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겨울이라고 내내 집, 회사에만 틀어박혀있다가 남편이랑 간만에 외출을 하기로 했다.
추워서 야외 활동은 어려우니 카페로 목적지를 정하고 어디갈지를 고민했다.
그러다가 바닷가를 가기로 결심!!!!!
오후에 해지는 것도 볼겸 오이도로 향했다.
추우날인데도 불구하고 오이도 부둣가에 사람들이 꽤 많았다.
그리고 유료 주차구역에도 차가 빼곡히 주차되어 있었다.
우리가 가려고 한 카페, 카페 블로그에는 따로 주차장이 없어서 카페 바로 앞에 있는 유료 주차구역에 주차를 하고 들어갔다.
전화: 031-433-5109
주소: 경기 시흥시 오이도로 229 (정왕동 2036-19)
영업시간: 10:00 -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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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부터 5층까지 있는 아주 큰 카페였다. 그리고 층 마다 아주 약~간씩 테마가 달랐다.
우선 1층에서 주문을 했다.
디저트류도 있어서 맘에 들었다. 게다가 종류도 다양했다.
아메리카노와 초코브래드를 주문하고 잠시 1층에서 기다렸다.
오이도 풍경을 담은 사진들이 있어서 갤러리 같은 느낌이었다.
2층부터 5층까지 앉을 공간이 굉장히 많았는데 우리는 3층에 자리를 잡았다.
층별 소개에도 있듯이 "Book Cafe" 답게 인테리어가 되어있었다.
우리는 3층에 자리를 잡고 집에서 가져온 책도 읽고 노트북도 했다.
애기들 뛰어노는 소리가 들려서 깜짝놀랐는데 4층에 키즈존? 키즈룸? 애들 놀이터?가 있었다.
부모와 함께온 아이들이 놀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한것 같았는데
너무 좋아보였다.
요즘 노키즈존, 키즈카페가 많이 생기는데 여기는 애들과 부모, 그리고 애기 없는 다른 사람들 모두를 수용할 수 있는 카페였다.
3-4시에는 창문으로 햇빛이 많이 들어오다보니 블라인드가 쳐져 있었는데 살짝열린 틈으로 바다가 보였다.
우리가 주문한 초코브래드 위에 생크림이 잔뜩 올라가 있어서 너무 좋았다.
책읽다가 밖을 보니 노을이 지고 있었다.
집에가려고 밖으로 나왔다.
주차비는 3시간 있었는데 4,400원 나왔다.
노을 잘 보고 집에 돌아갔다.
여기 카페의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내부가 살짝 춥다는 것이다.
화장실도 찬물밖에 안나오는데 손씻고 나오니깐 더 추워졌었다.
따뜻할 때 다시와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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