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둘이야기

11월 2째주, 제주도로 태교여행을 다녀왔다.

어쩌다보니 갈대밭을 정말 많이 다녀왔다.

아끈다랑쉬오름

위치: 제주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2593

아끈다랑쉬오름은 다랑쉬오름 바로 앞에 있는 조그만 오름이었다.

처음에는 다랑쉬오름 보고,

설마 저기는 아니겠지..? 하면서 겁먹었었다.

다랑쉬오름은 아끈다랑쉬오름과 비교도 안되게 높았기 때문이다.

다랑쉬오름이랑 아끈다랑쉬오름이랑

주차공간은 동일했다.

다랑쉬오름 안내판 바로 건너편에 아끈다랑쉬오름으로 가는 입구가 있었다.

아끈다랑쉬오름은 사유지라고 한다.

입장료는 따로 없었다.

안전사고 발생시 책임지지 않는다는 안내문구가 있었다.

오름을 오르다보니 안내문구가 이해가 되었다.

오름을 올라가는 길이 정말 가파르고 미끄러웠다.

나름 태교여행인데

임산부에게 어울리지 않은 관광코스를 골랐다 싶었다.

하지만 내려가기는 또 아쉬워서 조심조심 끝까지 올랐다.

관리되지 않은 억새밭이 오름을 뒤덮고 있었다.

내려다보이는 풍경이 정말 멋있었다.

다랑쉬오름도 보였다.

사람이 많이 다녀서 저절로 생긴 길 뿐이라

잘 다듬어지지 않은, 걷기힘든 길이지만

그래도 풍경이 너무 멋있어서 좋았다.

오름내려와서 바로 옆에있는 메밀밭으로 갔다.

표지판이 있어서 메밀밭 찾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메밀꽃 개화시기는 9-10월 사이라고 하는데

11월 중순이라 그런지

꽃이 많이 시들고 없었다.

유채꽃프라자

위치: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녹산로 464-65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3665-85)

유채꽃 프라자에 가면 풍력발전기와 함께 있는 갈대밭을 볼 수 있다고 해서 찾아갔다.

주차, 입장료 무료였다.

웨딩촬영하러 온 사람들이 정말 정말 많았다.

풍력발전기와 함께 있는 갈대밭은 또 다른 느낌이었다.

애월 갈대밭

(어음리 억새군락지)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어음리 산68-5

노을질 때 찾아간 곳이었다.

주차를 어디다 해야 하나 하고 걱정아닌 걱정하면서 출발했는데

이미 사람들이 많이 있었고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잘 주차할 수 있었다.

노을이랑 갈대랑 정말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주었다.

구름사이로 햇살이 나오는 것도 멋있었다.

노을 지는 반대쪽 하늘은 파릇파릇 했다.

어쩌다 보니 갈대밭만? 돌면서

제대로 가을을 느끼고 온것 같다.

▼▼▼▼이전에 갔던 갈대밭 '샛별오름'▼▼▼▼

[국내여행/제주도] - 겨울 제주도 여행 - 가볼만한 곳:: 제주도 서쪽 코스 (새별오름, 나홀로나무, 성이시돌목장, 금오름)

▼▼▼▼12월 제주여행▼▼▼▼

[국내여행/제주도] - 겨울 제주도 여행 가볼만한 곳! 추천 관광지

인스타에서 보고 찾아간 곳이다.

네비에 안돌오름 비밀의 숲을 찍고 갔다.

안돌오름 비밀의 숲

위치: 제주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2173

전화: 010-4864-4609

인스타그램ID: secretforest75

안돌오름 비밀의 숲으로 가는 길에

포장도로랑 비포장 도로 경계에 화장실과 주차장이 나와서

여기다가 주차를 해야 하나 잠시 고민했다.

하지만 다른 차들과 마찬가지로

비포장도로를 따라 끝까지 차를 끌고 들어갔다.

승차감이 대단했다..

비밀의 숲으로 들어가는 입구 주변에 주차를 하고 들어갔다.

입장료는 2000원이었다.

7세 이하 입장료는 1000원이었다.

입장료는 현금, 카카오페이, 계좌이체로 지불 가능했는데

현금영수증도 해주셨다.

이름답게 정말 비밀스러운 느낌이 나는 숲이었다.

나무의 모양이 정말 특이했다.

화살표를 따라 걸었다.

나무들이 빽빽해서

햇빛이 귀했다.

길지 않은 코스였지만

사진찍으면서 걷다보니

꽤 시간을 보냈다.

깜박하고 삼각대를 안챙기는 바람에

둘이 같이 사진찍기 힘들었다.

카메라 올려놓을 곳 찾기도 힘들고..

다리도 짤리고..

햇빛이 없어서 사진이 어둡게 나온것이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좋았다.

임신한거 티내는 사진도 찍어보았다.

가시아방국수

위치: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528 가시아방

전화: 064-783-0987

영업시간: 10:00 - 21:00

매주 수요일 휴무

건물이 정말 크고, 손님이 정말 많은 곳이었다.

아기 의자도 준비되어 있었다.

우리는 운좋게 기다리지 않고 남은 한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우리 뒤에 대기 손님들이 꽤 많았다.

커플세트로 주문했다.

주문한 메뉴가 금방 나왔다.

돔베고기는 삶은 돼지 고기를 그릇에 담지 않고

도마위에 두고 먹는 거라고 한다.

그래서 그냥 수육같은데 고기 냄새가 좀 났다.

고기만 먹으면 냄새때문에 조금 그렇고

쌈에 싸먹으면 냄새가 중화되서 나름 맛있게 먹었다.

비빔국수는 먹던 맛이었다.

먹던맛인데 양념이 맛있는 먹던맛이었다.

고기국수는 국물이 맛있어서 손이 계속 갔다.

부족한 밑반찬은 더 가져다가 먹을 수 있었는데 야채는 없었다.

양이 많아서 많이 남긴게 아까웠다.

국수에 고기가 많이 얹어서 나오기 때문에

국수 두개만 주문했어도 충분했을 것 같다.

해비치 호텔

위치: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민속해안로 537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표선리 40-69)

전화: 064-780-8100

홈페이지: https://www.haevichi.com/

11월, 제주도로 태교여행을 다녀왔다.

해비치 호텔에 Mother-To-Be라는 패키지가 있었는데

롯데 호텔 패키지랑 비교하다가

해비치 호텔에서는 그냥 숙박만 하기로 했다.

[국내여행/제주도] - 제주도 태교여행:: 제주 롯데호텔에서 호캉스 (패키지 Travel for Tomorrow - 프리미어오션룸, 더 캔버스 디너, 브런치 뷔페, 수영장, 중문 해수욕장, 인룸 조식, 김포 롯데몰 무료주차)

롯데호텔, 신라호텔과 비슷한 분위기이겠거니 하고 갔는데

롯데호텔, 신라호텔보다 더 신식 느낌이 났다.

정말 깔끔한 인테리어였다.

방이 정말 넓었다.

무엇보다 침대가 너무 포근했다.

아침에 일어나기 싫을 정도로...

칫솔, 면도기는 미니바에 포함되어 있었다.

와인잔, 물잔, 커피잔도 있고

커피포트도 있었다.

화장실도 넓고 깨끗했다.

욕조도 있어서 미지근한 물에 몸을 풀수 있었다.

임신했기 때문에 뜨거운 물에 못해서 아쉬웠다.

어메니티를 특별 제작했다고 한다.

태교여행이나, 가족여행으로 선택하기 정말 좋은 호텔 같았다.

제공되는 서비스가 산모나 가족들을 위한 것이 많았다.

유아용침대, 젖병 소독기, 유모차, 유아용 욕조 등등 유아를 위해 무료로 대여해주는 항목들이 정말정말 많았다.

나중에 포도가 태어나면 또 오고싶을 정도였다.

산모를 위한 육아서적, 태교동화, 바디 필로우 등등도 무료로 대여해줬다.

그 외에도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다.

바디필로우 대여해서 편하게 잤다.

운동할겸 간식 사러나갈겸, 호텔 구경을 나섰다.

벌써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났다.

간식사러 호텔 내부에 있는 빵집으로 들어갔다.

다 맛있어보여서 고르는데 힘들었다.

현대카드로 할인도 받았다.

접시 가져다 달라고 부탁드려서

방에서 먹었다.

남편은 커피, 난 호두라떼!

아침에 일어나보니 몰랐던 테라스가 눈에 들어왔다.

수영장 이용해보고 싶었는데

남편만 백신을 맞고 난 안맞아서..

백신 안맞은 사람은 이용이 안된다고 해서..

못했다.

대신 주변을 살짝 산책했다.

체크아웃이 12시라 여유로워서 좋았다.

게다가 지하주차장이 있다는 점이 아주아주 마음에 들었다.

(제주도에 은근 지하주차장 있는 호텔 찾기가 힘든데

여긴 지하주차장이 넓어서 편하게 주차장을 이용했다.)

애기 데리고 다음에 또 한 번 방문해보고 싶은 호텔이었다.

제주 송악산 둘레길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송악관광로 421-1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131)

입장료 무료

주차 무료

임신 24주!

제주도로 태교여행을 다녀왔다.

이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송악산 둘레길을 걸어보기로 했다.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차들이 빼곡히 주차되어 있었다.

입구에 화장실이 있어서 다녀왔다.

길은 잘 되어 있었는데 언덕이 생각보다 가팔라서 힘들었다.

하지만 풍경이 힘듬을 녹여주었다.

얇은 티에 두꺼운 가디건을 입고 갔는데

너무 더워서 가디건은 벗어버렸다.

예쁜 새도 만났다.

날씨가 좋아서 한라산이 잘 보였다.

송악산에서 마라도랑 가파도가 보인다고 되어있었다.

섬들이 생각보다 작아서 저게 마라도랑 가파도가 맞나? 싶었따.

갈대와 바다와 하늘까지,

너무 예쁜 풍경이었다.

송악산 한 바뀌가 약 3km 정도 되는데

길이 잘 만들어져 있어서 임산부가 걷기에도 좋았다.

다만 너무너무너무 힘들었다.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하는게 너무 힘들었다.

다 돌기까지 중간에 한 번 쉬어서 약 1시간 반 - 두 시간 정도 소요된 것 같다.

안쉬었으면 1시간 - 1시간 반이면 돌았을 것 같다.

힘들었지만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라서 좋았고

간만에 많이 걸어서 좋았다.

아니따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금악로1길 1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2124-4)

전화: 0507-1491-4082

영업시간: 11:00 - 17:00

L.O: 16:30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나왔던 금악마을을 다녀왔다.가장 가보고 싶었던 파스타집, 아니따를 도전해보기로 했다.

11시에 오픈을 하는데11시부터 테이블링 어플로 줄서기를 할 수 있지만,11시 전에 매장 앞으로 가면 태블릿으로 11시 전부터 줄서기를 할 수 있어서10시 45분쯤 아니따 앞으로 갔다.

태블릿으로 예약을 걸어서 대기번호 9번을 받았다.

기다리는 동안 앉아서 쉴 수 있도록

의자가 마련되어 있어서 좋았다.

11시에 오픈하자 마자 8팀이 입장했다.

딱 내 앞에서 짤렸다.

그래도 요리가 금방 준비되는 건지,

오래기다리지 않아 우리차례가 와서 들어갔다.

창가쪽 자리로 안내받았다.

매뉴는 세가지가 있었다.

토마토부라타치즈샐러드, 감태페스토 파스타, 흑돼지 라구 파스타 하나씩 주문했다.

샐러드가 먼저 나왔다.

샐러드 사진찍는 사이 파스타도 가져다 주셨다.

필요하면 쓰라고 머리끈도 같이 주셨다.

샐러드가 정말 맛있었다.

소스랑 치즈랑 토마토랑 너무 잘 어울렸다.

파스타는 감태 파스타를 기대하고 갔는데

생각보다 라구파스타에 손이 잘 갔다.

감태 파스타를 먼저 먹었을 때는 괜찮았는데

라구파스타를 먹고 감태파스타를 먹는 순간

감태파스타가 심심하게 느껴졌다.

라구파스타가 아무래도 맛이 더 진해서 그렇게 느낀 것 같다.

남편은 감태파스타가 너무 맛있었다고 했다.

여기서 밖에 못먹을 맛이라며,

그러고보니 생면 파스타는 처음먹어봤는데

생면이라서 특별히 맛있다던가

별로라던가 그런 느낌없이

그냥 먹었다.

꿀봉

위치: 제주 제주시 한림읍 금악로1길 3 꿀봉

(금악리 2124-3)

전화: 0507-1441-2210

영업시간: 10:00 - 17:0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파스타를 다 먹고 정말 배불렀지만,

그래도 온김에 들려보자 하고 들어갔다.

인테리어가 너무 귀여웠다.

앞에 대기팀이 4팀이었다.

대기 번호를 먼저 받고 차례가 오면 주문을 하는 시스템이었다.

배가 불렀기 때문에 세가지맛 세트를 주문하기에는 과했다.

어쩔 수 없이 3가지 매뉴 중 하나를 선택할 수 밖에 없었다.

고민하다가 제주도에 왔으니 한라봉 소스로 만든 꿀봉강정을 맛보기로 했다.

여기도 앉아서 기다릴 수 있도록 밴치가 잘 되있었다.

야외 뿐만 아니고 내부에도 자리가 있었다.

오래 기다리지 않아 주문하고 주문한 매뉴를 받을 수 있었다.

새콤 달콤한 맛이었다.

뭔가 이 소스가 어울리나...?

먹으면서도 고민하게 만드는 맛이었는데

이상하게 계속 손이가는? 그런 맛이었다.

조각조각이 작아서 한 입에 쏙 넣기 딱 좋았다.

튀김은 빠삭하고 고기는 냄새가 안나서 최고였다.

타코집이랑 라면집은 담에 가기로 했다~~

위드스테이 호텔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노연로 34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노형동 930-5)

공항이랑 가까워서 예약한 곳이다.

비대면 체크인 시스템이라는 것이 신기했다.

호텔스 닷컴으로 예약했는데

체크인 하라는 문자를 받았고,

체크인 하니 룸 넘버와 룸 비밀번호를 받았다.

주차타워에 주차를 하고 받은 비밀번호를 입력하여 객실로 들어갔다.

방이 정말 넓었다.

침대도 크고 푹신했다.

일회용 슬리퍼가 아닌 것이 조금 아쉬웠다.

금고 도 있고,

커피포트도 있고,

냉장고도 있다.

그 중 가장 좋았던 점은 화장대가 있었다는 점이다.

화장실 세면대 옆에 화장품을 잔뜩 올려 놓을 수 있는 선반과

화장할 수 있는 거울,

그리고 의자까지 있어서 완벽한 화장대였다.

불도 밝아서 화장하기 너무 편했다.

샤워부스는 조금 좁았지만 방이 넓으니 용서가 되었다.

일회용 칫솔이 제공되었다.

룸서비스도 가능한 것 같은데

메뉴판 구경만 했다.

안내사항이 빼곡히 적힌 종이쪽지도 있었다.

아침에 일어나서 창밖을 보니

체크인 할 때는 몰랐던 바다뷰가 눈에 들어왔다.

체크아웃도 마찬가지로 핸드폰으로 할 수 있었다.

주차타워에 주차한 차를 받는데 한참 기다린것 빼고는

나쁘지 않은 호텔이었다.

임신 24주, 제주도로 태교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교통약자(임산부)라고 공항에서 이것저것 편의를 제공해줘서 이용해보았다.

교통약자 이동서비스

(포티케어 서비스)

김포공항 홈페이지에

지하철타고 김포공항 역에 도착하면

전동카트를 타고 기나긴 통로를 이동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되어있었다.

https://www.airport.co.kr/gimpo/cms/frCon/index.do?MENU_ID=1480 

전화로 예약하는 거라고 나와있었다.

정확히 몇시에 역에 도착할지 예상할 수 없었기 때문에

예약하지 않았다.

그런데 지하철 내려서 가다보니 교통약자 이동서비스 안내 데스크가 보였고

전동카트에서 사람들이 내리고 있었다.

안내 데스크 앞에서 우연히 전동 카트를 만나는 바람에

기다리거나 예약하지 않고 탑승할 수 있었다.

원래는 전화로 미리 예약해서 운영되는 시스템이었는데

고객과 정확한 시간을 맞추기가 어려워서

데스크 앞에서 전화해서 잠시 대기하다가 타기도 하고,

우리처럼 만나서 타기도 한다고 하셨다.

캐리어 싣는 공간이 따로 있어서 편하게 이동했다.

카트를 타고 이동하는 거리가 그렇게 길지 않기 때문에

굳이 기다렸다가 탈 필요까지는 없을 것 같았다.

우연히 만나면 이용해보는건 좋을 것 같다.

무빙워크보다는 확실히 빠르게 도착할 수 있었다.

김포공항 우선검색대

비행기 티켓을 구매한 항공사 체크인 카운터에 이야기 하면,

교통약자우선검색 스티커를 받을 수 있다.

동반 3인까지 교통약자 우선검색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3층에 도착해서 출국장을 바라보고 제일 오른쪽으로 가면

우선검색대 안내표지판을 발견할 수 있다.

다른 출국장 입구에는 사람들이 정말 줄을 길게 서고 있었는데

우선검색대가 있는 출국장 입구는 줄이 없어서 바로 보안검색대 쪽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보안검색대에서도 줄이 정말정말 짧았다.

임산부라고 말씀드리니 X-ray 검색대가 아닌 손검사?를 받았다.

제주공항 우선검색대

항공사 체크인 카운터에 이야기 했더니 탑승권에 임산부임을 수기로 표시해주셨다.

제주공항 출국장에는

김포공항처럼 교통약자 우선 검색대 안내 표지판이 크게되어 있지는 않지만

있긴 있었다.

길게 줄선 다른 사람들을 조심조심 피해서 전용통로로 들어갔다.

김포공항에서와 마찬가지로 검색대까지 빠르게 도착했다.

검색대에서도 우선검색대가 있었기 때문에

오래 기다릴 필요없이

손검사를 받고 바로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줄 서서 기다릴 필요없이 쑥쑥 뚫고 들어가는게 엄청 큰 혜택이었다.

내가 가고 싶어서 간 제주도 여행이었는데

교통약자 우대 혜택을 받아서 좋으면서도 한 편으로는 민망했다.

하지만 다음에도 대상자가 된다면 또 이용할 예정...^^

[국내여행/제주도] - 제주도 태교여행:: 제주 롯데호텔에서 호캉스 (패키지 Travel for Tomorrow - 프리미어오션룸, 더 캔버스 디너, 브런치 뷔페, 수영장, 중문 해수욕장, 인룸 조식, 김포 롯데몰 무료주차)

[국내여행/제주도] - 제주도 태교여행:: 해비치 호텔 숙박 후기

앙마카롱

위치: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한강로334번길 35 1층 앙마카롱

(망월동 1188)

전화: 0507-1317-3301

영업시간: 11:00 - 20:30

인스타그램: http://instagram.com/angma_caron

하남시 마카롱 맛집을 찾다가

검색해서 한번 찾아가본 곳이다.

종류가 다양했다.

인절미, 복숭아요거트, 얼그레이, 말차가나슈, 돼지바를 주문했다.

1000원 지불하면 포장도해주시는데

포장은 필요없어서 안했다.

보냉백은 500원이라고 한다.

매주 화요일,

마지막주 월, 화, 수 휴무라고 한다.

인절미 맛이 제일 맛있었다.

필동함박 스타필드 하남점

위치: 경기 하남시 미사대로 750

(신장동 616)

3층 푸드코트 잇토피아

영업시간: 10:00 - 21:00

스타필드에서 쇼핑하고

늦은 점심을 먹으로 3층으로 올라갔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나온 필동함박이

스타필드에도 입점했다고 해서 우리도 줄을 섰다.

줄이 길었는데 금방금방 줄었다.

메뉴는 한가지였다.

맵기는 신라면 정도라고 했다.

함박스테이크 공장 같았다.

주문하자마자 바로 주문한 메뉴가 나왔다.

주문한 메뉴를 받아들고 앉을 자리를 찾아나섰다.

우리가 실수한게 자리도 안잡고 줄부터 섰다는 것이다.

식판들고 한참 헤매다가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소스를 부워달라고 해서

소스가 부워져서 나왔다.

빵+밥+칵테일 새우+함박 조합이었다.

밥이랑 소스가 어울릴까? 싶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물론 소스+함박, 소스+빵 조합은 최고였다.

함박스테이크는 두껍고 양이 많았다.

남편은 소시지도 주문해서 소시지도 같이 나왔다.

소스가 정말 맛있어서

싹싹 긁어먹었다.

소스 한 국자 더 받아오고 싶었다.

양이 생각보다 많았다.

다 먹고나니 너무너무너무 배불렀다.

후식으로 아이스크림 먹으려고 했는데

너무 배불러서 아이스크림이 생각이 싹 사라져서 그냥 집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