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둘이야기

4월 6일

남편이랑

벚꽃보러 선유도 공원으로 데이트를 갔다.

영등포역에서 761번 또는 5714 버스타고 갈수 있어서

버스를 기다리는데

갑자기..비가...내렸다..........ㅠㅠ

기껏 데이트 하기로 해서 나왔는데

비온다고 집에 갈 수 없었다!

춥고 비오지만

꿋꿋하게 선유도 공원으로 갔다.

(가다가 버스 지나쳐서 내려서 30분 다시 걸어서 돌아온건 안비밀..)

선유도 공원

위치: 서울 영등포구 선유로 343

웹사이트: http://parks.seoul.go.kr/seonyudo

2019.4.7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벚꽃이 이렇게나 만개했는데

비가오다니..

너무 아쉬웠다..

중간에 비가 그치긴 했으나

그래도 하늘은 우중충충충충...

선유도 공원 처음인데

산책하기 좋게 만들어 놯다.

하늘이 맑았더라면 좋았을 텐데

조금만 덜 추웠더라면 좋았을텐데

벚꽃도 있고

목련도 있고

개나리도 있고

해는 없네

그래도 남펴니가

사진을 아주 이쁘게 잘 찍어줘서

좋았다.

키 커보이게 찍어주느라

남펴니가 아주 고생이 많았다.

남펴니가 고생한 만큼 결과는 대만족!

날씨 좋을 때 또가야지~

직장 동료인 시바코기님과

퇴근 후 양꼬치를 먹으러 갔다.

니하우

주소: 서울 금천구 벚꽃로 38길 32-43

(가산동 83-1)

전화: 02-858-4033

영업시간: 17:00 - 24:00

2019.4.7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니하우는 누린내 하나도 없는 양꼬치 집으로 유명하다.

골목으로 들어가서 니하우를 찾았다.

귀여운 양 한마리가 문앞에서 우리를 반겼다.

내부가 넓고 깔끔하고

정말 누린내가 1도 안났다.

사장님께서 자리를 안내해주셨는데

사장님 엄청 친절하시다.

엄청 바빠보이시는데 엄청 친절하시다!

내부가 넓고

앉을 곳이 많고

단체석도 있었는데

순식간에 사람들로 빽빽이 가득찼다.

가디 직장인 다 여기로 모이는듯...

니하우 메뉴

우리는 양꼬치 2인, 꿔바로우1, 음료1을 주문했다.

밑반찬과 양고기가 나왔다.

나의 사랑 콜라도!

꿔바로우도 나왔다.

넘나 실하고 쫄깃하다.

새콤한 맛이 정신을 퍼뜩 들게 했다.

서비스로 마파두부를 주셨다!!!

니하우는 참숯 100프로를 사용한다고 한다.

양고기를 참숯 위에 올렸다.

노릇노릇 익어갔다~

정말 누린내가 없어서

양꼬치를 처음 먹어보거나

양꼬치 누린내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여기서 양꼬치를 도전해 보면 괜찮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양꼬치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다!

양꼬치 맛있게 먹고 싶은 사람~

양고기 전문점 니하우 추천이다.

사탕이 귀여운 바구니에 걸려있어서 한 컷~

이번에는 신흥역에 위치한 용구비어 종합시장점에 다녀왔어요~

성남 종합시장에는 주변 다른 지역에 덜 붐비면서도 숨은 맛집이 많지요!!

'특히 저렴한 가격에 아늑한 분위기에서 맥주한잔 하고싶다!' 하시는 분들께는 용구비어가 딱입니다.

용구비어

Yong9 Beer

(종합시장점)

위치: 경기 성남시 수정구 시민로 142번길 12-1

(신흥동 4136)

전화: 010-5577-5596

영업시간: 17:00 - 04:00

2019.4.5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위치는 신흥역에서 도보로 약 5분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가게에 들어서자마자 귀여운 피규어들과 마주쳤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아늑해서 친구들과 모이기 좋아보였습니다.

여기저기 다른 사람들이 다녀간 흔적들이 있네요.

인테리어가 보면볼수록 맘에 듭니다.

어디서 이런 사진들을 구해오신건지

사장님이 센스가 좋으신가바요.

용구비어는 2층이 하이라이트인 것 같아요!.

분위기도 좋고 자리도 넓어서 단체로 오기도 좋을 것 같구요.

메뉴를 정독하는 시간입니다.

기본안주인 건빵이 나왔습니다.

아기다리 고기다니 던 맥주 삼형제가 나왔습니다.

직장 동료 분들과 건배~

안주들도 등판했습니다.

비쥬얼 장난 아니죠!?

통살양념치킨!

치맥은 언제나 진리입니다.

피자에 치즈가 잔뜩 올려져있습니다.

새롭게 떠오르는 대세 피맥!

직장인들 회식자리로 제격입니다.

저도 여기서 직장 동료분들과

허심탄회하게 회포를 풀었습니다.

오늘의 데이트 장소는 바로바로

창경궁!

위치: 서울 종로구 창경궁로 185 (와룡동 2-1)

입장시간: 09:00 - 20:00 (월요일 휴무)

입장료: 1,000원 (단체 10인이상 800원)

*만 6세 이하, 65세 이상 무료

*한복 착용자 무료

주차: 가능 (기본 30분 1,500원/매 10분 초과요금 500원)

2019.4.1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3월의 마지막날,

3월 31일

날씨는 매우 춥지만 벌써 꽃이 피었다.

추워도 미세먼지가 없으니 행복

근데 바람은 너무 많이 부네ㅠㅠ

파란 하늘...

요즘 너무 귀해서 반갑다.

추워서 온실로 고우고우

이 창경궁 대온실은 1909년에 준공된

우리나라 최초의 식물원이다.

유리로 된 천장으로 비친 파란 하늘~

넓지 않은 내부에

옹기종기 각종 식물들이 모여있었다.

귀염댕이 친동생

제주도 갔다가 바로와서 한 짐 짊어진 동생

한 장 찍어줬다.

벌써 집갈시간~

Bye Bye~!

양꼬치를 먹으러 갔다.

미성양꼬치

위치: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 9길 53 (잠실동 185-10)

영업시간: 14:00 - 02:00

2019.3.30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야외에도 좌석이 있었다.

가게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양꼬치의 효능!

빈자리로 안내받았다.

미성 야꼬치 메뉴!

세트메뉴도 있고

양꼬치 외에도 다양한 메뉴들이 있어서

양꼬치를 먹지 않는 사람과 함께 방문하기도 좋을 것 같았다.

우리는 양꼬치와 꿔바로우를 주문했다.

양꼬치는 맥주와 함께 먹어야 하지만,

바로 뮤지컬 공연을 보러가야 해서

칠성주로 달리기로 했다.

불과 함께 양꼬치를 가져다 주셨다.

불 위에 양꼬치를 올렸다.

자기 혼자 돌면서 안타게 익는다.

나는 빠싹 익힌걸 좋아하므로

빠싹 익혔다.

소스 찍어서 한입~!

꿔바로우도 너무 맛있다ㅠㅠ

속살 너무 하얗고 고기도 부드럽고

튀김은 쪽득하다!

양꼬치 맛집으로 인정!

불금!

남편이랑 치맥을 하기로 했다. (나는 치콜!)

티월드 있는 건물 4층에 위치한 맥주라운지로 갔다.

맥주라운지

위치: 경기 안양시 동안구 평촌대로 223번길 42 (호계동 1045-9)

영업시간: 17:00 - 06:00 (저녁 8시 이전에 방문할 경우 각종 혜택있음!)

2019.3.30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세계맥주 & 보드카 전문점인 맥주라운지!

보드카 좋아하는 사람들은 여기와서 먹어도 괜찮겠다 싶었다.

벽에 그려진 그림이 인상적이었다.

잔뜩 진열되어 있는 맥주들!

100여가지 세계맥주가 진열되어 있다고 한다.

또 맥주의 가장 맛있는 온도에서 24시간동안 보관한다고 한다.

가장 설레이는 시간!

메뉴를 고르는 시간!

내가 좋아하는 옥수수 콘치즈와 순살 후라이드 치킨, 그리고 남펴니는 밀러 생맥주를 주문했다.

나는 먹고 바로 발레수업을 가야하므로 소소하게 콜라.

8시 이전에 방문하면 다트가 무료인데 다트 이벤트도 있다!!!!

상품도 넘나 탐나는 것들..

다른 사람들은 8시 이전에 방문하여 혜택을 누리기를..

TV에서는 야구중계를 하고 있었다.

옛날에 남펴니랑 야구 중계하는 치킨집 찾아 로데오거리를 배회했었는데,

일단 여기 하나도 찜꽁해놔야 게따

마실것과 함께 안주들이 등장했다~

팝콘은 서비스~

콘치즈는 언제나 옳다ㅠㅠ

피자치즈와 함께 체다 슬라이스 치즈도 함께 올라가 있었다.

완전 내취향 남편취향

치킨은 뿌링클 같아서 맛있었다.

뿌링클 엄청 좋아하는데!

여기서 맛보다니

치킨 시켰는데 만두도 주네,

완전 이득인 느낌

데이트, 성공적

오늘 점심은 짬뽕으로 정했다.

위치: 서울 구로구 디지털로 26길 123 (구로동 222-31)

영업시간: 10:00 - 22:00 (일요일 휴무)

2019.3.25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점심에는 짬뽕 밥에는 중화포차”

우리는 점심이니깐 “짬뽕”

중화연구소 메뉴

파삼겹짬뽕 1, 중화볶음밥 1, 미니탕수육 세트 1을 주문했다.

미니탕수육 시키면 음료수주는데 너무 짱짱

파삼겹 짬뽕은 파랑 고기가 들어가니 국물 맛이 깊어진 기분?

예전에 그냥 짬뽕 먹었을때 보다 국물이 더 맛있었다.

짬뽕에 들어간 고기는 약간 육수용 고기 같은 기분?!

볶음밥 시키면 짬뽕국물 주는데 그래도 파삼겹짬뽕 국물이랑 확실히 다르다.

볶음밥에 새우튀김 같이 주는데 맛있다.

밥이 고슬고슬한 것이 짜장소스랑 잘 어울렸다.

가성비 좋은 미니탕수육이다.

7,000원인데 음료수도 주는데 양도 적지 않다.

튀김옷이 너무 내취향이었다.

고기 한 놈이 냄새가 살짝 났던것 빼고 괜찮았다.

또 가야지~

오랜만에 4명이 뭉쳤다.

장소는

다들 좋아하는 피자, 파스타, 고기가 있는 곳!

서가앤쿡으로 했다.

2019.3.25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넓고 깔끔한 내부!

애기 손님을 위한 의자도 있다.

목살스테이크샐러드 1,

커스텀 오리지날 (새우, 목살 토핑) 1,

빠네크림파스타 1,

콜라 2를 주문했다.

4명이서 저만큼 주문했는데

주문 받으시는 분이 6인분 주문하셨는데 괜찮으시냐고

물어보았다.

좀 심한가 해서

메뉴하나 줄이자고 의견을 내보았으나

자신들은 일반인이 아니라며 

문제 없다고 했다.

목살스테이크 샐러드는

둘이 먹으면 모자를 것 같은 느낌이었다.

필라프는 확실히 양이 좀 낭낭해보였다.

빠네도 양이 아주 많지는 않았다.

결과적으로는 4명이서 다먹었다.

설거지 샷을 깜박 잊었네..

6인분이라고 하셨는데

그냥 4인분인듯?

좀 아쉬웠던 점은 빠네가 소스가 낭낭하지 않아서

좀 푸석푸석해졌는데

소스 리필이 안된다고 했다..

좋았던 점은

콜라 리필이 된다는 점?!

대형견 발바닥 만한 찹쌀떡을 1개에 천원도 안되는 가격으로 구매했다.

백년화편

밥알찹쌀떡

1588-5678

팥소는 양갱맛 나는 설탕맛 팥앙꼬가 아니라 은은한 단맛이 나는 진짜 팥알이 살아있는 팥소였다.

팥소 사이사이 캘리포니아산 호두가 콕콕 박혀있다.

그리고 제주 참쑥이 한가득 들어있다.

많이 달지도 않고 밥알식감이 살아있다.

완전 으꺤 찰떡이 아니라서 부담스럽지 않고 칼로리가 일반 떡에 비해 높지 않다.

대형견 발바닥 만한 크기 1개에 150칼로리다.

떡반 쑥반이라 두세개를 먹어도 물리지가 않는다.

아침식사 대용으로 너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

회사 친한 여직원 분들과 분위기 좋은곳에서 와인 한 잔 하기로 했다.

봄날오다

위치: 서울특별시 구로구 디지털로 32길 29 (구로동 188-5 키콕스벤처센터 지하 1층)

전화: 02-6351-3300

영업시간: 11:30 - 14:00 Luch 퓨전한식뷔페 / 18:00 - 24:00 Dinner 와인 & 비어 펍

웹사이트: https://blog.naver.com/bomnal3300

2019.3.26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점심에는 뷔페로 운영되는 곳인데 저녁에는 와인과 맥주를 마시는 펍으로 변신한다.

내부가 넓고 깔끔하게 인테리어 되어 있었다.

한 쪽 귀퉁이에서 빛나고 있는 네온사인.

"봄은 늘 겨울 다음에 왔다"

진열장에 있는 와인들을 보며 우리가 맞게 잘 찾아왔구나 싶었다.

봄날오다 메뉴

우리는 2인 피자 세트, 감바스, 하우스 와인 2를 주문했다.

2인 피자세트에 포함된 라코타 치즈 셀러드가 나왔다.

유자청이 들어있어서 상콤했다.

2인 피자세트에 포함된 봉골레 파스타.

조개는 진리다.

크림치즈 페스츄리 피자는 도우가 페스츄리인게 넘나 맘에들었고

치즈도 듬뿍 들어있었다.

감바스는 같이 나온 마늘빵과 어울렸다.

그리고 새우가 아주 실했다.

저녁도 해결하면서 와인도 한잔 곁들이니 좋았다.

일단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고급지고 조용한 분위기에서 와인을 홀짝 거리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웃음 꽃을 피웠다.

와인은 너무 무겁지 않고 가볍게 산뜻한 와인이었고

산미가 너무 강하거나 드라이하지 않아 가볍게 한잔 마시기 딱 좋았다.

첫맛보다 끝맛이 더 균형감 좋은 맛이 났다.

건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