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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6개월 (190일) 아기와 서울대공원 동물원에 다녀왔다.

오픈시간에 맞춰 입장하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움직였다.

 


 

서울대공원

 

 

위치: 경기 과천시 대공원광장로 102

(막계동 159-1)

전화: 02-500-7335

운영시간:

- 간절기(3~4월, 9~10월): 09:00-18:00
- 하절기(5~8월): 09:00-19:00
- 동절기(11~2월): 09:00-17:00
- 입장마감 : 폐장 1시간전

 

주차:

홈페이지: https://grandpark.seoul.go.kr/main/ko.do

 

서울대공원

숲과 동물, 사람이 함께 어우러져 모두가 행복한 서울대공원 입니다.

grandpark.seoul.go.kr

 


 

서울대공원 주차장에 주차했다.

코끼리 열차를 탈까 고민하다가

걸어 올라가기로 했다.

 

 

올라가기 전에 편의점에 들러서

간식을 좀 샀다.

 

 

스카이리프트 매표소를 보니

스카이리프트 타볼까 고민했지만

그냥 걸어올라가기로 했다.

 

리프트 요금안내

 

 

유모차를 끌고 천천히 올라가니

생각보다 금새 도착했다.

 

 

만 5세 이하는 무료입장이었다.

교통신용카드로 찍고 입장할 수 있어서

따로 발권하지 않았다.

 

 

입장하자마자 입구쪽에

유아차, 휠체어대여소,

화장실, 의무실, 고객도움터 등이 보였다.

 

 

따로 코스를 정하지 않고

발길 가는 곳,

마음 가는 곳을 따라 둘러보기로 했다.

 

 

홍학 구경하고 돌아서는데

아기 쉼터가 보였다.

때 마침 애기 밥먹을때여서

(벌써) 쉬어가기로 했다.

 

 

아기 쉼터 시설이 매우 열악했다.

일단 너무 드러웠다.

벌레도 많았다.

 

 

수유실에 "모유수유실"이라는 표시가 붙어있었고

아빠는 출입금지였다.

 

 

내부에 아빠가 앉아서 쉴만한곳이 없어서

기저귀만 갈고 나와서

밖에 벤치에서 애기 맘마를 먹이기로 했다.

 

밖으로 나왔는데

아빠 전용 아기쉼터가 보였다.

 

 

아빠 전용도 있구나!

반가운 마음에 달려가봤다.

 

내부 수리중이라고 작게 안내가 붙어있었는데

내부수리중이 아니었더라도

이건 뭐..

좁고 열악하고...

무슨 기계실을 개조한것 같은 느낌이었다..

 

수리가 어떻게 될런지..

 

 

 

벤치에 앉아서 먹이기로 했다.

애기 맘마도 먹이고 우리도 간식을 먹었다.

 

배를 채우고 다시 출발하려는데

잠만 자던 홍학들이

시끄럽게 울어서 다시 한번 가봤다.

 

 

우리애기 잘 구경하라고

아기띠를 했다.

해가 강해서 썬글라스도 씌워줬다.

 

 

사자우리를 지나 위로 쭉쭉 올라가다보니

호랑이가 있었다.

(치타우리 쯤에서 울 애기는 잠이들었다.)

 

서울동물원 가이드맵

 

호랑이가 정말 멋있었다.

 

 

울 호랑이띠 아가는

호랑이가 다가오는지 모르고

유모차에서 쿨쿨 잘잤다.

 

 

남미관은 폐쇄되어 있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전염병이 있었나보다.

관람날은 전혀 모르다가

기사로 확인해서 매우 찝찝한 기분이었다.

 

 

해양관 건물에 있는

수유실은 그나마 좀 깨끗했다.

애기 맘마도 먹이고 기저귀도 갈았다.

 

 

한 숨 자고일어나서 맘마도 먹고

기저귀도 갈고

기분 좋아진 울 아가와

다시 구경을 시작했다.

 

 

걷다보니 다시 제1 아프리카관으로 돌아왔다.

 

 


 

정말 오랜만에 방문한 서울대공원이었는데

여러모로 아쉬움이 있었다.

 

일단 시설관리가 너무 안되어있다.

초입만 삐까뻔쩍하다.

동물들도 너무 마른것이 안쓰러웠다.

특히 사자보고 불쌍해죽는줄 알았다.

입장료 받아서 어디다가 쓰는지 궁금할 지경이었다.

이렇게 관리안할거면

솔직히 입장료를 할인해줘야 하는거 아닌가 싶었다.

 

그리고 내부에 식사를 해결할 만한 식당이 없었다.

(식당이 있어도 없느니만 못했다..

대충만 봐도 너무 지저분한 상태였다..)

김밥을 사올껄 하고 너무 후회했다.

 

그와중에 전염병으로 집단 안락사라니..?

나중에 기사보고 정말 충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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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로사 서종점

 

 

 

 

위치: 경기 양평군 서종면 북한강로 992

(문호리 623)

전화: 033-648-2760

영업시간: 09:00 - 21:00

 


 

테라로사 커피를 정말 좋아한다.

5개월 된 아기랑

드라이브 할겸

커피 마실겸

테라로사 서종점으로 갔다.

 

 

주차장이 넓고 무료라서 좋았다.

 

 

날씨가 너무 좋았다.

해가 캐노피를 뚫고 들어와서

모자를 씌워줬다.

 

 

얼마만의 테라로사인가!

정말 설렜다.

 

 

원래 애기있을때 커피마시면

아이스만 마시는데

테라로사까지 왔는데

핸드드립을 안먹을 수 없어서

핸드드립 두 잔을 주문했다.

 

 

맛있어보이는

디저트들을 그냥 지나치는 것은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

호두파이와 까눌레도 주문했다.

 

 

디저트는 바로 픽업이 가능했고

커피는 15분 정도 기다려야 했다.

 

 

커피를 기다리는 동안

아들래미 놀아줬다.

커피 나오면 유모차에 눕혀야 하므로

미리 기분좋게 만들어 놓자는 작전이었다.

 

 

주문한 커피가 나왔다.

손님이 워낙 많으니

핸드드립 공장 마냥

커피를 뽑아내는 느낌이었는데

커피 맛은 정말 좋았다.

 

 

남편이랑 서로 다른걸 주문해서

비교해서 마셔보는 재미가 있었다.

 

서로 각자 취향에 맞게

잘 주문했다 하면서

음미했다.

 

 

디저트도 정말 맛있었는데

커피와 디저트 조합이 계속 계속 생각났다.

(그래서 최근에 한 번 더 다녀왔다..ㅎ.ㅎ)

 

 

우리 효자 아들래미는

얌전하게 유모차에서

기다려줬다.

 

 

화장실에 애기 기저귀 갈이대가 없어서

오래 머무를 수는 없었다.

 

밖으로 나왔는데

작은 장터가 있는 것 같아서 구경했다.

 

 

도장 만들어주는 곳이 보여서

우리 아들래미 도장하나 파줬다.

 

10-15분 기다리면

된다고 하시고 바로 작업해주셧는데

순식간에 귀여운 도장 하나 만들어주셨다.

포장까지

너무 마음에 쏙 들었다.

 

 


 

테라로사에서 집가는 길에

서종제빵소가 있길래

유명한 빵집인가? 하고

빵이나 사서 집가자 하고 들어갔다.

 

 

빵 말고도 이것저것 판매하는 모양이었다.

 

 

정작 빵 종류는 많지 않았다.

 

 

전망이 좋아보였는데

1인 1음료 주문을 하지 않으면

테라스로 나가는 것도 안되고

매장에 머무는 것도 안된다고 하셔서

빵만 사서 나왔다.

 

 

[국내여행/서울, 경기, 인천] - 서울 근교 가볼만한 곳:: 양평 두물머리 아기와 산책

 

서울 근교 가볼만한 곳:: 양평 두물머리 아기와 산책

테라로사 서종점에 갔다가 집에 바로 돌아오기 아쉬워서 양평 두물머리에 들러서 잠시 산책하기로 했다. [국내여행/맛집찾기] - 5개월 아기와 카페:: 테라로사 서종점 (+서종제빵소) 5개월 아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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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기념으로

여러명이 모인 김에

그 전부터 눈여겨보던 엘레판트에 가기로 했다.

 


 

엘레판트

 

 

위치: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중앙로111번길 22 1층

(풍산동 551-8)

전화: 031-796-0255

영업시간: 11:00 - 21:00

Break Time: 15:00 - 16:0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100일 정도 된 애기 두명에

어른 5명이라

미리 전화로 예약했다.

자리 예약하면서 슈바인학센도 하나 예약했다.

 

 

내부가 생각보다 넓었다.

 

 

유모차 두대가 있다고 말씀드려서 그런가

자리를 정말 넓게 확보해 주셨다.

 

미리 주문한 슈바인학센과 함께 먹을

다른 메뉴들도 골랐다.

맛있어보이는게 너무 많아서

고르기 힘들었다.

 

 

 

에피타이저로

정말 맛있어 보이는

프레젤이 나왔다.

 

 

슈바인학센도 나왔다.

보기만 해도 침나오는 비주얼이었다.

사진찍을 수 있는 시간을 주시고

다시 가지고 가셔서 먹기 좋게

손질해서 가져다주셨다.

 

 

모듬 소시지가 나왔다.

 

 

슈니첼도 정말 맛있었다.

슈니첼과 같이 나온 감자요리도

맛있었다.

 

 

씨푸드 샐러드도

신선했다.

 

 

분해되어 나온

슈바인학센은 먹기 편했고

제대로 겉바속촉이었다.

 

 

애기도 있고 해서

술 안마시려고 했는데

술이 빠질 수 없는 요리들이라

맥주를 주문했다.

 

맥주도 종류가 다양해서

고르는 재미도 있고

마시는 재미도 있었다.

 

 

맥주도 맛있고

다른 요리들도 궁금해서

또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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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샌드위치 하남미사점

 

 

 

위치: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중앙로 157 1층 106호

(망월동 1104-2)

전화: 031-8028-0000

영업시간: 평일 8:30 - 19:00

토 9:00 - 15:30

일 9:00 - 14:30

 


 

요즘 다이어트 중이라 샐러드, 샌드위치 집 검색하다가

위치가 마음에 들어서 다녀왔다.

 

 

맛있어보이는 샌드위치와 샐러드를 판매하고 있었다.

 

 

칼로리나 영양소 등의 정보가 없는 것이 아쉬웠다.

 

 

치킨샐러드 포장주문 했다.

 

 

양도 적고

비쥬얼도 그냥 그랬으나

너무 맛있고 생각보다 양이 많았다.

 

 

소스도 잘 어울려서

뿌려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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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든램지버거

 

 

위치: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300 롯데월드몰 B1

(신천동 29)

전화: 0507-1403-4797

영업시간: 10:30 - 22:00

L.O: 21:00

예약: https://app.catchtable.co.kr/ct/shop/gordonramsay_korea

 

고든램지버거

아시아 최초로 선보이는 고든램지의 하이엔드 컨셉 버거 레스토랑

app.catchtable.co.kr

 


 

월요일,

아쿠아리움에 갔다가 점심으로 뭐 먹지하고 둘러보다가

고든램지버거를 보고 우리도 줄을 섰다.

 

우리 앞쪽에 3팀 정도 있었던 것 같은데

1시간정도 기다려야 한다고 하셨다.

 

예약하는 손님들이 있어서 그런 것 같았다.

일단 기다려 보기로 했다.

 

 

기다리면서 메뉴를 골랐다.

 

 

헬스키친버거, 포레스트버거, 트러플파마산 프라이즈를 주문하기로 결심했는데

설마 설마 했더만 정말 1시간을 기다려야했다.

예약 손님들이 끝도 없이 밀려들어왔다.

 

게다가 우리는 유모차와 함께 있었기 때문에

유모차가 들어갈만한 자리가 나기만을 기다려야했다.

 

 

드디어 자리를 안내 받아서 들어갔다.

 

 

이미 골라놨던 메뉴를

빠르게 주문했다.

 

감자튀김이 먼저나왔다.

소스가 같이 나왔는데

트러플 향이 진하게 나서 정말 맛있었다.

 

 

헬스키친 버거는 살짝 매콤해서 맛있었다.

 

 

포레스트 버거는 밋밋했다.

토마토나 야채가 좀 더 들어있어야 할 것 같다.

 

 

브랜드에 대한 기대감도 있었고

가격때문에도 그렇고

너무 거대한걸 상상했나..?

생각보다는 실망스러웠다.

 

헬스키친은 그래도 자극적인 맛이 있어서 먹을만 했는데

포레스트버거는 너무 퍽퍽한 느낌이었다.

 

감자튀김은 정말 맛있었다.

물론 또 와서 기다렸다 19000원을 내고 먹을 만큼 맛있냐 하면

그건 또 아니다.

 

배가 불러서 감자튀김은 좀 남았다.

소스랑 같이 포장해주셔서 집에 들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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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위치: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300 롯데월드몰 B1
(신천동 29)

전화: 1661-2000

운영시간: 월-목: 10:00 - 20:00금-일(공휴일): 10:00 - 22:00예매: https://map.naver.com/v5/entry/place/35750830?c=14149245.0836492,4510927.4330807,13,0,0,0,dh&placePath=%2Fbooking&entry=plt 

 

네이버 지도

송파구 신천동

map.naver.com

 


 

5개월 아기와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 다녀왔다.

평일 개장시간에 맞춰가기 위해

아침일찍부터 서둘렀다.

 

평일 오전이라 그런지 주차장이 나름 한산했다.

개장시간에 잘 맞춰 도착했으나,

애기 맘마 시간이 다 되어서 유아휴게실 찾고

맘마 먹이고

기저귀 갈아주고 하다 보니깐

금새 11시가 되었다.

 

참고로 유아휴게실은 쇼핑몰 2층, 4층,

그리고 에비뉴엘 3층에 위치해 있다.

 

쇼핑몰 2층 유니클로 뒤에 위치한 유아휴게실

 

쇼핑몰 4층 갭키즈 근처에 위치한 유아휴게실

 

에비뉴엘 3층에 위치한 유아휴게실

 

11시가 되서야 아쿠아리움으로 입장 할 수 있었다.

 

 

36개월 미만은 입장료가 무료였다.

 

 

우리는 네이버에서 미리 예약을 했기 때문에

티켓을 구매하지 않고 바로 입장했다.

 

 

물고기들이 움직이는 모습에

우리 애기 눈이 바쁘게 따라 다녔다.

호기심있게 보는 우리 애기 모습이

신기하고 귀여웠다.

 

 

우리도 아쿠아리움 데이트는 정말 오랜만이라

신기하고 재미있게 둘러보았다.

 

 

움직임이 거의 없고 어두운색 물고기는 잘 못보는 것 같은데

밝고 빨리빨리 움직이는 물고기들은 잘 보는 것 같았다.

물고기 움직임에 따라서 눈동자를 열심히 굴리는 울 아가였다.

 

 

터널이 나왔는데

물고기 배를 볼 수 있었다.

 

 

물개쑈도 하는데

오전 11시에 한번 오후 3시에 한번 진행하는 모양이었다.

우리가 갔을 때는 공연이 이미 끝나있었다.

그래도 공연끝나고 후다닥 들어가시지 않고

늦게 온 관객들을 위해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시간을 주셔서 감사했다.

 

 

생각보다 넓고

다양한 종류의 바다 친구들을 만날 수 있었다.

 

 

벨루가도 볼 수 있었는데

헤엄치는 모습을 몇시간이라도 옆에 서서 지켜볼 수 있을 것 같았다.

 

 

우리애기는 1시간 반 정도 구경했을 때쯤 부터

졸려워하기 시작했다.

20-30분 정도는 잠든 울 애기를 유모차에 태우고 다녔다.

 

남편이 애기 계속 안고 다니느라 고생했는데,

그래로 다음에는 동물원 가기 도전해볼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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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정

 

 

위치: 서울 중구 을지로 30

(소공동 1)

전화: 02-772-3639

영업시간: 10:30 - 20:00

 


 

롯데호텔에 놀러왔다가

저녁을 먹으러 롯데 백화점으로 갔다.

토끼정을 발견하고 바로 들어갔다.

 

 

원산지 표지판이

입구에 크게 걸려있었다.

 

 

물은 셀프!

식기류와 장국도 셀프!

 

 

자리도 잡고

주문도 했다.

 

 

명란크림 파스타와

함바그 파스타를 주문했다.

 

 

난 우동이 먹어보고 싶었는데

남편이 주문을 잘못해서

파스타만 두개 먹게 됐다.

 

파스타 비주얼이 좋아서

우동 먹고 싶었다는걸 금새 잊었다.

 

 

파스타 둘 다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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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 서울

 

 

위치: 서울 중구 을지로 30

(소공동 1)

전화: 02-771-1000

체크인: 15:00

체크아웃: 12:00

 


 

울 애기 100일 쯤 호캉스를 다녀왔었는데

150일 쯤 또 호캉스를 다녀오게 됐다.

 

 

[국내여행/서울, 경기, 인천] - jw메리어트 동대문에서 백일 아기와 첫 호캉스

 

jw메리어트 동대문에서 백일 아기와 첫 호캉스

백일 아기(정확히는 생후 97일 아기)와 첫 외박이었다. 애기 침대&젖병소독기&욕조를 빌려주고 백일 아기가 목튜브 사용해서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는 곳으로 골랐다. JW메리어트 동대문은 주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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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할 때 애기용품 대여를 요청드렸었는데

내가 예약한 방이 좁아서

애기 침대가 못들어간다고 하셨다.

애기 침대 빼고 가능한 용품을 다 구비해주신다고 하셨다.

 

치발기 냠냠하며 롯데호텔로!

 

롯데호텔 서울은 백화점이랑 같이 있어서

주차가 매우매우 복잡하였다.

다시 가면 그냥 발렛 맡길꺼다..

우리가 간 날은 심지어 리모델링 중이라 더더 힘들었다.

 

주차를 못하고 있는데

애기는 카시트에서 꺼내달라고 울고불고 했다.

호텔로 가는길이라는 안내문구가 보여서

나랑 애기만 먼저 내렸는데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건 계단 지옥이었다.

 

 

나 혼자 애기 안고 유모차 들고

계단을 오르는데

갑자기 직원분이 헐레벌떡 뛰어오셨다.

리모델링 중이라 이쪽으로 가면 길이 막힌단다..

친절하게 유모차를 들어주시고

길도 안내해주셨다.

진짜 너무너무 감사한데 감사인사를 충분히 못한 것 같아 마음이 쓰인다..

 

 

여튼 직업정신 투철한 직원분 덕분에

무사히 프런트에 도착해서

체크인까지 했다.

 

남편이랑 만나서 방으로 올라갔다.

 

방으로 들어가자마자 애기 맘마타임

 

방은 롯데호텔 월드보다 구식이었다.

 

[국내여행/서울, 경기, 인천] - 자유부인데이:: 롯데호텔 월드에서 호캉스 (+공간네일, 브루클린더버거조인트)

 

자유부인데이:: 롯데호텔 월드에서 호캉스 (+공간네일, 브루클린더버거조인트)

130일 정도 된 아가를 남편에게 맡기고 비슷한 시기에 출산한 동생과 잠실로 1박 2일 호캉스를 다녀왔다. 작년에 롯데호텔 패키지를 이용해서 받은 무료 숙박권 2박 중 1박을 사용했다. [국내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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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생각보다 넓어서 만족스러웠다.

 

 

애기를 위해 공기청정기, 젖병소독기도 준비해 주셨다.

 

 

일회용 슬리퍼가 있어서

갈아신었다.

 

 

욕조가 정말 깊었다.

우리 애기 수영하기 딱 좋은 깊이였다.

 

 

우리 아가는 맘마를 먹고 기분이 좋아졌다.

 

 

우리 애기 낮잠 타임이 끝나고

바로 수영장으로 가기로 했다.

 

 

다 같이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수영장으로 갔다.

 

 

자쿠지 온도가 38-39를 왔다 갔다 했다.

울 애기한테는 약간 뜨거운 온도긴 했다...ㅠ

 

 

물이 좀 뜨거워서 오래 있지는 못했다.

아쉽...ㅠ

 

 

짧은 수영을 끝내고

방으로 돌아와 애기를 씻겼다.

그리고 롯데백화점으로 저녁을 먹으러 갔다.

 

[국내여행/맛집찾기] - 을지로입구역/롯데 백화점 일식:: 토끼정 롯데본점

 

을지로입구역/롯데 백화점 일식:: 토끼정 롯데본점

토끼정 위치: 서울 중구 을지로 30 (소공동 1) 전화: 02-772-3639 영업시간: 10:30 - 20:00 롯데호텔에 놀러왔다가 저녁을 먹으러 롯데 백화점으로 갔다. 토끼정을 발견하고 바로 들어갔다. 원산지 표지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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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호캉스라 그런가

안울고 잘잤다.

 

 

우리 애기 잠든 사이

젖병 설거지를 했다.

지난번 호캉스에서 없어서 아쉬웠던

젖병 건조대!

이번 호캉스 오면서 구매했는데

정말 잘 썼다.

 

 

미리 다음날 아침 10시반에 먹을 룸서비스를 예약했다.

 

 

미국식 아침식사와 크로플을 주문했다.

부실해 보이는데

정말 배가 불러서 좀 남겼다.

 

 

12시에 맞춰 체크아웃을 했다.

청계천이 가까워서

청계천을 한 바퀴 둘러보기로 했다.

 

유모차 가지고 내려갈 수 있는 길이 한 곳 밖에 없는 것 같았다.

청계천을 따라 앞으로 쭉쭉 나아가고 싶었는데,

유모차 들고 계단 오르기 싫어서

결국 왔던길을 다시 되돌아가야 하므로

적당히 걸어나갔다.

 

 

청계천을 걷는 사이

울 애기는 잠에 빠져들었다.

카페 가기 딱 좋은 타이밍이었다.

다시 호텔로 향했다.

 

 

롯데호텔 1층에 위치한

페닌슐라 라운지로 향했다.

 

 

망고빙수를 먹어보기로 했다.

레귤러 사이즈로 주문했다.

 

 

애플 민트가 귀엽게 올라간

망고 빙수가 나왔다.

 

 

팥과 연유, 망고아이스크림도 같이 줘서

취향껏 같이 먹을 수 있다.

 

 

먹을라고 하는데

일어난 울아가^^

 

 

망고빙수는 둘이 먹기에

양이 정말 많았다.

 

라운지에서 울 애기 맘마까지 먹이고

짧았던 호캉스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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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모루

 

 

 

 

위치: 서울 강동구 천호대로 1089 신동아 파밀리에 B1 스시모루

(천호동 447-17)

전화: 02-471-1717

영업시간: 11:30 - 22:00

Break Time: 매주 일요일

 


 

친구들과 다 같이 오마카세를 먹으러 가기로 했다.

5개월 된 애기 2명까지 포함해서

총 7명,

스시모루에서 애기 데리고 와도 된다고 하셔서

바로 예약했다.

인원이 7명이다보니 우리끼리만 먹을 수 있도록

다른 손님들은 안받으셨다.

 

우리끼리만 먹는 김에

기존 런치가격 55,000원에 금액 살짝 추가해서

금액 추가만큼 구성을 추가해주실수 있는지 여쭤봤는데

흔쾌히 해주겠다고 하셨다.

 

 

내부 공간이 좁지 않아서

유모차 두개가 잘 들어갔다.

 

처음에는 유모차에 누워서 시작한 울아가

 

우리 7명 앉고도

옆으로 더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있었는데

우리 땜에 손님 더 못받으신거 아닌가

걱정은 조금 되었다..

 

 

찹쌀 쌀과자?가 올라가서

더 맛있는 계란찜이었다.

계란찜 안에 참돔도 들어서

더 맛있었다.

 

 

참다랑어다.

 

 

고성 성게알에 진도 전복이 나왔다.

성게알을 왕많이 주셨고

너무 신선했다.

 

 

초밥의 시작은 참돔이었다.

 

 

오도로인데

와사비 듬뿍듬뿍 발라서 먹었다.

입에서 녹아서 없어졌다.

 

 

새우와 성게알 조합인데

이건 맛 없을 수 없는 조합니다.

 

 

줄무늬 전갱이다.

 

 

참돔 뱃살인데

살짝 익혀주셨다.

 

 

장국을 주셨는데

밥 말아먹고 싶은 맛이었다.

 

 

무늬 오징어인데

성게알을 감싸고 있었다!!!!!

성게알을 또 주시다니..???

레몬향까지 살짝 가미되어

최고였다!!!!!

 

 

게르치인데

마늘을 쪄서 올려주셨다.

 

 

여수 삼치에 트러플 향을 가미해주셨는데

진짜 최고였다!!

트러플이 어울릴까 싶은 조합이었는데

진짜 너무 맛있었다!!!

 

 

강원도 고흥 가리비인데

자연산이라서 그런지 엄청 컸다.

비린내가 이렇게 안날 수 있을까 싶었다.

여기 가리비 먹으니 다른 곳 가리비는 못먹지 않을까 싶었다.

 

 

오븐에 구운 제주 은갈치였는데

너무 감동이었다ㅠㅠ

 

 

거대한걸 만들고 계셨다..

 

 

조합이 너무 좋았던..

입에서 조화가 너무 잘 되서

감동받았다.

 

 

후식은 메론을 주셨다.

 

 

거의 두시간에 걸쳐 먹은 것 같다.

중간에 아가들이 울고불고 해서

남편이 안고 먹었다.

중간에 애기 맘마도 먹였다.

 

사장님께서 애기와 우리 상황 봐가면서

천천히 주신 것 같다.

덕분에 우리도 애기 달래느라

먹이느라

정신없고 조급할 수 있는 상황을

여유롭게 넘길 수 있었다.

 

사장님 덕분에 애기 데리고 오마카세도 다 먹어봤다.

 

맛에서도 감동인데

사장님 덕분에 더더더 맛있고

감동적인 식사를 할 수 있었다.

 

한 달 만에 또 가려고 또 예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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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류

 

 

위치: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 9 지하 1층 B35호
(신천동 11-4)
전화: 0507-1473-2288
영업시간: 12:00 - 21:30
Break Time: 15:00 - 18:30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런치: 60,000원
디너: 110,000원
포장: 40,000원

 

예약: https://m.place.naver.com/restaurant/1465188805/booking?aq=0&debug=0&ngn_country=PT&nqx_theme=%7B%22theme%22%3A%7B%22main%22%3A%7B%22name%22%3A%22location%22%2C%22score%22%3A%220.746838%22%7D%7D%7D&nscs=1&query=%EC%84%B8%EC%9D%B4%EB%A5%98&rev=35&sm=mob_hty.idx&ssc=tab.m.all&wher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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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캐치테이블로도 예약을 받는듯 하다.

 


 

예약이 정말 힘든 곳인데 친구가 예약해줬다.
전화 예약으로는 두달 후 날짜를 미리 예약할 수 있어서
전화로 예약하고 두달을 기다렸다.

 

찾아가면서,
이런곳에 있다고...? 하면서 갔다.
1층 치킨집이 있어서
치킨 냄새 맡으며
치킨 맛있겠다 하면서
지하 1층으로 내려갔다.

 

 

두달을 기다린 만큼 두근두근 했다.
한편으로는 너무 많이 기다려서
내 기대치가 하늘을 찌르고 있었다.

 

 

지느러미에 소금이랑 일본 깻잎(시소)이
같이 버무려져 있었다.
조화가 정말 좋았다.

 

 

크리미한 아귀간을 광어가 감싸고 있었다.
맛도 좋고 식감도 좋았다.

 

 

삼치 훈연에 사과와 양파소스가 올라가져있었다.
조합이 신선했는데 정말 잘어울렸다.
기대치가 하늘에 있었는데
스시 먹기 시작하기도 전에
여기서 이미 절반정도 만족을 했다.

 

 

숙성 광어와 라임즙+소금 조합으로 주셨다.
라임과 소금이 적절하게 올라가서
광어의 맛을 극대화 시켜주었다.

 

 

도미안에 실파가 들어가있었는데
실파가 적절히 들어가서 맛도 좋았지만
식감도 살아나서 좋았다.

 

 

지중해 농어인데 유럽에서 스테이크 용으로 많이 먹는 생선이라고 한다.
불로 지진거를 튀긴파랑 같이 먹었는데
세상 맛있었다.
이 날 오마카세는 친구가 사주는건데
여기 런치 오마카세가 얼마냐고 재차 물어봤다.

 

 

내가 사진 열심히 찍으니깐
사진 찍기 편하라고
직접 들어주셨다.
맛있는거 주시는데 그와중에 친절도 하시다ㅠㅠ

 

관자위에 성게알을 올려주셨는데
하나도 안비리고
입에서 녹았다.

 

 

간장에 걸인 참치 속살인데
최고였다.

 

 

새우머리 구워서 끓인 장국이라 그런지
깊은맛이 있었다.

 

 

계속 최고고
계속 맛있는데
그와중에 일등을 뽑으라면
당연 참치 뱃살이다.
소금을 살짝 올려주셨는데
와사비를 많이 많이 바르라고 하셨따.
와사비 올리고 검사까지 받았따.

 

 

와사비 잘 올렸다고 칭찬 받고 먹었다.
와사비를 많이 올려서 매울것 같지만
하나도 안매웠다.
진짜 걍..
최고였다.
이건 말로 설명이 안되고
다들 직접 먹어봐야 한다.

 

 

한치에 유자 제스트 조합이었다.
다른 곳에서 오마카세 먹을 때
한치는 나에게 약간 쉬어가는..?
갯수 채우기용..?
정도인 경우가 많았는데
여기는 한치도 맛있었다.

 

 

전복찜에 내장소스가 나왔다.
전복찜에 내장소스 찍어먹고
남은 내장소스는 밥과 알차게 비벼먹었다.

 

 

단새우 위에 새우가루가 올라가있었다.
새우와 새우의 조합인데
이런 조합 처음이라 그런지 신선했다.
그리고 물론 맛있었다.

 

 

잿방어인데 겨울방어보다 식감이 좋다고 하셨다.
마늘간장에 트러플 오일 조합인데
역시나 나에게는 신선한 조합이었다.
맛은 정말...
친구에게 또 물었다.
6만원 맞냐고,

 

사진 찍는걸 잊어서
이 아이 사진은 친구가 따로 보내줫다.

 

출처: 친구핸폰

 

청어에 실파 페이스트인데
고소하고 단백함이 플러스되었다.

 

 

가귀간에 우니를 주셨는데
바다향이 나는데
맛났다!

 

 

전갱이에 생강을 올려주셨다.

 

 

게살+양송이+양파 튀김볼이 나왔다.
소스까지 정말 맛있었다.

 

 

카이센동이 나왔다.

 

 

그와중에 앵콜도 있다...
먹고 싶은게 너무 많았어서
고르기 정말 정말 어려웠다.

 

 

아나고에 소금간을 해주셨다.
입에서 녹았다.

 

 

청어가 올라간 소바다.
생선이 물어빠져있는걸
많이 좋아하지 않는데
이건 진짜..
여기는 어떻게 우동까지 완벽한가 싶었다.
배부른데도 다먹었다.

 

 

이제 진짜 마지막이다.
새우살로 만든,
밀가루가 안들어간 교쿠와
쌀로만든 젤라또였다.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했다.
친구에게 다시 한번 6만원 맞냐고 확인햇다.

왜 유명한지 알것 같았다.
일단 생선의 맛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조합을
진짜 많이 연구하신 것 같았다.
우동 한젖가락 먹고 남기는 경우가 많았는데
우동까지 너무 맛있고 배부른데도
남길 수 없는 맛이었다.
우동도 신경을 많이 쓰신티가 났다.

 

간도 나에게 딱 적당했다.
또 가고 싶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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