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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7월 14일부터 7월 15일, 1박 2일로 강릉 경포해변에 다녀왔다.

오전 8시에 출발해서 양평휴게소에 잠시들러 허기를 달래고 다시 경포해변으로 향했다.

남편이 4시간 동안 운전하느라 고생했다.

덕분에 경포해변, 골든튤립스카이베이 호텔에 무사히 도착했다.

체크인 시간은 2시 였으나, 방을 먼저 배정받기 위해 일찍 갔다.




먼저 지하 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주차장은 투숙객은 무료였다.

방배정을 받으러 L층에 위치한 프론트로 갔다.

호텔이 인기가 많아 3주전에 미리 예약한 사람이 많다면서 처음에는 3층에 위치한 레이크뷰로 배정해 줬다.

하지만 우리는 이 호텔을 한달 반 전에 미리 예약을 했었다.

예약일자를 다시 확인하더니 14층 오션뷰, 노스타워 쪽으로 변경해 줬다. 호텔 20층에 위치한 인피니티 풀을 올라가기 위해서는 객실이 노스타워쪽에 위치해야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체크인 시간 전에 도착하여 마음에 드는 방을 먼저 배정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


경포해변에서부터 해변길을 따라 15분정도 걸어 강문해변에 위치한 수제 햄버거집 Paul & Mary Cafe에 도착했다.



대기하는 사람이 많았다.


미리 결제를하고 대기하는 시스템이었다.

우리는 에그버거, 모짜렐라치즈버거, 사이드감자 1개, 그리고 콜라 1잔을 주문하고 17,500원을 지불했다. 세트 메뉴는 없었고, 콜라도 리필이 안됐다.


매장안이 좁아서 밖에서 대기를 해야했고 언제 대기번호가 불릴지 몰라서 매장 밖에 위치한 벤치에 계속 앉아 있었다.

1시간 넘게 기다린 끝에 먹을 수 있었다.


관광지에 위치한 햄버거집이어서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맛있었고 가격도 적당하다고 생각했다.

무엇보다 양이 넉넉해서 사이드 감자를 1개만 주문하기 잘 했다고 생각했다.



배부르게 먹고 다시 걸어서 스카이베이 경포호텔로 갔다.

호텔은 깨끗했다.


욕실은 왜 유리창으로 되어있는지 모르겠다.



욕실에서 침대가 보인다...



와인잔과 와인오프너가 있었다. 

남편이랑 저녁에 집에서 챙겨온 와인을 한 잔 했다. 



다리미도 있다.





샴푸는 거품이 잘 안나서 별로였다.


바다도 잘 보였다.

새벽에는 침대에 누워서 해돋이도 볼 수 있었다.



레쉬가드를 입고 바다로 나왔다.

호텔이 바다앞에 바로 위치해 있어서 이동하기 너무 편했다.


호텔 20층에 위치한 수영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별도로 비용을 지불해야 했다.

투숙객의 경우는 35,000원 그리고 투숙객이 아닌 경우는 50,000원을 지불하고 실내, 실외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었다.

수영장은 생각보다 좁았다.



호텔 뒤에 경포호가 있는데 레이크뷰도 괜찮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전에 갔는데 확실히 오후보다는 사람이 적은 것 같았다.



조식은 1층과 20층에서 먹을 수 있는데 20층은 10시에 마감이고 1층은 10시 30분에 마감이어서 1층으로 갔다.





11시에 맞춰 체크아웃을 하고 약 40분 차로 이동하여 삼양목장에 도착했다.

삼양목장 입장료는 1인에 9,000원이었다.


셔틀버스를 운행하는데 15분마다 1대씩 있고 한번 타면 약 20분간 쉬지않고 달려 꼭대기(해발 1,150m)에 위치한 동해전망대로 데려다 준다.

바람의 언덕이라는데 정말 바람이 많이 불었다.



날씨가 정말 맑았다. 웨딩 스냅사진 느낌으로 사진 찍으러 오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았다.






골든튤립스카이베이 호텔까지 다 보였다.



바람의 언덕에 있을 때까지만 해도 더운 것을 몰랐다.

그래서 구간구간 마다 셔틀 버스를 운행하는데 우리는 자신있게 걸어내려갔다.

걸어내려가면 약 1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근데 물이나 음료수 파는 곳이 없어서 탈수증에 걸리는줄 알았다.

우리는 당연히 중간에 물이나 커피 파는 곳이 있을 줄 알았다.

마지막에 다 내려와서야 양몰이 공연장에 있는 자판기에서 겨우 음료수를 살 수 있었다.

그 자판기는 천원만 먹는 자판기였는데 천원짜리 없었으면 정말 큰일 날 뻔했다.



주말에 1시와 3시에 양몰이 공연을 하는데 우리는 꼭대기에서부터 걸어서 내려와서 3시에 처음 셔틀버스 타는 곳 근처에 있는 양몰이 공연장에 딱 맞춰 도착할 수 있었다.

조금한 강아지 두 마리가 자기보다 큰 양들을 모는데 너무 귀여웠다.



이 목장에는 양말고 소와 타조도 있는데 산행하느라 힘들어서 더 구경할 수 없었다.




나중에 날씨가 선선할 때 물들고 다시 와야 겠다고 생각했다.


삼양목장은 KT멤버십으로 입장료를 할인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나중에 알았다. 표를 구매할 때 이 정보를 몰라서 아쉬웠다.

KT멤버십이 있으면 대인 3인까지 인당 7,000원에 표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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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6월 24일부터 6월 25일, 1박 2일로 강원도 여행을 다녀왔다.

첫 째 날은 인제 백담사에 갔다.

백담사는 한용운 시인이 머물면서 님의 침묵 등의 시를 집필한 곳으로 유명하다.

또한, 전두환 전 대통령과 노태후 전 대통령이 잠시 머물렀던 곳이기도 하다.

응답하라 1988에서 정봉이가 절에서 "특별한 사람", 전두환 전 대통령을 만나 경호원에게 끌려가는 장면이 나오는데, 정봉이가 머문 그 절이 바로 백담사다.


백담사까지는 마을버스가 운행하기 때문에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버스를 타러갔다.




버스는 30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편도 표를 판매한다.



왼쪽에 앉으면 더 예쁜 풍경을 볼 수 있다.



버스 내린 곳에서 조금만 더 걸어들어가면 바로 백담사가 보인다.




백담사 계곡은 수영이 금지된 곳이다.

그래서 그런지 물이 더욱 깨끗하고 맑아보였다.


물이 깨끗해서 물속에 있는 돌도 마치 물 밖에 있듯이 보이고 물고기도 보인다.






템플스테이도 하는 것 같은데 나중에 기회가 되면 해보고 싶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이 머물렀던 방도 볼 수 있었다.



백담사에 위치한 찻집에 차를 마시러 갔다.

차 뿐 만 아니라 아기자기한 기념품과 소품을 판매하는 것 같았다.





국화차를 주문했다.

조용해서 좋았다.



내려올 때는 걸어서 내려왔다.

버스가 다니는 차도로 내려왔는데 인도가 별도로 구분되어 있는 것이 아니다보니 버스가 지나갈 때마다 후다닥 옆으로 피했다.

걸어서 내려갈 수 있다고 해서 걸어내려왔는데 그냥 버스를 탈껄 그랬나 후회하기도 했다.

그래도 깨끗한 물을 구경하면서 내려오니 색다른 느낌이긴 했다.

물이 어찌나 깨끗한지 200m 떨어진 계곡에 물고기가 다 보였다.


백담사 아래 쪽에 위치한 곳, 백담사 캠핑장 근처에 있는 계곡은 수영이 허용된 곳이다.

물이 꽤나 깊어 보였다.

라오스에 가본적은 없지만 라오스에 블루라군이 있다면 한국에는 백담사 계곡이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깨끗한 물을 보면서 내년 여름 휴가지는 백담사 캠핑장으로 정했다. 





둘 째 날은 설악산으로 갔다.

차가 많아서 주차가 어려웠다.

주차를 도와주는 아저씨가 차 키를 꽂고 내리라고 했다.

차가 없어지지는 않겠지하고 걱정하면서 차 키를 꽂고 내렸다. 물론 차는 그대로 있었다. 다만 약간 이동해있었다.


입장료는 성인 1명에 3,500원이고 현금으로 지불해야 한다.

더워서 커피하나 들고 슬금슬금 산책하듯이 걸었다.

나무가 우거진 곳은 그늘 때문에 시원했다.

많이 올라가지는 않았다.

아침 소화시킬 만큼만 갔다가 바로 돌아 내려왔다.



설악산에 갈 때마다 자주 들리는 맛집이 있다. 민가라는 곳인데 식사류는 대부분 가격이 7,000원이고, 더덕구이 200g에 20,000이다.



더덕구이는 주문하면 더덕 손질부터 시작한다.

미리 까 놓으면 향이 약해져서 주문을 받고 손질을 시작한다고 한다.

대신 좀 기다려야 한다.

더덕을 주문하니 가게에 더덕향이 퍼졌다.

산채 비빔밥도 같이 주문했다.

식당가면 밑반찬에 손이 안가서 주요리만 먹었었는데 여기는 밑반찬도 맛있어서 다 먹었다.





해수욕을 하러 청간해변으로 갔다.

도착하고 보니 해수욕 개장 전이라 해수욕이 금지였다.

그래도 바다를 보는 것 만으로도 시원한 느낌이었다.



발만 담궜다.

청간해변 근처에 청간정이 있어서 잠시 올라갔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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