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랑 타이베이 자유여행
<20171223 - 20171227>
비행기 연착으로 공항에 12시 넘어서 도착하는 바람에 USIM카드를 구매하지 못했다.
시내에서 쉽게 살 수 있을 꺼라고 생각했는데 파는 곳을 찾는 것이 어려웠다.
일요일에는 대부분의 상점이 오후 12시 이후에 문을 열어서 우선 구글 지도 없이 돌아다녀야 했다.
지하철 역이나 관광안내소에는 무료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어서 큰 어려움은 없었지만 더 편한 여행을 위해 USIM 카드가 필요했다.
"Taiwan Star"라는 통신사에서 구매 할 수 있었고 지점이 여러군데 있었는데 우리는 용산사 옆에 있는 곳에서 구매했다.
이렇게 지붕이 화려한 절은 도교사원이다.
용산사는 도교사원이다.
기도하는 사람이 정말 많았는데 우리는 뭐를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그냥 한바퀴만 돌고 바로 나왔다.
용산사 옆에는 야시장(화시지에 야시장)이 하나 있는데 대만에서 오랜된 야시장 중 하나라고 한다.
그런데 분위기가 조금 을씨년 스러워서 패스했다.
하지만 Skype를 통해 해외지사에 전화했고 예약을 바로 변경해 줬다.
애신각라는 배틀트립이라는 TV 프로에서 소개되어 알게되었다.
처음에는 살아있는 애를 보여준다.
데려가서 분해를 해가지고 다시 가져온다.
사케를 부워주었다.
그리고 5분 기다린다.
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 맛있다.
랍스타 본연의 맛을 너무 잘 느낄 수 있었다.
치즈로 감춰진 맛이 아닌 정말 그대로의 랍스타의 맛과 식감이었다.
이 외에 다른 요리들도 줄줄이 나온다.
연근 튀김인데 라면 스프와 똑같은 맛이 나는 가루가 뿌려져 있다.
굴 요리도 맛있다.
고기도 냄새가 안나고 담백했다.
나베도 준다.
음식이 정말 다 맛있었다.
완자도 만들어 준다.
바로 마사지 예약이 있어서 서둘러 먹어야 했던 것이 너무 아쉬웠다.
2시간 이상을 잡아야 할 것 같다.
아이스크림 위에 연어가 올라간 후식이 나오는데 택시에서 먹어야 했다.
택시는 친절하게도 식당 주인이 잡아줬다.
애신각라에 대해 가격대비 평점을 매겨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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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춘관은 꼭 미리 예약을 해야하는 곳이다.
이 곳도 KKday를 통해 예약했다.
11시까지 운영하고 마지막 예약은 10시까지다.
우리는 마지막 손님이었다.
전신 마사지를 예약했는데 다른 사람들 이야기로는 발마사지 받는 것을 더 추천한다고 한다.
마사지는 옷을 입은 상태에서 받는데 마사지사가 1시간 내내 손으로 해준다.
여행의 피로가 다 풀리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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