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서울대공원 캠핑장은 대중교통으로도 갈 수 있어서 남편이랑 가볍게 다녀오곤 한다.
(다만,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짐을 들고 많이 걸어야 하지만..)
얼마전에는 동생네와 다녀왔다.
과천 서울대공원 캠핑장은 인기가 많아서 예약하기 쉽지는 않다.
매월 15일 오후 2시에 익월 사용에 대한 예약을 받으니깐 미리미리 대기타고 있다가 예약해야 한다.
예약은 웹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https://grandpark.seoul.go.kr/main/campingMain.do?headerId=41263
이 곳이 인기가 많은 이유는 이용요금이 정말 저렴하기 때문이다.
입장료는 캠핑장 들어가기 전에 2,000원 결제하면 되고
텐트 대여는 15,000원이다.
다른 곳에 비하면 정말 정말 저렴한 가격이다.
주차가 힘든 단점 빼고는 좋다.
국립현대미술관에 주차하면 정말 편한데 주차장이 협소하다보니 보통 대공원 주차장에 주차하고 캠핑장까지 걸어가거나 코끼리 열차 또는 스카이리프트를 타고 이동한다.
이번에도 대공원 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그리고 스카이리프트를 타고 이동하기로 했다.
우리는 1회권을 결제했다.
http://skylift.co.kr/#!/use_pay
일부 짐은 따로 실어서 보내주고 일부 짐은 앉고 탔다.
(짐에 대해서 별도의 추가금을 내지는 않았다.)
리프트타고 동물원 역에서 내려서 거기서 부터는 전기차를 타고 캠핑장 내부까지 가기로 했다.
전기차는 유료 (5,000원)인데 짐도 실을 수 있어서 좋다.
이용은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결제는 현금만 가능하다.
02-502-3836
별도로 텐트를 이용하지 않고 입장료만 지불하고 들어와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매점에서 대부분의 편의 시설을 구매하고 대여할 수 있기 때문에 짐을 바리바리 싸들고 오지 않아도 된다.
그래도 우리는 텐트를 예약하고 하나부터 열가지 다 챙겨왔다.
텐트를 예약하면 텐트에 딸려있는 야외테이블도 이용이 가능해서 좋다.
준비해간 그릴 위에 고기를 굽기 시작했다.
싸가지고 온 컵라면 먹으려고 물을 숯불 위에 올려서 끓였다.
(샤워장도 있고 바로 옆에 수돗가도 있어서 설거지도 하고 다 좋은데 전기가 없다..
밤에는 많이 어둡다.)
고기먹고 들어와서 낮잠 한 숨 잤다.
해가지고는 준비해간 랜턴 켜놓고 카드게임을 하면서 놀았다.
피크닉만 이용하는 사람들은 당일 오전 9시에 입장해서 당일 오후 7시에 퇴장해야 하지만 텐트 사용자는 12시에 입실해서 다음날 오전 10시에 퇴실 할 수 있다.
우리는 당일 오후 8시까지만 놀고 집에 갔다.
갈때도 전기차를 불렀는데 사람이 없어서 인지 대공원 주차장까지 태워다 주실 수 있다고 했다.
대신 요금은 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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