5월 1일부터 5월 6일까지 스위스를 여행할 계획을 세웠다.



체코에서 스위스까지 가기 위해 야간열차를 예약했다.

체코 철도청 홈페이지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회원가입을 하지 않고도 예약이 가능하다.


그리고 기차 탑승일 92일 전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그래서 2월 1일까지 기다렸다.






체코 프라하에서 스위스 가는 야간 열차 예약 방법


체코 철도청 사이트에 들어간다.

https://www.cd.cz/en/default.htm



체코 프라하 Praha hl. n. 역에서 스위스 튠 Thun 역으로 가는 일정을 입력한다.

그리고 기차 탑승 날짜와 인원을 선택한 후, 'Search' 버튼을 클릭한다.




예약 가능한 기차가 나온다.

환승을 한 번 더 해야하지만 시간이 더 적게 걸리는 일정을 선택했다.



'Details'를 클릭하면 자세한 일정을 볼 수 있다.

프라하에서 튠까지는 15시간 51분이 소요되고 환승을 2번 해야한다.

환승은 취리히(Zurich HB)에서 한 번하고, 베른(Bern)에서 한 번 더 한다.


친절하게도 환승시 일반적으로 소요되는 시간도 함께 표시해 준다.

환승할 때 시간이 약간 촉박할 것 같지만 그래도 도전해보기로 했다...

캐리어를 짊어지고 바쁘게 뛰어야 할 것 같다.


'Price in the next step'을 클릭하면 자세하게 선택이 가능하다.

침대칸(좌석)을 예약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선택해야 한다.



'Continue'를 클릭한다.



현재 2등석, 두 사람의 티켓 금액은 3,574 CZK인데 'Modify'를 클릭하여 좌석(침대칸)으로 선택해야 한다.

(티켓 금액에 좌석 예약금액이 합산되어 최종 결제금액이 나오게 된다.)



침대칸은 Sleeper와 Sleeper Deluxe 중 선택이 가능하다.

Sleeper Deluxe는 칸 안에 샤워실과 화장실이 구비되어 있다고 한다.

Sleeper는 칸안에 세면대만 있고 객차 끝에 있는 공용샤워실과 화장실을 사용해야 한다.

연필을 클릭하면 성별과 칸을 선택할 수 있다.



1. Single, Double, 3-Berth 중에 선택한다.

2. 여자와 남자의 사람수를 각각 체크한다.

3. 좌석의 위치(Top, Middle, Bottom)를 선택한다.

4. 선택을 완료하고 'Finished' 버튼을 클릭한다.



3-Berth에 여자 1명 Middle 칸, 그리고 남자 1명 Bottom 칸을 선택했다.



좌석 예약값(1,347 CKZ)과 티켓 값을 합하여 성인 두 명에 4,920 CKZ (한화 약 260,000원)이다.


결제진행을 위해 영문이름을 넣는다.



이메일 주소를 넣으면 결제창으로 넘어갈 수 있다.





결제가 완료되면 PDF된 바우처를 다운받을 수 있다.

메일로도 보내주니 모바일로 캡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다.




↓체코 프라하에서 스위스 취리히로 가는 야간열차 탑승후기

2018/07/24 - [해외여행/Swiss] - 스위스 자유여행 - 체코 프라하에서 스위스, 야간열차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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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랑 스페인 바르셀로나

2017년 5월 4일



낭만과 여유가 있는 몬세라트!!

 

몬세라트로 가는 R5선 기차는 사설 철도기 때문에 티켓을 별도로 구매해야한다.

에스파냐역(PI. Espanya)에서 FGC라고 써있는 표지판을 따라가다 보면 노란색 발권기를 찾을 수 있다.



 

발권을 기다리는 줄이 좀 길긴 했지만 직원 한 분이 헤메는 외국인들을 보면 친절하게 도와줘서 생각보다 금방 표를 구매할 수 있었다.

티켓을 구매 할 때는 푸니쿨라와 산악열차 중 한개를 선택할 수 있는데 우리는 새로운 경험을 해보고자 산악 열차를 선택했다.

실제로 다른 사람들도 케이블카보다 산악열차를 더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보였다.

 

 

티켓 발권을 완료했다면 Manresa 방향으로 열차를 타고 반드시 몬세라트 산악열차 정거장(Aeri de Montserrat)에서 내린다.

 (케이블카 정류장과 산악열차 정거장이 구분되있기 때문에 잘 못 내릴 경우 꽤 긴 시간을 허비할 수 있다.)




오후 1시에 세계 3대 소년 성가대 합창이 있는데 1시간정도 일찍 도착해 미리 식사를 하기로 했다. 

몬세라트 성당 입구 근처에 카페테리아같은게 보여서 바로 들어갔다. 

이른 점심이라 그런지 사람도 한산하고 전체적으로 식사도 꽤 괜찮았던 것 같다.


성가대(Escolania de Montserrat)는 시간이 변경될 수 도 있어서 홈페이지에서 미리 확인을 하는 것이 정확하다.

http://www.escolania.cat/ 



성가대 합창시간이 다가오자 성당에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10분 전쯤되면 사람들이 정말 많아서 앉을 수도 없을 정도가 된다. 



합창은 정말 멋있었다. 성가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나도 경건한 마음으로 듣게되는 시간이었다. 

다만 아쉬웠던건 합창 시간이 정말 짧았다. 기대하고 기다린 것에 비해 너무 짧아서 '앵콜'이라도 외치고싶은 마음이었다.






소년 성가대의 멋진 합창을 듣고 우리는 성당 주변을 구경했다. 

성당 안쪽의 모습은 밖에서 보이는 모습과는 또 다른 모습이었다. 

다른 유럽의 성당들도 멋있었지만 이 높은 산 위에 이렇게 멋진 성당을 지었다는게 너무 신기하고 색다른 느낌이었다.


 

천천히 사진을 찍고나서 푸니쿨라를 타러 이동했다.

처음에 푸니쿨라가 뭔지 몰랐는데 산을 오르는 열차였다.

몬세라트 성당에 올라올 때 탔던 열차보다 훨씬 조그만 크기지만 안에서 보는 풍경이 정말 멋있었다

맨 앞좌석에 서서 동영상도 찍고 풍경을 즐기면서 올라갈 수 있어서 정말 좋았던 것 같다.

 


푸니쿨라를 타고 정상에 도착하면 트래킹을 할 수 있는 코스가 여러개가 나온다



막상 올라가보니 우리나라 설악산과 비슷한 풍경인데 정말 공기도 맑고 날씨도 좋아서 우리도 아무 생각 없이 잠시 트래킹을 즐겼다. 

트래킹 코스가 너무 길어서 다 돌지는 않고 중간에 되돌아오기는 했지만 오랫만에 유럽에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보면서 여유로움과 낭만을 즐길 수 있었다.

 




바르셀로나의 도시에만 있었다면 몬세라트는 여행 중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여행지인 것 같아 많은 분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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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랑 스페인 바르셀로나

2017년 5월 4일





피카소 등 예술가는 바르셀로나 시내 곳곳에 있는 가우디의 건축물을 보면서 예술적인 영감을 얻었다고 하는데, 까사바뜨요 (Casa Batllo)도 도시 중심부에 위치한 독창적인 건물 중 하나이다.




연중무휴로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마지막 입장은 오후 8시까지이다.


티켓은 24.5유로이고 직접 방문하여 구매하거나 온라인으로 구매하면 된다.


https://www.casabatllo.es/en/visit/prices/


티켓 가격에 오디오 가이드가 포함된다. 오디오 가이드는 한국어도 지원되어 가우디의 건축물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또한, 오디오 가이드와 함께 제공되는 개별 모바일 기기 화면을 통해 생동감 있는 설명을 들을 수도 있었다.




까사바뜨요의 외관은 뼈와 같은 모양을 형성하고 있다.

그래서 까사바뜨요를 뼈의 집 또는 해골의 집이라고 하기도 한다.



까사바뜨요를 구경하면 디자인적 요소에 감탄 할 뿐 만 아니라 과학적인 요소도 찾아볼 수 있다.


벽이 파랑색이라 물에 빠진 듯한 기분이 드는 건물 우물은 벽의 상단의 색을 어둡게하고 하단의 색을 밝게하여 빛을 균일하게 분포시키고자 했다고 한다.

마찬가지로 창은 위쪽으로 갈 수록 더 작고 아래쪽으로 갈 수록 크기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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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사밀라(Casa Mila)는 까사바뜨요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



까사 밀라는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으로 등록된 건축물이다.

일직선이 아닌 구불구불한 벽으로 되어있다.


까사 밀라는 실제로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다.

관람객을 위해 내부의 일부 층(4개의 층)만 공개하고 있다.


티켓은 오디오 가이드 포함하여 22유로이다.

온라인으로 구입하면 할인을 받을 수도 있다.


https://tickets.lapedrera.com/site/LaPedrera/?lang=en&_ga=2.262997576.512186462.1517319587-743178013.1517319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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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근처에는 산트파우 병원(Sant Pau Hospital)이 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에서 일자로 쭉 뻗은 길을 걸어가면 보이는데 길을 구경하는 것 만으로도 재밌다.



건물의 외관은 전혀 병원 같지 않다. 그런데 2009년까지 실제로 병원으로 사용된 건물이라고 한다.

우리는 안에 들어가지는 않고 밖에서만 구경했다.

내부로 들어가려면 입장료(약 14유로)를 지불해야한다.


https://www.santpaubarcelona.org/en/tarifes



이 병원은 가우디의 다른 건축물과 느낌이 비슷해서 가우디의 작품 중 하나인 줄 알았는데 가우디와 동시대의 건축가인 도메네크의 작품이었다.

도메네크가 생을 마친 후에 그의 아들이 건물을 완성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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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랑 스페인 바르셀로나

2017년 5월 4일




파리에서 마요르카를 가기위해, 그리고 마요르카에서 다시 바르셀로나로 가기위해 유럽 저가항공인 부엘링(Vueling) 항공을 예약했다.

https://www.vueling.com/en


부엘링 항공은 다수 목적지 선택(Multiple Destinations)이 가능해서 파리에서 마요르카, 마요르카에서 바르셀로나 항공예약을 할 수 있었다.

마요르카에서 바르셀로나 가는 항공편은 아침 7시부터 있으며, 40분에서 1시간 간격으로 있다.


바르셀로나까지는 1시간도 걸리지 않는다.

그리고 여담이지만 우리 비행기에는 스튜어드만 있었고 모두 잘생긴 남자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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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의 첫 일정은 가우디의 건축물을 돌아보는 시간으로 정했다.


처음 간 곳은 아직 완공되지 않은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이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은 가우디 사후 100주년 기념인 2026년에 완공된다고 한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에 입장하려면 무조건 예약을 해야한다.
입장객의 수를 제한하기 때문에 예약을 하지 않으면 표가 판매완료되어 입장하지 못할 수도 있다.

또한,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은 햇빛이 스테인레스 글라스 통해 성당 내부를 비추는 모습을 꼭 봐야하기 때문에 해가 잘드는 시간대에 가야한다.
티켓의 가격은 오디오가이드 포함여부, 가우디 하우스 박물관 포함여부 등에 따라 달라진다.
기본 티켓의 가격은 15유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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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티켓 예약 방법

웹사이트에 접속한다.

'Tickets'를 클릭한다.


'+' 버튼을 클릭하면 Ticket에 포함된 항목을 자세하게 알 수 있고, 원하는 Ticket의 'BUY'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원하는 일정과 인원을 선택한다.


원하는 일정과 인원을 선택하면 선택가능한 시간(Schedule)이 표시된다.
해가 잘 들 것 같은 시간대를 선택한다. 
그리고 'COMPLETE PURCHASE'를 클릭한다.


개인정보를 입력하고 카드정보까지 입력하면 결제가 완료된다.
유로로 결제하면 수수료를 절약할 수 있다.


결제가 완료되면 PDF 파일을 다운 받을 수 있다.
미리 출력해서 가지고 가는 것이 좋다.

표를 미리 구매했지만 관광객이 워낙 많다보니 입장까지 조금 기다려야했다.
그래도 미리 구매하지 않는다면 입장조차 불가할 수 있으니 예약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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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우디는 성경과 자연세계에서 영감을 받아 이 건축물을 지었다고 한다.


그리고 내부에 들어가보면 가우디가 햇빛을 최대한 활용하여 이 건물을 지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햇빛으로 만들어진 빛과 그림자가 성당 내부를 아름답게 꾸며주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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