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랑 영국 런던
2017년 4월 24일
영국오면 꼭 가고싶은 곳/하고싶은 것 1순위였던 리츠호텔 에프너눈 티(Afternoon Tea) 서비스를 예약했다.
두 달 전에 예약했는데도 예약이 대부분 차 있었다.
'에프터눈티'임에도 불구하고 11시 30분 타임을 예약할 수 밖에 없었다.
(11시 30분부터 1시 15분까지 이용가능)
예약은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미리 카드 번호를 입력해야한다.
바로 결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
예약시간으로부터 48시간 내에 예약을 변경하거나 취소할 때는 카드에서 일정 비용이 청구되는 시스템인 것 같았다.
https://www.theritzlondon.com/dine-with-us/afternoon-tea/
웹사이트에서는 메뉴와 가격도 볼 수 있으며 복장 규정도 알 수 있다.
남자는 넥타이, 구두, 자켓이 필수이며, 여자도 구두를 신어야 한다.
우리는 런던오면서 수하물 하나가 분실되는 바람에 기껏 챙겨온 구두랑 넥타이를 착용할 수 없었다.
급하게 구두와 넥타이를 구매하고 리츠호텔로 갔다.
직접연주하는 피아노 소리를 들으면서 차를 마신다.
티 종류가 너무 많아서 고르기 힘들었다.
직원이 추천하는거 두 개를 주문했다.
손님 중에 생일인 사람을 위해 생일 축하노래를 피아노로 연주해주는데 그 안에 있던 다른 손님들이 다 같이 피아노 반주에 맞춰 생일축하 노래를 불러줬다.
나도 생일이고 싶었다.
기본적으로 셋팅 되는 것 외에 다양한 종류의 케이크도 계속 제공된다.
여기 오려고 급하게 구두를 샀는데 구두도 맘에 든다.
샌드위치도 있어서 점심식사를 대신하기에도 괜찮았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샴페인이 포함된 것을 주문했는데 샴페인이 없었어도 충분했을 것 같았다.
다음 목적지로 이동해야 하는데 갑자기 비가내려서 현관앞에서 우왕좌왕 하고있었는데 직원분께서 우산을 주셨다.
비록 그 우산은 여행 중에 잃어버렸지만....
마지막까지 잊지못할 추억을 선사해 준 곳이었다.
리츠호텔 에프터눈 티에 대한 가격대비 평점을 매겨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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