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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트립 푸켓편에서 홍석천이 하는 것을 보고 우리도 하고싶어서 예약했다.

미리 Klook에서 예약해서 더 저렴하게 다녀왔던 것 같다.



Surf House Phuket - Patong Beach


영업시간: 오전 9:30 - 오전 12:00

웹사이트: https://surfhousephuket.com/

구글평점: 4.5점

트립어드바이저평점: 4.5점



호텔에 들려서 레쉬가드를 입고 Surf House로 갔다. 


바(Bar)랑 같이 운영되는데 사람들이 바에 앉아서 서핑하는 것을 구경하고 있었다.

우리는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올라갔다.




바우처를 보여줬는데 이것저것 작성하라는 것이 많았다.


이름부터 이메일 주소까지 개인정보를 작성하고

몸 검사를 받는다.

목걸이, 귀걸이, 반지 다 착용 불가다.

머리핀, 헤어밴드도 안된다.

옷에 버클 같은 것이 있으면 안된다.

신발도 벗고 타야 하는데 신발장은 따로 없다.


물품 보관하는 장소가 따로 없기 때문에 귀중품은 호텔에 두고가는게 나았다.

우리는 다행이 방수패드를 챙겨갔어서 방수패드에 귀중품을 다 넣어놓고 한사람씩 돌아가면서 맡았다.

(서핑을 한 사람씩 돌아가면서 타기 때문에 내 차례가 되면 옆 일행에게 물건을 맡기고 탔다.)


보드는 보디보드 (누워서타는 보드/신장제한: 107cm이상)와 플로우 보드 (서서타는 보드/신장제한: 133cm이상)가 있다.


처음에는 서서타고 싶었는데 넘어지는 모습을 보니 도저히 서서타는건 안되겠구나 싶었다.

그래서 보디보드로 골랐다. 플로우보드보다 말랑말랑한 느낌? 스펀지 같았다.

앞에서 강사가 자세도 잡아주고 해서 금방 할 수 있었다.


사람들이 바에 앉아서 우리를 구경하는 느낌이라 타기전에는 창피해서 못탈것 같았는데 타다보니 나름 재밌었다.


처음에 시작하기 전에 넘어지거나 파도에 휩쓸려 떠내려가면 손으로 머리를 감싸라고 했는데

나는 머리를 보호하라고 그런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팔꿈치가 끌리지 않게 들기 위해서 머리를 감싸라는 것 같다.

끝나고 와보니 양쪽 팔꿈치가 다 까져있었다.

무릎은 하도 물에 쓸려서 너무 아팠다. (물살이 얼마나 세면 바지까지 벗겨진다. 다행이 레쉬가드 안에 수영복을 입었지만 주섬주섬 입기 창피했다.)

무릎에서 열이나는 느낌이었다.


우리일행 4명과 다른 사람 3명, 총 7명이 돌아가면서 탔는데 차례가 그래도 금방금방 돌아왔다. 1시간이 금방 지나갔다. 


오전에는 혼자타거나 둘이 돌아가면서 타는것 같은데 확실히 저녁되니 사람이 더 늘어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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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0 - [해외여행/Thailand] - 100만원에 태국 푸켓 자유여행 - 여행준비, 일정 및 총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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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tic Eatery and Bar


영업시간: 오전 8:00 - 오후 10:00 (월요일 휴무)

웹사이트: http://rusticeatery.restaurantwebexperts.com/

구글평점: 4.6점

트립어드바이저평점: 4.5점



원래 가려던 식당은 예약을 안해서 못들어갔다. 저녁 노을을 보면서 먹을 수 있는 식당이었는데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시 급하게 주변 음식점을 검색했다. 원래 가려던 식당에서 빠통비치쪽으로 10분정도 걸어서 도착한 식당이다



내부 인터리어가 깔끔하니 잘 되어있었다.



음식 값이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원래 가려던 곳도 비싼 곳이어서 예산은 넉넉했다.

넷이서 11음료에 음식 1개씩을 골랐다.


식전빵부터 마음에 들었다빵종류가 여러가지여서 맛보는 즐거움이 있었다.

 


피자는 처음 먹었을 때는 이게 무슨 맛이지 했는데 중독성이 있는 맛이었다그런데 다시 또 한조각을 집어먹으니 다시 이건 무슨맛이지 했다그런데 먹을수록 맛있는 신기한 맛이었다



리조또는 위에 구운 생선이 올라가 있고 익힌 토마토가 들어가었는데 이게 무슨 조합인가 했는데 생각 외로 정말 맛있었다우리끼리 한 인기투표에서 1위였다. 리조또가 우리가 시킨 음식중 가장 비싼 음식이어서 시킬까 말까 고민했었는데 시키길 잘했다.



라자냐는 남편이가 좋아하는 맛이었다나도 맛있게 먹었다밀가루 맛이 많이 안나서 좋았다




햄버거는 나만 좋아했던 것 같다주문한 음식중 가장 인기 없었던 느낌..?난 맛있었는데 말이다.



주문하지 않았는데 후식으로 마카롱이 나왔다. 서비스인 모양이다.



물은 큰 병 한잔만 주문했는데 계속 리필 (직원이 와서 계속 물잔을 채워줬다.) 해줬다.


스프라이트 1잔: 170바트

라임&민트 스무디: 170바트 (모히또 맛이났다.)

망고&생강 스무디: 170바트 (망고와 생강(진져) 조합이 신선하다.)

파인애플&오랜지 스무디: 170바트

리조또: 750바트

치즈버거: 490바트

페퍼로니피자: 450바트

라자냐: 405바트

물 큰병 1개: 140바트

Service Charge까지해서 총 3,108바트 (약 108,780원)을 지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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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b d 호텔 수영장에서 놀다가 빠통비치도 한 번 가보고 싶어서 걸어서 갔다.

Lub d 호텔에서 걸어서 5분거리라 좋았다.

 

비치 가는 길에 길거리 음식점들이 많았는데 그 중 판 아이스크림을 사먹었다. 1 컵에 100바트 였다.


아이스크림 맛과 토핑 2가지 그리고 소스 1가지 선택하여 마음에 들게 조합하여 먹는 아이스크림이었는데

우리는 초콜릿과 피넛 조합으로 먹었다.




빠통비치는 서해바다 같았다.

액티비티 하라고 계속 따라오면서 (달려들면서호객행위를 해대서 정신 없었다.

포기를 모르는 느낌이었다.

나중에는 정말 쳐다도 안보고 됐다고 하는데 그럼 쓰레기만 버려주겠다그래서 기분이 복잡미묘했다.

 

물이 차갑지 않아서 좋았다. 

미지근한 물 온도 마져 서해바다랑 닮았다.

발 한 번 담구고 호텔가서 씻고나왔다.

 

친구 부부의 스냅사진을 빠통비치에서 찍어주기로 했었다.

저녁먹으러 La Gritta라는 식당에 갈 생각이었어서 그 쪽으로 걸어가면서 사진을 찍어줬다.

식당쪽 (남쪽)으로 갈수록 비치에 사람이 없어서 사진찍기 좋았다.



원래 목표는 사진을 찍어면서 La Gritta라는 식당까지 걸어가고 거기서 노을을 보면서 식사를 하는 것이었는데 예약이 다 마감되서 앉을 자리가 없다고 했다. 


예약을 하고가야하는 식당인줄 몰랐다.

아니면 9시까지 기다리라고 했는데 기다리기 싫어서 그냥 나왔다. 호텔에서부터 30분 걸었는데 아쉬웠다.



안타까운 마음에 사진만 하나 남겼다.


 

나중에 집에 와서 빠통비치에서 찍어준 친구사진을 보니 역시 초보자 티가 많이 나고

다음에는 더 잘 찍어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며 아쉬운 마음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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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차게 정실론 구경을 하고 점심을 먹으러 갔다.

구글 평점에 의존해 도착한 곳 the sweet restaurant!

구글 지도 따라갔는데 뱅글뱅글 돌아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었다.



The Sweet Restaurant


영업시간: 오전 10:30 - 오후 11:00

웹사이트: http://www.thesweetrestaurant.com/

구글평점: 4.4점

트립어드바이저평점: 4.5점





사진이 있는 메뉴판도 있어서 고르기 편했다.





4명에서 골고루 주문했다.



여행이 끝나고 태국 (푸켓)에서 먹는 팟타이는 실패가 없는 음식이라는 깨달음을 얻었다.

팟타이 옆에 디피된 땅콩의 고소함이 그렇게 좋을 수 없다.



겁을 먹고 도전한 것에 비해 똠양꿍의 맛은 나쁘지 않았다.

동남아 특유의 냄새를 싫어하는 내가 (이전에 세부갔을때 특유의 냄새로 거의 음식을 먹지 못했는데) 나쁘지 않다고 느낀거라면

대부분의 한국사람들도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새우튀김은 새우 살이 튼실하다는 느낌을 받았고 찍어먹는 소스가 정말 맛있었다.



모닝글로리 약간 칼칼한 맛이 있어서 입안을 깔끔하게 해주는 느낌이었다.



파인애플 볶음밥은 소시지가 들어있어서 약간 안어울린다는 느낌이 있었다.

(사실 내가 소시지를 싫어하긴 한다.)

파인애플 조각이 있는 부분은 맛있었다.




동남아 현지식이라서 향이 강할꺼라는 생각에 콜라 두 캔을 주문했었는데

콜라 생각이 안날 만큼 맛있었다.

한 캔이 고스란이 남아서 환불했다.



스프라이트 2잔: 50바트

콜라 1잔: 35바트

똠양꿍: 150바트

모닝글로리: 95바트

파인애플 볶음밥: 160바트

새우튀김: 225바트

팟타이: 135바트


네명이서 배터지게 먹었는데 850바트, 우리돈으로 30,000원도 안됐다.



팁으로 잔돈을 받지 않고 (50바트를 주고) 기분좋게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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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b d 호텔에 오전 10시전에 도착했다. 얼리 체크인은 불가능해서 우선 호텔에 짐만 맡기기로 했다. 잠옷에서 활동복으로 갈아입고 양치까지 하고 걸어서 정실론으로 향했다



정실론은 11시부터 열어서 바로 옆에있는 카페에서 시간을 때우기로 했다



The coffee club이라고 호주 coffee 체인점인 모양인데 음식 사진이 마음에 들어서 들어갔다




각자 음료 하나씩이랑 팬케이크 하나를 주문했다

주문을 하는데 직원이 물이 필요하냐고 해서 우리가 고민을 했더니

"노피"라고 했다. 

우리는 "No Fee" 공짜 물인줄 알고 그럼 하나만 달라고 했다.

 






순식간에 다먹었다.

영수증을 달라고 한다음에 내역을 봤더니 물 값이 청구되어 있었다.

"노 피"라고 하지 않았냐 근데 왜 물값을 청구했냐고 물어봤는데

자꾸 자기는 "노 피"라고 여러번 말했다고 했다.

나중에 우리 스스로 깨닿게 된게 "No Fee"가 아니고 "No Free"였다.

푸켓은 물을 사먹어야 하는 건 미리 알고 있었는데 "노피"라고 하니깐 공짜인줄 알았다. 

공짜물로 알고 4병 시켰으면 물값만 5,000원이 나올 뻔했다.

Service Charge 10%가 포함되어 있어서 별도로 팁을 주지 않고 나왔다.



정실론을 구경하면서 4명이서 서로에게 줄 선물을 사기로 했다. 150바트 ( 5000)의 금액을 배정받았다. 150바트가 생각보다 적은돈이었다. 돈이 조금 더 많았다면 살 것이 아주 많았을텐데...그리고 구경할때는 몰랐다. 내가 있는 곳이 정실론의 극히 일부라는 것을! 여튼 크지 않은 쇼핑몰이었네 하면서 구경하고 왔다갔다 하다가 결국 코끼리 바지를 샀다. (코끼리 바지는 가장 짧은 것이 (속옷 보일 것 같은 바지가) 100바트, 중간길이 150바트, 가장 긴 것이 200바트였다.)

 

흥정을 해보고 싶었는데 안깎아줬다. 정실론은 정찰제인 느낌이었다. 정실론이 아닌 다른 곳 (구멍가게 같은 곳)에서는 흥정이 가능했다.

 

코끼리바지도 정실론 밖에 다른 구멍가게 같은 곳이 더 저렴하게 팔아서 좀 기분이 그랬다.

특히 빠통비치 근처보다 푸켓 올드타운이 정말 저렴하게 팔았다.


네명이 흩어져서 선물을 각자 골라왔는데 신기하게 겹치는 것이 없었다. 다들 150바트로 알차게 잘 골라왔다.

그 중 에코백? 같은게 가장 맘에 들었는데 다른 사람한테 갔다.



정실론 안에는 다른 예쁜 샵들이 많았는데 푸켓에서 셀프 웨딩 촬영을 준비한다면 정실론와서 레이스 옷을 사도 괜찮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가격도 4만원? 5만원? 정도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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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심을 한국에서 안 사가고 푸켓 공항에서 사기로 했다.

 

푸켓 공항에서 도착해서 입국수속을 마치고 나가려는데 짐 찾는 곳에서 유심을 판매하는 매대가 보였다. 판촉행사 마냥 일단 손님을 모으고 개통은 밖에 나가서 해주는 시스템이었다. 어쩌다 보니 다른데랑 비교하기도 전에 dtac에서 유심을 구매하게 되었다. 여행기간 동안 잘 썼는데 이상하게 유독 호텔 방에서만 잘 안 터졌다. 호텔 방에서는 무료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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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부부와 우리부부 4명이서 같이 푸켓여행을 갔는데 친구부부는 바트를 챙겼고 우리는 달러를 가져갔었다. 친구부부의 바트로 공항에서 우리 유심까지 구매했다. 미리 공항 픽업서비스를 예약하여 결제까지 완료 한 상태라 더 바트를 사용할 일은 없었다.

 

우리 달러는 빠통 비치에서 바트로 환전했다. 공항보다는 빠통비치가 확실히 환전율이 좋았다. 빠통비치 내에 있는 환전소는 환전비율이 다 비슷비슷 했다. 그래도 7-8곳 돌아다닌 곳 중 가장 환전 비율이 좋은 곳에서 했다. 달러의 단위가 클수록 환전율이 좋은데 50달러와 100달러의 환전율은 차이가 없었다. 400달러 먼저 환전하고 카타비치 갔을 때 거기에서 나머지 100달러를 환전했다.


우리가 빠통비치에서 400달러 환전한 곳은 Patong Seafood라는 음식점 바로 옆에 있는 곳이었다.






환율표에서 Buy는 바트를 살 때의 금액이고 Sell은 내가 바트를 팔 때의 기준이다.

우리는 바트를 사야 하므로 Buy 칸에 있는 금액을 기준으로 보면 된다.

계산은 바꿀 달러와 해당 표에 있는 숫자를 곱하면 된다.

우리는 400달러를 구매할 것이므로

400 달러 x 32.93을 하면된다.

단위가 큰 100달러짜리 지폐였기 때문에 32.93의 비율로 환전이 가능했다.

달러가 1, 5, 20 달러의 경우 환율표에서 볼 수 있듯이 32.30, 31.20으로 50달러, 100달러 지폐일 때보다 환전율이 좋지 않다.


같은날 다른 환전소의 환전율 인증샷을 남겼다.

공항은 수수료가 없다고 크게 광고하지만 환전율이 무척 안좋다.

수수료가 없다는 문구에 홀려 환전을 했다면 손해를 봤을거다.


↓공항에서의 환전율↓


↓빠통비치 근처 다른 환전소↓


여행 셋째날 카타비치에 갔을 때 나머지 50달러짜리 2장을 환전했다.

100달러 * 33 해서 총 3,300바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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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 빠통비치에 위치한 Lub d Hotel까지 가능 방법을 이것 저것 찾아봤었는데 아무래도 프라이빗 픽업/샌딩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낫다는 생각이 들었다. 4명이다보니 1/n하면 합리적인 가격에 편하게 호텔까지 갈 수 있었기 때문이다.

 

Lub d Hotel에서 편도 800바트에 공항픽업(샌딩) 서비스를 제공해 준다고 해서 연락했는데 신용카드 정보를 주는 것이 조금 마음에 걸렸다. (위임장 폼에 신용카드 번호, 유효기간과 함께 신용카드 앞뒷면 사진을 첨부해야 했다.)

 

다른 방법이 있을까 찾아보던 중 KKday에서 예약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4명에 각 캐리어 1개씩을 기준으로 약 850-70바트 (한화약 30,000)의 금액이었는데 그래도 결제시스템으로 결제하여 예약 할 수 있어서 조금 더 마음이 놓였다. (인원이 3명이하라면 100바트 정도 더 저렴하다.)


https://www.kkday.com/ko/product/7046

 

(이전에 대만 갔을 때 KKday를 통해 음식점이랑 마사지를 예약했었는데 비행기가 10시간 연착되면서 당일 한국에서 급하게 예약을 변경해야 했다. 주말 저녁이어서 KKday 한국지점은 연락이 안됐지만 해외 지점은 연락이 닿아서 다행이 예약을 변경 할 수 있었다. 믿을 수 있는 업체라고 생각해서 이번에도 KKday를 통해 예약했는데 역시나 만족스러웠다.)

 

예약 사이트에서 비행기 정보를 넣고 예약할 수 있다. 내가 터미널 번호를 잘 못 넣었는지 예약직후 바로 메일이 왔는데 비행기 정보(에어아시아 항공편)를 보니 터미널 D가 맞는 것 같다며 수정하겠다는 내용이었다.

 

푸켓에 도착하는 시간 기준으로 2시간까지는 추가비용이 없고 2시간이 넘어가면 추가비용을 지불할 수 있다. 푸켓은 공항이 조금하고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입국 심사를 빠르게 마치고 밖으로 나올 수 있었다. 공항에서 유심까지 구매했는데도 널럴한 시간이었다.

 

약속장소인 3번 출구로 나갔는데 우리처럼 픽업을 신청한 사람들이 많은 모양이었다. 다들 팻말을 들고 손님을 기다리고 있었다. 회사 로고를 보고 간신히 찾을 수 있었다.





차는 넓어서 좋았다. 피곤해서 자면서 편하게 호텔앞까지 왔다.




공항 샌딩 서비스도 예약했었는데 기사아저씨가 칼같이 호텔앞에 도착하여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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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위치를 정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은:

1.    공항과의 접근성

2.    투어시 픽업추가비용 여부

였고, 푸켓 여행이 처음이다보니 가장 정보가 많은 빠통비치 근처 호텔에서 묵기로 결정했다. 친구 부부도 그렇고 우리 부부도 거의 잘 때만 호텔/리조트를 이용하는 편이라서 부대시설이 좋은 곳 보다는 가성비가 좋은 곳으로 골랐다. 우리가 예약하려는 11월달은 유난히 호텔/리조트 가격이 치솟아 있었다. 그래서 저렴이 호텔에 속하는 Lub d Phuket Patong도 좀 비싸게 결제한 감이 있다.



Lub d Phuket Patong은 호텔과 게스트 하우스가 같이 운영되고 있어서 일반 호텔 느낌보다는 자유로운? 게스트 하우스 느낌이 더 강했다.



Lub d Phuket Patong 호텔 (디럭스 킹 룸) 정보

- 체크인 시간: 오후 2시 / 체크아웃 시간: 오후 12시

- 세탁기, 건조기 있음

- 조금한 야외수영장 하나 있음

- 조식 가능 (부폐식 아님)

- 드라이기, 생수, 커피머신, 냉장고, 세면도구, 금고, 빨래 건조대 있음 (칫솔, 치약은 없음)

- 무료 와이파이

- 포켓볼, 탁구 등 게임시설 구비 및 무료이용 가능

- 편도 800바트로 공항 픽업/샌딩 서비스 이용가능 (다만 과도한 신용카드 정보 요구)

- 체크인 전, 체크아웃 후 짐 보관 가능

- 직원들이 친절하고 영어를 매우 잘함

체크아웃 후에도 샤워실에서 샤워가능 / 오후 6시 이전이면 수건도 빌려줌

- 위치: 빠통비치에서 도보 5분거리

 

우리는 체크인 가능 시간 전에 도착해서 1층 리셉션에서 짐만 맡겨놓고 정실론으로 놀러나갔다.



Lub d 호텔을 이용하는 한국인은 우리 4명 뿐이 없는 것 같았다.

서양인들이 정말 많았는데 밤이 되면 다들 1층 바에서 모여서 파티를 하는 것 같았다. 1층은 시끌시끌한데 또 방은 조용한게 신기할 정도였다.



방이 넓고 깨끗해서 맘에 들었다.








화장실도 깨끗했다.





커피 머신이랑 커피가 있었으나 마시지는 않았다.




미니바는 없지만 냉장고가 있었다.




테라스에 해먹이랑 건조대가 있었다.



조식은 뷔폐식은 아니었다. 그냥 평범하게 딱 가격만큼의 수준이었다. 

우리는 호텔 결제할 때 조식이 포함되어 있었는데 

조식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면

음식 값 150바트 정도 지불하여 주문하고 커피랑 음료수는 마음대로 떠다 먹으면 된다.




우리가 머문 3일동안 메뉴의 변화는 없었다.





이틀 동안 4명이서 음식 하나씩 주문해서 다양하게 맛봤다. (하루는 안타깝게도 조식을 못먹었다..)



커피는 너무 진해서 뜨거운 물을 타먹어야 했는데 커피향은 정말 좋았다.




외부음식은 반입 금지인 모양이었다.



호텔 1층에 위치한 Clean House에서 다림질도 할 수 있고 각 40바트에 세탁기와 건조기를 이용할 수 있었다. 우리는 매일 이용했다.

세제는 집에서 챙겨갔었다. 체크아웃 하고도 세탁기와 건조기를 이용했었다.




세제는 호텔 바로 옆 편의점 (내 기억이 맞다면 Family Mart)에서 1회용으로 구매할 수 있었다.



아주 조금한 수영장이지만 그래도 잘 놀았다. 수영장에서 놀때는 따로 온 몸을 다 덮을 수 있는 수건도 대여해준다.

이름만 적으면 무료로 대여해준다.




그 외에도 1층에는 여러 놀이 시설들이 있었다. 친구부부와 2대2로 축구 시합을 했었다.



무에타이 강습?을 해주는 모양이었다. 아마도...



이 호텔의 가장 좋은 점은!!!!

체크아웃 후에도 샤워시설과 세탁기, 건조기를 이용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우리는 마지막날에도 물놀이를 했기 때문에 샤워와 세탁이 절실히 필요했었다.

호텔 1층 공용화장실에 샤워시설이 같이있는데 샴푸와 바디워시도 있어서 이용할 수 있었다. (따뜻한 물은 안나오지만 완전 냉수가 아니라서 씻을만 했다.)

정확하게는 모르겠는데 꼭 이 호텔에 묵지 않더라도 이 샤워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것 같았다.

심지어 수건까지 빌려줬다. 원래 오후 6시까지만 수건을 빌려주는데 직원이 잠시 고민하다가 써도 된다고 했다.

수건이 정말 뽀송뽀송한게 냄새도 좋아서 이 호텔에 대한 내 기분을 더욱 좋게 만들어줬다.



직원들도 전부 친절하고 방도 깨끗하고 젊은 분위기가 가득하고 조식도 나름 괜찮아서 
가성비 정말 좋은 호텔이었다.


다만 호텔은 정말 마음에 들었는데 카타비치를 한 번 가보니 다음에 다시 푸켓에 간다면 카타비치 근처에서 머물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빠통비치는 서해바다 같았고 호객행위가 너~무 심하고 좀 시끄러운 분위기가 강하다그런데 카타비치는 조용한 편이고 바다가 정말 예뻤다다만 카타비치는 딱 봐도 비싼 리조트들이 즐비해 있는 것이 숙박비를 넉넉하게 잡아야 할거라는 생각이 들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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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전에 에어아시아 프로모션을 이용하여 푸켓가는 비행기표를 구매했다. 에어아시아타고 푸켓을 가려면 경유를 한 번 해야했다. 푸켓으로 가는 비행기는 쿠알라룸프르에서, 한국으로 오는 비행기는 방콕에서 경유했다. (푸켓으로 가는 직항비행기는 대한항공, 아시아나, 진에어가 있으나 우리는 경비를 줄이기 위해 경유하는 비행기를 선택했다.) 돌아오는 비행기는 경유지인 방콕에서 공항노숙을 해야했다. 항공권이 저렴하면서 푸켓에서 최대한 많이 놀 수 있는 일정으로 선택하다 보니 36일이라는 여행일정이 만들어졌다.


항공편

출발지

 

도착지

D7 509

ICN

Seoul

119일 금요일

오후 1120

KUL

Kuala Lumpur

1110일 토요일

오전 55

AK 828

KUL

Kuala Lumpur

1110일 토요일

오전 650

HKT

Phuket

1110일 토요일

오전 720

FD 3024

HKT

Phuket

1113일 화요일

오후 1155

DMK

Bangkok-Don Mueang

1114일 수요일

오전 115

XJ 708

DMK

Bangkok – Don Mueang

1114일 수요일

오전 85

ICN

Seoul

1114일 수요일

오전 320

 


에어아시아는 기내식을 별도로 구입해야 하는데 항공권 구입하면서 같이 살 수 도 있고 아니면 비행기에서 살수도 있다. 기내식을 구매하면 커피나 물을 무료로 제공해주는데 기내식 신청을 안하면 기내에서 제공하는 별도의 공짜물은 없다. 우리는 에어아시아 홈페이지에서 비행기표를 구매할 때, 쿠알라룸프르에서 푸켓가는 비행기에서 한 번, 그리고 방콕에서 한국오는 비행기에서 한 번 기내식이 제공되도록 미리 신청하고 결제까지 했다. (비행기 타서 사는 것보다 미리 홈페이지에서 사는 것이 좀더 저렴하다.) 위탁수화물은 별도로 돈을 내고 신청해야 하는데 기내수하물 허용 무게가 캐리어와 손가방을 포함하여 7Kg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우선 신청하지 않았었다.

 

생각보다 7Kg 맞추기는 정말 어려웠다. 넣었다 빼기를 반복하다가 결국 그냥 다 챙기고 공항가서 위탁수화물 비용 결제할 마음으로 갔다.

 

결과적으로 캐리어 무게는 쟀는데 위탁 수화물로 보내야 한다는 말이 없어서 그냥 기내에 들고 탔다. 손가방(사실 백팩)은 따로 무게를 재지 않았다. 경유지에서와 돌아오는 비행기 체크인때는 따로 수화물 무게를 재지 않았다.

 



출국일 14일 전에 웹체크인을 할 수 있어서 에어아시아 웹사이트에 들어가서 웹체크인을 했다. 그런데 지정된 자리를 보니 맨뒤 꼬리자리에 남편과 통로를 사이에 두고 떨어져 있었다. 6시간동안 떨어져 앉아가야 해서 다른 자리로 옮기려고 했더니 추가 금액을 내야했다. 어쩔수 없이 약 4만원을 주고 두 자리를 모두 옮겼다. 일부로 돈내고 자리를 바꾸라고 자리를 그렇게 떨어뜨려 놓은 것인가 싶었다. 웹체크인을 하니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좀 빠른 줄에서 체크인을 할 수 있었다.

돌아오는 비행기는 웹체크인을 하지는 않았는데 공항에 사람이 없어서 체크인이 빨랐다. 근데 공항에서 체크인 할 때도 방콕에서 인천가는 비행기는 남편이랑 따로 앉아야 한다고 했다. 자리를 바꾸려고 했더니 돈 내고 두 자리 다 바꿔야 한다고 했다. 바트가 남았어서 1인에 500바트 총 1000바트를 내고 두 자리를 모두 바꿨다.

 



편한 반바지로 갈아입고 셔틀 트레인을 타고 이동해서 에어아시아 비행기를 타러갔다. 친구가 에어아시아는 춥다는 평이 있다고 해서 비치타월을 꺼냈다. 비치타월을 덮었는데도 비행기가 너무 추워서 나중에는 감기기운이 올라왔다. 그리고 좌석사이의 간격은 굉~장히 좁았다.

 

11 20분에 출발하는 비행기인데 1시간이나 지연돼서 12시 넘어서 출발했다. 밤에 늦게 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불을 환하게 켜놓고 음식을 판매하고 면세제품을 판매하고 담요 빌려준다고 계속 왔다갔다해서 잠을 잘 못잤다(담요 빌리는 것은 심지어 유료였다.) 2-3시간 동안 불켜놓고 카트끌고 왔다갔다 하는 것이 반복되었다. 소문대로 비행기는 정말 추웠는데 담요를 빌려주면서까지 비행기를 춥게 해야 하는 이유가 있는 것인지 너무 미스터리다. 친구가 준 온기가 느껴지는 메구리즘 안대를 끼고 자서 나름 좋았다. 안대가 없었다면 정말 더 힘들었을 거다.

 




쿠알라룸푸르에서 푸켓가는 비행기에서 기내식을 아침으로 먹었다. 비행기 표를 구매할 때 6-7가지의 메뉴중에 신중하게 골랐었는데 비행기 타기 전날 메일로 사정으로 기내식을 변경한다는 통보를 받았었다. 내가 선택했던 기내식도 똑같이 맛 없었을지 모르겠지만 바뀐 기내식은 정말 최악이었다. 아무거나 잘 먹는 남편도 잘 못 먹을 정도였다. 남편이 주문한 기내식 보다는 그래도 내가 주문한 샌드위치가 먹을 만 했다. 남편 기내식에 소스가 두 개 있었는데 빨간 소스는 그나마 먹을 만 했고 갈색 소스는 못 먹는 거라고 했다. 남편이 먹고 기겁하는거 보고 난 시도도 못했다.


 




한국으로 돌아올 때 경유지인 방콕 돈무앙 공항에 도착해서 노숙할 자리를 찾았다. 게이트가 어딘지 몰라서 그냥 공항 중간쯤 보이는 의자에서 잤다. (그런데 그냥 아무 게이트 앞에서 잘 걸 그랬다. 면세 제품 판매하는 중앙 통로보다 탑승 게이트 쪽이 의자가 훨씬 많았다.) 에어컨 때문에 역시나 추워서 긴팔 옷 입고 양말 신고 비치타월로 꽁꽁 감싸고 잤다. 첫 공항 노숙이었는데 우리집과 우리집 침대의 소중함을 절실히 깨닫게 되었다.

 



방콕에서 한국오는 비행기에서는 점심 때쯤 기내식이 나왔다. 나는 데리야끼 치킨 덮밥?을 주문했었고 남편은 라자냐를 주문했었는데 둘 다 정말 정말 맛있었다. 비행기에 탑승하기 전에 스타벅스에서 커피 한잔과 시식으로 같이 나온 빵조각 하나 먹은게 다여서 정말 배고팠었는데 기내식이 맛있어서 기분이 좋았다. 그런데 양이 너무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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