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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한인민박 보른하우스


동생과 둘이 바르셀로나에 갔을 때는 한인민박에 묵었다. 

보른하우스 >>> http://cafe.naver.com/lovehousein/


이 민박의 장점은 위치가 좋고, 깨끗하고, 넓고, 주인 언니가 친절하고, 밥이 정말 정말 정말 맛있다는 것이다. 

단점은 찾아가는데 조금 헷갈렸던 것 말고는 없다.


런던, 파리 등에서 묵었던 한인민박집은 협소한 공간에 이층침대가 가득차 있어서 너무 불편했었는데 여기는 공간도 넓고 침대도 1층 침대였고 깨끗하게 잘 정돈되어 있었다. 그리고 주인언니가 요리를 정말 정말 정말 잘하셔서 매일 맛있는 밥을 먹었다.

한국와서도 계속 생각날 정도였다.


위치도 정말 좋았다.

JAUME I역에서 가까우며 걸어서 해변도 가고 보케리아 시장도 갈 수 있었다.




바르셀로나 호텔/호스텔 부티크 크로노스 Hostal Boutique Khronos)




남편이랑 바르셀로나에 갔을 때는 3성급 호텔에 묵었다.



이 호텔에서 까사밀라까지는 도보로 5분, 까사바뜨요까지는 도보로 8분, 사그라다파밀리아 성당까지는 도보로 14분 걸린다.

보케리아 시장까지는 도보로 30분 걸리지만 우리 둘 다 걷는 거를 좋아해서 매일 걸어다녔다.

보케리아 시장 근처에 맛집도 많고 볼거리도 많아서 바르셀로나에서 머문 3일 내내 갔다.


엘리베이터는 좁았지만 유럽의 대부분의 호텔에는 엘리베이터가 없기 때문에 있는 것 많으로도 정말 감사했다.

방 크기는 둘이 쓰기 적절했고 깔끔했다.



테라스가 있었는데 바로 옆이 찻길이라서 소음과 매연이 있었지만 그래도 좁은 공간에 남편과 마주보고 앉아 피자도 먹고 과일도 먹었다.

다른 일반 호텔들과 다르게 포크, 나이프를 (공동)주방에서 가져다가 사용할 수 있었고 그릇과 컵도 가져다가 쓸 수 있었다.

요리까지 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다.


망고가 한국보다 저렴한 편이어서 쌓아놓고 먹었다.



보케리아 시장에서 과일을 사면 비싸다고 하는데 구경하다보면 너무 먹고싶어서 사게된다.

잔뜩사와서 저녁마다 먹었다.



납작복숭아도 많이 샀는데 5월은 과일의 계절은 아닌 것 같았다.

8월에 스페인에서 먹은 납작복숭아의 맛을 잊을 수 없어서 잔뜩 샀는데 덜 달았다.




조식은 신청하지 않았었는데 주방을 보니 조리 한 음식이 아닌 간단하게 빵과 시리얼이 제공되는 것 처럼 보였다.

좁은 공간에 조리공간과 식탁이 함께 있는 것이 그냥 우리집 부엌같은 느낌이었다.


직원분들은 정말 친절했다.

체크인 시간 전에 도착했는데 짐도 보관해주고 친절하게 주변 광광지와 가는 방법을 설명해준다.

또한 근처에 조식을 먹을 수 있는 곳도 알려준다.


이 호텔의 단점도 역시 찾아가기에 좀 헷갈렸다는 것이다.

아파트 같은 건물에 한 층만 호텔/호스텔로 사용하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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