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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접하고 싶다며,

맛있는거 먹으러가자며,

예약해서 데리고 가줬다.


스시미우

 

위치: 경기 의왕시 포일로 43

(내손동 414-3 대림프라자)

전화: 031-421-7855

영업시간:

11:30 - 15:00 (L.O.: 14:10)

17:30 - 22:00 (L.O.: 21:00)

Break Time: 15:00 - 17:30

일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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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5.17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역시 맛집이라그런지 숨어있었다.

밖에도 메뉴가 있었다.

내부가 넓지는 않았지만

포장 손님이 대부분이어서인지

대기 손님은 없었다.

우리는 주방장님 (사장님) 앞자리에 앉았는데

그 이유는 오늘의 메뉴는 오.마.카.세이기 때문!

친구가 미리 오마카세를 예약했었다ㅠㅠ

 

여기서 잠깐,

오마카세란

주방장 특선이라는 뜻의 일본말이다.

주문할 음식을 주방장에게 맡기는 것이다.

 

초밥과 사시미의 제공 피스가 정해져 있는 모양이지만

우리는 낫일반인이라

친구님께서 특별히

'특선'으로 예약했다고 한다.

물론 특선이라는 건 메뉴에 없지만

미리 말씀드려 사시미, 초밥 피스를 추가할 수 있는 모양이었다.

내 자리에 펼쳐져 있는

다양한 도구들을 보고

더욱더 기대감이 부풀어올랐다.

에피타이저로 샐러드가 나왔다.

정말 신선하고

유자소스가 잘 어울리고 맛있었다!

다음은 전복죽!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듯

된장국이 나왔다.

전복찜이 나왔다.

약한불에서 3시간동안 찐다고 하셨다!

(물론 그냥 찌는 것은 아니고

주방장님의 특별 조리법이 더해졌다.)

정성이 가득해서 그런지

확실히 집에서 냄비에 살짝 찐것과 달랐다.

더 부드럽고

맛과 향이 좋았다.

광어 숙성회가 나왔다.

나는 활어회보다 숙성회를 더 좋아하는데

활어회의 물컹하고 쫀득한 느낌은 없지만

더 감칠맛이 있고

부드러워서 좋다.

도미뱃살도 주신다.

광어가 우니를 감싸고 있다.

다른 곳에서 우니(성게알)먹고 실망 많이했는데

여기 우니 먹고

왜 사람들이 우니우니 하는지 알게되었다!!!!!

우니는 꼭 먹어야 한다ㅠㅠ

신선한 참치는 정말 맛있다.

소고기를 먹는 기분~~ㅎㅎ

삼치 뱃살인데

살짝 토치로 겉면을 구워서 주셨다.

입에서 녹는다...ㅠㅠ 

꾸앙후앙

연어뱃살ㅠㅠ

마블링 장난 아니다ㅠ

좋은 건 한 번 더!

연어뱃살 정말 좋아하는데

정말 맛있다!

또 특별 요리가 나왔다.

야채랑 회랑 같이 먹는건

나에게 아직 익숙하지 않은 것인데,,

앞전에 계속 맛있게 먹어서 그런지

거부감 없이 바로 집어 먹었던

광어카르파쵸!

진짜 너무너무 인상깊었던 요리다.

회랑 야채랑 이렇게 잘 어울릴 수 있다니

물론 가교 역할을 제대로 하는

주방장님의 특제소스도 이 맛에 큰 한 몫을 한다.

이것만 계속 먹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초밥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일본 깻잎이 붙어있는

농어다.

일본 깻잎 처음 먹어보는데

우리나라 것과 향이 다르다.

난 괜찮았는데

주방장님 말씀이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고 했다.

광어초밥이다.

광어초밥은 언제나 어디서나 진리다.

간장이 살짝 뿌려진 가리비다.

단새우초밥인데

진짜 너무 맛있었다!!!

살이 입안에서 터지는 것이

식감과 맛이 정말 최고였다!

간장에 절인 참다랑어속살 초밥이다.

우리나라에서 맛보기 힘든 부위인데

여기있었다ㅋㅋㅋ

또 특별요리가 나왔는데

잉 뭐지?

샐러드가 또 나왔나?

했다.

알고보니 가지튀김.

이거 먹으면 가지 싫어하는 사람도

가지와 사랑에 빠질 수 있는

신기한 요리다.

여기도 주방장님의 특제 소스가 들어간다.

소스라면 다 싫어하는 우리 친구님이

소스까지 싹싹 드셔따!

숭어초밥이 나왔다.

위에 생강이 올라간

영롱한 빛깔의 고등어가 나왔다.

생선구이라고

다 같은 생선구이가 아니다.

주방장님의 특제소스와 함께 먹어니

천상의 요리다.

청어초밥인데

여기서 처음먹어봤다!

처음먹어봐서 귀한거 아니냐고 여쭤봤다.

주방장님이 귀한 생선은 아닌데

손질이 까다로워서

잘 안다루는 생선이라고 하셨다.

잔가시 처리가 쉽지 않은 모양이었다.

맛은 진짜 최고였다!!!!!!!!!!!!!

광어 지느러미 초밥인데

토치로 살짝 겉을 익혀서 주셨다.

입에서 녹아서 없어져 버렸다..

아귀간 초밥이다!!

진짜 귀한거 엄청 많이 주셨다ㅠ

바다의 푸아그라라고 하는데

푸아그라보다

훨~~~배 더 맛있다!!!!

장어를 이렇게 맛있게 먹기도 첨이었다.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다.

주방장님께서 정말 깜짝 놀라셨다ㅋㅋㅋ

이렇게 많이 먹을줄 몰랐다며..

그러나 우리도 한계가 있는지라

배부름이 훅 몰려왔다...

그래도 계속 들어갔다!

계란 같은 이것은

흰살 생선과 새우를 갈아서

익힌거라고 하셨다.

우동도 있었다.

깔끔한 맛이

입안과 속을 달래주는 기분이었다.

진짜 정말 마지막

후식!

녹차 아이스크림!!

녹차 맛이 강한 것이

일본에서 먹었던 녹차 아이스크림 생각이 났다.

일본에 녹차아이스크림 먹으러 가고 싶었었는데

여기서 먹었다ㅋㅋㅋㅋ

주방장님께서 하나하나 재료와 조리법을 설명해주셔서

좋았다.

그리고 먹어보지 못했던

다양한 종류의 생선을 맛볼 수 있는 기회였다!

가족들이랑 함께 또 방문하고 싶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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