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둘이야기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핵심으로 드론이 떠오르면서 취업, 대학입시, 군입대 등의 목적으로 자격증을 취득하려는 사람들이 최근 급격하게 늘고 있다.

초등학교에서도 방과후 수업으로 드론을 가르칠 만큼 진로 선택에 있어서도 빠질 수 없는 존재가 되버린 드론.

뿐 만 아니라 드론으로 사업 (상업적 이용)을 하고자 하면 반드시 국가공인자격증인 초경량비행장치 무인멀티콥터 조종자 자격증을 취득해야 하므로 어떤 사람들에게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드론 관련 교육도 듣고 조종 체험을 하기 위해 남편이랑 주말에 드론학원인 월드드론교육원에 다녀왔다.

위치: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삼송로 12 반도유스퀘어 716호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629-1)

전화: 031-963-2067

웹사이트: http://worlddrone-edu.co.kr

2019.1.25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월드드론교육원은 국가자격증 교육기관이고 드론진로체험도 할 수 있다.

국가자격증을 취득하려는 많은 사람들이 월드드론교육원을 선택하는 이유는,

1. 드론국가자격증 (초경량비행장치 무인멀티콥터 조종자 자격증)에 대해 한 번 교육을 시작하면 합격할 때까지 추가금 없이 무료로 교육을 진행 해준다.

2. 평소에 연습했던 드론을 가지고 교관이 직접 같이가서 실기시험에 응시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합격률이 높다고 한다.

3. 교육을 진행하시는 원장님이 이 분야 전문가시다.

원장님의 이력을 소개하자면

 - 현) 전국 경찰드론 기술이사

 - 현) 한세대학교 외래교수

 - 현) 한국 드론민간조사연구학회 기술이사

 - 여의도 세계불꽃축제 드론관제

 - 2018 대테러 연합훈련 드론 폭파 기술자문 및 시범

 - 각종 군 경찰관련 드론 행사 기술자문

반도유스퀘어 건물에 도착해서 지하 1층에 주차를 하고 7층으로 올라갔다.

716호에 월드드론 교육원이 있었다.

우선 간단하게 드론에 대한 교육부터 시작했다.

드론 초보자인 나에게 적합했다.

드론의 어원부터 알려주셨는데 드론에 대한 정의를 확실하게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또한 여러가지 영상자료들을 많이 보여주셔서 이해가 잘 되었고, 흥미로웠던 교육시간이었다.

교육이 끝나고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조종연습을 시작했다.

실제로 드론을 조종하는 느낌이었다.

다만 차이점은 내가 드론을 아무리 부셔도 '리셋' 하여 드론을 원상태로 만들 수 있다는 점이었다.

드론조종 연습이 끝나고, 헬리콥터도 연습해보았다.

헬리콥터는 더 어려워서 제대로 날리지 못했다.....

실제가 아니라서 다행이지, 실제로 20개의 헬리콥터를 박살냈다고 생각하면 너무 우울하다...

원장님께서 한 명 한 명 조종방법을 알려주셨다.

그래도 어렵다.

내 손이 뇌의 말을 안듣는 기분이었다...

실제 드론을 날리는 시간!!!

야외에서 했으면 좋았을 텐데..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밖에서 드론을 날릴 수 없었다ㅠㅠㅠㅠ

너무 아쉬웠다...

그래도 사무실에서 조그만 드론을 한 번 날려보자고 하셔서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다.

아무래도 시뮬레이션보다 실제로 하니깐 재미있었다.

다만, 여기저기 박치기도 시키고 곤두박질 치게도 만들고 해서 부품 하나씩이 날라다니고 그랬다.

친절하신 원장님께서는 괜찮다고 계속 안심시켜주시며 뚝딱 부품들을 끼워 넣으셨다.

그리고 뭐가 문제였는지 다시 잘 가르쳐 주셨다ㅠㅠ

나중에 시합도 했다.

누가 먼저 결승점에 도달하는지!

목표지점이 너무 가까워서 이거 너무 껌껌이다 했는데

생각보다 어려웠다는건 비밀...

드론 날리기 너무 재미있었다.

나도 카메라 달린 드론 너무 사고싶었는데,

비싼 드론 사기전에 연습이 필수라는 걸 깨달았다...

언젠가 나혼자산다에서 김건모가 "드론으로 노후준비" 중이라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농촌에서 드론을 날려서 논밭에 농약을 뿌려주면, 7분 드론을 날리고 200만원을 벌 수 있다는 것이다.

김건모 뿐 만 아니라 실제로 회사에서 은퇴를 앞 둔 분들이 노후 준비로 하나 둘 드론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드론으로 수익창출이 가능할까?

2016년, 정부는 새먹거리 사업으로 드론을 선정했다.

국토부는 2017년부터 연간 1700명의 조종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한국국토정부공사에 '공공분야 드론 조종인력 양성사업'을 위탁해 드론 조종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정부의 드론사업 육성 계획에 따라 드론 자격증 취득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고, 실제로 국내 드론 자격증 취득자 수가 급격히 증가하였다.

2014년에 600여명에 불과했었는데 2018년에는 1만명을 돌파했다.

또한 정부는 드론 시장을 4조억원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국가, 공공기관의 업무에 드론 활용방안을 계획하고 있으며 공공건설, 도로, 철도 등 시설물 관리와 해양, 산림 등 자연자원 관리 그리고 실종자 수색, 사고, 재난 지역 모니터링 등 치안, 안전, 재난 분야에도 드론이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국공유지 실태 파악과 농업 면적 등 각종 조사에도 드론이 활용될 예정이다.

정부의 계획대로라면 2026년까지 드론 관련 일자리만 약 17만개 이상이 새로 생긴다는 것이다.

관련기사참고: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824819.html

관련영상참고:

드론 자격증, 왜 취득해야 하는가?

드론에도 자격증이 있다. 기체 중량 12kg 초과 150kg이하인 무인 비행장치 (드론)을 이용하여 사업 (상업적 이용)을 하고자 하는 조종사는 반드시 국가공인자격증인 초경량비행장치 무인멀티콥터 조종자 자격증을 취득해야 한다.

참고로 드론 자격증에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국가공인 자격증은 '초경량 비행장치 무인멀티콥터 조종자 자격증'이 유일하다.

나머지는 전문교육기관 등에서 발행하는 민간자격증이다. 민간 자격증은 일종의 스펙이기 때문에 국가공인 자격증을 대체할 수 없다.

초경량비행장치 무선멀티콥터 조종자 자격증 취득방법

자격증 취득을 위해서는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에 모두 합격해야 한다 (단, 국토교통부에서 인가받은 비행장에서 이론 수업 20시간을 받을 경우 필기시험은 면제된다). 실기시험 접수를 위해서는 20시간의 비행경력이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 전문 교육기관에서 교관의 감독 하에 20시간의 비행을 마쳐야 한다. 

드론 관련 제도

드론을 안전하게 날리기위해 따라야 하는 법과 절차가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 참고: http://www.molit.go.kr/USR/policyTarget/m_24066/dtl.jsp?idx=584)

25 kg 이하의 드론을 날릴 때, 해당하는 경우 비행 승인을 받아야 한다. 또한 카메라가 달린 드론이라면 별도로 촬영허가를 받아야 한다.

이 같은 항공안전법과 시행규칙 등을 지키지 않으면 벌금 또는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드론학원, 월드드론 교육원에서 드론조종체험 후기↓↓↓↓

[취미/그림, 사진 및 영상] - 드론학원:: 월드드론교육원

포르투갈 리스본으로 여행 다녀오신 직장동료분이 선물을 주셨다.

쿠키와 잼!ㅎㅎ

귀엽게 포장이 되어있다.

잼 하나는 호박+아몬드 잼!

다른 하나는 버찌 잼!

직장 동료분 덕분에 남편이랑 커피타임~

이렇게 보니 약간 물감통 (포스터물감?) 같기도 하고..

쿠키에 잼 발라서 한 입~

너무 맛있당

여행가서 직장동료 선물 챙긴다고 고생하셨을듯...

뭐 사야 하나 정말 고민되고 부담스러운 일인데..

그래도 탁월하신 선택을 하셨어요!
완전 맛났거든요^^

즐거운 커피타임 끝~~~

뿌리염색 할 때가 되서 안양역 앞에 있는 보그헤어로 머리하러 갔다.

보그헤어 (VOG Hair)

위치: 경기 안양시 만안구 만안로223번길 9 (안양동 674-20)

• 전화: 031-466-0770
• 영업시간: 평일 11:00 - 21:00 / 주말 10:00 - 21:00
• 웹사이트: https://voghairanyang1st.modoo.at/
• 가격정보: 앞머리컷 3,000 / 에코컷(남) 17,000 / 에코컷(여) 20,000 / 베이직펌 60,000 / 셋팅펌 60,000 / 매직셋팅 80,000 / 염색 70,000

2019.1.21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안양일번가 지하상가 5번 출구 바로 앞 태극당 빌딩에 있다.

태극당 빌딩 1층에는 GS25 편의점이 있고 2층에 보그헤어가 있다.

네이버로 예약(N예약)할 수 있어서 넘나 편리하다. 그리고 네이버로 예약하면 혜택도 있다 (N예약 혜택).

내부가 깔끔하다.

상담실로 안내를 받았다.

(어떤 손님이든 우선 상담실로 안내를 한다고 하셨다.)

음료 메뉴판을 주셔서 둥글레차로 요청드렸다.

상담실에서 원하는 시술을 말했고, 구체적인 머리카락 상태를 확인했다.

담당 디자이너, 득 쌤께서 상담일지에 손상도, 머리카락의 단백질 함유량, 두피상태 등을 설명하시고 기록하셨다.

상담이 끝나고 자리에 앉았다.

내 둥글레차와 과자들도 앉은자리로 옮겨주셨다.

검은 머리카락이 나와서 넘나 지저분한 내 머리 상태...

뿌염을 위해 두피보호제 먼저 골고루 뿌려주셨다.

퇴근하고 바로 왔으면 배고프겠다 하시면서 핫도그를 가져다 주셨다.

핫도그 안에 치즈도 들어있는데 짱맛ㅠㅠ

디자이너 쌤의 친절함에 감동,

핫도그 맛에 한 번 더 감동ㅠㅠ

머리 숱이 너무 많아서 미용실 오면 항상 죄송한데,

계속 좋은거라며 위로해주셔서 정말 감사했다.

그리고 여기 미용실 너무 추천해주고 싶은게, 안마의자가 있다!!!!!!!!!!!!!!!!!!!!!

시술 중간 대기하는 시간에 안마를 받을 수 있다니..

동전 넣고 사용하는 안마의자가 아니다.

그냥 사용할수 있다!!!

뿌염이 끝나고 머리감고 득 쌤이 머리를 말려주셨는데,

단지 머리만 말려주셨을 뿐인데!

헤그리드 같던 내 머리가 넘나 차분해졌다.

내가 어떻게 하신거냐며 엄청 깜짝 놀랬더니

그냥 머리 말렸을 뿐이라며..나도 할수 있다며....................ㅠㅠ

(집에 와서 나도 잘 말려보려고 했는데 아무리해도 그냥 헤그리드다...)

뿌리염색도 경계없이 잘되고

그리고 득 쌤의 금손으로 말려 차분해진 내머리칼!

너무너무너무 맘에들었다.

친절하시고 금손이신 디자이너 득 쌤 짱!

친구이자 직장동료인 시바코기님과 분위기 전환삼아 속눈썹 펌을 하러 갔다.

산본 속눈썹 잘하는 곳! 제이샵으로 갔다.

제이샵 (제이#)

위치: 경기도 군포시 산본로 323번길 23 302호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 1141 302호)

전화: 010-6767-4484 

2019.1.20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우리는 미리 전화로 예약을 하고 갔다.

제이샵은 산본역 3번 출구옆에 위치한 동선 빌딩 3층에 있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각종 상패들...

신뢰도 급 상승이다.

속눈썹 펌 시술비는 단돈 3마넌!

속눈썹 펌 외에도 눈썹, 헤어라인, 입술, 왁싱 등의 시술을 받을 수 있는 곳이었다.

우리가 너무 일찍도착했는데, 원장님께서 차 마시며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하셨다.

시바코기님부터 시작했다.

제집처럼 편하게 누운 시바코기님.

원장님께서 꼼꼼하게 한땀한땀 속눈썹 올리기를 시작하셨다.

너무 신기하여 옆에서 잠시 구경했다.

시술받을 때 별 느낌은 없다. 펌이 잘 되기를 바라면서 한 숨 자고 일어났다.

그리고 대망의 비포, 에프터!!!!!!!!!!!!!!

먼저 시바코기님의 무쌍눈 비포, 에프터.

너무너무너무 신기하다.

싹 올라갔다.

속눈썹 뭉치거나 엉킨곳? 없이 싹 올라갔다.

통째로 가짜 속눈썹 붙인 기분이었다.

나의 유쌍눈 비포, 에프터.

아직 내 눈에 맞는 뷰러를 찾지 못해서 맨날 뒷 속눈썹이 찝히거나 앞부위 속눈썹은 천장을 보는데 뒷 속눈썹은 바닥을 바라봤었는데

펌을 하고나니 그런것이 없다.

뷰러 안해도되서 넘나 편하다.

세수했는데도 눈썹 컬이 그대로 유지되는 거 넘나 신기..

잘 관리해서 두 달 까지 버텨보아야징ㅎㅎㅎ

동영상은 전문가 원장님의 손길~

남펴니가 회사 노트북 넣어가지고 다닐 백팩을 사달라고 졸라서

맘에 드는거 골라서 알려달라고 했다.

직장 들고 다닐꺼고 나이도 있는데 너무 저렴한걸 골라서 이거 괜찮냐고 몇 번이고 다시 확인했다.

본인이 마음에 든다니 일단 사줬다.

물건 배송이 왔는데

정말정말정말 잘 산것 같았다.

차콜색으로 주문했는데 색도 맘에들고 디자인이 정말 깔끔했다.

캐리어 손잡이에 가방을 끼울 수 있도록 되어있어서 여행이나 출장갈 때 들고가기 편할 것 같았다.

또 내가 가장 맘에 들었던거는 (내가방은 아니지만) 가방에 내재된 충전 케이블이다.

보조배터리로 핸드폰을 충전 할 경우, 핸드폰과 보조배터리 둘 다 손에 쥐거나 주머니에 넣어야 해서 불편한데

이건 가방에 보조배터리를 넣고 가방에 내재된 USB 케이블 선에 연결 한 다음

핸드폰과 연결하면 된다.

보조배터리는 가방에 넣고, 

손에 들거나 주머니에 넣는건 핸드폰 하나면 된다.

물병을 넣을 수 있는 주머니도 들어있다.

물병을 넣을 수 있는 주머니는 탈부착이 가능하다.

남편의 17인치 회사노트북이 딱 알맞게 들어가는 크기다.

주머니도 많아서 실용적일 것 같다.

남펴니가 물건 고르는 눈이 좋은듯!

연말이 되면 남편이랑 한 해 동안 찍었던 사진을 선별하여 앨범을 정리한다.

작년 2018년에 찍었던 사진들도 인화를 하기 위해 인터넷에 업체를 검색하였다.

우리는 인터넷과 사진관 둘 다에서 사진을 인화한 경험이 있는데

처음 인터넷을 이용했을 때 화질이나 색감이 맘에 들지 않아서 동네 사진관을 갔었는데 별반 다르지 않았다.

동네 사진관 가면 사진을 금방 찾을 수 있어서 좋지만 가격이 인터넷 보다 비싸다.

인터넷에서 주문하면 인화가격 + 배송비 해도 동네사진관보다 저렴했다.

똑같이 별로인 색감에 별로인 화질이면 차라리 조금이라도 저렴한 인터넷이 낫다는 생각이들어서 검색하던 중

"후지필름"을 발견했다.

심지어 가격도 저렴했다.

편집기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했지만

주문 방법은 어렵지 않아서 좋았다.

http://www.fujifilm.co.kr/main/

L.Point (엘포인트) 통합회원으로 로그인을 했다.

사진인화/캘린더 -> 프리미엄 사진인화에서 인화하기를 선택하면 편집기 프로그램이 설치된다.

인화하고 싶은 사진이 들어있는 폴더를 선택하면 jpg 확장자로 저장된 파일이 모두 화면에 나타난다.

사진을 여러장 선택할 수 있고 선택한 사진을 원하는 사이즈의 칸으로 끌어오면 된다.

그 후에 우측 상단에 있는 "2. 사진옵션선택"을 클릭한다.

전체 옵션 일괄 설정도 있고 개별로 옵션을 선택할 수도 있어서 좋다.

나는 인화형태는 "인화지 맞춤"으로 했다.

"이미지 맞춤"은 더 화질이 좋을수 있지만 흰 배경이 애매하게 출력되는게 너무 안이쁘기 때문이다.

테두리는 있음으로 하고

인화지 종류는 무광으로 했다.

그리고 "3. 장바구니 담기"만 선택하면 끝!!!

배송도 왕빨랐다.

그리고 화질도 색감도 너무너무너무 맘에 들었다.

다른 업체랑 비교했을 때랑 확연히 달랐다. (어느 업체는 입술이 보라색으로 출력되었었는데...핸폰 사진도 아니고 미러리스로 찍은 사진을...)

핸드폰으로 대충찍은 사진마져 화질이 나쁘지 않았다.

남편도 보자마자 왜 갑자기 사진 퀄리티가 좋아졌냐며...ㅎㅎ

배송오자마자 남펴니랑 같이 사진을 정리했다.

앨범은 아이코닉 포토인 4x6 제품!

날짜와 간단한 메모를 남길수 있는 종이가 제공되어서 좋다.

사진을 정리하면서 우리의 1년을 또 한 번 되집어 보았당...훟

연애시절부터 모으다보니 어느덧 5권이다.

처음에는 100장씩 뽑았는데 이러다가는 앨범들이 온 방을 차지할것 같아서 매년 50장씩만 선별하기로 했다.

오이도에서 썬셋을 보고 집으로 돌아가는길에 잠시 시흥프리미엄아울렛에 들렀다.

여주, 파주, 부산 그리고 여기 시흥까지 신세계에서 운영하는 아울렛이었다.

위치: 경기 시흥시 서해안로 699 (정왕동 1772-7)

전화: 1644-4001

매장/테이스트빌리지/노브랜드 영업시간: 

월-목 오전 10시 30분-오후 8시 30분 / 금-일 오전 10시 30분-오후 9시 (노브랜드 매주 둘째/넷째 일요일 휴점)

주차: 무료

웹사이트: http://www.premiumoutlets.co.kr/siheung

2019.1.8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시흥프리미엄아울렛의 입점 브랜드 및 지도는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 할 수 있다.

http://www.premiumoutlets.co.kr/webcontents/centermap_siheung_ko.pdf

식음매장, 아동용제품, 가방, 악세서리 등의 매장은 대부분 1층에 몰려있다.

신발, 스포츠 아웃도어, 언더웨어, 주방용품 등의 매장은 대부분 2층에 위치해 있고 패션의류의 경우는 1층과 2층에 골고루 퍼져있다.

3층에는 팻샵, 봄스튜디오, 스카이가든 등이 있다.

지은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정말 깔끔했다.

남편의 목적지인 나이키로 바로갔다.

나이키는 1층에 있었다.

때마침 할인을 하고 있었다.

축구하는 남편이 갖고싶어하던 트레이닝복.

엄청 할인하고 있었다.

4만원이라니!

인터넷보다도 저렴한듯 하다.

1층에 스벅이 있었는데 내가 가본 프리미엄 아울렛에 입점한 스타벅스 중 가장 큰 것 같았다.

이미 카페를 갔다온 뒤라서 안들어갔다...

스벅은 다음 기회에..

주차장으로 걸어가는길.

하늘이 너무 이뻐서 하나 찍었다.

대충 둘러봤는데 애들을 위한 놀이시설 (회전목마, 놀이터 등)도 있고 식당도 괜찮은 곳이 많아보였다.

종종 데이트하러 와야겠다.

친정아빠 회사에서 크리스마스 기념 케이크가 나왔다.

한스 케이크로 크리스마스 시즌에만 판매하는 케이크인 모양이다.

Large 사이즈라 다 못드신다며 통째로 우리집에 두고 가셨다.

생크림 위에 생딸기가 몇개 올라가 있다.

크리스마스 케이크라 "Merry Christmas" 상자

둘이서 언제 다먹지..

그냥 평범한 케이크이긴 한데

생크림이 신선한 느낌이고 달지 않아서 좋다.

안에는 딸기잼만 있는데 딸기잼에 딸기 씨가 씹히는 기분이 들었다.

갠적으로 과일같은게 좀 더 들어있으면 좋을 것 같다..

남편과 나는 데이트의 일종으로 같이 공부를 하기도 한다. (보통 작심삼일인 경우가 많기는 하지만...)

결혼 전에는 차이홍 중국어를 했었다. 약 1년 정도...? 그때는 집이 없었기 때문에 카페에서 수업을 들었었다.

여튼 둘다 회사에서 영어쓸 일이 많아서 영어공부를 빨리 시작했어야 했는데

귀찮아서 미루다가

드디어 "스터디서치"를 등록하게 되었다!

(남편이 페북에서 "스터디서치" 광고를 인상깊게 본 모양이었다.)

레벨테스트::

레벨테스트는 카톡으로 간단하게 영작하는 것이었고 문장도 길지 않았다.

문제도 짧게 두 문장 정도?

내가 할 수 있는 한에서 답변하였고 남편과 똑같은 레벨을 받았다.

스터디 선택지 오픈 및 선택::

레벨테스트가 끝나고 나면 카톡으로 선택할 수 있는 스터디모임 리스트를 보내준다.

스터디 커리큘럼은 고정된 틀이 있는 것인지 내용이 다 비슷했고

리더 정보에 대해서는 학력이 적혀있는 것도 있고 그냥 사진만 있는 경우도 있었다.

또 리더 설명은 그냥 다 좋기만 했다.

그래서 가장 마음에 드는 요일과 시간을 기준으로 선택했다.

지금 돌이켜서 생각해보면 리더에 대한 후기라도 좀 찾아볼 걸 그랬었다.

첫 번째 참여::

내가 수업을 듣고싶다고 바로 들을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스터디가 Open할 때 까지 기다려야 했다. 

(스터디가 한번 오픈되면 중간에 참석할 수 없다.)

스터디 모임을 선택하고 약 3주 뒤가 첫 수업이었는데 푸켓 여행과 겹쳐서 첫 수업은 참석할 수 없었다.

그 다음 주에 처음으로 참석을 했는데 수업 참여전에 약간 설레는 마음으로 갔다.

그 설렘이 무색하게 넘나도 조용하고 서먹한 분위기에 깜짝 놀랐다.

명색이 회화시간이라 영어 자기소개를 시킬 줄 알고 나름 마음속으로 뭐라고 말할까 생각했었는데 한국말로 자기소개를 하라고 했다.

수업은 (약간 과장해서) 마치 한국어 듣기/쓰기 시간 같았다.

A4용지에 적힌 영어 표현들을 리더가 한국어로 번역해주고 설명해주면 우리는 그 말을 열심히 받아적는 시간이었다..

"최악이었다. 끔찍했다. 별로였다"까지는 아니었지만 실망이 큰건 사실이었다. 

광고에서 보던 "편한 분위기의 영어 말하기 시간"이 전혀 아니었기 때문에.

두 번째 참여::

첫 수업을 여행으로 빠졌기 때문에 "대체참여"로 다른 모임의 수업을 들었다.

그런데 웬걸 우리가 신청한 모임의 수업 분위기랑 180도 달랐다. E리더가 일단 밝고 활기찼다. 완전 분위기 메이커.

이 E리더는 수업시간의 대부분을 영어로 진행하였다.

또한 팀원들 한명 한명 영어로 자기이야기를 말 할 수 있는 시간을 줬고 나머지 인원들은 한가지씩 의무적으로 질문을 해야 했다.

2시간이라는 시간을 아주 알차게 꽉꽉 채워서 사용한다는 느낌이었다. 

마지막 날 수업이 이정도 분위기니 그 동안 내내 어떻게 운영되었는지 눈에 훤했다.

찾아보니 "레벨조정"으로 모임을 변경할 수 있는 모양이었다.

기존 모임 참여했던 비용을 뺀 나머지 금액을 적립금으로 돌려받았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E리더의 새로 오픈된 모임으로 변경해였다.

세 번째 그리고 네 번째 참여::

다시 약 3주를 기다려서 E리더의 새로 오픈된 모임에 참석하게 되었다.

첫 시간은 각자 자기소개를 하고, 커리큘럼 설명을 들었고, 역할을 분담했다.

역할 1. 숙제 리마인더, 역할 2. 단톡방에 매 주 영어질문 한가지씩 올리기, 역할 3. 지각체크, 출석 체크하기 등등이었다.

많이 사용하는 영문 표현을 배운 후 첫 시간이 끝났다.

어제 네 번째 모임에 참석했다.

- 모임 전에 자신이 찍어온 사진 설명 후 다른 팀원들로부터 질문 받기

- (번외: 단톡에서 팀원들끼리 영어로 떠든 문장 리더가 하나하나 바른 표현, 더 나은 표현 이야기해주기)

- 자주 사용하는 영문 표현 배우기

- 한 가지 주제에 대해 토의하기

로 진행되었다. 

나는 영어를 하다보면 자기 이야기를 하는 것 보다 질문하는 것이 어렵다고 느낄때가 많은데

E리더는 각자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것과 한 명씩 돌아가면서 질문하는 미션을 모두 주다보니 나랑 너무 잘 맞았다.

또한 잘 못하더라도 우선 영어로 뱉고 보는데 틀리거나 몰라서 머뭇거리면 E리더가 가르쳐주니 "배운다는" 느낌이 들었다.

사진을 찍어서 설명하는 숙제와 에세이를 써오는 숙제가 있는데

에세이는 E리더가 직접 첨삭을 해준다. 이 숙제들은 내 영어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듯 하다.

E리더는 본업도 따로 있는데 모임 준비도 철저히 하는 것이 너무 성실하다. 

지극히 주관적으로 내가 느끼는 스터디서치 장/단점::

단점 1. 리더 by 리더

리더가 개인적으로 커리큘럼을 짜서 모임을 이끌어가기 때문에 리더에 따라 수업 진행이 천차만별이다.

좋은 리더를 만나면 좋지만 나랑 잘 안 맞는 리더를 만나면....시간과 돈이 아까울 수도...

단점 2. 학원이 아니다.

단점 1과 연결되는데 리더가 개별적으로 준비해서 꾸려지는 시간이고 

학원이 아니므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느낌과는 동떨어질 수 있다.

장점 1. 제한된 인원

한 모임당 팀원이 6명으로 제한되어 있다.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기 적정한 인원인 것 같다.

장점 2. 비용

8주 (1주일에 1번 2시간)에 18만원. 영어학원보다는 저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