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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라 시댁어른들과 친정어른들과 함께 식사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장소를 어디로 정할까 하다가 행주산성 근처에 위치한 물빛하늘정원으로 가기로 했다.


미리 전화로 메뉴까지 같이 예약했다.

메뉴는 원조 궁중수라탕 '중'으로 2개.

사장님께서 중 2개면 6명이서 넉넉히 먹을 수 있다고 하셨다.


전화: 031-972-3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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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3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물빛하늘정원본관행주점 메뉴 및 가격

출처: 네이버

https://store.naver.com/restaurants/detail?id=20213798&tab=menu#_tab




주차를 하고 들어갔다.



입구부터 맛집이라는 냄새가 풍겨왔다.



예약자석으로 안내받았다.

방바닦이 뜨끈하니 좋았다.



밑반찬들이 맛있었다.

특히 김치가 정말 맛있었다.

원래 식당 김치 잘 안먹는 타입인데 여기서 김치 왕창 먹고 한접시 더 리필해먹었다.



샐러드랑 잡채도 나왔는데 사진을 못찍었다.



궁중수라탕이 나왔다.

오골계, 흑돼지수육, 문어, 전복, 소라, 인삼, 동충하초, 무화과 등이 들어가 있다.



탕에 빠진 오골계를 처음봤는데 비쥬얼이 참...

익숙하지 않은 비쥬얼이었다.

전복은 정말 크고 싱싱했다.



갠적으로는 수육은 없어도 될 것 같아.

약간 겉도는 느낌?

손이 잘 가지 않았다.

수육까지 포함에서 끓인것치고 국물이 담백해서 신기했다.


죽이랑 마지막에 후식으로 귤도 나온다.


셋이 중자리 하나 먹었는데 양이 많아서 많이 남겼다.

남은걸 싸가지고 갈 수 있다는데 싸오기는 좀 애매해서 그냥 두고왔다.


연말에 몸보신 제대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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