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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유키

 

 

위치: 서울 강남구 논현로164길 25

(신사동 600-16)

예약: 02-3444-2534

영업시간: 12:00 - 15:00 (L.O 13:30)

18:00 - 22:00 (L.O 20:30)

Break Time: 15:00 - 18:00

 


 

 

 

 

압구정에 오마카세 맛집이 있다고해서 다녀왔다.

 

 

일부로 카운터 오마카세로 예약했다.

설명들으면서 먹는 맛이 있으니까!

 

 

따뜻한 녹차와 간장, 와사비와 소금이 세팅되어 있었다.

 

 

겸댕이 고양이가 너무 탐났다.

 

 

시작부터 범상치 않은 계란찜이 등장했다.

맛도 범상치 않았다.

 

 

조금한 생선과 생선 내장으로 만든거라고 하셨던 기억이 나는데 (기억이 틀릴 수 있음..) 비릴것 같은데 안비리다.

멍게의 느낌이 나는데 안비리고 바다향이 너무 좋다.

 

 

전복은 감칠맛이 한가득이다.

소금찍어 먹으라고 해서 처음으로 소금을 찍어먹었는데, 난 원래부터 전복을 좋아했지만 다시 한 번 더 전복을 좋아하게 되었다.

 

 

줄무늬 전갱이다.

나에게는 생소한 생선이었지만 맛은 좋았다.

 

 

내가 사랑하는 우니를 감싼 광어다.

 

 

뭔지 몰랐는데 먹으면서 시금치 같다 했는데 시금치였다.

 

 

자연산 참돔으로 만든 초밥이었다.

참돔은 항상 최고다.

 

 

청어는 손질이 힘들어서 청어로 초밥 만들어주는 곳 찾기 힘든데 여기 있었다.

처음 먹어보고 빠지게 되었는데 여기서 또 만나서 반가웠던 청어초밥이었다.

 

 

자연산 광어다.

오래 숙성을 해서 감칠맛과 식감이 좋다.

 

 

미소국을 가져다 주셨다.

 

 

소금이 솔솔 뿌려진 참치 뱃살인데 참치 초밥 싫어하는 나같은 사람들은 이런데서 제대로된 참치 초밥 먹으면 생각이 싹 바뀔꺼다. 나같이..

얼리지 않은 생참치인데 진짜 입에 들어가는 순간 사르륵 녹는다.

 

 

우니를 또 주셨다 세상에ㅠ

너무 좋다ㅠ

단새우랑 같이 김에 싸먹는다니!

내 입과 혀가 너무 행복해 하는게 느껴졌다.

 

 

좋은건 한번더.

단새우의 식감 잊지 못해ㅠ

 

 

꽁치 초밥이다.

신선도가 좋을때만 올라오는 걸로 초밥으로 먹기 귀한 생선이다.

감칠맛과 향이 좋았다.

스시유키 오길 참 잘했다.

 

 

킹꼴뚜기 초밥이다.

소금과 유자가 솔솔 뿌려져있었다.

유자의 상큼한 향과 잘 어우러졌다.

 

 

간장에 절여진 생참치 (아카미)다.

앞서 뱃살을 먹어서 그런지 뱃살에 비해 감흥은 적었다.

 

 

세상세상 내가 복어튀김을 먹어볼 줄이야.

간장간이 되어 있었는데 살이 어찌나 탄력이 있는지 식감이 신기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과장좀 해보면 광어가 살아서 입에서 살아움직이는 듯한 느낌이었다.)

 

 

전어 초밥인데 멸치맛이 나는데 그런맛으로 먹는거라고 말씀해 주셨다.

 

 

카이센동으로 우니와 대게살, 연어알이 들어있었다.

대게살은 직접 다 바르신거라고 하셨다.

 

 

김에 싸먹으니 너무 맛있었다.

신선한 우니를 잔뜩 먹어서 신났다.

 

 

대합이라는 제철 조개로 만들어진 초밥이다.

봄이라서 살이 좀 올랐다고 하셨다.

 

 

금태라는 귀한 생선인데 기름져서 아부리 (끄슬림) 했다고 하셨다.

스시유키 온 덕분에 귀한 생선을 다 먹어본다!

끄슬린 금태 위에는 26년된 소금이 뿌려졌다.

26년이나 됐는데 나보다 동생이네;;

 

 

고등어 초절임인데 너무 맛있다ㅠㅠㅠ

정말 초밥으로 먹기 귀한 생선들 여기서 이 가격에 잔뜩 맛본다ㅠㅠ

 

 

난 내가 장어를 싫어한다고 생각했는데 이런곳에서 먹으면 장어를 사랑하는 내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식재료를 어떻게 요리하고 누가 요리하냐에 따라 그 재료가 싫어지게 되거나 사랑하게 되거나 하는 것 같다.

여튼 이날만큼은 난 장어를 사랑했다.

 

 

새우살, 마, 계란 구이다.

 

 

청어가 올라간 소바다.

여기는 소바조차도 범상치 않다.

내가 좋아하는 청어를 한 번 더 먹을 수 있게 되다니.

청어+소바 처음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다.

 

 

마무리는 티와 쑥 아이스크림이었다.

 

 

따로 말씀드리지 않아도 계속 밑반찬이랑 녹차를 리필해주셔서 좋았다.

그리고 이 가격에 구성이 너무 천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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