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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아침해는 역시 바닷가 주변 숙소 이불속에서 보는 것이 제맛이다.

 

제주도 동쪽 오션뷰 숙소를 알아보다가 발견하게 되어 예약한 곳이다.

(따지고 보면 완전 동쪽은 아니지만, 공항이랑 멀면 또 불편하고, 이것저것 고민하여 고른 숙소다.)

 


 

안녕 김녕Sea

 

 

위치: 제주 제주시 구좌읍 구좌해안로 178

(제주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6107-1)

전화: 0507-1320-3114

예약: map.naver.com/v5/entry/place/1920076853?c=14107670.8078294,3969783.3994995,15,0,0,0,dh&placePath=%2Fbooking%3Fentry=plt

 

네이버 지도

제주시 구좌읍

map.naver.com

 


 

 

체크인하는 곳으로 갔다.

 

 

독특하게 생긴 룸 열쇠를 받았다.

 

 

공동으로 쓸수 있는 장소에 전자레인지와 커피포트, 냉장고가 있었다.

 

 

방으로 가기전에 실내화로 갈아신어야 했다.

 

 

엘리베이터가 없어서 짐을 들고 2층까지 계단을 올라야 했다.

 

 

방은 끔하게 정돈되어 있었다.

 

 

침대 옆 큰 창문으로 바다가 한 눈에 보였다.

 

 

화장실에는 필요한게 다 있었다.

폼클렌징, 치약, 비누, 샴푸, 린스 등등

 

화장실에서 보이는 바다

 

방에도 냉장고가 있었다.

 

 

그냥 가만히 누워서 바다만 바라봐도 좋았다.

 

 

따땃한 방에서 바라보는 제주바다라니~!

 

 

실시간으로 변하는 하늘 덕분에 더 보는 맛이 있었다.

 

침대에 누워서 티비봤다가 하늘봤다가~

 

해돋이는.. 약간 사선으로 보였지만 그래도 편하게 방에서 이불속에서 본것에 의의를 뒀다.

 

구름에 가린 2021년을 밝히는 해

 

조식은 간단하게 빵과 음료를 준비해주셨다.

코로나 시국이라 각자 방에서 먹을수 있도록 준비해주신다.

 

 

조식을 주문하러 다녀오고 받으러 한번 더 다녀오고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남편이 다녀왔기 때문에 난 편히 즐기기만 하면 되어서 좋았다.

(남편은.. 왔다 갔다 매우 귀찮았게띠..)

 

 


 

잘 쉬고

비행기를 타러갔는데 가방이 하나 없는 것을 발견했다.

지갑과 에어팟과 버즈가 들어있는 작은 손가방이었다...

도저히 어디다가 놓고 왔는지 기억이 안났다...

 

처음 안 사실이었는데 요즘은 렌트카를 다른 손님에게 빌려주기 전에 따로 점검 안하는 곳이 많다고 한다.

우리가 빌렸던 렌트카도 그런 형태였고 다음 손님이 타기 전까지 분실물이 있는지 어쩐지 알수 없으며

다음 손님이 신고를 하지 않으면 찾을 수 없는 형태였다..

어쩔수 없이 체크인까지 다 한 상태에서 다시 공항을 빠져나와

렌트카 반납한 곳으로 갔다.

대반전으로 가방이 없었다...!!

 

 

그 사이 혹시 몰라서 안녕김해Sea 사장님께도 계속 전화드렸다.

방에 찾아봐달라,

신발장에 다시 봐달라,

주차장에도 혹시 가봐달라,,

계속 전화해서 귀찮게 부탁드렸다ㅠㅠ

그 때마다 화, 짜증 한번 안내시고 열심히 찾아봐준 사장님께 진짜 너무너무 감동받았다.

 

그리고 결국 체크인 하는 곳에서 우리의 가방이가 발견되었다고 연락이 왔다!!!!!

 

 

사장님께서 정말 친절하시게 택배로 보내주셨다.

 

분실물을 대하시는 사장님의 모습에 너무 감동을 많이 받았다.

끝까지 찾아주시고 택배로 보내주시고!

언제 택배 붙이겠다, 송장까지 찍어서 보내주시고!

 

이런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숙소니깐

별 5개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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