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둘이야기

친구들과 유럽 여행을 다녀오기로 했는데 망할 코로나 때문에 다 취소하고

꿀꿀한 마음도 달랠겸 오마카세를 먹으러 갔다.

스시려프리미엄

위치: 서울 서초구 효령로77길 34 아크로텔 2층 206호

전화: 02-525-0900

영업시간: 12:00 - 22:00

Break Time: (평일) 14:30 - 18:00

(주말) 15:30 - 18:30

아크로텔 2층으로 올라갔다.

맛있는거 먹을 생각에 너무 떨렸다.

예약시간에 딱 맞게 도착했다.

(친구녀석 하나는 좀 늦게 왔다..)

겸댕이 녀석이 휴지위에 엎드려있었다.

물수건을 주셔서 손을 닦았다.

식초가 들어간 것 같았다.

입맛 돋구기에 안성맞춤이었다.

젓가락으로 호로록 먹었다.

목이버섯이 들어간 계란찜이었는데 단호박도 들어있어서 정말 맛있었다.

트러플과 깨 조합의 소스의 삼치 타다키다.

오크라도 올라가 있었다.

시작부터 너무 만족스러워서 점점더 기대가 되었다.

도미뼈로 우린 맑은 국물을 가져다 주셨다.

아구간과 자연산 농어 조합인데 농어는 여름이 제철이라고 하셨다.

아구간 진~짜 좋아하는데 올만에 여기서 맛봤다.

가지 튀기고 구워서 백된장에 절인거다.

아구간에 이어서 내가 진~~~짜 좋아하는 가지!

'내가 진~~짜 좋아하는거' 2연타로 나왔다!!

백해도산 가리비에 성게를 갈아서 만든 소스를 얹은 거라고 하셨다.

가리비가 안싱싱하면 비려서 맛이없는데,

가리비 진~~짜 맛있게 먹었다...

또 먹고 싶었다ㅠㅠ

다시마로 숙성시킨 참돔이다.

자연산 광어다.

소금에 숙성시킨 잿방어다.

잿방어는 국내에서는 안잡히는데 어디 먼 바다에서 왔겠거니 하면서 먹었다.

김에 똘똘말린 청어인데 나 청어 진~~~짜 좋아한다ㅠㅠ

사실 청어는 쫌 사랑한다..

딱새우와 성게알 조합인데 얘네도 정말 사랑한다ㅠㅠ

좋은 건 한 번 더!

식감이 예술이다.

참치 안쪽살이다.

제대로 된 초밥집 가면 참치초밥이 제일 맛있다ㅠㅠ!

전갱이(아지)다.

딱새우 머리로 만든 미소 장국인데 들고 마실때마다 딱새우랑 눈이 마주쳐서 좀 그랬다..

국내산 민물 장어다.

참치 뱃살이다.

여기 진짜 참치 맛집이다ㅠㅠ

딱새우다.

고등어 봉초밥인데 역시나 신선해서 인지 비리지 않고 너무 맛있었다.

카이센동을 만들어주시는데 소분하기 전에 한 번 보여주신다.

내가 좋아하는것만 잔뜩 들어간 카이센동이다.

너무 맛있어서 아껴먹었다.

트러플이 올라간 바닷장어인데 천상의 맛이었다.

육+해 조합 최고다.

교꾸가 나왔는데 단언코 내가 먹었던 교꾸 중 가장 맛있었다고 할 수 있겠다.

배가 부른데 소바까지 해치웠다.

앵콜이라고 해서 먹었던 것 중 또 먹고 싶은거 하나 더 만들어 주시겠다고 했다.

난 고민없이 장어를 말씀드렸다.

이제 진짜 마지막이다.

유자와 와이트 와인 조합의 샤벳!

쌍콤해서 맘에 쏙들었다.

좋은 입가심이었다.

안뇽 또 올게~

차칸스시

위치: 서울 동대문구 회기로25길 52 1층

영업시간: 11:00 - 22:00

L.O.: 21:30

Break Time: 15:00 - 16:30

수요일 휴무

평화의 전당에 공연을 보러갔다가 저녁을 해결하기 위해 들어간 곳이다.

난 특선초밥을 주문하고 남편은 차칸초밥을 주문했다.

샐러드랑 죽이랑 장국을 가져다 주셨다.

죽도 맛있고 샐러드도 맛있었다.

죽과 샐러드를 다 먹으니 초밥을 가져다 주셨다.

간장을 적당히 찍을 수 있게 붓을 주셨다.

비쥬얼 만큼이나 맛도 좋았다.

초밥 절반을 먹고 나니 서비스라고 하시면서 도미찜? 간장조림?을 가져다 주셨다.

진짜 너무너무 맛있었다.

초밥의 나머지 6피스를 가져다 주셨다.

가지초밥은 처음 먹어봤는데 난 가지를 좋아해서 맛있게 먹었다.

초밥을 다 먹고나니 모밀도 가져다 주셨다.

남편은 맛있다며 잘 먹었지만 나는 내스타일이 아니라서 한젓가락만 먹고 고만 먹었다.

남편은 맘에 쏙들었는지 내가 남긴것 까지 다 먹었다.

가게 내부가 깔끔하지 않은게 아쉬웠는데

그래도 맛도 좋고 구성이 알차서 좋았다.

점심 뭐먹을까 고민하다가 엄마가 좋아하는 피자를 먹으러 가기로 했다.

위치: 영덕군 병곡면 병곡리 360

전화: 054-732-0500

웹사이트: www.verderes.co.kr/

하벳 리조트 안에 있는 식당이었는데 바다 바로 앞에 있었다.

바다에다가 마당에 잔디밭도 깔려있어서 분위기 넘나 좋다.

아침 먹은지 오래되지 않아서 배가 별로 안고팠기 때문에 조금만 주문했다.

엄마가 좋아하는 피자 두판과 영덕대게 파스타를 주문했다.

파스타에는 약간 게살 가루가 들어있는 느낌이었는데 그래도 맛있었다.

난 피자보다 파스타가 더 맛있었는데 피자파인 울 엄마는 피자가 더 맛있다고 했다.

실패가 없는 고르곤졸라다.

난 사실 좀 많이 짜다고 생각했었는데 엄마는 주문 한 요리중 가장 맛있었다고 한 피자다.

사실 여기가 리조트에 딸린 식당이라는 걸 나중에 알았다.

야외 풀을 보니 다음에는 여기서 숙박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사람들이 야외 풀에서 놀았다가 바로 앞 바다에서 놀았다가 아주 신나게 놀고 있어서 너무 부러웠다.

우리도 좀 더 쉬어가려고 커피를 주문했다.

잔디밭에 자리 잡고 일광욕을 하면서 커피를 즐겼다.

꼭꼭 내년 여름휴가는 여기서 보내야 겠다고 다짐했다.

[국내여행/경상도] - [영덕/울진 여행] 등기산 스카이워크

[국내여행/경상도] - 영덕 울진 여행 - 월송정에서 바다 구경/벌영리 메타세콰이어 숲길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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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경상도] - [영덕/울진 여행] 옥계계곡에서 물놀이

계속되는 영덕 울진 여행일기다.

스카이 워크가 있다고 해서 다녀왔다.

저 멀리 스카이워크가 보였다.

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코스 안내가 참 잘되어 있었다.

정비중인건지 아니면 바람이 많이 불어서 그런건지 스카이워크는 입장이 불가했다.

어쩔수 없이 구름다리쪽으로 갔다.

흔들거려서 살짝쿵 무서웠다.

화장실도 있고 안내표지판도 잘 되어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넓지 않아서 가볍게 둘러보기 좋았다.

천천히 걸으며 꽃구경도 하며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며 산책하기 좋았다.

등대공원이라고 하는데 등대 모형을 잔뜩 가져다 놓았다.

사실 이런 공원은 약간 왜 있지 싶긴 하다.

모형이라 신기한 느낌도 별감흥도 없었다.

저 멀리 후포항이 보이는 경관이 멋있었다.

신석기 유적관도 있어서 초등학교 아이들 데리고 오기 좋을 것 같았다.

전망대 비슷하게 올라갈 수 있는 등대가 있어서 또 한번 올라갔다와줬다.

[국내여행/경상도] - [영덕/울진 여행] 옥계계곡에서 물놀이

계속되는 영덕 울진 여행일기다.

월송정은 신라시대 화랑들이 유랑했다는 정자가 있는 곳이다.

엘지 생활 연수원에서 차로 20분 정도 걸리는 곳이다.

화장실도 있고 주차장도 넓었다.

안내 표지판이 있었는데 주변 관광지를 아주 잘 보여줬다.

이 표지판 보고 다음 목적지를 정했다.

월송정이라는 이름 답게 주변에 소나무가 가득했다.

날이 맑았으면 좋았을텐데 비가 왔다가 안왔다가 해서 아쉬웠다.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잠시 머물렀다.

저 멀리 바다가 보였다.

소나무 숲에 바다에~ 쉬기 딱 좋은 곳이었다.

잠시 바닷가로 내려갔다.

비가 왔다 안왔다가..

날씨가 매우 아쉬웠지만 그래도 조용하고 산책하기 좋은 곳이었다.

영덕 벌영리 메타세콰이어 숲 길도 다녀왔다.

월송정에서 차로 약 30분 정도 걸린다.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길지 않은 숲길이었다.

그래도 쭉뻗은 나무를 보면서 잠시 산책하기 좋았다.

커피 한 잔 하면 딱 좋겠는데 주변에 커피 파는 곳이 없었다.

테이블은 있는데 먹을것이 없었다.

김밥이라도 싸가지고 왔어야 했나 후회했다.

울진 백암 엘지 생활 연수원을 거점으로 삼고 그 주변 동네를 돌아다녔다.

사실 엘지 생활연수원에서 옥계계곡까지는 차로 1시간 15분 정도 걸리는 먼거리지만 엘지 생활연수원 주변에 정말 뭐가 없기 때문에 옥계계곡까지 갔다.

옥계 계곡에 가기전에 영덕항에 들러서 삶은 대게까지 알차게 포장해서 갔다.

무료주차장이 나름 넓게 있었다.

바로 옆에 튜브를 5천원에 대여도 해주는 슈퍼도 있었고

화장실도 있었다.

물이 정말 말도안되게 맑았다.

사람들이 자유롭게 텐트치고 물놀이를 즐기고 있었다.

물이 깊은 곳도 있고 얕은 곳도 있었다.

너무 깊고 위험한 쪽은 안전선이 쳐져 있었다.

그리고 관리하시는 인원이 계신지 연신 안전선 밖으로 넘어가지 말라는 안내방송이 나왔다.

물이 맑아서 물고기 돌아다니는게 다 보였다.

다슬기도 잡을 수 있었다.

그늘이 없는 것이 조금 아쉬웠다.

그늘막을 준비해가지 않아서 많이 탔다.

영덕에서 알차게 포장해온 대게도 먹었다.

(쓰레기는 당연히 모두 모아 쓰레기통에 버리고 왔다.)

주차장 옆 슈퍼에서 5천원 주고 신분증 맡기고 튜브 빌려서 알차게 놀았다.

물이 너무 맑아서 좋았다.

한 번 더가고 싶어서 다음날 또 갔다.

다음 휴가에도 또 가도 좋을 것 같다.

여수가서 직접 먹어보고 배송도 된다고 해서 택배배송까지 해먹고 있는 곳이다.

[국내여행/전라도] - 여수 1박 2일 여행 가볼만한 곳, 맛집

주문하면 이틀정도 후에 받아볼 수 있다.

아이스팩과 함께 배송이 왔다.

밀폐용기에 담아져서 오기 때문에 바로 냉장고에 넣고

먹고싶을 때 꺼내먹으면 된다.

(냉동보관시 180일까지 보관이 가능하다고 한다.)

살이 가득가득 차있는 암꽃게로 보내줘서 주문해서 먹을때 마다 항상 만족한다.

집들이 때 주문해서 먹었는데

시댁 식구들, 친정식구들 모두 맛있다고 좋아하셨다.

http://hanil-food.co.kr/goods/goods_view.php?inflow=naverPay&goodsNo=1000000079&NaPm=ct%3Dkdmzdvcq%7Cci%3Dcheckout%7Ctr%3Dmyv%7Ctrx%3D%7Chk%3D875f9e477b8ed83a5070a2dcaf252dabbbddc968

팔당초계국수 하남본점

위치: 경기 하남시 미사대로 510 팔당초계국수 하남본점

(덕풍동 831 팔당초계국수 하남본점)

전화: 031-793-0336

오며가며 눈에 띄던 곳으로 저녁 해먹기 귀찮아서 찾아갔다.

초계국수와 온계칼국수, 도토리 전병을 주문했다.

배가 너무 고팠기 때문에 주문한 메뉴가 나오기 전까지 김치를 흡입했다.

국수 양이 정말정말 푸짐했다.

닭고기도 한가득 올라가 있었다.

남편이 주문한 온계국수는 면이 노랑색이었다.

계란맛 면인건가 싶었다.

남편이랑 나는 초계국수가 더 맛있다고 느꼈다.

근데 내가 처음에 맛을 안보고 식초를 넣었더니 가면갈수록 너무 셔서 혀가 녹는 줄알았다.

(처음에는 식초가 잘 안섰였었는지 괜찮다하고 먹었는데 갈수록 너무 셨다...)

처음부터 신 맛이 강했을 것 같았다.

맛 한 번 보고 식초 추가할 껄 하고 후회했다.

도토리 전병은 속이 알차게 들어있었다.

양이 너무 많아서 남겼다.

남은 도토리 전병은 포장해서 야무지게 챙겼다.

몽뜨화덕피자 본점

위치: 경기 하남시 월호로 54

(덕풍동 28)

전화: 031-792-0247

영업시간: 10:00 - 22:00

하남에 화덕피자 맛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간 곳이다.

내부가 넓었는데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다.

2인 세트로 주문했다.

샐러드가 한가득 나왔다.

신선한 채소를 잔뜩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식전빵으로 마늘빵을 가져다 주셨다.

메인 매뉴일 고르곤졸라 피자가 나왔다.

사실 피자가 그렇게 맛있는지 잘 모르겠었다...

치즈가 잔뜩 올려져 있기는 한데 치즈 고유의 맛이 없는 느낌이었다.

또 도우가 너무 딱딱했다.

차라리 돈까쓰가 더 맛있었다.

샐러드랑 같이 먹으니 환상이었다.

피자는 4조각이 남아서 포장해서 가지고 왔는데 결국 집에와서 다 버렸다...

나중에 돈까스 먹으러 가야겠다~

윤쉐프 정직한 제빵소

위치: 경기 양주시 광사로 158

(만송동 495-1)

전화: 031-846-4756

영업시간: 10:00 - 22:00

맛있는 빵이 먹고 싶어서 찾아간 곳이다.

건물이 정말 컸다.

주차장이 넓어서 좋았다.

야외에도 자리가 있었다.

쉐프님의 이력이 벽 한쪽에 한가득 붙어 있었다.

아기들 의자도 준비되어 있었다.

내부 공간이 넓어서 마음에 들었다.

앉을 자리가 많았다.

코로나 시국 답게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한 안내판이 있었다.

덕분에 옆사람들과 거리를 두며 자리 잡아 앉을 수 있었다.

자리를 맡아놓고 빵을 고르러갔다.

보기만 해도 먹어보고싶어서 군침나오는 빵들이 많았다.

중간중간 일부 빵은 시식용 빵이 마련되어 있어서 먹어보고 고를 수 있는게 좋았다.

찹쌀빵은 맛보고 바로 골랐다.

음료도 주문했다.

달달한 빵을 위한 아메리카노 한잔과

남편이 좋아하는 말차라떼~

맛있어서 최근에 한 번 더 다녀왔다.

또 갈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