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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아올린꽃

 

 

 

위치: 경기 성남시 중원구 광명로 89 성남센트럴푸르지오시티 상가동 167호 쏘아올린꽃

(경기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1404 167호 성남센트럴푸르지오시티 상가동 167호 쏘아올린꽃)

전화: 0507-1322-0167

영업시간: 10:00 - 20:00

상담시간: 10:00 - 23:00

월요일 휴무

카카오톡 ID: nuufleur

​인스타그램 ID: nuu_fleur

 


 

동생이랑 태교로 꽃다발 만들기를 해보려고 찾아간 곳이다.

꽃 상품은 2-3일 전 예약 필수라고 하는데,

우리는 원하는 시간에 클래스를 들으려고 1-2주일 전에 예약했다.

 

수진역에서 가깝게 위치한 꽃집이었는데

자차를 이용해서 갔다.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가 가능했기 때문에 편했다.

 

 

클래스를 같이 운영하는 곳이라서 그런지 매장이 생각보다 넓었다.

그리고 꽃다발, 화분의 종류가 정말정말 많았다.

 

 

매장 들어서자마자 예쁜 꽃들에 둘러쌓여서 구경하느라 시간가는줄 몰랐다.

 

손님 강아지인것 같은데 너무 귀여워서 찍어버려따

 

꽃다발 말고도 다양한 클래스가 있었다.

꽃 오래 보관하는 방법도 게시되어 있어서 큰도움이 될 것 같았다.

 

 

클래스가 이루어지는 공간 책상 위에 오늘의 준비물이 놓여있었다.

 

 

꽃에대해 본격적으로 들어가기 전에 꽃다발 만들기 연습부터 이루어졌다.

처음부터 꽃을 다루지 않고 나무막대기로 연습할 수 있다는 것이 좋았다.

 

 

사장님 설명 듣고 잘 할 수 있을꺼라고 자신감 뿜뿜이었는데

막상 해보니 정말 쉽지가 않았다..

사장님께 계속 계속 한번만 더 보여주세요.

한번만 더 알려주세요 했다..ㅋㅋㅋ

친절하게 계속 계속 보여주시고 알려주시는 사장님ㅠㅠ

인내심 짱짱이시다ㅠㅠㅠ

 

 

나무막대기로 아주 충~~분히 연습했다.

막대기로 약간의 자신감을 되찾고 본격적으로 꽃 다루기에 들어갔다.

 

오늘의 꽃을 하나하나 설명해주셨다.

꽃 이름과 특징, 활용법 등 아주 자세하게 이야기해주셔서

유익하고 재미있는 시간이었다.

꽃과 한층 가까워진 기분이면서 꽃다발과 한층 멀어진 기분이었다.

 

꽃을 뭉쳐서 포장하면 꽃다발이라고 단순하게 생각했는데

다 고민하고 연구끝에 나오는 꽃다발 디자인이라는 걸 깨달았다.

손재주+디자인 감각이 있어야지 잘 할 수 있는 것 같았다.

이 원데이 클래스로 나는 손재주, 디자인 감각 둘다 없다는걸 알게되었다.

 

 

두근두근 본격 꽃 다루기 시간이왔다.

제일 먼저 한 일은 장미꽃의 겉잎을 떼어내는 일이었다.

장미 겉잎은 시든것이 아니고 장미 꽃잎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나무 막대기로 그렇게 연습을 했는데

막상 실전에 돌입하려니 다시 어려웠다.

꽃들이 내맘같지가 않았다.

 

 

다른 꽃들 속에 숨어버린 꽃들도 정말 많았고,

포인트 꽃으로 하고 싶었던 것도 눈에 띄게 배치 했다고 생각했는데

숨어버렸다.

 

내가 이렇게나 똥손이었나 싶었다.

그래도 다행이 원래 한번에 만들기를 기대하면 안된다고 하시면서

다시 꽃병에 꽂아놓고

처음부터 다시 만들어보라고 하셨다.

꽃병에 다시 꽂아놓고

새로운 마음으로 처음부터 다시 시작했다.

 

 

다시 해도 숨을 꽃들은 숨었다...

어쩔수 없이 사장님께 SOS를 보냈다.

사장님께서 순식간에 숨어버린 꽃들을 뽁뽁 뽑아올리셨다.

다시 해도 이것보다 잘할 자신이 없어서

이대로 물봉다리 장착을 부탁드렸다.

 

 

포장은 간단하겠지 하고 생각했는데

오산이었다.

포장 역시 사장님께 반복해서 다시보여주세요를 외쳤다...

인내심 갑 사장님께서는 몇번이고 다시보여주셨다.

지금 생각해도 이해가 안되는데

정말 간단해보였는데

내가 하면 그 모양이 안나왔다.

 

속포장 진행중

 

다 끝난줄 알고 사진찍고 놀고있었는데

사장님께서 속포장만 끝난거라며,

겉포장이 남았다고 하셨다.

 

 

내 첫 꽃다발 드디어 완성이었다!!!!!!!!!!!

너무너무너무 예뻤다.

내가 잘 만들었다기 보다 꽃이 풍성하고 예뻐서 예쁜 느낌이었지만

여튼 뿌듯했다!!

 

포토존에서 잔뜩 사진찍으면서 완성의 기쁨을 만끽했다.

 

 

이쁜 꽃 실컷 보고

손가락도 꼼지락 꼼지락 많이 움직여서

태교에 큰 도움이 된 것 같다.

 

 

동생은 매장에서 꽃병까지 아예 구입해서 왔는데

나는 멍때리다가 집와서 후회했다.

일단 꽃다발채로 쇼파위에 올려놓을 수 밖에 없었다.

다행이 물주머니 덕분에 애들이 이틀을 버텼다.

 

 

뒤늦게 꽃병을 구입해서 꽂아놓았다.

식탁위에 올려 놓으니 부엌 거실에 꽃향기가 가득해져서 기분이 좋았다.

 

 

튤립 두송이는 따로 빼서 안방에 놓았다.

 

 

손가락 운동도 이렇게나 많이 하고

예쁜것도 잔뜩 보았으니

똑똑하고 예쁜 아들이 나오게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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