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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의 마지막 일정을 그랜드캐년투어로 정했다.

마이리얼트립에서 요한투어를 예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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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 당일 투어 - [당일투어] *짝수날 매일출발* VIP 당일 고퀄앤텔로프, 홀슈, 파웰, 그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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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1시 15분까지 약속장소인 홀슈밴드 호텔로 갔다.

우리처럼 CES 일정 끝나고 그랜드캐년 투어를 계획한 사람들이 많았나보다.

50명 넘는 사람들이 함께 이동하기 위한 버스가 준비되어 있었다.

 

버스는 화장실이 있고

정말 좁고

불편했고

코로나 환자들로 가득했다 (여기저기서 콜록콜록..).

 

4시간 30분을 이동했다.

뒤에 앉은 분께서 의자를 뒤로 눕혀도 된다고 하셔서

좁고 불편했지만

나름 잘 잤다.

 

도착했다고 하셨다.

일단 화장실을 다녀오라고 해서 내렸는데

너무너무너무 추웠다.

라스베가스의 날씨를 생각하고 왔는데

눈 쌓인게 보였다.

 

 

화장실 갔다와서 나눠주신 도시락을 먹었다.

가이드님께서 직접 만드신 것 같은 비주얼이었다.

 

 

아침을 먹고 있는데

해가 뜨는 것이 보였다.

벌써 이뻤다.

 

 

호다닥 먹고 버스에서 내렸다.

핸드폰으로 막찍어도 작품이 되는 곳에 도착했다.

눈으로 보고있으면서도 믿어지지 않는 그림같은 곳이었다.

정말 절경이고 장관이고 신이주신 선물이었다.

 

노보정 아이폰 사진

 

카메라로 찍은 사진

 

멍때리면서 계속 셔터를 눌렀다.

 

해가 뜨기 시작하면서

절벽 윗부분부터 밝아지기 시작했다.

너무 춥고 피곤해서

내가 왜 사서 이고생을 하나,

여길 왜 오자고 했을까

너무 후회됐는데

풍경을 보고나니 안왔어도 후회했겠다 싶었다.

 

다시 버스를 타고 다음 장소 (그랜드캐년 이스트림)으로 이동했다.

 

저 멀리 흐르는 강이 보였는데

가까이서 보면 한강보다 넓다고 하셨다.

여기는 전망대도 있고 기념품 사는 곳이 있어서 좋았다.

전망대에서 내다본 창밖풍경, 그림같네

 

따뜻한 코코아 파는 곳이 있어서 한 잔 사서 먹고싶었으나

시간이 조금 촉박하여 먹지는 못했다.

 

점심을 먹으러 또 이동했다.

햄버거가 먹고싶었으나

지정된 곳(중식당)에서 먹어야 하는 것 같았다.

 

15달러였나..?20달러였나..?

기억은 잘 안나는데

이 가격에 이 음식이면 햄버거가 훨씬 낫지 싶었다.

음식 가격은 가이드분께 내라고 하셔서

가이드 분께 드렸다.

 

 

앤탈로프 캐년으로 이동했다.

앤탈로프 캐년은 현지 인디언 가이드?분이랑만 들어갈 수 있었다.

가방은 못가지고 들어간다고 해서

가방 없이 카메라만 챙겼다.

버스에서 내려서 벤으로 갈아탔다.

 

 

벤을 타고 한참 갔다.

 

 

본격적으로 들어가기 전에 주의사항이 있었는데

특히 영상 촬영이 안되는 것이 특이했다.

 

 

가이드가 사진도 찍어주고 그런다던데

우리 가이드는 그런게 없었다.

그래도 일행이 있어서 다행이었다.

우리끼리 서로 많이 찍어줬다.

 

 

다음 장소는 홀슈스밴드였다.

 

 

가이드님께서 시간이 많이 없으므로

빠르게 이동해서 인생샷 건질 수 있는 곳으로

가야한다고 하셨다.

인생샷을 남겨주시겠다며 빠르게 쫒아오라고 하셨다.

 

인생샷 건질라고 진짜 열심히 가이드님을 따라갔다.

 

보기만 해도 아찔한 곳이었다.

고소공포증이 있는나에게

정말 큰 도전이었다.

하지만 포기할 수 없는 인생샷..!!

공포를 이겨내고 프사를 건졌다.

 

 

어느덧 마지막 일정인 그랜댐/파웰호수였다.

너무 피곤해서 버스에서 내릴까 말까 엄청 고민했다.

 

그래도 이제 마지막이니깐,

뭔지나 한번 보고 버스타자해서

간신히 내렸다.

 

다행이 버스에서 내려서 바로 보고 버스타면 되는 곳이었다.

 

이제 다시 라스베가스로 갈 시간이었다.

다시 또 4시간 반 정도를 버스타야 했다.

 

버스타고 우리 모였던 장소(호텔)로 돌아가서

우리 숙소(에어비앤비)로 이동 후

씻고 짐챙기고 바로 공항으로가서

한국가는 비행기(정확히는 하와이 가는 비행기)를 타야한다는게

너무.....슬펐다....

 

12시간은 버스를 탄 것 같은데

비행기를 또 타야 한다니!

이 투어 누가하자고 했어!!!

그렇다...내가 하자고 했다...

정말 다른분들께 죄송스러웠다...

 


 

이 투어로 느낀게 있다면,

 

1. 1월 그랜드캐년은 춥다.

내복+기모후드+뽀글이+기모레깅스로도 얼어죽을 뻔했다.

롱패딩이 필요했다.

 

2. 그랜드캐년 투어하려면 최소 1박 2일은 해야한다.

 

3. 미국 땅은 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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