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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육개장이 먹고 싶다고 해서 육대장 비산점에 갔다.
위치: 경기 안양시 동안구 관악대로 222 (비산동 1053 협진빌딩)
전화: 031-387-8008
영업시간: 매일 9:00 - 21:30
웹사이트: http://yukdaejang.co.kr/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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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밖에 메뉴가 걸려있어서 좋다.
전 메뉴 포장이 가능하고 더 맵게도 가능하다.
우선 안으로 들어갔다.
프렌차이즈 답게 인테리어가 매우 깔끔하다.
대파가 많이 들어가는지 대파의 효능이 크게 붙어있었다.
남편은 옛날 전통육개장을 주문하고 난 배가 별로 안고팠기 때문에 곤드레 만두를 주문했다.
육개장을 하나밖에 안시켜서 같이 나눠먹을꺼라고 생각하셨는지 빈 그릇과 국자를 가져다 주셨다.
완전 센스쟁이시다.
그리고 여기 밥추가가 무료다....
요즘 같은 세상에 무료라니..
넘나...어떻게 이런곳이 다 있나 싶다...
땅파서 장사하시나...
친절하게 밥 모자르면 더 줄테니 말하라고 직원분인지 사장님이신지 말씀해 주셨다.
만두피가 독특했다.
먹다보니 어느새 내가 남편 육개장 절반을 뺏어먹고 있었다.
역시 한입만은 진리다.
결국 밥 추가를 했는데 한 공기를 통째로 가져다 주셨다.
윷개장 한 그릇에 밥 두공기 그리고 만두 한 판까지 싹싹 다먹었다.
육개장이 자극적이지 않아서 나한테는 넘나 좋았다.
좀 매운거 좋아하는 사람은 "더 맵게"로 주문해야 할듯 하다.
부추가 참기름에 버무려졌는지 너무 꼬소해서 계속 먹게 되었다.
빈그릇 대잔치~
너무 싹싹 잘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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