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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라켄 동역에서 스위스 패스로 그린델발트 (Grindelwald)까지 무료로 이동했다.

그린델발트에서 융프라우 (Jungfraujoch)로 가는 기차표를 구매했다.


우리는 그린델발트 (Grindelwald) - 클라이네 샤이덱 (Kleine Scheidegg) - 융프라우 (Jungfraujoch) - 클라이네 샤이덱 (Kleine Scheidegg) - 벤겐 (Wengen) 구간의 표를 구매했다. 스위스 패스로 할인을 받아서 137.40 CHF를 지불했다.


벤겐 (Wengen)에서 인터라켄 동역까지는 스위스 패스로 무료로 탈 수 있었다.


클라이네 샤이덱 (Kleine Scheidegg)까지 갔는데 날씨가 심상치 않았다....



융프라우 정상에서는 정말 아무것도 볼 수 없었다.

눈만 부시고 고산증 맛보기 체험과 비싼 신라면 먹는 체험정도로 융프라우를 다녀왔다...

내부가 예쁘게 꾸며져 있기는 한데 사실 융프라우는 아름다운 바깥풍경을 보러가는 것인데...

융프라우를 가기전에 날씨를 확인하고 날씨가 좋지 않으면 융프라우를 가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융프라우 날씨는 그린델발트 역이나 호스텔 등에서 실시간으로 TV로 확인 할 수 있다.




융프라우에서 먹는 신라면은 한국에서 먹는 신라면과 다르다.

일단 가격차이도 크지만 라면 후레이크 퀄리티 차이가 크다.



비가와서 하이킹을 하기에도 애매했다.

기차타고 쭉 벤겐 (Wengen)까지 내려왔다.

날씨가 쫌만 좋았다면...

벤겐에서 폭포를 보고 인터라켄으로 돌아왔다.





2014년 8월 동생과 융프라우에 갔었을때도 날씨가 좋아보였지만 융프라우 꼭대기는 날씨가 안좋았다.



날씨 좋을 때 골라 간 사람들이 정말 신기하고 부럽다.

그래도 동생이랑 갔을 때는 하이킹을 하기에 좋은 날씨였다.





융프라우는 중국인 아랍인 한국인들이 단체 관광으로 많이 온다.

기차를 타면 신기하게도 중국인, 아랍인, 한국인들이 칸 마다 구분되어 앉아있다.

주로 한국인들이 앉은 칸은 한국어로 시끄럽고 중국인들이 앉은 칸은 중국어로 시끄럽고 아랍인들이 앉은칸도 아랍어로 시끄럽다.

한국인 아주머니들은 똑바로 앉아있지 않고 혼자 두자리 차지하여 누워서 다른사람 못 앉게 하는데

진짜 볼썽사납다못해 창피하다.


중간쯤 기차에서 내려서 걸어내려오는게 힐링되고 좋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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