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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31일, 남편이랑 점심 먹으러 마벨리에에 갔다.

늦잠을 자는바람에 준비하고 하다보니 1시 반 쯤에 도착했다.


영업시간

평일 (-)

주말 및 공휴일

점심

저녁

11:30 – 15:00

17:30 – 22:00

11:00 – 22:00


가격:

 

시간

성인

초등생

유아

평일 

(-)

점심

28,000

20,000

9,000

(36개월

이상)

저녁

35,900

주말 및 

공휴일

41,900

*36개월 미만의 영아는 무료


웹사이트http://www.marvelie.co.kr/


주차: 3시간 무료


지도 크게 보기
2019.1.3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예약하지 않고 갔는데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마벨리에는 자리가 워낙 많아서 사실 예약하고 간적이 별로 없긴 하다.

옆동네 끌레드쉐프는 장소가 협소한 편이라서 예약안하면 못들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그런 걱정은 좀 없다.


공간이 넓은 만큼 주변 송년회, 신년회, 그리고 돌잔치 장소로 많이 이용되는 것 같다.


마벨리에 버스광고를 찍어오면 10%할인해 주는 행사를 2019년 1월까지 한다는데

버스 광고는 한 번도 본적이 없다...



2019년 1월 1일부터 요금이 변경된다는 안내표지판이 있었다.



겨울분위기 나는 화분이 장식되어 있었다.

가방 내려놓자마자 음식을 가질러 갔다.



스페셜 메뉴 코너에서 자연송이 파이스프를 나눠주고 있어서 얼른 가서 줄을 섰다.

그런데 딱 우리 앞에서 잘렸다.



아쉬운 마음에 하나남은 자연송이 파이스프 사진을 찍었다.

엄청 맛있는데..

왜 스페셜 메뉴로 수량 한정해서 나오는지 모르겠다....



마벨리에는 맛과 질보다는 양으로 승부하는 느낌이다.

메뉴가 정말 어마어마하게 많다.

사진 찍기도 힘들어서 눈에 보이는 몇개만 찍었다.







스테이크는 줄서면 바로바로 구워주는데 스테이크 배식구 옆에 구운마늘, 아스파라거스, 감자튀김 등이 있다.

구운마늘이랑 스테이크 조합을 좋아하는 나한테 딱이었다.

스테이크는 맛은 있는데 힘줄까지 그냥 뭉텅이로 있어서 썰때 좀 불편했다.



피자는 화덕에서 바로바로 구워주는 모양이었다.





종류별로 다 먹어보지는 못했다.

워낙 종류가 많기 때문에..

맛있어보이는걸로다가 선별해서 담았다.




쌀국수도 떠왔는데 갑자기 꾸리꾸리한 냄새가 코끝에 맴돌기 시작했다.

원인은 바로 쌀국수였다.

남편한테 쌀국수에서 꾸리꾸리한 냄새 난다고 했더니 고수냄새 아니냐고 했다....

남편은 자기는 고수는 못먹지만 이정도 향은 괜찮다며 먹었다.

난 안먹었다.



사람이 어찌나 많았는지 커피컵이 없어서 종이컵으로 커피를 마셨다.

커피컵 설거지 중이니 종이컵으로 마시라고 해서 종이컵으로 마셨는데

나보다 아주 조금 늦게 커피를 가지러간 남편은 커피잔에 가져왔다.

한 잔 더마시러 갔더니 또 종이컵밖에 없어서 종이컵에 마셨다.



디저트도 종류가 정말정말 많았다.

역시 양으로 승부.



남편이는 마들렌에 초코렛으로 장식해서 들고왔다.



마치 흔한 결혼식장에서 결혼식끝나고 식장 뷔폐를 먹는 기분이었다.

마벨리아랑 끌레드쉐프를 그냥 딱 느낌만으로 비교해보면 마벨리에보다는 끌레드쉐프가 더 낫지 않나 조심스럽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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