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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랑 영국 런던

2017년 4월 24일




비가 오는날 런던아이를 타러 갔다.





사이트를 통해 예약할 수도 있지만 우리는 현장에서 구매했다.


여러명 씩 탑승한다.

그래서 줄이 금방금방 줄어든다.




비가 와서 시야에 방해가 됐지만 나쁘지 않았다.





중앙에 벤치가 하나 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서 있어서 벤치에 앉으면 앞이 하나도 안보인다.




런던아이에서 일몰이 보고싶었지만 사람이 많다고해서 그냥 런던아이 타 본 것으로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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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랑 영국 런던

2017년 4월 24일




영국오면 꼭 가고싶은 곳/하고싶은 것 1순위였던 리츠호텔 에프너눈 티(Afternoon Tea) 서비스를 예약했다.


두 달 전에 예약했는데도 예약이 대부분 차 있었다.


'에프터눈티'임에도 불구하고 11시 30분 타임을 예약할 수 밖에 없었다.

(11시 30분부터 1시 15분까지 이용가능)


예약은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미리 카드 번호를 입력해야한다.

바로 결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


예약시간으로부터 48시간 내에 예약을 변경하거나 취소할 때는 카드에서 일정 비용이 청구되는 시스템인 것 같았다.


https://www.theritzlondon.com/dine-with-us/afternoon-tea/


웹사이트에서는 메뉴와 가격도 볼 수 있으며 복장 규정도 알 수 있다.


남자는 넥타이, 구두, 자켓이 필수이며, 여자도 구두를 신어야 한다.


우리는 런던오면서 수하물 하나가 분실되는 바람에 기껏 챙겨온 구두랑 넥타이를 착용할 수 없었다.


급하게 구두와 넥타이를 구매하고 리츠호텔로 갔다.




직접연주하는 피아노 소리를 들으면서 차를 마신다.


티 종류가 너무 많아서 고르기 힘들었다.

직원이 추천하는거 두 개를 주문했다.



손님 중에 생일인 사람을 위해 생일 축하노래를 피아노로 연주해주는데 그 안에 있던 다른 손님들이 다 같이 피아노 반주에 맞춰 생일축하 노래를 불러줬다.


나도 생일이고 싶었다.





기본적으로 셋팅 되는 것 외에 다양한 종류의 케이크도 계속 제공된다.








여기 오려고 급하게 구두를 샀는데 구두도 맘에 든다.







샌드위치도 있어서 점심식사를 대신하기에도 괜찮았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샴페인이 포함된 것을 주문했는데 샴페인이 없었어도 충분했을 것 같았다.


다음 목적지로 이동해야 하는데 갑자기 비가내려서 현관앞에서 우왕좌왕 하고있었는데 직원분께서 우산을 주셨다.

비록 그 우산은 여행 중에 잃어버렸지만....

마지막까지 잊지못할 추억을 선사해 준 곳이었다.


리츠호텔 에프터눈 티에 대한 가격대비 평점을 매겨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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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랑 타이베이 자유여행

<20171223 - 20171227>




인천공항에서 타오위안 공항까지 아시아나 OZ713 편을 이용했다.




아시아나는 외투보관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제선 왕복편을 이용하는 Asiana Club 회원은 탑승권을 가지고 출국장을 들어가기 전에 지하 1층에 위치한 크린업에어로 가면 이용가능하다.

(Business Class의 경우는 비회원도 이용가능)


5일간 무료이며, 5일 경과시 하루에 2,000원씩 요금이 부과된다.

또한 1인당 한 벌로 제한된다.

목도리까지는 같이 보관해주신다.


대만으로 갈 때는 불고기와 해산물튀김이 제공됐다.

선택없이 일괄적으로 나눠준다.

빵은 식사후에 바로 나오는 커피/차와 함께 먹었다.



이코노미 석은 기내 영상화면이 개인별이 아니다.


담요와 쿠션은 스튜어디스분께 요청하여 받았다.

머리가 아파서 아스피린도 받아서 먹었다.

한 알 먼저 먹고 혹시 증상이 나아지지 않으면 한 알 더 먹으라고 두 알을 가져다 주셨다.


집으로 돌아올때는 1시간 연착이 돼서 5시 반에 출발했다.





한국에서 대만 갈 때의 기내식이 더 맛있었다.

조금 느끼해서 고추장을 뿌려서 비벼먹었다.



해지는 것을 비행기에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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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랑 후쿠오카 자유여행

<20170224 - 20170227>




인터파크 투어에서 료칸 유후노고 사이가쿠칸을 예약했다.



석식과 조식을 포함하여 예약했다.



유후인 버스정류장에서 료칸 유후노고 사이가쿠칸까지 도보로 이동했다.

무료 셔틀도 있지만 유후인의 분위기도 느낄겸 걸어가기로 했다.



유후인은 시골마을 같았다.



숙소에 도착했다.

직원이 정말 친절하게 저녁/아침 먹는 곳, 온천탕 위치 등을 설명해 줬다.

짐도 직접 방까지 가져다 준다.



방이 넓고 전망이 좋았다.



방에 있는 TV로 가족탕 사용가능 여부도 확인 할 수 있다.

가족탕이 두 개 밖에 없는게 아쉬웠다.

대중탕은 아무때나 사용할 수 있지만 나는 가족탕이 더 좋아서 기다려야 했다.



우선 저녁(가이세키)을 먹고 오기로 했다.

아기자기한 그릇들에 요리가 나온다.

맛보다는 눈으로 먹는 즐거움이 있다.




중앙 테이블에 앉아 있었는데 후식 먹을 때 쯤 창가쪽에 자리가 생기자 직원분이 창가쪽으로 자리를 옮겨줬다.

어두워서 밖이 잘 보이지는 않았다.



천천히 후식까지 즐겼다.



조금한 매점이 하나 있는데 술과 음료수, 선물 등을 구매할 수 있다.





한 참 둘러보다 망고쥬스 하나를 구매했다.



저녁을 먹고 올라오니 이불이 깔아져 있었다.



TV를 통해 가족탕에 사람에 계속 있는 것을 알 수 있었지만 우선 탕 앞에서 기다리기로 했다.

다행히 앉아서 기다릴 만 한 곳이 있었다.



안마의자는 돈내고 사용해야 했다.



가족탕이 두 개 밖에 없는게 계속 아쉬웠다.

1시간 넘게 기다린 후 들어갈 수 있었다.



안에도 탕이 있고 문열고 나가면 밖에도 탕이 있다.

탕안에 비치된 바디스크럽이 있는데 온천에다가 바디스크럽을 더하니 아기피부가 된 기분이었다.
이 료칸에서 판매하는 제품인데 하나 사가지고 올 껄 하고 뒤늦게 후회했다.


온천을 끝내고 우유자판기에서 초코우유 흰우유를 뽑아서 유후인에 오기전에 산 다른 간식들과 함께 방에서 먹었다.





우유는 유후인산으로 우유 외에도 유후인산 우유로 만든 롤케이크, 푸딩 등이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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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6시 가족탕 오픈시간에 맞춰서 일어났다.

바로 온천을 하러갔다.





뒤에 산이 있었는데 밤에는 어두워서 몰랐다.

조용하고, 전망좋고, 물은 뜨듯하고, 공기는 차갑고, 나가고 싶지 않았고 집에가고 싶지 않았다.



온천을 끝내고 아침을 먹으러 갔다.


눈이 호강했다.

조용한 곳에서 산을 보면서 밥먹는 기분이 이렇게 좋은 줄 몰랐다.

너무 평화로운 시간이었고 왜 사람들이 시골에서 살고 싶어하는지 그 이유를 처음으로 이해하게 되었다.





방에 돌아오니 전날과 다르게 날씨가 맑아서 산이 더 잘 보였다.



유후인에서 진정한 휴양을 하고 돌아왔다.

만원 버스를 타고 출퇴근 할 때면 종종 그립다.


한적한 곳에서 조용하게 온천하고 멍하니 자연을 바라보다가 밥차려 주면 밥먹고...


유후노고 가이가쿠칸(료칸)에 대한 평점을 매겨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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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랑 후쿠오카 자유여행

<20170224 - 20170227>








캐널시티에 쇼핑을 하러갔다.

캐널시티에 프랑프랑도 있다.





이쁜 아이템이 정말 많았다.





보석함도 탐나는 것이 많았다.



캐널시티에서 구매한 것은 금액을 합산하여 (해당하는 경우) Tax Free가 가능하다.

1층에 위치한 Tax Free 카운터에서 가능하며 물건을 산 당일에 바로 환급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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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은 텐진역(키와미야)에서 함박스테이크를 먹기로 했다.



현지인도 많고 관광객도 많았다.


인기에 비해 너무 협소한 공간이었다.

늦은 점심을 먹으러 갔음에도 불구하고 1시간 가량 기다렸다.

메뉴는 기다리면서 미리 선택한다.

메뉴판은 한국어로 되어있어서 주문하기 편했다.



고기 양과 사이드 (계란 등) 선택이 가능하다.

후식으로 아이스크림도 준다.



남편은 고기양도 많고 계란도 들어있는 메뉴를 주문했다.





기름이 엄청 튄다.

느끼하면서 맛있다.

한국의 함박스테이크 집에서는 불판을 갈아주는데 여기는 그런 서비스는 없는 듯 보였다.

나중에는 불판이 식어서 처음처럼 잘 안익었다.



키와미야 함박스테이크집에 대한 가격대비 평점을 매겨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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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불리 먹고 버스를 타고 후쿠오카타워/모모치해변으로 갔다.


후쿠오카 타워 앞에서 사진을 찍었다.


해변 근처도 구경했다.

특별한 건 없었다.

하지만 뒤로보이는 결혼식장에서 결혼 한다면 특별할 것 같긴 했다.



800엔을 지불하고 후쿠오카 타워 전망대에 올라갔다.
도쿄타워, 하늘공원 등 일본의 다른 전망대보다는 감흥이 덜 했다.

그래도 둘이서 벤치에 나란히 앉아서 해 지는 것을 말없이 보며 한 참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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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란 라멘집으로 향했다.


1층은 테이블 형식으로 되어있고 2층은 독서실 마냥 칸막이 좌석이 있다고 하는데 우리는 1층에 앉아서 먹어서 2층 구경은 못했다.

종이에 맛, 기름진 정도 등등을 신중하게 선택해서 직원에게 줬다.
비록 내가 요리를 하지 않았지만 라면 하나를 만들어낸 기분이었다.


남편꺼는 조금 느끼했는데 내가 주문한 라면은 맛있었다.

한국인 입맛에 맞게 주문을 하려면 기름 진 정도를 좀 적게하고 역시 매운 맛을 좀 내야 해야하는 것 같다.



이치란 라멘에 대한 평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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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란 라멘 집 근처에 돈키호테가 있어서 숙소에 들어가기 전에 마지막 코스로 들렀다.



후쿠오카 돈키호테는 특히 키나코 모찌가 많아서 좋았다.

인절미 맛 나는 초콜릿 안에 말랑말랑한 모찌같은 젤리가 들어있다.

99엔이라 왕창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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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랑 후쿠오카 자유여행

<20170224 - 20170227>







보통 여행을 계획하고 비행기, 숙소를 예약할 때 6개월 전에 다 끝내는 편이다.


후쿠오카는 갑자기 가고싶어서 급하게 준비한 여행이었다.

한 달 전인 1월 달에 급하게 비행기를 예약하고 숙로를 예약하려고 보니 남아 있는 호텔이 전무했다.


하필 우리가 가려는 날짜가 일본의 어떤 시험?과 겹쳐서 호텔구하기가 더 힘든 날이었다고 얼핏 들었다.




에어비앤비도 남아있는 방이 거의 없었다.


다행이 찾은 한 곳.

우선 가격이 저렴해서 맘에 들었다.


https://www.airbnb.co.kr/rooms/16645178?eluid=1&euid=7f2148ad-7e68-9592-c7f5-b6e421165f49



호스트와는 연락이 정말 잘돼서 불편함 점은 없었다.


그래도 아파트가 낡고 공사중이었다. 

아침에 공사한다고 사람들이 왔다갔다 해서 깼다....창문으로 그림자가 왔다갔다 하는데 그곳에 사람이 지나 다닐 수 있을거라는 생각을 못해서 정말 깜짝 놀랐다.


1분 거리에 Family Mart가 있어서 편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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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랑 타이베이 자유여행

<20171223 - 20171227>









타이베이 101 빌딩 입장권은 미리 마이리얼트립에서 구매했다.




지하철을 타고 타이베이 101역에서 내려서 5층까지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갔다.


5층에서 e-ticket을 실물티켓으로 교환해준다.

가져온 캐리어도 맡아준다.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어서 야외 전망대의 한 쪽만 개방되었다.



철창으로 둘러쌓여있다.



타이베이 빌딩 안에는 추가 하나 있는데 지진이나 바람이 세게 불때 균형을 잡아주기 위한 것이다.

 또한, 테러 등으로 빌딩이 옆으로 쓰러질 경우를 대비한 것이기도 하다.

빌딩이 옆으로 쓰러져 다른 건물들에 피해를 주지 않고 아래로 무너지도록 추를 놓아버린다고 한다.



타이베이 빌딩 정문에서 LOVE 조형물과 기념사진을 한 장 찍었다.







키키 레스토랑으로 갔다. (백화점 4층에 위치)



메뉴는 한국말로 되어있어서 보기 편했다.


다들 많이 시키는 메뉴를 주문했다.

두부튀김 1개, 돼지고기 부추 볶음 1개, 새우 탕수육 1개, 공깃밥 1개, 콜라 1개

부가세 포함 TWD 1,100


숟가락이랑 앞접시는 달라고 말하면 가져다 준다.




정말 다 맛있었다.

부추 볶음에 들어있는 빨간 고추가 너무 매워서 다 골라내고 먹었지만 정말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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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역에서 1819 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출발했다.

1819 버스타는 곳은 지하철 역에서부터 표지판이 잘 되어 있어서 찾기 쉬웠다.


대만은 1터미널과 2터미널이 있는데 항공사마다 터미널이 다르다.

우리는 처음 탔던 제 2 터미널에서 내렸다.


이지카드에 있는 잔돈은 공항에 있는 Information에서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카드를 샀을 때 지불했던 TWD 100은 환불이 안된다.


그래도 카드는 그대로 가지고 있을 수 있어서 이번에 대만가는 친구에게 빌려줬는데 그런데 알고보니 잔금을 환불받으면 이지카드는 더 이상 사용 할 수 없다고 했다...

다음 여행 계획이 있다면 잔돈을 환불받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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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랑 타이베이 자유여행

<20171223 - 20171227>









착한투어에서 '예스허진지' 버스투어를 예약했다.



처음에는 예스폭허지(예류/스펀/스펀폭포/허우통/지우펀)를 예약했으나 인원이 다 모집되지 않아서 변경할 수 밖에 없었다.


투어 10일 전 쯤에 착한투어에서 연락을 해줬고 선택지를 주고 변경을 요청하였다.

차액은 돌려줬다.


버스타는 장소와 스케줄은 사전에 전달해준다.


타이베이역에 도착하면 가이드분이 출석체크를 하고 버스 타는 장소를 자세히 알려주신다.


우리버스 말고도 정말 여러대의 버스가 대기하고 있었다.

오늘의 투어가 사람들에 치여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걸 말해주는 것 같았다.


예류까지 가는 1시간 동안 가이드님께서 대만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주신다.


선물구매팁이라던지,

대만의 역사라던지,

맛집,

101 빌딩의 설계,

등등


설명들이 너무나 유익해서 (예를 들어, 과일은 시장에서 사면 바가지를 쓴다는 등) 여행 첫날을 투어로 잡을껄 했다는 후회를 했다.


이야기를 듣다보니 어느덧 해안가에 도착했다.



날씨가 안좋았다.

비는 하루 종일 내렸다 그쳤다 했다.

비는 안개비 같아서 우산이나 우비는 따로 사지 않고 그냥 비를 맞으면서 다녔다.


사람이 정말정말정말 많았다.


가이드 분이 미리 버스에서 입장료를 걷어서 매표소에 가셔서 한꺼번에 사오셨다.

학생 할인도 챙겨주셨다.

물론 난 학생이 아니라서 그냥 정상요금 TWD 80을 드렸다.


여왕머리는 2구역에 있는데 인기가 많아서 사진을 같이 찍으려면 서둘러야 한다고 하셨다.

한 사람 제치면 2분 단축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바쁘게 움직이라고 하셔서 열심히 뛰었다.


2구역 가기전에 슬쩍 1구역을 쳐다봤다.



다시 2구역으로 달렸다.

여왕머리와 함께 찍으려고 30분을 기다렸다.

다른 곳에서 찍으면 여왕머리 같지 않고 그냥 돌 같다.

가장 여왕머리 같이 나오는 각도에 스팟을 정해놓은 느낌이었다.



다시 버스에 탑승해야 해서 여왕머리와 함께 사진을 찍고 거의 바로 버스로 돌아와야 했다.


다음은 스펀이다.


기차가 다니는 진짜 기찻길 위에서 천등을 날리는 거다.

기차가 들어올 때는 미리 사람들이 피하라고 알려준다.



다 똑같을 것 같아서 입구 바로 옆에 있는 천등집으로 들어갔다.


천등은 색별로 의미가 다르고 색을 몇 가지 선택하느냐에 따라 가격도 달랐다.

우리는 4가지 색을 고르고 TWD 200을 지불했다.


(단일 색상은 TWD 150)



사람이 너무 많아서 시간 절약을 위해 가이드 분이 천등 날리는 동안 닭다리 볶음밥을 사다주신다고 했다.

정말 감사했다.


이곳은 마치 천등을 날리는 한국 공장 같았다.

천등을 날리고 있으면 전문가 포스의 직원분이 사진을 마구 찍어주신다.

전문가 중의 전문가 느낌이 나는 분 줄에 서있었는데 어떤 다른 사람이 데려가서 대충 막 찍어주셨다....


사진은 잘 나왔지만 그래도 전문가 중의 전문가한테 찍히고 싶었는데 아쉬웠다.



천등을 날리고 가이드님께서 사다주신 닭다리를 먹었다.



생각보다 느끼하지 않고 담백했다.

향신료 냄새도 거의 없고 자극적이지도 않았다.


이때 많이 먹을 껄 후회했다.

혹시 입맛에 안 맛을까봐 하나를 둘이 나눠먹었는데 이거 먹은 후로 4시 반까지 아무것도 못먹었다.


다음은 허우통이다.



허우통은 원숭이 마을이라는 뜻이다.

원숭이가 많이 살았다는 거다.

그런데 지금은 고양이가 더 많이 살고 고양이로 유명한 마을이 되었다.




마치 고양이를 찾아다니는 기분이었다.




먹이를 주면 그 주위로 모여들었다.



예류나 스펀에 비해 한국 사람이 적었다.


4시 넘어서 진과스에 도착했는데 힘들고 배고파서 구경하고 싶은 기분은 별로 안들었다.


"꽃할배"가 다녀간 광부도시락 집은 줄이 너무 길었다.

줄기다리다가 주어진 시간을 다 쓸 것 같아서 다른 광부 도시락 집으로 가기로 했다.



다른 광부도시락 집 가는길에 세인트피터가 있다.


세인트피터에서 커피누가크래커 세 상자를 샀다.

가격은 세 상자에 TWD 660이었다.

착한투어 버스 투어 손님은 물에 타먹을 수 있는 생강 차를 준다.


한국에 돌아와서 펑리수와 함께 커피누가크래커도 선물로 조금씩 나눠줬는데 다들 맛있다고 했다 



꽃 할배가 다녀간 집은 아니지만 맛은 비슷할 꺼라고 생각한다.

김치는 원래 없었는데 한국 관광객이 늘면서 생겼다고 한다.

커피도 마실 수 있었는데 향도 좋고 쌀쌀한데 따뜻한걸 마시니 좋았다.


광부도시락은 그냥 비빔밥 같았다.

여기도 마찬가지로 투어로 예약해서 콜라를 서비스로 줬다.



지우펀과 진과스는 바로 옆에 붙어 있다.

지우펀에는 사람이 정말정말정말 많았다.





사람도 많은데 트럭도 다닌다.


지우펀은 메인 길 하나가 거의 끝이다.

그런데 사람들로 메인길이 꽉 막혀 있어서

가이드 분을 따라 샛길로 들어갔다.


샛길을 이용하면 메인길을 한 번만 이용하므로 시간을 단축 할 수 있다.



홍등보다도 사람이 더 많은 것 같다.



사람 구경한 것 밖에 기억이 안난다...


땅콩 아이스크림 집을 찾아갔다.



땅콩 아이스크림은 하나만 시키고 반을 나눠달라고 했다.

"빤빤"하면 반으로 나눠준다.

투어 할인으로 TWD 35를 지불했다.



대만에는 목줄을 안 한 큰 개가 정말 많다.



하루에 5 군데나 방문하려고 하니 시간에 쫒겨 구경할 수 밖에 없었다.


택시투어를 했으면 시간을 좀더 자율적으로 쓸 수 있는 장점이 있었을 것 같지만 그래도 절반도 안되는 가격에 가이드님이 설명도 재미있게 해주시고 이것저것 할인/서비스 혜택도 있어서 버스투어가 만족스러웠다.


버스투어에 대한 가격대비 별점을 매겨보았다.




하차역은 타이베이역 시먼역 중 선택가능한데 우리는 시먼역에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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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먼역에서 삼미식당까지 걸어가기로 했다.




자리 잡고 먹으려면 대기시간이 길지만 포장은 바로 가능했다.


연어초밥 6 피스(TWD 360)를 포장해서 호텔에가서 먹기로 했다.



삼미식당의 연어초밥은 너~무 커서 유명한 것 같다.

먹으면서 그냥 너무 과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초밥에는 밥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밥의 식감이 좋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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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랑 타이베이 자유여행

<20171223 - 20171227>







지하철을 타고 단수이 역으로 출발!




홍마오청에 가기 전에

코코 버블티에 들렀다.




버블티 홍차라떼를 주문했고

가격은 TWD 50

저렴하고 맛도 좋았다.



버블티 한 잔을 들고 홍마오청으로 가는길에 

노을진 바다가 조금씩 보였는데

정말 예뻤다.



홍마오청은 입장료가 있다.

1인 TWD 80



입장료를 지불하고 입장했다.

정원을 나름 예쁘게 꾸며놨다.



여기서도 노을 진 하늘과 바다가 보인다.






다시 왔던길을 되돌아갔다.

바닷가 근처에서 앉아서 해지는 것을 봤다.

12월에는 5시 반이면 해가 진다.




역으로 돌아오는 길에

원조라고 붙어있는 카스테라집이 두군데가 있었다.


조금 더 끌리는 집에서

TWD 80를 주고 기본 맛 하나를 주문했다.


촉촉해서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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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을 즐기기 위해 그랜드뷰리조트의 프라이빗 가족탕을 예약했다.



http://www.gvrb.com.tw/


1시간 반에 TWD 2,300이고 가족탕 크기마다 가격 차이가 있었다.


베이터우(Beitou)역에서 7시에 무료셔틀을 타고 그랜드뷰리조트로 갔다.


리조트 자체가 정말 깨끗하고 크고

분위기가 좋아보였다.


욕조에 물을 직접 받아야 하는데

차가운 물을 안 섞었어서 살이 익을 뻔했다.

얼른 차가운 물을 틀어 적당한 물 온도로 조절했다.



물과 푸딩을 주는데

푸딩이 정말 맛있었다.


샴푸와 컨디셔너, 해어드라이기 등 대부분이 비치되어 있었는데

치약, 칫솔은 없었다.


별도로 옷이나 소지품을 보관할 수 있는 서랍장이 없어서

탕 옆에 있는 쇼파에 놓아야 하는데

아무래도 전자기기는 습기에 영향을 받을 것 같아서

걱정이 되었다.

그 점이 좀 아쉬웠다.


가격대비 온천에 대한 평점은!!!!




예약한 시간이 만료되기 15분 전에 인터폰으로 알려준다.


캐롤을 들으면서 유황온천을 즐겼는데

1시간 반이 순식간에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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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베이터우(Beitou)역까지 가는 무료셔틀도 있지만

배차간격이 길이서 1시간 정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었다.

아직 마지막 일정인 스린 야시장이 남아있으므로 택시를 타기로 했다.

프런트에 요청해서 택시를 불러달라고 했다.


친절한 직원분은

택시가 도착할 때 불러준다고 쇼파에 앉아 있으라고 했다.

택시는 콜비를 받지 않았다.


30분 정도 타고 택시비는 TWD 270



"배틀트립"프로를 보고 너무 먹고싶었던

왕자치즈감자 집을 찾으러갔다.


지도에 표시되는 집이어서 상가에 있는 줄 알았는데

엄청 작은 포장마차여서 깜짝 놀랐다.




줄이 길게 서있었고

줄서있는 동안 미리 주문을 하고 돈을 지불한다.


나는 콘옥수수만 뿌려진 것을 주문했고

TWD 60을 지불했다.



감자에 옥수수에 치즈 맛있을 수 밖에 없는 조합이다.

집에서도 해먹을 수 있을 것 같은 맛이었다.


배가 고파서 먹을 음식을 고르기 위해 다시 돌아다녔다.



생소한 음식이 많아서 선뜻 도전해보지 못했다.



고르다 고르다 가장 무난해 보이는 큐브 스테이크를 먹었다.



시장에서는 절대 과일을 사지말라는 이야기를 마지막날 들었다.

어쩐지 바가지를 쓴 느낌이었다.

조금 샀는데 TWD 600을 썼다.

시장인데 깎아달라는 말도 안했다.


그렇게 연습을 했었는데

"tai gui le"

써먹지를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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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은 까르푸에서 사야한다.

호텔 (시저메트로타이베이) 근처에 까르푸가 있었다.

근처이긴 한데 택시타고 가야하는 거리였다.




까르푸는 24시간이지만

늦게갔더니 사려는 물건의 진열장은 다 텅텅 비어있었다.



석가라는 과일을 샀는데

어떻게 골라야 하는지 몰라서 그냥 눈에 보이는 걸 샀다.

직접 체험한 결과

눌러보고 말랑말랑 한 걸 사야하는 것 같다.


딱딱한거 하나는 스펀지인줄 알았다.

말랑한거는 잘 익은 것 같았다.

초록색 몇개를 떼어내고

숫가락으로 퍼먹었다


바나나랑 망고를 섞은듯한 맛이다.

흰색만 먹고 초록 껍데기랑 검정색 씨는 버려야 하는데

씨가 너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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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랑 타이베이 자유여행

<20171223 - 20171227>








용산사 근처에 있는 85도씨커피집에 갔다.



유명하다는 소금커피 큰 사이즈 한 잔을 주문했다.

가격은 TWD 70 저렴했다.


맛은 달고 짰다.

사진만 보고 아메리카노 인 줄 알았는데 우유가 들어있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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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코스는 중정기념당이다.


중정기념관은 중화민국의 초대 원수 장제스를 기념하기위해 건설되었다.

중정은 장제스의 본명이다.



10시 45분에 중정기념당에 도착했다.

정각마다 하는 교대식을 구경하기에 안성 맞춤인 시간이었다.



교대식은 약 10분 동안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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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정기념당 근처에 있는 딘타이펑 본점에 갔다.


걸어서 15분 정도 걸린다.




11시 반이었는데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90분을 기다려야 한다고 했다.

고민하다가 그래도 유명한 집이라고 하니 기다리기로 했다.


기다리는 동안 바로 옆집에 있는 썬메리에 갔다.





썬메리는 제과점이다.

그래서 공항이나 마트에서 파는 펑리수와는 차이가 있다고 들었다.

우선 제과점에서 파는 펑리수는 비교적 유통기한이 짧다 (약 1달).


우리는 선물용으로 20개씩 낱개 포장되어 들어있는 상자 5개를 구매했다.

5개 이상 사면 추가 할인이 가능하고 맛도 교차 선택이 가능하다.


파인애플 맛 3개, 망고 맛 1개, 우롱차 맛 1개

가격은 총 TWD 1,206


TWD 2,000이상 구매하면 Tax Free



다녀와서 선물로 줬는데 호평을 받았다 




딘타이펑 입장까지 시간은 아직 많이 남았고 펑리수는 무거워서 호텔에 갔다오기로 결심했다.





호텔에 펑리수를 내려놓고 돌아왔더니 딱 우리 차례였다.



80분 만에 입장한 것이다!



손님도 많고

주방장도 많고?


샤오롱바오 5개, 새우샤오마이 5개, 라웨이황과 (매운맛 오이)를 주문했다.

총 TWD 390


먹는 방법은 한국어로 책자에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 있어서 어렵지 않았다.




막상 먹을때는 이걸 위해 80분을 기다려야 했나 싶은데 나중에 생각나는 맛이다.




딘타이펑 본점에 대해 가격대비 평점을 매겨보았다.





딘타이펑 본점 근처에 스무시 하우스 (망고빙수집)과 총좌빙 (빈대떡집)이 있다.




스무시 하우스에서 푸딩 망고빙수 하나를 포장했다.



포크숟가락도 같이 포장해 준다.

가격은 TWD 210



스무시 하우스랑 총좌빙은 서로 마주보고 있고 총좌빙에 줄이 긴 것을 보고 일정이 빡빡하여 줄을 서면서 먹기로 했다.



푸딩, 망고 정말 맛있었다.



망고빙수는 진작에 다먹었다.

그런데 줄은 안줄었다.



줄이계속 안줄었다...


기다리고 있었더니 미리 메뉴를 고르라고 했다.

아주머니가 급해보이셔서 나도 급하게 골랐다.


기본을 주문했는데 후회했다.


가격은 음식재료가 추가될 수 록 비싸진다.

우리는 기본이라서 TWD 25 엄청싸다.



솔직히 위생이 좀 별로다.

주변도 지저분해 보이고 굽는 판도 지저분해보이고 그리고...간판에 바퀴벌레가 지나다니는 걸 보니 먹고싶은 마음이 약간 사라졌다.

남편은 바퀴벌레를 못 본 것 같아서 굳이 말하지는 않았다.


그리고 30분 넘게기다렸는데 그냥 가기도 애매했다.



맛은..아무것도 추가가 안된 기본맛이라서 그런지 파 향이 나는 밀가루 맛? 맛없지도 맛있지도 않은 맛? 그러나 위생 이런걸 생각한다면 안먹는게 나을 것 같은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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