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둘이야기

라라비안코 호텔

위치: 부산 부산진구 부전로96번길 23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474-8)

전화: 051-803-8800

가격이 저렴한데 후기가 나쁘지 않아서 예약한 곳이다.

호텔 바로 앞 주차장에 자리가 몇개 없는데

매번 주차를 할 수 있었던 것이 신기했다.

(홈페이지를 보니 50대까지 주차가 가능하다고 되어있는데,

호텔 앞에 주차공간에는 10대도 못댈것 같은데

다른 주차공간이 또 있나보다.)

호텔은 작고 좁은데 깔끔했다.

스타일러도 있었다.

침대는 뒤척일때마다 삐걱거려서 옆사람 깰까봐 신경쓰였다.

에어컨을 틀었는데 에어컨 냄새가

너무너무너무 심했다.

창문을 열려고 봤더니 방충망이 없었다.

비상탈출용도로만 쓰이는 창문인가보다.

샤워부스에 하수구가 상태가 안좋은지

물이 잘 안빠졌는데

다음날 프런트에 조치를 요청드렸더니

물이 잘 빠졌다.

냉장고가 있어서 좋았다.

에어컨 냄새나는 것도 조치를 부탁드렸는데,

냄새가 그대로였다.

에어컨을 안틀었더니

습하고 덥고...

어쩔수 없이 방충망 없는 창문을 열 수 밖에 없었다.

조금만 열었다고 생각했는데 모기가 잔뜩 들어와서 다 뜯겼다.

통풍도 잘 안되는 방에 에어컨 상태가 너무 거지 같다는게 별로였다.

점심 뭐먹을까 고민하다가 엄마가 좋아하는 피자를 먹으러 가기로 했다.

위치: 영덕군 병곡면 병곡리 360

전화: 054-732-0500

웹사이트: www.verderes.co.kr/

하벳 리조트 안에 있는 식당이었는데 바다 바로 앞에 있었다.

바다에다가 마당에 잔디밭도 깔려있어서 분위기 넘나 좋다.

아침 먹은지 오래되지 않아서 배가 별로 안고팠기 때문에 조금만 주문했다.

엄마가 좋아하는 피자 두판과 영덕대게 파스타를 주문했다.

파스타에는 약간 게살 가루가 들어있는 느낌이었는데 그래도 맛있었다.

난 피자보다 파스타가 더 맛있었는데 피자파인 울 엄마는 피자가 더 맛있다고 했다.

실패가 없는 고르곤졸라다.

난 사실 좀 많이 짜다고 생각했었는데 엄마는 주문 한 요리중 가장 맛있었다고 한 피자다.

사실 여기가 리조트에 딸린 식당이라는 걸 나중에 알았다.

야외 풀을 보니 다음에는 여기서 숙박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사람들이 야외 풀에서 놀았다가 바로 앞 바다에서 놀았다가 아주 신나게 놀고 있어서 너무 부러웠다.

우리도 좀 더 쉬어가려고 커피를 주문했다.

잔디밭에 자리 잡고 일광욕을 하면서 커피를 즐겼다.

꼭꼭 내년 여름휴가는 여기서 보내야 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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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영덕 울진 여행일기다.

스카이 워크가 있다고 해서 다녀왔다.

저 멀리 스카이워크가 보였다.

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코스 안내가 참 잘되어 있었다.

정비중인건지 아니면 바람이 많이 불어서 그런건지 스카이워크는 입장이 불가했다.

어쩔수 없이 구름다리쪽으로 갔다.

흔들거려서 살짝쿵 무서웠다.

화장실도 있고 안내표지판도 잘 되어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넓지 않아서 가볍게 둘러보기 좋았다.

천천히 걸으며 꽃구경도 하며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며 산책하기 좋았다.

등대공원이라고 하는데 등대 모형을 잔뜩 가져다 놓았다.

사실 이런 공원은 약간 왜 있지 싶긴 하다.

모형이라 신기한 느낌도 별감흥도 없었다.

저 멀리 후포항이 보이는 경관이 멋있었다.

신석기 유적관도 있어서 초등학교 아이들 데리고 오기 좋을 것 같았다.

전망대 비슷하게 올라갈 수 있는 등대가 있어서 또 한번 올라갔다와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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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영덕 울진 여행일기다.

월송정은 신라시대 화랑들이 유랑했다는 정자가 있는 곳이다.

엘지 생활 연수원에서 차로 20분 정도 걸리는 곳이다.

화장실도 있고 주차장도 넓었다.

안내 표지판이 있었는데 주변 관광지를 아주 잘 보여줬다.

이 표지판 보고 다음 목적지를 정했다.

월송정이라는 이름 답게 주변에 소나무가 가득했다.

날이 맑았으면 좋았을텐데 비가 왔다가 안왔다가 해서 아쉬웠다.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잠시 머물렀다.

저 멀리 바다가 보였다.

소나무 숲에 바다에~ 쉬기 딱 좋은 곳이었다.

잠시 바닷가로 내려갔다.

비가 왔다 안왔다가..

날씨가 매우 아쉬웠지만 그래도 조용하고 산책하기 좋은 곳이었다.

영덕 벌영리 메타세콰이어 숲 길도 다녀왔다.

월송정에서 차로 약 30분 정도 걸린다.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길지 않은 숲길이었다.

그래도 쭉뻗은 나무를 보면서 잠시 산책하기 좋았다.

커피 한 잔 하면 딱 좋겠는데 주변에 커피 파는 곳이 없었다.

테이블은 있는데 먹을것이 없었다.

김밥이라도 싸가지고 왔어야 했나 후회했다.

울진 백암 엘지 생활 연수원을 거점으로 삼고 그 주변 동네를 돌아다녔다.

사실 엘지 생활연수원에서 옥계계곡까지는 차로 1시간 15분 정도 걸리는 먼거리지만 엘지 생활연수원 주변에 정말 뭐가 없기 때문에 옥계계곡까지 갔다.

옥계 계곡에 가기전에 영덕항에 들러서 삶은 대게까지 알차게 포장해서 갔다.

무료주차장이 나름 넓게 있었다.

바로 옆에 튜브를 5천원에 대여도 해주는 슈퍼도 있었고

화장실도 있었다.

물이 정말 말도안되게 맑았다.

사람들이 자유롭게 텐트치고 물놀이를 즐기고 있었다.

물이 깊은 곳도 있고 얕은 곳도 있었다.

너무 깊고 위험한 쪽은 안전선이 쳐져 있었다.

그리고 관리하시는 인원이 계신지 연신 안전선 밖으로 넘어가지 말라는 안내방송이 나왔다.

물이 맑아서 물고기 돌아다니는게 다 보였다.

다슬기도 잡을 수 있었다.

그늘이 없는 것이 조금 아쉬웠다.

그늘막을 준비해가지 않아서 많이 탔다.

영덕에서 알차게 포장해온 대게도 먹었다.

(쓰레기는 당연히 모두 모아 쓰레기통에 버리고 왔다.)

주차장 옆 슈퍼에서 5천원 주고 신분증 맡기고 튜브 빌려서 알차게 놀았다.

물이 너무 맑아서 좋았다.

한 번 더가고 싶어서 다음날 또 갔다.

다음 휴가에도 또 가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