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요리는 많이 안하는데 왜이렇게 식기들이 눈에 들어오는지 모르겠다.

롯데백화점 갔다가 네이쳐스 커팅보드 캄포도마가 엄청나게 할인하여 바로 구매했다.


100% 수작업으로 만들어진다고 하는데 나무 결 모양이 다양하여

하나하나 살펴보고 그 중 가장 마음에 드는걸로 집어왔다.


포장도 너무 마음에 든다.

결혼 선물이나 집들이 선물로도 좋을 것 같다.





네이쳐스커팅보드는 호주에서 수작업으로 제작하여 매달 한정 수량만 직수입 해온다고 한다.

http://www.naturescuttingboardskorea.com/



도마에서 나는 나무 향기가 너무 좋다.

3-4달에 한 번씩 포도씨유를 넓게 펴발라서 관리하면 윤기나는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



캄포로럴 나무는 항균기능이 있어 아기 이유식 만드는 도마로 많이들 사간다고 판매원이 설명해 줬다.

또 나무의 특성상 칼자국이 깊이 나지 않고 표면에만 약간의 칼자국이 나는데 1-2년 주기로 사포로 표면을 다듬고 포도씨유를 발라 건조시키면 새것 처럼 사용 할 수 있다고 한다.



디자인이 예뻐서 플레이팅 도마로 사용하기에도 좋을 것 같은데 실제로

냉장고를 부탁해 등 여러 티비프로그램에서 협찬품으로 등장하여 이 도마에 플레이팅 된 요리들을 볼 수 있다.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친구가 일본에 갔다가 테라오카 타마고 간장을 선물로 사다줘서 연어덮밥을 만들어먹기로 했다.

마트에서 생연어 한 덩이를 샀다.


양파 반개를 썰어서 매운 맛을 빼려고 찬물에 담궈두었다.




연어 한덩이를 식칼로 느낌대로 조각조각 잘랐다.



밥 위에 매운 맛을 뺀 양파를 올렸다.



연어를 올렸다.

생와사비도 올렸다.

타마고 간장은 얼마나 짤지 가늠이 되지 않아 밥에 바로 뿌리지 않았다.

조금씩 뿌려먹기 위해 간장종지에 따로 담았다.


남편이 먼저 먹어보더니 간장에 물 한 티스푼과 설탕 조금을 넣었다.



일본 삿포로 여행에서 사온 생와사비와 후쿠오카 여행에서 사온 간장으로 연어덮밥 맛있게 먹었다!!




남편은 맛있다고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양파를 찬물에 더 오래 담궈서 매운 맛을 확실히 빼던지 아님 양파 초절임을 만들어서 넣던지 해야할 것 같다.


남은 간장으로 다음에 다시 도전? 해야지~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선릉역 근처 카페 뮤르뮤르에서 마카롱을 만들었다.

이색 데이트나 핸드메이드 선물용으로 찾아오는 손님들이 많았다.

 

마카롱을 만드는 클래스는 1인에 12만원이고 수강인원은 총 2명까지이다.

주인 언니랑 같이 셋이서 마카롱을 만든다.

21조로 동시 신청하지 않을 경우 신청일이 동일하면 모르는 사람이랑 같이 하는 경우도 있다.

 

뮤르뮤르 마카롱 원데이 클래스 신청은 카카오톡으로 할 수 있다.

 

카카오톡 ID: cafemurmure

인스타 @murmure.sj

http://www.instagram.com/murmure.sj


지도 크게 보기
2018.8.15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카페 앞에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가 가능하다.

주차비는 무료다.



 




카페 내부 인테리어가 너무 마음에 들고, 커피랑 마카롱이 맛있어서 마카롱을 만드는 클래스 때문이 아니더라도 커피를 마시러 가끔 간다.

마카롱 수업을 받을 수 있는 클래스룸이 따로 있다.


 



준비재료는 미리 다 세팅 되어있어서 바로 시작 하면 된다.

 


마카롱 반죽이라고 해야 하나 동그랗고 이쁘게 짜는 중 이다.

 



중간에 간식도 준다. 차한잔과 허브랑 아메리카노 중 선택이 가능하고 랜덤 11마카롱간식이다.

 


마카롱 꼬끄를 굽는다.

 


오늘은 발렌타인데이 이벤트로 마카롱에 데코도 한다고 했다.

그리고 마카롱 꼬끄는 완성되었다!



포장박스까지 제공해 주는데 대리석 느낌으로 되어있어서 이쁘다.



선물로 주기위해 집에 가서 따로 포장해야 할 일이 없어서 좋다.


마카롱을 원하는 개수 대로 포장할 수 있다.

10개 넣을 수 있는 박스 그리고 6개 넣을 수 있는 박스가 있다.

몇 개정도는 낱개포장도 가능하다.

하지만 나는 다 박스에 포장했다.

오늘 한 건 총 95개가 나왔다. 한 개는 같이 한 파트너님과 나눠 먹고 47개씩 나눠 가졌다.

여기 마카롱은 단 것을 싫어하는 우리 남편도 정말 좋아하고 잘 먹는다.

맨날 사오라고 할 정도다.

마카롱이 한 개에 2500원에서 3000원 사이이므로 클래스 수업의 가격이 결코 비싼 편이 아니다.

 



끝나고 마카롱 봉지에 잔뜩 담고 앞치마도 정돈했다.

다 만들고 보니 시간이 벌써 3시간 반이 지나 있었다.

만든 마카롱들을 보니 너무 뿌듯했고, 내 마카롱을 받고 좋아할 사람들을 생각하니 기분이 좋았다.



 


오늘은 모르는 사람이랑 했는데 나중에 남편이랑도 같이 와서 해야겠다.

 

힘들었던 점은 생각보다 거품기가 무거웠다는 것이다. 오래하면 팔 근육이 생긴다고 한다.

 

배웠으니 집에서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막상 집에서는 못 할 것 같다.

 

 

케이크도 주문을 받아서 엄마 생신 때 주문했었다.

주문은 2-3일 전에 전화로 하면 된다.

수제케이크로 맛도 모양도 좋다.




요청하면 글씨도 써 준다고 한다.

또 동물성 생크림을 사용한 케이크이기 때문에 나쁜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식물성 생크림과 비교했을 때 건강에도 더 좋다고 생각한다.

동물성 생크림은 화학적 첨가물이 전혀 없는 생크림이다.

 


↓↓↓↓뮤르뮤르 수제 케이크 주문↓↓↓↓

[맛집찾기] - [대치동/선릉] 특별한 날엔 수제케이크 - 엄마 생신에는 뮤르뮤르에서 레터링케이크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주말엔 아내가 좋아하는 브런치로!

예전에 페이스북에서 한참 에그베네딕트 만드는 동영상이 돌아다녔는데 그것을 본 아내가 한동안 계속 이걸 만들어달라고해서 한번 큰맘먹고 도전해 보았다.

미국식 샌드위치의 한 종류인 에그베네딕트는 나같은 초보요리사에게 쉬운 요리는 아니었다.

그래도 가끔 아내가 좋아하는 요리를 정말 해주고싶거나 새로운 요리를 도전해보고 싶다면 한번쯤 해볼만은 한 것 같다.


준비 재료:
- 시금치 한줌
- 계란 3개
- 빵 2조각
- 양파 1/4개
- 베이컨 2줄
- 버터
- 소금
- 후추
- 식초
- 레몬즙


우선 버터를 녹이고 양파와 시금치를 볶는다.
시금치가 많아보이지만 막상 숨이 죽으면 양이 확 줄어들기 때문에 넉넉히 넣는게 좋다.


다음은 베이컨을 구워야 하는데 냉동실에 얼어있던 베이컨을 썼더니 모양이 좀 엉망이 되었다.


다음은 수란만들기인데 수란 만드는게 좀 어려웠다.
1. 우선 끓는 물 속에서 계란이 빨리 응고될 수 있도록 식초 1술을 넣는다.
2. 그리고 젓가락으로 냄비를 한방향으로 저어 냄비 가운데에 소용돌이를 만들어준다.
3. 계란을 소용돌이 가운데에 조심스럽게 넣는다.
4. 적당히 익었을쯤 채로 달걀을 조심스럽게 건져낸다.

나는 처음 몇번 실패했는데 나중에 찾아보니 소용돌이 만들기는 계란을 넣기 전에만 하고, 계란을 넣은 후에는 가만히 놔둬야 흰자가 풀리지 않는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홈랜다이즈 소스를 만들어야하는데, 이 과정도 보기보다 쉽지않다.
1. 우선 계란 노른자를 골라내 약한불에 중탕한다.
2. 계속해서 저어주되 온도가 너무 높아지지 않도록 물 2술을 3-4번에 나누어 조금씩 섞어준다.
3. 이번엔 녹인 버터 2술을 3-4번에 나누어 조금씩 섞어준다.
4. 소스가 적당히 되직해지면 레몬즙 1술을 넣는다.

여기서 포인트는 버터를 넣으면서 되직하게 만드는 것인데 이게 생각보다 잘 되지 않는다. 결국 좀 묽은 소스가되버리고 말았다...




그 다음 플레팅을 하면된다.
빵은 둥근 빵이 더 좋지만 냉동실에 남아있는 치아바타를 이용했다. 그냥 빵보다 치아바타를 이용하면 더 맛있는 것 같다.


그 위에 볶은 시금치와 벤이컨을 올리고,


수란을 올리고,​


소스를 그 위에 뿌리면 완성!!



영국에서 사온 퀸안느(QUEEN ANNE) 차로 좀더 유럽 브런치 느낌을 냈다



아내의 반응: “슈퍼 그뤠잇!!!!!”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냉장고 남은 야채들을 맛있게 처리하는 방법!

프리타타(Frittata)는 이탈리아식 오믈렛인데, 특별히 요구되는 재료는 별로 없고 야채, 육류, 버섯 등 있는 재료들로 만들 수 있어 집에 있는 남은 재료로 간편한 요리를 해먹고 싶을 때 좋다.



요리에 사용한 재료들이다. (물론 취향에따라 또는 있는 재료에 따라 더해도되고 빼도된다)

- 계란 3개
- 우유 100mL
- 시금치 한줌
- 파프리카 1/2개
- 양파 1/4개
- 베이컨 3줄
- 피자치즈 한줌
- 토마토 1/4
(토마토는 사진에 없지만 마지막에 추가했다. )



후라이펜에 올리브유를 약간 두르고 수분이 많은 야채들(양파, 파프리카, 버섯 등)을 살짝 볶았다. 베이컨도 얼어있어서 녹이기 위해 같이 볶아주었다.



계란 3개와 우유 100ml를 잘 섞고 소금과 후추로 약간 간을 한다.





냄비에 갖은 재료를 잘 섞어 넣고 마지막으로 계란을 붓는다.



토마토가 나중에 생각나서 마지막에 급하게 넣었다...



180~190도로 예열된 오븐에 30분동안 굽는다.



30분 뒤...
시금치 프리타타 완성~!!
유통기한이 임박해서 남은 재료를 얼른 처리하고 싶을때 써먹기 좋은 요리인 것 같다. 물론 맛도 yummy~ yummy~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오늘 아침 집에 마땅히 먹을 만한게 없어서 고민하다 얼마전 신혼여행을 다녀온 친구가 스위스에서 사온 뢰스티(Rosti)를 해보았다.



온통 외국어만 써있고 영어조차 없어서 인터넷 블로그를 조금 참조 하였다.



우선 후라이펜을 중불에 놓고 내용물을 모두 붓는다. 내용물 안에 기름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따로 기름을 두를 필요는 없다.




뒤집개를 이용해서 모양을 둥글게 이쁘게 만들어준다.
기름기가 있어서 모양을 잡는게 어렵지는 않다.
이렇게 중불에서 7-8분 익히라고 써있었지만 탈것 같은 불안감에 6분만에 뒤집었다







뒤집을 때는 이렇게 적당한 뚜껑을 이용하면 쉽게 뒤집을 수 있다. 벌써부터 맛있는 스맬~~



반대쪽도 똑같이 6분정도 익혔는데 약간 타는 냄새가 났다. 뒤집은 후에는 약간 중약불로 줄여가며 하는게 좋을 것 같다.



하지만 와이프 모르게 탄부분을 아래쪽으로 뒤집어서 그릇에 담고 스프를 곁들이면 아침밥 끝~!

맛은 약간 짭짤하고 단백하다. 우리나라에서 먹는 감자전이랑 맛은 비슷한데 식감이 약간 바삭바삭하고 부드러운 느낌이다. yummy~ yummy~






728x90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