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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때 동생과 인터라켄에 갔을 때 발머스 호스텔에서 묵었다.

우리와 같은 유럽 배낭여행객들이 이 호스텔에서 묵는 것 같았다.

옛날 추억을 떠올리기 위해 남편이랑 같이 인터라켄에 갈 때에도 여기로 예약했다.


발머스 호스텔 예약 사이트>>http://www.balmers.com/?lang=ko


프라이빗룸부터 도미토리까지 방 종류가 다양하다.

동생과 갔을 때는 4명 도미토리 룸을 이용했었는데 2층침대여서 불편하긴 했었다.


남편과 갔을 때는 디럭스 더블침대 2인실을 예약했다.




발머스 호스텔은 인터라켄 서역과 동역중간에 위치해 있다.

서역에서 걸어서 약 20분, 동역에서도 걸어서 약 20분 걸린다.




4년전에 본 발머스 호스텔의 모습 그대로였다. 



프라이빗 룸은 체크인 시간이 오후 12시이고, 도미토리 체크인 시간은 오후 4시이다.

수건을 두 개 받았다. (도미토리 룸은 수건을 따로 주지 않는다.)

우리는 프라이빗 룸을 예약해서 그런지 남편과 나에게 각각 하나씩 수건을 줬다. 그런데 이틀을 예약했음에도 불구하고 한개씩만 줬다.

수건 교체되냐고 물어봤는데 돈을 내야한다고 했다.



한국사람들이 많이 이용해서 그런지 안내문 등이 한국어로 되어있어서 지내는데 어려움은 없었다. (직원은 한국어를 못하신다.)

호텔 숙박동안 이용할 수 있는 버스카드도 준다. (우리는 스위스 패스가 있어서 필요하지는 않았다.)

룸안과 밖에 세면대가 있다. 욕실과 화장실은 공용이다.


아침 식사는 숙박비에 포함되어 있다. 종류는 많이 없다. 빵과 씨리얼, 요플렛, 오렌지 정도였다.



이 호스텔의 장점은 공용부엌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저녁에는 인터라켄 동역 앞에 있는 Coop에서 뢰스티 (Roesti) 한 봉다리를 사서 공용부엌에서 해먹었다.



호스텔에 있는 접시와 후라이팬을 사용했다.

우리처럼 간단하게 해 먹는 사람들이 많았다.

여행객들이 놓고간 음식들도 있고, 조미료들도 있어서 생각보다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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