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기차를 타고
밀라노에서 피렌체로 출발했다.
기차표를 예약할 때,
매진 된 표를 제외하고
가장 저렴한 표를 예약했었는데
1등석이었었나 보다.
커피와 쿠키를 줬다!
↓↓↓↓이탈리아 기차표 예약방법↓↓↓ |
4월말 5월초 이탈리아 여행,
지중해성 기후를 생각하고
가볍게 짐을 쌌었다.
8월에 방문했던 이탈리아는
정말 더웠었다.
기온차가 커서 밤에는 추웠지만..
여튼 따뜻한 날씨를 생각하고
봄옷을 챙겼었다.
베네치아랑 밀라노는 우리가 예상했던 날씨 그대로였다.
원피스에 가디건을 입고 다녀도 괜찮았다.
그런데
피렌체 도착해서 기차에서 내리는 순간,
두꺼운 패딩을 입은 사람들이 눈에 들어왔다.
우리만 얇은 봄옷차림이었다...
호텔로 걸어가면서
우리의 첫번째 일정은
겉옷 사기로 변경되었다..
호텔에 짐을 맡기고
이탈리아 스파 브랜드 OVS 위치를 검색했다.
목적지를 향해 걸어가던 중
커피숍이 눈에 들어왔다.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Caffè Michelangiolo
위치: Via Ghibellina, 116 rosso, 50122 Firenze FI, 이탈리아
영업시간: 06:00 - 20:00
일요일 휴무
구글평점: 4.2점
자리를 잡았다.
장식장에 빵이 가득했다!!
빵순이인 나에게
너무 천국같은 곳!
나는 크루아상을 골랐다.
커피는 카페라떼로 했다.
이탈리아에서의 카페라떼는
샷에 우유를 조금 넣은 것이다.
이것은 '밀크커피'랑 다르다.
밀크커피는 우유많이+에스프레소 샷이다.
이탈리아식 카페라떼 먹고 너무 반해서
여행 내내 자주먹었다.
남편이가 처음으로
에스프레소 잔 하나 사자고 할 정도였다.
이탈리아는 평범한 크루아상이 없었다.
대부분 안에 뭐가 들어있었다.
내가 주문한 크루아상도
겉은 평범해 보였는데
안에 꿀이 들어있었다.
달달하니 맛있기는 했는데
평범한 보통 일반 크루아상이 먹고팠다..ㅠㅠ
빵 2개와
커피 두잔!
가격은 총 8유로로
매우 저렴하였다~
[해외여행/Italy] - [가족 해외여행] 이탈리아 시부모님과 여행 - 경비, 날씨, 준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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