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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오전에는 내내 비가 왔다.

 

[해외여행/Thailand] - 태국 푸켓 우기 여행 - 비오는 날 수영 & 풀만 호텔 딜리버리 이용

 

태국 푸켓 우기 여행 - 비오는 날 수영 & 풀만 호텔 딜리버리 이용

[해외여행/Thailand] - 푸켓 풀만 호텔:: 아기랑 메인 풀 즐기기 푸켓 풀만 호텔:: 아기랑 메인 풀 즐기기 [해외여행/Thailand] - 푸켓 여행:: 택시로 이동, 풀만 아카디아 호텔 체크인 푸켓 여행:: 택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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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는 우기에도 스콜성으로 비가 금방 그치고 해가 난다고 들었는데

오전 내내 비가 내려서 오후 2시쯤? 비가 그쳤고

그 이후에도 계속 흐린 하늘이었다.

 

날씨는 흐렸지만 비는 그쳤기 때문에 해변으로 나가보기로 했다.

 

우리가 묵는 곳은 나이톤 비치 쪽이었는데

나이톤 비치보다 바나나 비치가 이쁘다고 해서

볼트(택시)를 불러서 바나나 비치로 이동해보기로 했다.

나이톤 비치에서 차타고 10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있었고

성인 4명, 16개월 아기 2명해서 총 6명이 탑승해야 했기에 밴을 불렀고

편도 400바트였다.

 

 

 

차타고 가다가 갑자기 길바닥에 차를 세우더니

우리보고 내리라고 했다.

우리가 바나나 비치로 데려다 달라고 하지 않았냐 하니

여기가 바나나 비치라고 했다.

옆을 보니 바나나 비치라고 써진 간판이 있었고

좁은 비탈길을 따라 내려가면 해변이 나오는 것 같았다.

근데 진짜 다짜고짜 길 한복판에서 차를 세워서 엄청 당황했고

일단 내렸다.

 

애기 데리고 이 비탈길을 어떻게 내려가지 하고 잠시 고민하고 있는데

택시기사가 다시 다가와서는 정말 파도가 이렇게 쎈데 저길 갈꺼냐하고 물어봤다.

오전에 비가와서 파도가 높은데다가 만조라서 그런지 해수면이 높아보이긴 했다.

택시기사가 적극적으로 말려주셔서 다른 해변으로 이동하기로 했다.

 

택시기사에게 방타오비치까지 태워다 달라고 했고

450바트를 불러서 알겠다고 했다.

 

 

 

택시기사가 어찌나 길을 헤매는지

뺑글뺑글 한 참 돌다가

생각한 시간보다 늦게 방타오 비치에 도착했다.

 

방타오 비치는 정말 넓었는데

우리가 내린 곳은 스타벅스와 더레이지코코넛이라는 가게가 있는 근처였다.

 

택시기사한테 450바트 지불하고

더레이지코코넛 가게를 통과해서 해변으로 나갔다.

 

 

약간 서해바다 느낌이었다.

 

 

그냥 나이톤 비치에 있을껄 하고 후회를 살짝 했다.

무엇을 위해 택시비를 내며 이곳까지 이동을 했나...

 

 

그래도 살짝 둘러보니

확실히 나이톤 비치보다는 더 번화한 느낌이 났고

비로소 내가 생각한 동남아 휴양지의 느낌이 났다.

 

 

더레이지코코넛 바로 앞 모래사장에서 애기들 모래놀이를 시키고

우리는 더레이지코코넛에서 칵테일 두 잔을 주문했다.

 

 

칵테일 잔을 해변에 가지고 나가도 된다고 하셔서 해변에서 애기들 모래놀이 구경하면서 먹었다.

 

 

칵테일은 정말 맛있었다.

그리고 장식도 우리 보는 앞에서 직접 다 하나하나 해주신건데

정말 귀엽고 동남아 분위기 뿜뿜이라 좋았다.

 

 

울 애기가 모래를 좋아할 줄 알았는데

까슬까슬 한지 모래  계속 털고 나중에는 모래 안만지고 안밟으려고 해서

황당했다.

 

 

저녁을 먹고 호텔로 돌아갈까,

아니면 우리 호텔가서 저녁을 먹을까 고민했는데

방타오 비치 주변 가게들이 문을 일찍 닫아서 이미 마감인 곳들이 많았고

문 연곳으로 가려면 좀 걸어야 해서 이럴바엔 호텔가서 저녁먹는게 낫겠다 생각해서 호텔로 돌아가기로 했다.

 

호텔로 돌아가기 전에 사진 몇장 더 찍었다.

날씨가 흐려서 노을을 못보는게 너무 아쉬웠다.

이래서 건기에 와야하나보다..

 

 

호텔로 돌아가는 택시는 길거리에서 잡았다.

더레이지코코넛 뒤쪽으로 조금 걸어나오다 보면

택시들이 모여있는 곳이 있는데

주요 관광지별 가격이 크게 붙어있었다.

비용은 800바트 였는데 흥정하지 않고 탔고

밴 타고 편하게 호텔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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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Chun Cafe & Restaurant

 

 

위치: 48/1 ถนน เทพกษัตรี ตำบล ตลาดใหญ่ อำเภอ เมืองภูเก็ต Phuket 83000 태국

영업시간: 10:00 - 22:00

구글평점: 4.4

 


킴스 마사지에서 마사지를 받고

원춘 카페로 밥 먹으러 갔다.

 

 

점심시간에 딱 맞춰 갔더니

만석이었고

대기 손님도 많았다.

1시간 반 기다려야 한다고 했는데

다른데 이동할 힘도 없어서 기다리기로 했다.

 

 

가게 뒷편으로 대기 공간이 있었다.

에어컨이 안나와서 조금 더웠지만

앉아서 기다릴 수 있고 유모차를 놓을 수 있을만큼 넓어서 좋았다.

 

한 시간 반 기다려야 한다고 했는데

생각보다 금방 들어갔다.

40-50분 기다렸던 것 같다.

 

대기 공간에서 미리 메뉴판을 보면서 메뉴를 골랐어서

바로 주문했다.

 

유명한 애들이 따로 모여있어서 메뉴를 고르기 쉬웠었다.

삼겹살 튀김, 갈비찜, 게살스프, 파인에플 볶음밥, 그냥 밥 그리고 주스 두 잔을 주문했다.

 

 

갈비찜 같이 생긴건

푸켓 풀만 호텔 식당에도 있었는데

호텔 식당보다 여기서 먹었던게 훨씬 더 맛있었다.

고기가 부드럽고 소스도 입맛에 맞았다.

 

 

게살 스프는 냄새를 맡자마자 내 취향이 아님을 알았다.

도저히 숟가락이 안가는 냄새였다.

남편은 냄새보다는 맛있다고 했는데

그렇다고 맛있는 맛은 아니라고 했다.

 

 

삼겹살 튀김은 그냥 삼겹살 튀김이었다.

짭짭해서 맥주가 땡기는 맛이었다.

 

 

파인애플 볶음밥은 누구나 아는 그 맛이었다.

특별하지 않았지만

정말 맛있게 먹었다.

 

 

밥이 모자를까봐 추가 주문했었는데

파인애플 볶음밥이 있다보니

밥이 많이 모자르지는 않았었다.

 

 

다 먹고 1,245 바트를 결제하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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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 풀만 아카디아 나이톤 비치 호텔에서 푸켓 올드타운까지

사설 택시를 예약해서 이동했다.

어른 4명에 16개월 아기 2명이 밴 한 대를 타고 이동했고

편도 700바트였다.

 

[해외여행/Thailand] - 태국 푸켓 여행:: 풀만 아카디아 나이톤 비치 리조트에서 푸켓 올드타운까지 택시로 이동

 

태국 푸켓 여행:: 풀만 아카디아 나이톤 비치 리조트에서 푸켓 올드타운까지 택시로 이동

풀만 나이톤 비치 리조트에서 푸켓 올드타운으로 이동하기 위해 택시를 예약했다. 다른 블로그에서 찾은 업체인데 블로그에 공개된 카톡아이디로 연락하니 바로바로 답장을 주셨고 예약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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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스 마사지

Kim's Massage & Spa 5 Phuket Old Town

 

 

위치: 131 Phangnga Rd, Taladyai, Mueang Phuket District, Phuket 83000 태국

영업시간: 10:30 - 22:00

구글평점: 4.4

 


 

마사지를 받기로 했고

킴스 마사지 가게 바로 앞에서 내렸다.

마사지는 따로 예약하지 않고 들어갔는데

대기 없이 바로 받을 수 있었다.

 

 

대기 공간이 굉장히 넓고 깔끔했다.

 

 

남편들은 애기를 보면서 마사지를 받을 수 있게

발 마사지를 받기로 했고 아내들은 전신 오일 마사지를 받기로 했다.

 

발마사지는 1인당 300바트였고

오일 마사지는 1인당 600바트였다.

 

잠시 웰컴 티를 마시면서 대기했다.

 

 

티를 마시면서 대기하다가

안내를 받고 위층으로 올라갔다.

 

 

여기 정말 넓은 곳이었다...!

탈의하고 베드에 누워서 기다리는데

베개에서 꿉꿉한 냄새가 나서 기분이 좀 별로였다.

근데 후각은 둔해지고

시원함은 마사지 끝날때까지 계속되어서 너무 좋았다.

남편들도 프라이빗한 룸에서 애기들 데리고 발마사지를 받앗는데

생각보다 애기들이 가만히 잘 놀아서 시원하게 마사지 잘 받았다고 했다.

다행이었다.

 

마사지 다 받고 나왔더니 차를 또 주셨다.

 

 

베개에서 쫍 꿉꿉한 냄새가 났지만

친절하고 마사지도 시원해서 좋았었다.

 

발마사지 300바트 2명, 전신 마사지 600바트 2명해서

총 1800바트 결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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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먼 푸켓 아카디아 나이톤 비치 리조트 주변에 과일가게가 없을까봐

망고 사먹어야 하는데

망고 먹으러 택시타고 멀리 나가야 할 까봐 걱정이었는데

다행이 리조트 주변에 노점상이 있었다.

 

리조트 뒷길 계단으로 내려와서 나이톤 비치로 내려와서 비치를 따라 앞으로 쭉 가다보니

과일파는 노점상이 보였다.

정말 반가웠다.

 

망고랑 리치랑 망고스틴을 구매했다.

몇키로 샀고 키로당 얼마였는지 기억은 안나는데

400바트치 구매했다.

 

리치랑 망고는 정말 맛있었는데

망고스틴은 상태 안좋은게 많았어서 아쉬웠다.

 


 

과일과 함께 먹을 와인이 필요했다.

호텔 정문 앞에 작은 마트가 하나 있어서 다녀왔다.

 

 

 

호텔로비에서 정문까지 비탈이 심하고 은근 많이 내려가야 하기 때문에

걸어서 내려가기는 힘들고 버기를 불러서 다녀왔다.

정문에서 내려서 길 건너가면 바로 미니마트다.

 

 

생각보다 와인종류가 꽤 있어서

네이버로 하나하나 라벨 찍어보면서 적당한 와인을 골랐다.

어떤 와인인지 사진도 하나 안찍었었네;

꽤 맛있는 와인이었는데

590바트이고 GLN으로 결제해서 22,325원 나왔다.

 

 

[해외여행/Thailand] - 태국 푸켓 호텔/리조트) 풀만 푸켓 아카디아 나이톤 비치 (Pullman Phuket Arcadia Naithon Beach) 디럭스룸 가든뷰 룸컨디션

 

태국 푸켓 호텔/리조트) 풀만 푸켓 아카디아 나이톤 비치 (Pullman Phuket Arcadia Naithon Beach) 디럭스룸

두 번째 푸켓 여행이었다. 첫 번째 푸켓 여행은 친구들 끼리의 여행이었기 때문에 가성비 여행이었다. 두 번째 푸켓여행은 가족여행으로 만 1세 아기가 있었기 때문에 관광 보다는 좋은 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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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Thailand] - 푸켓 마지막날 체크아웃 후 풀만 아카디아 나이톤 비치 호텔 즐기기

 

푸켓 마지막날 체크아웃 후 풀만 아카디아 나이톤 비치 호텔 즐기기

저녁 10시 10분 비행기라서 체크아웃 후 뭐 할지가 고민이었다. 뒤늦게 레이트 체크아웃 신청하려고 했더니 다음 예약이 있어서 레이트 체크아웃이 안된다고 했다. 대신 12시 체크아웃인데 1시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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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만 나이톤 비치 리조트에서 푸켓 올드타운으로 이동하기 위해

택시를 예약했다.

다른 블로그에서 찾은 업체인데

블로그에 공개된 카톡아이디로 연락하니 바로바로 답장을 주셨고

예약시간에 정확히 도착해서 우리를 맞이해주어서 계속 잘 이용했다.

 

카톡아이디: napanpob


성인 4명, 만 1세 아기 2명

총 6명이 푸켓 풀만 나이톤 비치 리조트에서 푸켓 올드타운까지 이동하는 비용은

700바트였다.

 

차량은 나이톤 비치 리조트 로비 앞 버기타는 곳에서

약속한 시간에 늦지않게 미리 오셔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짐 싣는 것도 도와주시고

차량도 넓고 쾌적해서 너무 좋았다.

 

 

차 타자마자 울 아들래미는 잠들어버렸다.

 

 

푸켓 올드타워를 구경하고 다시 호텔로 돌아올때도

미리 약속한 시간에 약속한 장소에서 예약된 택시를 탔고

700바트를 지불했다.

 

만약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다시 호텔로 돌아오고 싶다고 한다면

볼트앱을 통해 택시를 바로 잡아서 타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

볼트로 택시 잘 안잡힌다는 후기를 본 것 같은데

푸켓 올드타운에서 대기하는 택시가 생각보다 많아서

바로 잡아서 탈 수 있을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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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10시 10분 비행기라서

체크아웃 후 뭐 할지가 고민이었다.

뒤늦게 레이트 체크아웃 신청하려고 했더니

다음 예약이 있어서 레이트 체크아웃이 안된다고 했다.

대신 12시 체크아웃인데 1시까지 체크아웃 해주면 될 것 같다고 해서

비용 추가 없이 1시에 체크아웃 했다.

 

내내 실내에서 조식을 먹다가

마지막 날은 특별하게 야외에서 조식을 먹었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머리카락이 귀찮게 날렸지만

시원하고 날씨도 맑고 애기들 소란도 바람에 묻혀서 좋았다.

 

[해외여행/Thailand] - 태국 풀먼 푸켓 아카디아 나이톤 비치 리조트 조식, 타이 레스토랑 (ELEMENTS) 후기

 

태국 풀먼 푸켓 아카디아 나이톤 비치 리조트 조식, 타이 레스토랑 (ELEMENTS) 후기

[해외여행/Thailand] - 푸켓 여행:: 택시로 이동, 풀만 아카디아 호텔 체크인 푸켓 여행:: 택시로 이동, 풀만 아카디아 호텔 체크인 푸켓에 저녁 9시 넘어서 도착하는 일정이라 첫 날은 공항에서 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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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을 다 먹고 준비해서 메인풀로 수영을 하러 나왔다.

진짜 애기들 너무 강철 체력이다.

난 첫날부터 감기걸려서 골골거리는데

울 애기는 피곤하지도 않은지 물에서 또 신나게 놀았다.

 

 

1시간 좀 넘게 놀았나?

이제 졸려워보여서 방으로 들어왔다.

침대에 눕히자마자 바로 잠들었다.

 

 

아들래미 잠든 사이에 호다닥 짐을 챙겼다.

점심은 전날 사온 컵라면으로 간단하게 떼웠다.

체크아웃을 해야해서 12시 반쯤 쿨쿨 잘 자는 아들래미를 깨웠다.

(1시까지 체크아웃 시간 늘려준게 정말 감사했다.

낮잠시간 1분 1초도 소중해!)

 

버기카 불러서 로비로 이동

 

체크아웃 할 때 그 동안 호텔에서 먹었던 모든 음식 비용을 결제했다.

체크아웃하고 짐 맡기고 바닷가로 내려갔다.

호텔에서 바닷가로 내려가는 뒷길 계단이 있어서 버기카를 부르지 않고 뒷길 계단으로 내려갔다.

 

 

나이톤 비치에서 사진 몇방 찍었다.

 

 

너무너무너무 더웠기 때문에 모래가지고 놀기도 애매하고

파도가 높아서 바닷물에 들어갈 수도 없었다.

해변 큰처에 있는 가게에 들어가서 커피 마실까 어쩔까 하다가 다시 그냥 호텔로 돌아왔다.

돌아올 때도 똑같이 뒷길로 걸어서 올라왔다.

(뭔가 문이 하나 있긴 한데, 잠겨있지 않았다. 밤에만 잠구려나...?)

 

호텔 바에 자리를 잡았다.

항상 여행 마지막 날이 가장 맑더라^^

 

 

수박주스, 망고주스, 코코넛 주스를 주문했다.

주스를 주문하니 안주?를 가져다 주셨다.

애기들은 맘마밀을 줬는데 잘 안먹었다...

 

 

맘마밀은 안먹고 바쁘게 돌아다녔다.

 

 

쉴만큼 쉬고 짐챙겨서 다시 수영장(키즈풀)로 갔다.

키즈풀은 헬스장, 키즈클럽이랑 붙어있고

수영복 갈아입을 수 있는 탈의실이랑 씻을 수 있는 실내 샤워시설이 있었다.

(메인풀에는 탈의실도 없고 실내 샤워시설도 없음)

 

탈의실에서 수영복을 갈아입고 두 번째 물놀이가 시작되었다.

 

 

울 애기가 이렇게까지 물놀이 좋아하는줄 푸켓와서 처음 알았다.

또 16개월 아기 체력이 이렇게 엄청나다는 것을 몸소 느꼈다.

날씨가 너무 더 워서 물놀이 하기 딱 좋았다.

 

 

물놀이 다 하고 실내 샤워장에서 샤워하는데

여자 샤워장은 찬물 밖에 안나왔는데 남자 샤워장은 뜨신물도 나왔다고 해서 황당했다.

드라이기 바람이 힘이 없어서 대충 머리 말리고 나왔다.

 

울 애기는 원 없이 수영을 하고 낮잠을 잤다.

모기가 많아서 계속 모기를 쫒아야 했는데

쫒아낸다고 쫒아냈는데

울 애기 두방이나 물렸다...

 

 

저녁은 햄버거를 먹었다.

여기서 먹는 세 번째 햄버거였다.

체크아웃을 했어도 딜리버리 주문이 가능했기 때문에

전화로 주문해서 수영장에서 받아서 먹었다.

 

햄버거 다 먹고 키즈 클럽에서 놀려주려고 했는데

키즈클럽이 6시에 마감이라 이미 셔터 내렸었다.

이렇게 일찍 닫을 줄 알았으면 아들래미 일어나자마자 햄버거를 먹을게 아니고

키즈클럽에서 한번 놀려주고 저녁 먹을껄 그랬다.

 

공항으로 가는 택시를 7시로 예약을 해놨어서

1시간 정도 시간이 있었다.

딱히 할게 없어서 일단 로비쪽으로 가기로 했다.

로비쪽에서 노을 보면서 사진찍고 애기 데리고 왔다갔다하고 양치 한 번 하니

벌써 공항으로 가는 택시를 탈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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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푸켓 여행이었다. 첫 번째 푸켓 여행은 친구들 끼리의 여행이었기 때문에 가성비 여행이었다. 두 번째 푸켓여행은 가족여행으로 만 1세 아기가 있었기 때문에 관광 보다는 좋은 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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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Thailand] - 푸켓 풀만 호텔:: 아기랑 메인 풀 즐기기

 

푸켓 풀만 호텔:: 아기랑 메인 풀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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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Thailand] - 푸켓 풀만 호텔:: 아기랑 메인 풀 즐기기

 

푸켓 풀만 호텔:: 아기랑 메인 풀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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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말 7월 초,

태국 푸켓은 우기였는데

우기와 걸맞게 대부분의 날씨가 흐림이었다.

 

하루는 오전 내내 비가 퍼부었는데

강한 비가 쉬지 않고 내렸다.

 

비오는날 수영해자 해서 키즈풀로 향했다.

 

 

비가 와도 울 애기 기분은 맑음 이었다.

한시간 정도 수영한 것 같다.

 

 

비가오고 흐리니 좀 추워서

한시간만 놀고 데리고 들어왔다.

들어오자마자 낮잠 주무시는 울 아들램이다.

 

 

비가 그칠 기미가 안보였다.

 

 

비가오니깐 나가서 먹기 귀찮아서

룸서비스를 이용하기로 했다.

정식명칭은 홈 딜리버리였나..?

이름 답게 음식이 종이백과 일회용기에 담겨 배달되었다.

 

 

포크도 일회용이었다.

 

 

햄버거 3개와 팟타이를 주문했다.

여기 호텔에서 먹은 첫 끼가 햄버거였는데

또 햄버거를 주문했다.

 

 

다만 우리가 첫끼 햄버거 먹었던 곳은 C-Bar였는데

배달 햄버거는 Elements 같았다.

C-Bar 햄버거랑 맛이 달랐다.

배달 햄버거가 더 맛이없었다.

패티가 퍽퍽했다고나 할까..

 

 

제부는 팟타이를 주문하셨었는데

평범하다고 하셨던 것 같다.

 

 

점심 다 먹고 2-3시쯤 되니 비가 그쳤다.

일몰보러 바다로 나가보기로 결정하고 서둘러서 준비했다.

원래 바나나 비치를 가려고 했으나 파도가 너무 높고 만조마냥 물이 많이 차서 방타오 비치로 갔다.

 

 

[해외여행/Thailand] - 우기 태국 푸켓 여행:: 방타오비치 + 더레이지코코넛

 

우기 태국 푸켓 여행:: 방타오비치 + 더레이지코코넛

이 날, 오전에는 내내 비가 왔다. [해외여행/Thailand] - 태국 푸켓 우기 여행 - 비오는 날 수영 & 풀만 호텔 딜리버리 이용 태국 푸켓 우기 여행 - 비오는 날 수영 & 풀만 호텔 딜리버리 이용 [해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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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만 아카디아 호텔 안에 위치한 베로(VERO)에서 저녁을 먹었다.

혹시라도 자리가 없어서 못먹을까봐 미리 예약을 했다.

 

예약시간에 맞춰 갔다.

노을보면서 먹으려고 5시쯤으로 예약했었다.

 

 

예약은 야외에 했었는데

비가 올것 같다고,

비가 오면 내부로 자리를 옮겨야 하는데

만약 내부에 자리가 없는경우 밖에서 비 맞을 수도 있다고 겁을 줘서

그냥 안에서 먹기로 했다.

 

 

성인 4명이었는데

점심을 늦게 많이 먹어서

스테이크 1개와 피자 2개만 주문했다.

 

 

키즈 메뉴판도 가져다 주셨는데

키즈 메뉴를 주문하기엔 우리 만 1세 아기들 (16개월 아가들)은 너무 어렸다.

울 애기들은 스테이크와 빵을 먹이고 숙소에서 햇반과 김을 추가로 먹였다.

 

 

주문을 하고 잠시 밖으로 나갔다.

노을 보면서 먹었으면 참 좋았을껀데..

밥 다 먹고도 비는 안내렸어서 그냥 밖에서 먹을껄 하는 후회가 있었다.

 

 

메뉴가 나올 때 쯤 안으로 들어갔다.

식전빵을 가져다 주셨다.

 

 

피자와 스테이크가 나왔다.

스테이크 칼은 직접 고를 수 있었다.

 

 

스테이크가 맛있긴 했던 것 같다.

근데 사실 기억이 잘 안난다.

우리 아가들이 지루하고 피곤해서 얼른 먹고 나가려고

입으로 먹는지 코로먹는지 모르고 먹었기 때문이다.

맛이 기억이 잘 안나는거 보면 코로 먹은것 같기도..

 

여튼..음..

맛있었던 것 같다...

 

 

계산서를 받고 나왔다.

(호텔에서 사용하는 모든 비용은 체크아웃시 결제하므로,

계산서만 따로 달라고 부탁해서 금액만 확인했다.)

 

 

밥을 먹고 나오니 노을이 더 예뻐져있었다.

 

 

카타비치에서 본 노을은 전면에 펼쳐져 있었는데

나이톤 비치에서 보이는 노을은 옆으로 비켜져 있어서

빼꼼 봐야 해서 아쉬었다.

그래도 노을이 하늘과 해변을 노랗게 물들였는데 이게 참 예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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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Thailand] - 푸켓 여행:: 택시로 이동, 풀만 아카디아 호텔 체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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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에 저녁 9시 넘어서 도착하는 일정이라 첫 날은 공항에서 가까운 저렴한 호텔로 예약했었다. [해외여행/Thailand] - 태국 푸켓 공항근처 가성비 호텔:: 푸켓 에어포트 호텔 (Phuket Airport Hotel)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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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푸켓 여행이었다. 첫 번째 푸켓 여행은 친구들 끼리의 여행이었기 때문에 가성비 여행이었다. 두 번째 푸켓여행은 가족여행으로 만 1세 아기가 있었기 때문에 관광 보다는 좋은 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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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 풀만 아카디아 나이톤 비치 리조트에는 ELEMENTS라는 레스토랑이 있다.

아침, 점심, 저녁 운영하는 레스토랑으로

아침에는 조식뷔페가 차려지고 점심, 저녁에는 타이 레스토랑으로 변신한다.

주말 저녁에는 타이 음식으로 뷔페가 차려진다.

 

우리는 조식도 먹고 저녁도 먹었는데

계속 가니 좀 질리긴 했다.

 


 

조식 뷔페

 

이른 아침에 조식 먹으러 가는 길에 보이는 수영장과 바다풍경이

너무 좋았다.

 

 

밖에는 덥거나 바람이 많이 불거나 해서 우리는 주로 식당 안에서 먹었다.

아기의자가 있어서 좋았다.

 

 

종류는 적당히 많았다.

 

 

망고가 쌓여있지 않을까 기대했었는데

여기서 조식 3번 먹는 동안 망고 한 번 먹어봤다.

그것도 어쩌다 한개 남편이 집어와서 조금 맛본 정도였다..

 

 

매일매일 조금씩 바뀌기는 했지만 그래도 3번 먹으니 지루하긴 했었다.

 

 

태국식 쌀국수가 있어서 기대했었는데

태국식 쌀국수는 내 취향이 아니었다.

역시 쌀국수는 베트남인건가...

 

계란은 정말 다양하게 조리해서 줘서

매일 매일 다르게 주문해서 먹어봤다.

 

 

남편은 소시지와 만두 등을 가져다가 먹었다.

 

 

난 역시 빵이 최고다.

 

 

제부가 샥슈카 비슷하게 생긴거를 가지고 오셔서 한 입 뺏어먹어봤는데

생각보다 맛있었다.

 

 

커피도 추가 비용없이 주문할 수 있는데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주문 가능해서 좋았다.

 

 

디저트 빵은 밀가루 맛이 좀 강해서 약간 아쉬웠다.

 

 

다른날에 먹은 조식!

이날은 카푸치노와 라떼를 주문해서 먹었다.

 

 

삶은 달걀은 애기 주려고 받아왔다.

디저트 빵 말고 식사용 빵은 맛있었다.

 

 

멕시코 스타일이었나..?

여튼 계란 요리였는데 향신료가 취향이 아니라서 다 못먹었다.

 

 

요플레도 맛있었다.

울 애기랑 나눠 먹었다.

 

 

커피를 한 잔 더 가져다 주셔서

크레커에 치즈 찍어서 같이 먹었다.

 

 

3일 동안 딱 한 접시 먹어봤던 망고!

 

 

다 먹고 나올때 커피를 또 주문해서 테이크아웃 할 수 있었는데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는데 종이컵에 줘서 종이컵이 흐물탱 해지는 것 만 빼면 좋았다.

 


저녁으로 타이음식

 

5년전에 푸켓에서 태국음식을 정말 맛있게 먹었어서

또 다시 푸켓으로 여행지를 정하게 되었는데

ELEMENTS에서 먹은 태국 음식은...아쉬웠다...

아쉽다는 말로는 표현이 부족하고 이 가격에 먹기에는

맛없어서 돈아까웠다.

 

그나마 팟타이랑 파인애플 볶음밥이 먹을 만 했는데

이건 길거리 아무 식당에 들어가도 기본은 하는 애들이기도 하고

가격 생각하면 더 맛있어야 했다.

 

 

쏨땀은 좀 짜긴 했지만

그래도 먹을 만 했다.

 

 

가장 실망했던 똠양꿍.

비리기만 했다.

 

 

망고주스보다는 수박주스가 더 맛있었다.

 

 

팟타이 2개, 똠양꿍 1개, 쏨땀 1개, 파인애플 볶음밥 1개,

망고주스 3개, 수박주스 1개 해서 총 3,213 바트 (한화 약 12만원)를 결제했다.

 


타이 뷔페

 

이미 여기 타이 음식이 별로라는걸 경험하기도 했고

조식으로 맨날 먹으니 질리기는 했는데

또 애기 데리고 어디 다른데 가서 먹자니 엄두가 안났다.

 

주말 저녁에 타이 뷔페를 먹으러 ELEMENTS에 한 번 더 갔다.

 

 

태국 음식으로 가득 채워져 있었다.

 

 

쏨땀은 그 전날 저녁으로 먹었던 맛 그대로였다.

똠양꿍도 맛이 그대로일 것 같으니 안먹었다.

 

 

종류가 없는 건 아닌데

맛있지는 않았다.

뭔가 조금씩 부족한 맛이었다.

 

 

커피는 무료라서 카푸치노를 주문해서 먹었다.

 

 

코코넛 우유였나?

여튼 되게 독특해보이는 디저트가 있었는데

직원분에게 어떻게 먹는건지 물어봤더니 직원분이 친절하게 제조해 주셨다.

공차와 비슷한 느낌의 디저트였는데

알로에만 잔뜩 넣어서 먹었으면 더 맛있게 먹었을 것 같은 맛이었다.

 

 

500ml 물 한병 사고 성인 4명 타이 뷔페 먹었더니

총 6,845 바트 (한화 약 26만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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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만 아카디아 호텔 안에 위치한 베로(VERO)에서 저녁을 먹었다. 혹시라도 자리가 없어서 못먹을까봐 미리 예약을 했다. 예약시간에 맞춰 갔다. 노을보면서 먹으려고 5시쯤으로 예약했었다.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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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로비에서 가까운 19번쪽 룸을 배정받았다.

40번, 41번이 로비 옆에 있는 식당들인데

식당을 통과해서 가면 50번 메인 풀까지 정말 빠르게 도착할 수 있어서 버기를 타지 않고 걸어다녔다.

 

54번쪽이 키즈풀, 키즈클럽, 헬스장이 붙어 있는 곳이었고

50번이 메인풀이었는데

우리는 50번 메인풀이 방에서 가까워서 주로 메인풀에서 놀았다.

 

개발새발 찍은 지도..잘 찍어볼껄 그랬다..

체크인을 하자마자 방에서 수영장 나갈 준비를 했다.

남편과 애기는 방에서 수영복으로 갈아입었고 나는 분위기 보고 수영하려고 수영복을 챙겨서 나갔다.

 

수영장으로 나갈때는

객실에 비치된 가방에 짐을 담아서 갔는데

가방공간이 낭낭해서 수건, 아기 간식, 물티슈 등등 잔뜩 들고 나갈 수 있었다.

 

 

메인 풀에는 탈의실이 따로 없는 것 같았다.

(키즈풀에는 탈의실과 실내 샤워시설이 있었다.)

야외 샤워시설(정확하기는 샤워기)은 있는데 탈의실이 안보였다.

탈의실이 어디있냐고 직원분께 물어봤는데 화장실을 알려줘서 화장실에서 갈아입었다.

방에서 입고나올껄 하고 후회했다.

 

수영장은 오전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이용가능했다.

 

튜브 바람넣는 것은 따로 없는 것 같아서

집에서 챙겨간 수동기구로 바람을 넣었다.

 

 

수영장은 깊은 곳도 있고 얕은 곳도 있었다.

 

 

16개월 우리 애기는 진짜 진짜 잘놀았다.

목욕하는 걸 좋아했어서 물을 좋아한다 싶었지만

이렇게까지 잘 놀줄 몰랐다.

 

 

한시간 놀고나니 너무 배고파서 점심을 먹고 싶었는데

울 애기는 물에서 나올 생각이 없었다.

일단 수영장 바로 옆에 있는 C-Bar에서 햄버거와 스무디를 주문했다.

호텔 계정에 가입하면 음료 무료쿠폰을 준다고 해서

호다닥 가입하고 무료로 스무디를 얻었다.

 

햄버거는 우리가 찜꽁해놓은 비치체어로 가져다 주셨다.

이젠 진짜 밥을 먹어야 해서 울 애기를 끌고나왔다.

 

아침에도 빵쪼가리 먹었었는데

점심에는 햄버거!

아침 점심 빵쪼가리 였지만 여기 햄버거 패티가 너무 맛있었어서 위안이 되었다.

(그 뒤로 두끼를 더 햄버거를 먹을 줄 몰랐지만^^)

 

 

울 애기는 그렇게 놀고도 배가 안고픈지 밥은 안먹고 김만 집어먹었다..

 

 

비치체어에서 수영장 풍경을 평화롭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바라보면서

좀 쉬고싶었는데

김으로 전투력을 다시 충전 시킨 울 애기는 우리를 더 쉬도록 놔두지 않았다.

 

누워서 좀 쉬자...

 

다시 물속으로 뛰어들 수 밖에 없었다..

한동안 수영장은 사진찍는 곳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수영장은 물놀이 하는 곳이었구나 깊은 깨달음을 얻고

아들래미 따라 4시간 가까이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했다^^

 

어떻게 지치지도 않지..?

더 놀면 푸켓 여행 첫날부터 무리해서 몸살날까봐

울 애기를 끌고나왔다.

(결국 감기 걸린건 울 애기가 아닌 나였다...!)

 

고만 놀자..집에 가자..

 

숙소 들어와서 다같이 낮잠을 잤다.

 

 

이렇게 물놀이를 했는데 저녁먹고 욕조에서 한바탕 또 물놀이한건 안비밀ㅎㅎ

울 아들램 체력 좋넹..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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