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냉장고에는 여행지에서 하나씩 사모은 자석이 붙어있는데
어느 순간 우리집 아들래미가 그 자석들에게 흥미를 갖기 시작했다.
어린이집에도 들고가고 험히 다루고 해서 부러지고 잃어버릴까봐 자석놀이를 할 수 있는 유아용 제품을 구매해주기로 결심했다.
처음에는 이케아 칠판을 생각했었는데
이케아 칠판에는 자석이 없었다.
자석이 된다고 생각했던 것들은 개별적으로 직접 리폼해서 사용했던 것 같다.
고민하다가 가격은 좀 비싸지만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도가 좋은 노리터보드를 구매하기로 했다.
배송이 빨리 와서 좋았다.
난 받침대와 함께 구매했다고 생각했는데
혼자 서는게 전혀 안되는 없어도 그만인 받침대였다.
플랫 거치대말고 시그니처 거치대를 주문해야 했었나 보다.
혼자 못서는게 아쉽지만
그래도 애기가 정말 좋아했다.
특히 이 자석을 정말 좋아했는데
난 '자석'으로서 이 자석들을 좋아할 줄 알았더만
갑자기 퍼즐놀이를 시작하는, 항상 행동을 예상할수 없는 아들래미였다.
자석들을 하도 뺏다 꼈다 해서 판이 너덜너덜해졌다.
판에서 자석을 뺀 자리에 자석이 있었던 형태만 남아있는데
자석과 판에 남은 모양을 매치해서 맞추는게 신기했다.
처음에는 잘 못끼워 넣고 그 모양 자리위에 대충 올려놓고 우리보고 끼워달라고 하더니
어느순간 판에 자석을 혼자 끼웠다 넣었다 잘했다.
노리터보드가 화이트보드로서의 역할을 하도록 하는건
나중에 해주기로 했다.
한번 낙서 시켜줬다가
얼굴이랑 옷에 난리치는걸 보고 아직은 때가 아니구나를 느꼈다.
노리터보드의 장점은
1. 디자인이 마음에 든다.
2. 자석+화이트보드 칠판이다.
단점은
1. 시그니처 거치대를 주문하지 않으면 벽에 못이나 양면테이프를 이용해서 고정해야 한다.
2. 같이 구매한 자석들 이미지가 너무 많이 생략된 그림이다. 특히 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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