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파 도착 한
첫 번째 일정은 판시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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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은 호텔에서 먹었다.
[해외여행/Vietnam] - 하노이, 사파 자유여행 - 사파 호텔 추천:: 아이라 부티크 사파호텔
호텔에서 좀 쉬다가
4-5시쯤 사파 호수로
걸어나왔다.
공연장 같은 곳에
애기들이 전통 옷 입고 앉아 있었다.
전통옷 입고 물건 파는 아이들이 많이 있었다.
마치 스위스 같은 분위기 였다.
사파 호수 근처에 있는
마트에 들어갔다.
깎여 나온 망고를 샀다.
맥주까지 샀다.
노을 지니깐
더 예뻤다.
저녁은 주전부리로
대체하기로 했다.
노점상에게 과일이랑
고구마랑
대나무 밥 등을 샀다.
길 걷는 중에
캐시미어 파는 집이 있어서
둘러봤다.
캐시미어 100% 머플러라는데
만원이라고 해서
샀다.
(나중에 보니 사파 어디에서나 팔았다.)
호텔 돌아가는 길에 보이는
노을이 참 독특했다.
호텔에 돌아와서
다 풀어놓고 보니,
한 상 가득 찼다.
건배~
저녁 먹고 나서
마사지를 받고 싶었는데,
호텔 내에 있는 마사지 샵은
이미 예약이 마감 되서
호텔 들어오다가 본 근처 마사지 샵으로 갔다.
호텔에 딸려있는 마사지 샵이었다.
90분 동안 하는 Hot Stone
전신 마사지로 선택했다.
근데,
물에 발 담그고 있으라고 하고
우리를 방치했다..
알고보니 마사지라고 크게 되어있는데
마사지사가 없어서
외부에서 공수해온 모양이었다.
(물론 베트남 어를 못알아들었지만
분위기와 갑자기 오토바이 타고 나타난 마사지사 등으로
봤을 때 그랬다..)
30분 넘게 기다린듯 했다.
안내받은 곳은
춥고 제대로 칸막이도 안되어 있는 곳이었다...
나랑 남편이기에 망정이지,
모르는 남정내 실루엣 보면서
마사지 받을 뻔 했다.
너무 추워서 힘들었다.
마사지 자체는 좋았지만..
아쉬움 가득했던
마사지 일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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