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몰 (Fuji Film Mall)에서 인터넷으로 사진인화 주문 및 앨범정리

연말이 되면 남편이랑 한 해 동안 찍었던 사진을 선별하여 앨범을 정리한다.

작년 2018년에 찍었던 사진들도 인화를 하기 위해 인터넷에 업체를 검색하였다.

우리는 인터넷과 사진관 둘 다에서 사진을 인화한 경험이 있는데

처음 인터넷을 이용했을 때 화질이나 색감이 맘에 들지 않아서 동네 사진관을 갔었는데 별반 다르지 않았다.

동네 사진관 가면 사진을 금방 찾을 수 있어서 좋지만 가격이 인터넷 보다 비싸다.

인터넷에서 주문하면 인화가격 + 배송비 해도 동네사진관보다 저렴했다.

똑같이 별로인 색감에 별로인 화질이면 차라리 조금이라도 저렴한 인터넷이 낫다는 생각이들어서 검색하던 중

"후지필름"을 발견했다.

심지어 가격도 저렴했다.

편집기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했지만

주문 방법은 어렵지 않아서 좋았다.

http://www.fujifilm.co.kr/main/

L.Point (엘포인트) 통합회원으로 로그인을 했다.

사진인화/캘린더 -> 프리미엄 사진인화에서 인화하기를 선택하면 편집기 프로그램이 설치된다.

인화하고 싶은 사진이 들어있는 폴더를 선택하면 jpg 확장자로 저장된 파일이 모두 화면에 나타난다.

사진을 여러장 선택할 수 있고 선택한 사진을 원하는 사이즈의 칸으로 끌어오면 된다.

그 후에 우측 상단에 있는 "2. 사진옵션선택"을 클릭한다.

전체 옵션 일괄 설정도 있고 개별로 옵션을 선택할 수도 있어서 좋다.

나는 인화형태는 "인화지 맞춤"으로 했다.

"이미지 맞춤"은 더 화질이 좋을수 있지만 흰 배경이 애매하게 출력되는게 너무 안이쁘기 때문이다.

테두리는 있음으로 하고

인화지 종류는 무광으로 했다.

그리고 "3. 장바구니 담기"만 선택하면 끝!!!

배송도 왕빨랐다.

그리고 화질도 색감도 너무너무너무 맘에 들었다.

다른 업체랑 비교했을 때랑 확연히 달랐다. (어느 업체는 입술이 보라색으로 출력되었었는데...핸폰 사진도 아니고 미러리스로 찍은 사진을...)

핸드폰으로 대충찍은 사진마져 화질이 나쁘지 않았다.

남편도 보자마자 왜 갑자기 사진 퀄리티가 좋아졌냐며...ㅎㅎ

배송오자마자 남펴니랑 같이 사진을 정리했다.

앨범은 아이코닉 포토인 4x6 제품!

날짜와 간단한 메모를 남길수 있는 종이가 제공되어서 좋다.

사진을 정리하면서 우리의 1년을 또 한 번 되집어 보았당...훟

연애시절부터 모으다보니 어느덧 5권이다.

처음에는 100장씩 뽑았는데 이러다가는 앨범들이 온 방을 차지할것 같아서 매년 50장씩만 선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