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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출장이 잡혀서 인천공항에 가야했다.

어린 아가와 남편을 떼놓고 가려니 발걸음이 무거웠다.

특히 10일동안 독박 육아를 해야할 남편이 무척 걱정되었다.

 

걱정은 걱정이고,

인천공항까지는 태워다 달라고 했다.

내 이기적인 부탁을 흔쾌히 들어주는 참 착한 남편이다.

 

돌도 안된 아가와 인천공항으로 향했다.

출국 전에 남편과 아기와 인천공항에서 밥도 같이 먹고 커피도 같이 마시기 위해 일찍 출발했다.

이유식도 공항에서 하기로 했다.

 


 

우리 먼저 식당에서 밥을 먹고

수유실에서 애기 맘마를 먹이기로 했다.

인천공항 수유실 시설을 기대하면서 갔다.

 

3층 일반 지역에 위치한 곳으로 갔다.

 

 

이용 안내가 붙어있었다.

 

 

정수기, 젖병소독기, 기저귀 갈이대, 세면대, 저울 등이 구비되어 있었다.

 

 

수유의자랑 수유쿠션도 구비되어있었다.

 

 

아기 의자도 있었다.

우리 아기 앉히고 이유식 데울 전자레인지를 찾았는데

전자레인지가 없었다.

 

전자레인지 이용해서 취식하는 사람들이 많았나...?

이용규칙에 취식금지라고 되어있더만,,

전자레인지가 없다니..!

아기도 분유말고는 이유식 먹이는 것이 금지인건가..?

식당에서 이유식 안먹이고 나온걸 후회했다.

 

기저귀를 가는 동안

삼각김밥 같은 걸 들고들어온 사람이 두명이나 있었다.

전자레인지를 이용하려고 한 것 같은데

그래서 그런지 전자레인지를 안놔둔건가 싶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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