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남편이랑 샤로수길에서 데이트를 자주한다.
예쁜 카페와 맛집들이 몰려있다보니 자주 찾게 되는듯하당.
오늘은 수제버거를 먹기로 해따.
위치: 서울 관악구 관악로 14가길 2 (봉천동 1613-4)
전화: 02-877-1083
영업시간: 11:30 -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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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도 느껴지는 이국적인 분위기! 아메리칸 분위기!
문 앞에 대기자 명단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다녀갔다는걸 짐작할 수 있었다.
우리는 늦점 먹으러 온거라서 대기자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야외?에도 자리가 있고
안에도 자리가 있었다.
나중에 날씨가 더 풀리면 야외쪽?에 앉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았다.
이 날은 내부 구석탱이에 앉았다.
천장에 코트를 걸 수 있는 옷걸이가 있었다.
넘나 아메리칸 스탈~
(사실..미국에 안가봤지만..아메리칸 스타일 같다^^)
더멜팅팟 메뉴
다 맛있어 보여서 고르기 너무 힘들어따.
고민끝에 나의사랑 아보카도가 들어간 아보카도 버거 1, 얼티밋 치즈버거 1, 과카몰레 프라이스 1, 음료 2를 주문했다.
과카몰레 프라이스에 고수가 들어간다고 미리 말씀해 주셔서 고수를 빼달라고 부탁드렸다.
과카몰레 프라이스 완전 강추다!!!!!!!!
멕시코에 온 느낌이었다ㅠㅠ
(멕시코는 한 번도 가본적이 없지만서도..)
갠적으로 나초보다 프라이스가 더 과카몰레랑 더 잘어울리는 것 같았다.
평범한 감튀가 아닌 다른 스낵을 맛볼 수 있다는 것이 여기 수제버거집의 강점인듯 하다.
버거는 두말할것도없다.
패티 2장을 타고 흘러내리는 치즈................
감동이다ㅠㅠ
아 그리고 여기 패티 굽는 정도도 물어봐주시는데 우리는 미듐으로 했다.
비쥬얼 대박!
맛도 대박!
(여담으로 그릇이 덴비였는데 우리집도 덴비 써서 뭔가 더 친숙한 기분..ㅎㅎ)
고기 굽기 미듐으로 했는데 딱 좋았다.
고기 부드롭고 치즈랑 다른 재료 조화도 좋고!
다시 바도 감동..
또 먹으러 가고시프다..
아보카도 버거에 이렇게 큰 아보카도 반토막이 올라갈꺼라고 기대하지 않았었다.
아보카도 버거/샌드위치라고 사먹으면 진짜 조금한 아보카도 넣어주는데 여기는 아니다..
이렇게 팔면 남는게 있나요ㅠㅠ
아보카도로 뚜껑을 만든듯 한데 진짜 빵뚜껑도 빼먹지 않고 챙겨주신다.
빵뚜껑 마저 너무 맛있다ㅠㅠ
빵이 버터에 노릇노릇 구워져 있는데 진짜 고소하다!
다 먹고보니 배 터지는 줄 알았다.
배불러도 남길 수 없었다...
남기면 자기 전에 생각날테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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