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포스팅할 맛집은 일산 장항동에 위치한 청담초밥입니다. 오랫만에 부모님과 함께 식사를 하러 갔는데 가족끼리 식사하지 딱 좋은 곳 인 것 같습니다.
정문 앞에 청담런치세트 12,000원 이라고 딱 붙여놨네요. 이 곳의 대표메뉴인 것 같습니다.
사람이 많아 줄을 서서 기다리기도 한다고 하는데 오늘은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대기 없이 바로 들어갔습니다. 대기좌석도 마련되어있어 줄을 서더라도 편하게 기다릴 수 있겠네요.
내부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아기자기합니다. 개인적으로 식당 분위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식기도 예뻐서 와이프가 매우 좋아했습니다.
메뉴 구성은 평범한 것 같은데 가격은 꽤 착한것 같았습니다.
메뉴를 주문하면 기본 상차림에 온메밀이 나옵니다.
개인적으로 차가운 메밀을 좋아하는데 온메밀인게 다소 아쉽네요.
또, 메뉴를 추가하더라도 온메밀은 다시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직원은 기본 상차림이기 때문에 메뉴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얘기하네요.
국물을 나눠먹고싶어 주문한 탄탄멘이 가장 먼저 나왔습니다. 아버지는 이런데 와서 웬 라면을 먹냐며 뭐라고 하셨지만 한번 드셔보시더니 일본식 라멘에 반하신듯 계속 드셨답니다. 개인적으로도 일본 라멘치고 느끼하지 않고 깔끔해서 정말 맛있었습니다.
청담런치세트 구성입니다. 주말에도 런치세트 가능합니다. 9피스 나오는데 성인 남성이 이 세트 하나만 먹기에는 부족한 감이 있습니다. 그래도 12,000원이라는 가격을 고려하면 나쁘지는 않네요.
20,000원짜리 광어초밥 10피스입니다. 뱃살도 포함해서 세가지 부위정도가 골고루 섞여있는 것 같았습니다.
청담세트에 비하면 좀더 알찬 것 같긴 하네요.
초밥 위에 회도 맛있었지만 특히 밥이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보통 밥이 조금 들어가고 회가 많이 올려져 있는걸 좋아하는데 여기는 밥 양이 넉넉한데도 맛이 좋았습니다.
여기까지 일산 청담초밥이었습니다.
주말에는 즐거운 외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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